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09
2024.07.2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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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복막염증상 하나부터 열까지!

고양이복막염증상 하나부터 열까지!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복막염증상 및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복막염증상은 치사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생명에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신약이 개발되었으나 아직까지 승인되지 않았고 가짜 약도 많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정식 명칭으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혹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되어 생기는 FID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변이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여러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나 노화, 유전, 영양부족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질병은 백혈구를 감염시키고 복막이나 전반적인 장기 등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흉수가 발생하게 되는 습식형과 흉수와 복수가 발생하지 않는 건식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복막염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습식형일 경우 진행이 빠르고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배에 복수와 흉수가 가득 차게 되면서 배가 빵빵해지고 볼록해지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숨을 제대로 쉬기가 어렵고 구토, 식욕저하, 발열, 호흡곤란 등의 형태로 고양이복막염증상이 나타납니다. 한편 건식형의 경우 설사, 구토, 체중 감소의 현상은 비슷하지만 습식형보다 진행이...

2024.07.03
09:28
치사율 100%?! 고양이 복막염의 모든 것
재생수 7.3만+2019.06.12
2024.07.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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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사료양 얼마나 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고양이사료양 얼마나 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사료양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밥을 주기 위한 방법은 먹이 장난감과 제한 급식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하루에 밥을 주는 양입니다. 고양이사료양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설명드릴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만히 누워있고 숨만 쉬어도 필요한 에너지 열량입니다. 이는 고양이도 마찬가지이며, RER이라고 합니다. 쉬는 동안 누워만 있고 놀이도 하지 않아도 있어야 하는 열량입니다. 이 계산법은 30X 몸무게+70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양이가 4kg라고 가정했을 때, 이 아이가 숨만 쉬어도 있어야 하는 열량은 120+70으로 190kcal입니다. 하지만 반려묘는 숨만 쉬며 살아갈 수는 없죠. 창밖을 구경하며 다니기도 하고 그루밍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 놀이를 하는데요. 이를 Daily Energy Requirement라고 하여 DER이라고 합니다. 이는 RER X 지수이며 이때는 인덱스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인덱스는 중성화를 했는지, 아이의 나이는 몇 살인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정리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개월 미만 : RER X 3 4개월 - 6개월 : RER X 2.5 중성화 수술한...

2024.07.04
2024.04.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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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밀기 꼭 해야 할까?

고양이털밀기 꼭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그레이스동물병원 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용에 대해 질문을 주시는데요. 물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반려묘를 예뻐지게 하기 위함보다는 다양한 이유로 진행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려묘가 여름에 더워할 것을 대비하는 분들도 있고, 건강상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털을 미는 경우도 있답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 두 가지 케이스에 대해서 모두 설명드리고, 고양이털밀기에 대한 내용을 모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해도 괜찮을까요? 일단 이 아이들은 미용을 해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보호자님의 의견일 수도 있죠. 여름에 털밀기 할 경우에는 털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시원한 효과를 낼 수는 있습니다. 다만 보호자님과 고양이 모두에게 고난과 역경이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 한다면 무마취보다는 약간의 진정 효과가 있는 마취를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마취는 단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가볍게 하는 마취부터 잠을 들게 하는 마취도 있고, 수술할 때 사용하는 느끼지 못하게 하는 강한 마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 약간의 진정 효과가 있는 마취를 통해 고양이털밀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마취를 선호하는 보호자분들도 ...

2024.04.01
2024.08.19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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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피똥 원인 및 대처 방법!

