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IBD
11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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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고양이병원 / 나응식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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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염 혈변(피똥) 증상과 내시경을 이용한 IBD 염증성 장질환 진단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의 나응식 원장입니다. 고양이 행동의학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전 소화기 및 호르몬 진료를 주로 보던 수의사입니다. 대학원 또한 내과 대학원 박사 수료를 하였고 석사 졸업 논문 또한 호르몬 관련된 주제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행동 솔루션 외에도 진료적인 영역에서 소화기 진료를 자주 접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고양이 구토 및 설사, 혈변(피똥) 등은 일상적인 증상이면서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구토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를 보는 보호자들의 마음은 매우 힘듭니다. 정상적인 헤어볼 구토등은 1개월에 1-2회 정도만 나타날수 있지만 일주일에 3-4회씩 3주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라면 병적인 질환을 의심해야 됩니다. 생각보다 일선의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구토에 대해서 대중적인 치료를 하는 이유는 심각한 질환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항구토제와 같이 대증치료를 받고 1-2주정도 괜찮아지면 별일 아닌 것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구토증상이 재발하고 대증치료를 받거나 사료를 교체하는 관리로 넘어가는 경험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양이 IBD (염증성 장질환)이란 하지만 구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생각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 증상의 원인인 IBD(고양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