나이가 들면 프사에 꽃 사진 올린다던데.... 요즘 꽃그림이 좋아지는 게 저도 이제 .... 이제 여성 호르몬이 폭발 생성하나 요즘 들어 꽃그림 & 나비 그림을 많이 보고 다니네요. 그냥 좋게 얘기해서 18세기 이후 문인 지식인의 수준에 올라가나 봅니다^^ 꽃 사진은 몰라도 꽃 그림은 옛날부터 좋아했고 옛날부터 그렸고 옛날부터 주력 작품이었고요ㅋ 꽃 그림 나비 그림 봐야겠다고 서울역 대신 용산역에서 내려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나도 살찌는 계절이 왔어요! 전시는 상설전시관 2층 서화관에서 전시장 모습입니다. 박물관이 현장체험학습 온 학생들로 바글바글했는데 역시나 꽃 그림 나비 그림 전시관에는... 작품 몇 점 없어요. 김홍도 외에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작가님들의 작품이고요. 작가모름님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았고 전시회 구성 역시 훌륭해서 이렇게 자랑질 올립니다. 제 눈에 든 작품들입니다. 셀카질 하다가 보게 된 아름다운 병풍입니다. 줄기가~ 캬~ 흘러내리네요! 정선의 제자 심사정이 그린 여치^^ 귀엽네요 작가모름님이 그린 나비와 잠자리 잠자리 모습이 이집트 벽화에서 볼법한 느낌이었어요. 셀카질 하다 발견한 김용환의 멋진 꽃과 나비 그림 쏟아지는 꽃비 사이를 나비가 날아다녀요! 조선 초현실^^ 작가모름님이 그린 귀여운 고양이 .. 조선 고양이들은 항상 고개를 돌리고 있음 ㅋ 맞은편의 멋진 부채...
작년에 가려 했다가 .. 겨울잠 좀 잔다고 이제야 다녀왔네요^^ 짐은 짐 캐리에게^^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장르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2023.12.22. ~ 2024.04.14 전시회는 2024년 4월 14일까지! 강추! 역시 인도는 미스터리한 나라에요~ 이번 전시회도 분위기 겁나 잘 잡았더라고요.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 인도에 잘 모르는 분들도, 불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도, 기독교인들도 보면 좋을 전시회입니다. 이거 보러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는데 용산 정도 못 가겠어요^^ 국립중앙박물관답게 간략한 설명 기막히게 잘 해놨고요. 인도와 인도 불교미술 그리고 이번 전시회의 기획 의도 등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또는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고요. 사실 설명 안 봐도 전시 보는데 별 어려움 없습니다. 어차피 모르니까. 인도에 수천만명의 신들을 어떻게 다 알아요. 불교 전시회거든요. 근데 신들 나오고 코끼리 나오고 복잡미묘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영어로 불교 힌두교 공부한 사람이잖아요. 근데 모르고 보니까 더 감동이더라고요. 부담 없이 보세요. 총 몇 점이 전시 중인지 직접 세어보진 않았지만 제법 많은 작품을 미디어 아트와 접목해서 아주 알차게 잘 전시해놨어요. G편한세상 초딩 희철이 데려갔었다간 다 때리고 다녀서 아마 쫓겨났을 듯^^ 전시장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겁내...
저 보러 오시겠다고 무리하게 탑승하시면 안 됩니다. 항상 안전제일! 역시나 김포 고촌도서관 3주 차 강의를... 세상에나 옛날 버릇 다니 나와서 무려 2시간 20분을 강의 때렸더니 등짝에 땀이 주르륵 흐르더라고요. 발바닥이 어찌나 후끈거리던지 이런 날엔 그냥 찜질방 냉동칸으로 들어갔어야 하는 건데... 하지만 첫날 오프닝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전시회가 있었으니 바로! 어제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스 로마 조각을 보게 될 줄이야! 이런 전시회의 오프닝에 빠지면 안 되죠! 특별히 오프닝 행사는 없던데요 ㅋㅋ 또는 그제 VIP만 모시고 했던가.. 절 안 부르셨던 거라면... 어쩔 수 없죠 ㅋ 총평 정말 좋아요. 제가 처음 외국 박물관을 갔을 때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저 하얀 조각들을 넋을 놓고 바라보며 귀신에 홀린 사람처럼 걸어 다녔었더랬죠. 지금도 외국 박물관에 가보면 그런 분들을 많이 봅니다. 근데 이런 작품들이 한국에 오면 찬 대접을 받아요. 제 생각에 가장 큰 이유는 몇 점 안 와서 뻘쭘하게 들 서있다 보니 웬만해선 한눈에 다 들어오거든요. 근데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리스 로마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전시장 모습입니다.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미친블로그 애독자라면! 그리고 미친 미술사 베스트셀러 애독자시라면 이 문구가 아주 익숙하게 들리실 겁니다. 전 세계를 강타할 뻔했지만 여전히 버티고 있는...