고양이피똥 원인 및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피똥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피똥을 보는 경우는 흔하게 관찰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혈변이 많아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응급적인 상황도 있고, 예후가 안 좋은 혈변도 있답니다. 고양이피똥의 이유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흔한 것은 소화기 문제로 인한 혈변입니다. 소화기 문제로 인한 혈변은 보통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계속 관찰될 수 있습니다. 해당 원인은 갑자기 현상이 발생하기보다는 다른 소화기 현상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순히 식이적 문제로 인한 위장관염이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 때문인 위장관 염도 있을 수 있답니다. 췌장염과 면역매개성 장 질환과 같이 전반적인 소화기관 전체 염증이 있을 수도 있죠. 또한 소화기관 위치에 따라서 고양이피똥의 색이 변할 수 있어요. 위와 소장에서 발생한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검게 변합니다. 육안적으로는 보통 검은 변과 흑변(소장 출혈로 인한 색 변화)을 구분할 수 없는데요. 이럴 때에는 과산화수소를 변에 떨어뜨려보면 알 수 있죠. 흑변은 과산화수소와 혈액이 만나 거품을 일키며 대장 내 출혈은 보통의 혈액 색깔인 빨간색을 띱니다. 간혹 혈액이 굳어 혈괴로 관찰될 수도 있으니 이때는 보호자님께서 빠르...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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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염 혈변(피똥) 증상과 내시경을 이용한 IBD 염증성 장질환 진단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의 나응식 원장입니다. 고양이 행동의학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전 소화기 및 호르몬 진료를 주로 보던 수의사입니다. 대학원 또한 내과 대학원 박사 수료를 하였고 석사 졸업 논문 또한 호르몬 관련된 주제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행동 솔루션 외에도 진료적인 영역에서 소화기 진료를 자주 접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고양이 구토 및 설사, 혈변(피똥) 등은 일상적인 증상이면서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구토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를 보는 보호자들의 마음은 매우 힘듭니다. 정상적인 헤어볼 구토등은 1개월에 1-2회 정도만 나타날수 있지만 일주일에 3-4회씩 3주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라면 병적인 질환을 의심해야 됩니다. 생각보다 일선의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구토에 대해서 대중적인 치료를 하는 이유는 심각한 질환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항구토제와 같이 대증치료를 받고 1-2주정도 괜찮아지면 별일 아닌 것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구토증상이 재발하고 대증치료를 받거나 사료를 교체하는 관리로 넘어가는 경험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양이 IBD (염증성 장질환)이란 하지만 구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생각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는 이 증상의 원인인 IBD(고양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24.07.28
2024.09.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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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밤 먹여도 괜찮을까요?

고양이밤 먹여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밤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밤은 먹어도 문제가 없는지, 그 장단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고양이밤은 먹여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적당량을 지켜 준다면 고양이밤은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답니다. 먼저 반려묘에게 밤을 먹였을 때 장점과 좋은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피로 회복과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둘째,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촉진하며 고혈압을 예방해요. 셋째, 변비를 예방하며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데요. 여기에는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이를 섭취하면서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은 비타민 B1, 비타민 C, 칼륨과 탄닌, 식이섬유가 있는데요. 주요성분에 따른 장점도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은 티아민이라는 성분이라고 해요. 이는 피로 회복과 피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비타민 C는 L-아스코르브산이라는 성분으로 반려묘의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 촉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이는 심장과 근육의 기능을 조정하는 중요한 미네랄...

2024.09.19
2024.02.1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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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헤어볼토 그냥 넘기면 절대 안 됩니다!

고양이헤어볼토 그냥 넘기면 절대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그레이스동물병원 입니다. 오늘은 집사들이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헤어볼? 보통 이는 모구라도고 불리는데요. 털이 뭉쳐서 공 모양처럼 된다고 하여 모구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그루밍이 필수적인 의식과 같은 행동인데요. 이 아이들의 혀에는 사상유두라고 하는 것이 있으며 혀로 털을 빗질을 하는 과정에서 털이 몸속으로 들어가고 뱃속으로 들어가게 돼서 생기는 동그란 털의 뭉치를 이렇게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고양이헤어볼토 그렇다면 고양이헤어볼토는 불가피한 것일까요? 이 아이들 모두 토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생긴다고 해도 그래도 장내로 넘어가서 배변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어떤 아이들은 크게 뭉쳐서 구토로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이를 고양이헤어볼토라고 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잘 배출이 되는 케이스 일 수도 있으며 잘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면서 아이들에 따라 하는 아이들도, 하지 않는 아이들도 존재합니다. 이를 토한다면 단모종보다 장모종인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장모종 특성상 털이 긴 상태에서 뱃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배출이 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이물로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털이 위 내에 있다면 음식을 막는다거나 소화를 방해할 때 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

2024.02.19
2024.05.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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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배변실수 문제가 있는 걸까?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병원 입니다. 오늘은 집사분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고민인 고양이배변실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외국의 유기 사례의 경우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화장실 문제라고 하는데요. 반려묘의 삶의 질과 집사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이 화장실인데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유? 고양이배변실수는 테러나 복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정확히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답니다. 먼저 고양이배변실수를 환경요인적 측면에서 설명드리면, 화장실이 작거나 재질에 문제가 있거나 위치 및 개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재교육과 관련해서 설명드리자면, 개수와 재질, 위치와 심리적 문제까지 모두 특정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재교육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면 됩니다. 가장 먼저 흔적을 지워야겠죠. 이불이나 카펫은 소다를 넣어 세탁하시고 가장 좋은 것은 전용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블루 라이트를 이용하여 잔여 흔적도 꼼꼼하게 지워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반려묘가 특정 장소에만 실수를 한다면 공간을 가리거나 장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상 후, 식사 후, 운동 후에 배뇨 욕구가 강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필요 상황에 맞춰 화장실을 제공하면 됩니다. 교육 후 보상 제공은 행동교정 효과에 아주 탁월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제한 급...

2024.05.03
2024.06.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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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사춘기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사춘기 때 보이는 행동?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사춘기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묘춘기라고 지칭하는 고양이사춘기는 사람을 경계하는 시기를 그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르면 생후 2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어미로부터 여러가지를 배우며 이를 통해 독립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고양이사춘기는 길냥이와 집냥이의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길 고양이사춘기는 어미와 형제와의 독립을 준비하는 생후 6주-8주 사이이며 이때부터 예민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구역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다툼도 잦아지죠. 한편 집냥이는 길냥이와 달리 독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약하게 오는 경우가 많으며 생후 7개월-12개월 사이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는 첫 발정을 경험하는 시기이며 개체별로 차이가 매우 큽니다. 아주 짧게 사람과 낯을 가리다가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반려묘가 사춘기를 경험하면 보통 발정기를 처음 경험하는 것인데요. 소변 실수를 하거나 스프레이 행동을 보이는 것도 흔하며 간혹 사람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자신의 공간을 지키려고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 따라 다르지만 집 밖으로 나가고싶어하기도 하며, 실제로 가출을 시도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이 시기에는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정반대의 특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

2024.06.17
2024.10.08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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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멜론 먹여도 괜찮은가요?

고양이멜론 먹여도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멜론 급여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멜론은 달콤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육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요즘은 다양한 과일 업체에서 패키지 상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메론을 팔기도 합니다. 따라서 명절이나 기념일에 다양한 과일을 받으신 분들이 고양이멜론 주는 법에 대해 질문을 주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고양이멜론 급여 가능하답니다. 이들에게 멜론은 성분에서도 우수한, 안전한 과일에 속하기에 안심하고 먹여도 되는데요. 이때 포인트는 '적당량'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과하게 먹이는 것은 반려묘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적당한 양을 지켜준다면 친구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텐데요. 고양이멜론의 장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수박처럼 물이 많은 과일이므로 수분을 보충하여 이뇨 작용을 돕고,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장의 운동을 돕는 데요. 간혹 뚱냥이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반려묘에게 제공해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정리하자면 여기에는 성분의 87%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발한 이뇨 작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름철이 제철인 과일이기 때문에 음수량 조절에 적합하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탈수...

2024.10.08
2024.06.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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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안는법 편안함을 느끼게 하려면

고양이안는법 편안함을 느끼게 하려면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안는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반려묘를 생각보다 불편하게 안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와 편안하게 스킨십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냥 안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무릎 냥이를 만드는 것인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고양이안는법은 아이의 어깨 밑 쪽을 안아주시면 됩니다. 양발이 무릎 쪽을 밟고 지지할 수 있게끔 해주시면 되는데요. 한 쪽 팔을 아이 어깨 사이에 넣어 아이가 기댈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반려묘는 팔을 빼고 살짝 감싸는 것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이때 빠져나가려 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답니다. 이는 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안는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를 편하게 안기 위해서는 꽉 안는 것보다 아이의 지지대가 되는 역할을 인간이 해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앉아있는 시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시간을 늘려주기 위해서는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보상은 츄르나 간식뿐만 아니라 스킨십과 같은 기분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고 흔히 궁디팡팡이라고 불리는 엉덩이를 토닥이는 것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강력한 보상은 먹는 것이겠죠. 만약 보상으로 간식을 주신다면 많이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고양이안는법에 대해서 반려묘에게 적용하고 싶다면 츄르를 한 ...

2024.06.24
2024.06.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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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울음소리종류 및 의미?

고양이울음소리종류 및 의미?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울음소리종류 및 의미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해요. 고양이울음소리종류는 그에 따라서 원하는 행동이나 요구하는 바가 달라집니다. 흔히 고양이울음소리종류라고 하면 '야옹'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것은 기본적으로 아이들끼리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내는 울음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흔하기도 한 울음이죠. 두 번째 고양이울음소리종류는 무섭거나 방어를 위해 내는 하악질입니다. 여기에서 더욱 화가 나고 공격을 해야겠다 싶을 때 나는 것은 으르렁거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심화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채터링과 처핑, 트릴링과 같은 내용은 반려묘 심화 내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잘 모르는 소리인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채터링은 창가를 바라보며 이를 부딪히며 딱딱이는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사냥감을 잡지 못해 아쉬울 때나는 울음인데요. 학자마자 조금씩 다르게 판단하지만 보통 먹잇감을 유인하고 사냥하려는 일종의 속임수, 사냥 본능이 끓어올라 느끼는 흥분감 등에 의해서도 발현된다고 해요. 하지만 눈앞에 먹잇감이 없어도 채터링을 하는 아이들은 가까운 동물 의료센터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

2024.06.26
2024.09.02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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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병 HCM 유전병에 잘 걸릴 수 있는 품종이 따로 있을까?