그그제 그제 그리고 어제까지 연 3일을 따뜻한 남쪽 특별시에서 북쪽 특별시로 출근했습니다! 아직도 팔팔한 청춘^^ 어제는 강의 일정도 아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걸작전 오프닝에 참석한다고ㅋ ㅋ ㅋ G편한세상 학교에 떠밀어 쑤셔 넣고 바로 KTX 타고 날아가 11시 30분에 입장했습니다. 시간차 예매지만 입구에서 또 번호표 뽑아서 대기해야 해요. 저야 이미 다 본 작품들이지만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이라는데 안 가볼 수도 없고^^ 해서 전시 첫날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사람 많았어요. 시간차 예매 안 했더라면 장난 아니었겠더라고요. 우선 총평: 경! 한영 수교 140주년 축! 그리고 아쉬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뭐기? 뒤에서 소개 드리고요. 전시장 모습입니다. 작품 몇 점 안 와서 띄엄 띄엄 걸어놨나 싶을 정도로 휑 한데 기둥이 많아서 허전해 보이진 않고요. 그렇다고 런던 내셔널 갤러리 느낌을 낸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각 사조별 엑기스 소수 정예 작품들로 구분 지어 잘 가져왔습니다. ….. 여기서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 그렇다고 내셔널 갤러리를 대표하는 최상급 작품들이 대거 온 건 아니지만 제가 관장이었더라도 이 정도면 신경 많이 썼구나 싶을 정도의 걸작들로 왔고요. 사조별 구분과 작가들 묶음 역시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님들의 능력에 무한 박수!!!!! 설명 자료도 좋았던 거 같고요… ...
벌싸 다녀와서 자랑질은 아니고 곧 한다고 알려드립니다^^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6.2.(금)~10.9.(월) 전 시 품: 영국 내셔널갤러리 런던 소장 명화 52점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로,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니콜라 푸생, 디에고 벨라스케스, 안토니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윌리엄 터너, 존 컨스터블, 토마스 로렌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upcomming?exhiSpThemId=1123991&listType=list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 예정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전시장소: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2023....
저는 매달 국립현대미술관의 담당자님으로부터 전시와 행사 소식을 이메일로 받는데요. 제가 타깃 하는^^ 미친블로그 애독자님들의 수준에 맞고 재밌겠다 싶은 소식만 골라서 짧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좋은 전시와 이벤트 소식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선물을 보내드려야 하는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ㅎㅎ 그래도 받았으니 자랑질 해야죠! 봉투가 참 맘에 듭니다. 혹시나 달력일까 해서 살살 흔들어보니까 펄럭이는 게 도록인가 봅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회 도록입니다! 와우~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 1층 5전시실 & 복도에서 2023년 02월 26일까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장르 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기간 2022.09.09. ~ 2023.02.26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도 & 이메일로도 & 광고로도 봤는데 사실 그닥 봐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던 전시회였는데요^^ 어제 오후에 받고 저녁에 쭉 읽어보니까 참 어렵습니다만 와우~ 도록을 이렇게 멋지게도 만드는구나 전시회가 매우 궁금해지네요. 암튼 와우~ 이렇게 멋진 도록도 보내주시고 고맙습니다! 따뜻한 남쪽 특별시로 내려온 후로 청주랑 덕수궁은 종종 갔는데 과천관과 서울관은 올라갈 엄두를 못 냈어요. 특히 서울관은 현대미술이라 더더욱 가볼 생각을 못 해봤던 거 같은데...