안녕하세요. 논현동동물병원 그레이스 김태준입니다. 집에서 애지중지 모시고 있는 냥이들 건강에 대한 집사님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심장병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 심장병에 잘 걸릴 수 있는 품종이 따로 있을까? 라는 주제입니다. 원인과 품종 일단 아이들이 걸리는 비대성 심근증(HCM)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안타깝게도,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만 사람을 포함하여, 렉돌, 메인쿤, 스핑크스 등등의 품종에서 해당 질병을 발병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유전자의 경우 유전병 유무가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기에, 아직까지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여겨진다 정도로 생각되어질 뿐, 확실하게 원인이 규명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연구는 이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렉돌의 좌심실의 벽을 두껍게 한다는 결론을 제시 합니다. 즉, 아이들이 걸리는 비대성 심근증이 유전병 영향이 있다는 결론을 낸 논문이지요. 그리고, 해당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병 돌연변이 유병율에 대해 다른 연구에서는, 렉돌은 27%, 메인쿤은 39.4%의 유병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렉돌, 메인쿤, 스핑크스는 발병 확률이 높을까요? 자, 그럼 여기서 드는 궁금증입니다. HCM은 렉돌, 메인쿤, 스핑크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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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초음파 고양이 심장병 HCM 진단을 위해 필수입니다 -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에서 심장 및 내과 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준 수의사입니다. 우리 집사님들의 아가들 건강과 관련하여,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마도 심장질환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들과 다르게, 고양이의 심장병은 어린나이대에서도 많이 호발하고, 야생의 본능을 간직한 즉, 아픈 티를 거의 내지않는 우리 냥이들의 특성상, 쉽사리 심장병의 존재 여부를 눈치채기 어렵기 때문이죠. 게다가, 심장병은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방치할 경우 응급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더더욱 관심 및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심장병은 어떻게 진단하면 될까요?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먼저, 강아지를 얘기해보겠습니다. 강아지는 판막질환이 주를 이룹니다. 소형견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국내 특성상, 제 경험적으로도 강아지 심장병이라하면, 80~90%가량은 이첨판폐쇄부전증이 주를 이루는데요. 판막질환의 진단은 청진상 심잡음만으로도 그 질병의 유무를 판별 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질환의 단계까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장초음파가 필수이지만 말이죠.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하지만, 고양이의 심장병의 경우 판막질환은 드물고, 심근병증이 다수를 이룹니다. 정상적인 고양이 개체에서도 청진상 잡음을 청진되는 경우가 있기에, 심근병증이 다수를 이루는 고양이의 특성상 청진의 유용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죠. 결국,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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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병 HCM 비대성 심근증 진료가 필요한 이유 -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김태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심장 질환 중 하나인,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고양이 HCM)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심장병 (고양이 HCM)이란, 고양이의 좌심실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의 이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결국 좌심방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좌심방이 커지게 되고, 폐혈관에서 좌심방으로 혈액이 원활히 들어올 수 없게 되어, 폐부종, 흉수, 복수 등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HCM) 사례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사례 -1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 고양이 심장병으로 내원한 아이의 영상 자료입니다. 사진으로는 일반 보호자분들이 쉽사리 비대성 심근증을 확인하시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의사인 저의 판단으로는 심장 벽이 두꺼워 비대성 심근증 진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사례 -2 아이의 X-ray 사진입니다. 이제는 심장벽의 크기가 다름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까요? 실제 아이는 좌심실 벽이 두꺼운 영상 촬영 이후 해당 소견이 더욱 확실하게 관찰되었습니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사례 -3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HCM) 합병증의 위험성 고양이 비대성 심근...

2024.06.28
2024.10.08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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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및 신장 합병증 고양이도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고양이병원 원장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친구는 내과적으로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저희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한 친구입니다. 보호자님께서 5월에 가여운 친구를 구조하셔서, 집 근처 의료센터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내원전 검사 내역과 입원 기록만 보더라도,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체중도 2.5kg 밖에 안 나가는 가냘픈 냥이입니다. 치료 전, 아이의 상태 저희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 전에 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기록입니다. 1. 만성 신부전 판단: 입원 이력 있으며, 매일 피하 수액 처치 중 2. 수혈 진행 및 조혈호르몬 주사 처치 3. 고칼슘혈증 및 전염성 복막염(FIP): 질환으로 생각되어 복막염 치료제 투약 4. 간 수치 상승 및 복강 내 출혈 관찰 5. 구내염 판단 후 스테로이드 복용 이렇게 7월 중순에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심장 신장 내과 담당이신 김태준 원장님께서 의료를 보셨습니다. 초진 시 귀 진드기와 결막염까지 있어서 우리 아이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래는 건강검진 후 보호자님께 전달드린 검진 페이퍼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검진 후 신장 및 전염성 복막염 관리를 잘 받고 있었는데, 제가 쉬는 날 김태준 원장님께서 카톡을 보내오셨습니다. "치아가 너무 좋지 않아서, 통증이 있는지 머리를 터는 현상도 있고, 식욕이 쳐지고 있습니다. 지금 심장 상태는 마취가 가능...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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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쌕쌕 심장병일 수 있다?

고양이쌕쌕 심장병일 수 있다?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쌕쌕이는 소리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반려묘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출되는 여러 질병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심장비대증인데요. 과연 이 질병을 앓는 반려묘와는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지, 빠르게 캐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쌕쌕이는 소리로 내원하신 많은 분들이 실제로 아이가 심장병 판단을 받으면 진료실에서도 물어보시는데요. 사료는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지, 놀이는 이제 더 이상 하지 못하는 것인지, 간식은 급여를 하면 안 되는 것인 지 등 많은 질문을 하십니다. 이러한 사료 급여 방법이나 놀이 횟수, 간식 등에 대한 것은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당 질환을 처음 판단 받게 되면 '놀아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다만 질환 역시 단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의 놀이를 제공할 수 있고, 일정한 단계가 넘어가면 놀이 자체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고양이쌕쌕 현상이 심해져서 사냥 놀이를 할 수 없는 단계가 되었다면, 먹이 장난감과 같은 정적인 놀이를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당 질환은 순환기 문제입니다. 따라서 동물의료센터에서 이러한 질병을 가진 반려묘에게...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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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 꼭 체크하세요!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 꼭 체크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내원을 하는 분들이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에 대해 많이 혼란스러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은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 및 예방하러 왔다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이는 기생충 예방의 일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기생충 예방이 곧 심장 사상충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라는 말보다는 종합 기생충 예방약이라고 대체하여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기생충을 예방하는 것은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내부는 심장 사상충뿐만 아니라 십이지장충, 조충, 구충, 회충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한편 외부의 경우 벼룩, 옴, 귀 진드기, 살인진드기 등이 해당되는 것입니다.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를 말씀드릴 때, 간혹 여름에만 구충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모기로 인해 시작되기 때문에 모기가 많은 따뜻한 계절에만 진행해도 되냐고 질문하시는 것인데요. 이는 오해입니다. 구충은 겨울에도 필수적입니다. 세계 심장 사상충 학회에서 권장하는 가이드는 구충은 매월, 심장 사상충은 1년 단위로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간혹 변형되거나 변이되어 약의 효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정기적인 고양이심장사상충주기 및 검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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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고양이 심장 및 신장 검진 프로세스 안내 - 고양이 심장병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고양이 전문 특화병원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심장병에 대한 설명과 원인, 증상과 더불어 저희 본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장 및 신장 검진 프로세스에 대해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무엇일까요? 가장 흔한 유형은 비대성 심근증 (HCM)입니다. 생후 3개월 이상 고양이의 약 15% 가 걸리며, 더 나아가 성묘가 되었을 때에는 3마리의 중 1마리가 걸릴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인데요. 어린 아이보다는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서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비대성 심근증 이외에는 제한성 심근증 (RCM)과 비구축성 심근증 (NM)과 같은 다른 유형들이 있으며, 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질환을 갖고 있는지를 더욱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초기 증상은 무증상이 대부분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헐떡이는 모습이 보인다면, 질병이 진행되었다는 흔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특성 상,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어 질병을 초기에 감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가 증상이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자주 발생되는 품종이 따로 있나요? HCM을 발현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여러 논문들이 있습니다. 렉돌, 메인쿤, 스핑크스 등의 품종에게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는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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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초음파 고양이 심장병 HCM 진단을 위해 필수입니다 -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에서 심장 및 내과 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준 수의사입니다. 우리 집사님들의 아가들 건강과 관련하여,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마도 심장질환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들과 다르게, 고양이의 심장병은 어린나이대에서도 많이 호발하고, 야생의 본능을 간직한 즉, 아픈 티를 거의 내지않는 우리 냥이들의 특성상, 쉽사리 심장병의 존재 여부를 눈치채기 어렵기 때문이죠. 게다가, 심장병은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방치할 경우 응급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더더욱 관심 및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심장병은 어떻게 진단하면 될까요?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먼저, 강아지를 얘기해보겠습니다. 강아지는 판막질환이 주를 이룹니다. 소형견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국내 특성상, 제 경험적으로도 강아지 심장병이라하면, 80~90%가량은 이첨판폐쇄부전증이 주를 이루는데요. 판막질환의 진단은 청진상 심잡음만으로도 그 질병의 유무를 판별 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질환의 단계까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장초음파가 필수이지만 말이죠. 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하지만, 고양이의 심장병의 경우 판막질환은 드물고, 심근병증이 다수를 이룹니다. 정상적인 고양이 개체에서도 청진상 잡음을 청진되는 경우가 있기에, 심근병증이 다수를 이루는 고양이의 특성상 청진의 유용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죠. 결국, ...