이 전시회는 절대 놓칠 수 없죠.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전시라면 더더욱이 놓칠 수 없죠. 2년 전 2020년에 도쿄에서 열렸던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회가 우리나라에는 안 오나.. 좀 섭섭했었는데 기다릴 수 없어서 G편한세상 초딩 희철이 등교 시키고 바로 KTX 타고 휘리릭 후다닥 북쪽 특별시에 다녀왔습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장르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2022.10.25. ~ 2023.03.01 엇그제 10월 15일 화요일에 시작한 따끈따끈한 전시회에요.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더니 햇살이 따사롭더군요. 역시 여기 햇살과는 달라요. 입장권도 예쁘고 전시장에서 무슨 카드도 주고요. 어따 쓰는 건 진 모르겠지만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가서 매표소도 한가하고 입구도 북적거리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이런 어마 무시하게 좋은 전시회에... 이 작품들 보려면 오스트리아 빈까지 가야 하는데.. 물론 평일 오전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한가하다니 빈 미술사 박물관의 걸작들을 몰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비밀의 미술관 좀 읽어야겠구먼...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만... 그랬다가 사람들은 다 전시장에 있더라고요. 사진엔 그래도 나름 쾌적하게 보입니다만 오전 11시경쯤 되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품을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갑옷 파트는 대충 건너뛰었고요. 그래도 멋있긴 하네요. 이걸 입고 ...
제가 국립중앙박물관을 좋아하는 이유! 1. 소장품이 좋아서 2. 특별전도 좋아서 3. 큐레이터님의 훌륭한 구성 4. 전시 설명 자료마저도 좋아서 5. 적당히 시원해서^^ 역시나 이번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장르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2021.04.29. ~ 08.15 미국에도 있고 영국에도 있죠. 저는 몇 번 가봤더랬죠~~ ㅋ 전시를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 국립초상화미술관 전시회가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초상화 미술관이라는 곳이 제법 큰데 초상화만 있거든요. 초상화만 수백 점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사람이 그 사람 같고 저 사람도 이 사람 같고 이 형님은 아까 봤지 않나 싶고 그런데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헨리 8세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쌈빡하게 76점! 어쩜 그리 좋은 작품들로만 잘 가져오셨는지~ 역시 국립은 달라요! 포스터 살짝 삐딱하게 붙이셨음^^ 입구부터 쎄게 윌리엄 형님으로 시작하던데요. 순간 저도 귀 뚫을까 했다가 아플 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ㅋ 그리고 또 제가 좋아하는 엘리자베스 여왕 폐하도 왔고요. 책장에 놓인 엽서는 한 장씩 가져갈 수 있어요. 책도 가져갈 수 있나 봤더니 안되더라고요^^ 전시장 세련되어 보이지 않나요? 작품 보다가 힘들면 소파에 앉아서 찰스 1세 얼굴 좀 보면서 쉴 수도 있고요. 테마별로...
무덤에서 잘 살아라 서쪽에서 보람 있게 살아라 죽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삶은 우리를 격상시키니 죽음의 집은 영원하다 하르제데프의 가르침 오랜만에 서울에 왔으니^^ 국립중앙박물관 싹 쓸고 가야죠. 기대하고 기다렸던 이집트 전시회 보러 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층! 역시나 평일 오전이어서 그랬는지 전시장에는 엄마와 함께 온 아이 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전시회를 어찌 아무도 안 본단 말인가!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아무도 안 와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봤습니다.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하고요. 안 하시면 옆에 키오스크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텅~ 비어서 언제든 입장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약 시간 정시가 돼야 입장이 됩니다. 전 사실 이번 전시회에 뭔 작품이 왔는지도 모르고 그냥 갔어요. ㅋㅋㅋ 이집트 전시회가 있다는 것만 알았고 미라가 왔더라 그것만 알고 있었는데 세한도 보러 갈 때 꼭 봐야지 하고 그만 잊고 있다가 그제 세한도 예약하면서 같이 예약만 하고 그만 자버렸더만 이집트 전시회 다 보고 나와서 부적 왕창 왔구나~ 했더랬죠. 이집트 전시회가 다 죽는 얘기지 뭐~ 그러면서 미라의 주인 얼굴을 못 본 게 아쉬웠습니다만 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순수미술을 전공해서 사실 미술사를 깊게까지 배울 필요는 없는데 제법 깊게 배웠습니다. 그 계기가 뭐~ 정장이 잘 어울리는 금발의 미녀도 있습니다만...