2024.07.04
2024.09.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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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식빵자세 왜 하는 걸까요?

고양이식빵자세 왜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식빵자세 행동을 보이는 이유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 자세 중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것 같다는 고양이 행동이 있답니다. 이를 고양이식빵자세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앞다리와 뒷다리를 몸 아래로 접고 앉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반려묘의 몸이 둥글고 편평한 식빵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따스한 볕이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고양이식빵자세를 사진으로 담은 모습이 각종 SNS에서 올라오기도 했었죠. 고양이식빵자세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유가 숨겨져 있어요.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안전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식빵자세를 취할 때는 '여기 정말 편하고 안전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데요. 발톱을 숨기고, 배를 감추는 이러한 형태는 마치 작은 요새를 만드는 것과 같을 수 있죠. 다시 말해 이는 반려묘가 현재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둘째, 체온 유지를 위해서입니다. 추운 날씨에 우리가 담요를 둘러쓰듯, 아이들은 이 모양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데요. 이 자세는 열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셋째,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에게 이는 최고의 휴식 방법이...

2024.08.22
4일 전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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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종양,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강남구동물병원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입니다. 오늘은 집사님들께서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고양이 종양 이름에 대해서 자세히 파헤쳐 보려 해요. 먼저 비만세포 종양(Mast Cell Tumor)에 대해서 내원하실 때 종종 지방세포 종양이라고 판단 받으셨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엄밀히 이는 지방종(Lipoma) 일 가능성도 있고, 헷갈리셔서 비만세포종양을 달리 표현하셨을 수도 있어요. 오늘 소개할 친구는 강남구동물병원의 8살 아이인데요. 다니던 의료센터에서 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들으시고, 저희를 찾으셨습니다. 모든 피부종양은 크기와 상관없이 어떤 성격인지 겉모습만으로는 판별이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을 때 완벽히 떼어서 검진으로 확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 친구는 꼬리와 엉덩이 부근 작은 크기의 종괴가 촉진되었습니다. 물론 보호자님께서 발견을 하셔서 오신 겁니다. 크기가 5mm 정도라 만져가며 알려주시지 않으면 찾기 힘듭니다. 가끔은 강남구동물병원에 오셔서 보호자님도 찾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생긴 건 순하게 생기고 마치 작은 뾰루지같이 생겼지만, 꼼꼼히 봐야 해요. 그리고 털을 최대한 밀어보고 다른 곳에도 비슷한 것이 없는 잘 체크하고 만져봐야 하는데요. 보호자님께서는 제거 후 건강검진도 같이 요청하셨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너무 중요하답니다. 떼어낸 후 결론이 종양으로 나오면 결국 꼼꼼히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하...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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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강 종양, 수술적 치료 및 제거 사례

고양이 구강 종양, 수술적 치료 및 제거 사례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입니다. 오늘은 잇몸 종양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구강 내 종양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그 종류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잇몸에 생기는 것은 보호자님들께서 양치나 입을 관찰 시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보이지 않았던 혹이 발견되거나, 아이가 식욕이 떨어지고 사료를 잘 못 씹는 등의 불편함을 보이게 된다면 소견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렇게 확인합니다 우선 아이는 2023년 6월에 왼쪽 앞니 근처 잇몸에서 혹이 관찰되어서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이는 치아와 그 근처에서 자라 있었습니다. 최근 몇 주 사이에 빨리 커졌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멍울이 생각되는 경우에는,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직을 떼어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조직 결과를 보고 악성인지 양성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방법은 어떤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peripheral odontogenic fibroma(말초 치성 섬유종)로 판단되었습니다. 말초 치성 섬유종이란? 이는 Peripheral Odontogenic Fibroma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잇몸과 뼈 등에서 발견되는 양성 구강 종양입니다. 다행히 다른 신체기관으로는 전이가 되지 않으며, 강아지에게서는 흔한 잇몸 질환이나 고양이에게서는 드문 편입니다. 전이가 되지 않지만,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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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종양 종류 및 대처법 숙지하세요!

고양이종양 종류 및 대처법 숙지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종양 종류 및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반려묘가 10살이 넘으면 절반이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 바로 고양이종양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역시 매일 수십만 개의 세포들이 고장이 나고 이를 새로운 세포가 대체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면역시스템이죠.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몸에 문제가 생겨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장난 세포가 방치되며 이 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증식하는 것을 고양이종양이라고 해요. 이때 말하는 '어떠한 이유'는 대표적인게 노화와 면역기능의 이상인데요. 예전보다 이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판단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아이들은 이러한 질환에 계속해서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유전적인 원인과 노화로 인해 고양이종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외에도 FeLV라고 알고 계시는 백혈병 바이러스와 FIV인 에이즈 바이러스가 종양을 생성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 내에서 담배를 피는 보호자님이 계실 경우에도 암 발병율을 높일 수 있으며, 간혹 백신이나 항생제 등의 접종에 의해서 주사 부위 염증에 이러한 고양이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흔히 고양이 4대 암으로 불리는 것이 있죠. 림프종, 비만세포종, 유선종양, 편평상피암인데요. 림프종부터 설명해드리겠...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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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종양의 판단과 활성 정도를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다고? - 그레이스 고양이병원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내과 치료 케이스 중,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고양이 종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호자님들께서 고양이 건강검진(Wellness Program) 시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의 종양 가능성이나 이에 대한 걱정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동물에서 종양(Cancer)은 어떻게 체크를 하였을까요? 검진 방식 이전까지 의료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Cancer 방식을 아래와 같았습니다. 사실상 인의병원에서 진행하는 방식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1. 영상 촬영 엑스레이, 초음파, CT/MRI 등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는 고형암인 장기의 형태 이상이나, 신생물이 일정 크기의 이상이 될 경우에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2. 정밀 검진 영상 촬영 시, 모양이 확인되면 주사기로 세포를 뽑아 현미경으로 체크합니다. 또는 수술적으로 그 부분을 떼어 조직 방식을 할 수 있습니다. 3. 혈액 추출 가능성 또는 그로 인한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사실상 혈액 추출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한 큰 그림을 주지만, 세부적인 정보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4. 골수 추출 백혈병 같은 혈액암은, 골수를 추출하는 방식을 거쳐서 확진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진전이 된 현상 또는 이를 수술하고 나서 다시 발생하는 현상을 좀 더 빨리 알 수는 없을까요? 우선 사람에서는 특정 케이스라면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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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비만세포종 원인 및 치료 방법

고양이비만세포종 원인 및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비만세포종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비만세포종은 편평상피암종 다음으로 흔한 피부종양입니다. 이는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아직까지 원인을 알 수 없어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며 면역력이 약한 10살 이상의 노령묘에서 고양이비만세포종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만세포가 피부나 위장관에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특정 부위에 축적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변형이 생겨 혹처럼 툭 튀어나와 보이는데요. 대부분 머리나 얼굴, 목 주위에 많이 발생하죠.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고양이비만세포종은 '비만'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미생물학자 파울에를리히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세포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고 뚱뚱해 보여서 비만세포라고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름이 이러한 것이지 실제 뚱뚱한 것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더불어 알레르기는 이 세포의 활동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고양이비만세포종에 걸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꽃가루나 먼지 등 특정 물질에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뿐, 알레르기 반응으로 해당 질환에 걸리지 않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아래와 같은 현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전문의에게 내원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2024.07.22
2024.06.20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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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항문낭 관리하는 방법!

고양이항문낭 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항문낭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반려묘를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며 자부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고 계시는 부분이 바로 고양이항문낭입니다. 한 달에 1, 2회 정도는 항문 근처를 쓸어올리면서 고양이항문낭을 케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고양이항문낭이 이불이나 생활하는 가전에 묻게 되면 심한 악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고양이항문낭은 대부분 육식동물에 있는 기관인데요. 고유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며 영역 표시나 소통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정상적으로 이 부분이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흔히 '똥 스키'라고 말하는 행위를 하거나 극심한 냄새를 일으켜 고통을 주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케어해주면 호전이 된다고 해요. 아이가 스스로 위급하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서 변을 볼 때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속에서 고름처럼 곪게 되고 근 상처처럼 고름이 생기게 되는데요. 노화나 만성설사, 변비, 감염 등으로 인해 이 부분이 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해지면 항문낭 파열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까다롭지 않은데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케어해 주시면 정상적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냄새 문제도 자연스럽...