작년에 예매했다가 코로나로 취소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 잘 따르는 서양화가 최연욱입니다^^ 12월 마지막 강의 이후로 병원, 분리수거 & 텅빈 공원 산책 빼곤 집에 콕 박혀서 한 번도 안 나왔어요! 암튼 다시 돌아가서, 작년에 예매했다가 코로나로 취소하고, 극한파로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확진자가 확 줄었다는 소식에 정말 오랜만에 기다리다 기다리던 전시회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보고 왔습니다.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장르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2020.11.24. ~ 2021.02.21 반가운 소식! 전시회가 4월 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올레~ 국립중앙박물관엘 평일 오전에 가서 그랬는지 한가하더라고요. 이번 전시회를 꼭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의 원래 소장자 손창근 선생님의 국보 기증으로 알려져서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제가 또 한국화를 겁나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진짜 이유로는 저, 서양화가 최연욱이가 세한도를 우리나라 최고의 서화라 생각하는 바! 전 세계 모든 미술 초보자들의 필독서 <나의 첫 미술 공부> 113 페이지, 4장 미술감상을 위한 지식,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서화 편에 도판으로 넣었잖아요. 이거 자랑하고 싶어서^^ ㅋ 나의 첫 미술 공부 저자 최연욱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0.01.03. 전시장에 작품은 몇 점 안 됩니다. 하지만 작품이 너...
국보 제180호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 KBS 뉴스 기사 원문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521495&ref=A 국보 제180호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국보 제180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세한도>의 소장자인 손창근 선생이 최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현재 기증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하고 news.kbs.co.kr 국보 제180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세한도>의 소장자인 손창근 선생이 최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현재 기증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 시절인 1844년에 그린 작품으로, 당시 유배 중이던 자신을 위해 애써준 제자였던 역관 이상적에게 그려준 것입니다. 이후 이상적은 그림을 청나라 문인들에게 보여주고 글을 받아 남겼고, 후대에 오세창과 이시영 등 당대의 명사들이 남긴 글도 함께 남아 있습니다. 기증자인 손창근 선생은 부친 손세기 선생과 함께 2005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03건 305점에 이르는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조건 없이 기증했습니다. 또,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회에 연구기금 1억 원을 기부했고, 2012년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산림 200만 평을 국가에 기부했습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은평학습장 2019년 첫 학기 강의를 마친 날~ 올레~ 지난 5주간 수고 많았습니다!!! 저 말이에요^^ 셀프 토닥토닥 고생한 거 어떻게 알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4월 16일부터 시작한 심전 안중식 100주기 특별전 근대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 전시에 초대를 해주셨네요. 이런 건 자랑해야 해요~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이촌으로 내려갔더랬죠. 주룩주룩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분위기 한껏 냈습니다. 옆에선 원 미친놈 그랬으려나 모르겠지만... 맞게 보셨으니 뭐~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 장르 전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2019.04.16. ~ 06.02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 1. 전시회 겁나 좋아요~ 저 한국미술 몰라요~ 근대미술 몰라요~ 그런 저도 와우~ 이런 전시회는 오랜만입니다! 너무 좋아요. 대한민국의 화가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던 전시회였습니다. 이런 좋은 전시회를 공짜로 봤다니 와우~ 후기라도 잘 써야지 고맙습니다! 싸랑해요 박물관~ 2. 입장하기 전에 손에 들고 있는 거 귀찮은 거 미리 가방에 넣고 들어가세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입구가 길어요. 전 진짜... 대한민국의 화가라는 사람으로서 이럼 안 되는데.... 심전 안중식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어제 알았어요. 그래도 나름 한국미술사 책도 몇 권 읽고 했는데 역시나 제가 취약한 근현대미술 부분은 휘리릭 건너뛰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