2024.06.14
2024.10.24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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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및 신장 합병증 고양이도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그레이스고양이병원 원장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친구는 내과적으로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저희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한 친구입니다. 보호자님께서 5월에 가여운 친구를 구조하셔서, 집 근처 의료센터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내원전 검사 내역과 입원 기록만 보더라도,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체중도 2.5kg 밖에 안 나가는 가냘픈 냥이입니다. 치료 전, 아이의 상태 저희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 전에 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기록입니다. 1. 만성 신부전 판단: 입원 이력 있으며, 매일 피하 수액 처치 중 2. 수혈 진행 및 조혈호르몬 주사 처치 3. 고칼슘혈증 및 전염성 복막염(FIP): 질환으로 생각되어 복막염 치료제 투약 4. 간 수치 상승 및 복강 내 출혈 관찰 5. 구내염 판단 후 스테로이드 복용 이렇게 7월 중순에 신사동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심장 신장 내과 담당이신 김태준 원장님께서 의료를 보셨습니다. 초진 시 귀 진드기와 결막염까지 있어서 우리 아이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래는 건강검진 후 보호자님께 전달드린 검진 페이퍼의 일부입니다. 이렇게 검진 후 신장 및 전염성 복막염 관리를 잘 받고 있었는데, 제가 쉬는 날 김태준 원장님께서 카톡을 보내오셨습니다. "치아가 너무 좋지 않아서, 통증이 있는지 머리를 터는 현상도 있고, 식욕이 쳐지고 있습니다. 지금 심장 상태는 마취가 가능...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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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은염과 치주염의 차이는? 발치와 덴탈 콜라겐 치료 사례 (feat. 나비야사랑해)

안녕하세요? 논현동동물병원 그레이스고양이병원 고태훈 전문의입니다. 저희 유튜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비야사랑해'와 저희는 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아주 예쁘게 생긴 2마리 냥이가 치과치료를 위해 논현동동물병에 내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예쁘고 깨끗한 아이가 버림을 받아 보호소에 있다는 사실이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나비야사랑해' 식구분들께서 정성껏 아이들을 보살펴 주신 덕분인지, 바로 집에서 온 아이들 같았습니다. 추정 나이는 3살 정도로, 어린 친구였습니다. 사람 손을 잘 타고, 착한 렉돌 친구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치조골팽윤 아이들이 지내는 환경과 현재 관리 상태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한 후 신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입 주변도 깨끗하고, 얼굴도 너무 귀엽게 생겼죠?^^ (개인적으로 렉돌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위턱 앞니는 전부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래턱 앞니는 6개가 잘 있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 위턱 송곳니 중 사진상 왼쪽 그러니까, 우리 아이한테는 오른쪽 상악 송곳니의 잇몸 부분을 봐주세요. 반대쪽과 비교했을 때 부은 것처럼 보이고, 빨간 발적이 심하지요? 치조골팽윤(CAO : chronic alveolar Osteitis)으로 안쪽 치아를 잡고 있는 뼈인 치조골에 염증이 생겨서 뼈가 과 증식되고 있답니다. 그냥 과증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사이와 뼈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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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고양이 입 냄새와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 발치, 덴탈 콜라겐 치료 사례

안녕하세요. 압구정동물병원 그레이스 심장&치과입니다. 오늘은 초보 집사님 아이들 치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압구정동물병원 그레이스에 5살 추정 코숏 친구가 초진으로 내원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우리 냥이와 어떻게 만나셨는지 그리고,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했는지 여쭤봤습니다. 저는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아이 상태를 확인 전 문진 시 점수를 매기곤 한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Q1. 길냥이 생활 또는 보호자 생활을 하다 고객님께 입양되었다? -2점, 아깽이시절부터 키웠다? 0점 Q2. 싱글묘이다? +1점, 다묘가정이다? -1점 Q3. 양치 관리를 해주고 있다? +1점, 양치 관리를 전혀 못한다? -2점 Q4.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2점, 그렇지 못하다? -2점 Q5. 건사료만 먹고 생활한다? +1점, 습식사료만 먹고 생활한다? -1점 (치과에만 해당되고, 습식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례는 반려묘를 처음 키우시는 초보 집사님이십니다. 초보 집사님 +1점입니다^^ (건강에 관심 많은 점) 그런데, 이 친구는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보호소 생활이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모르셨습니다. 입양 전 전염병 검사 및 기본 검진 후 집에 데려오셨고, 함께 생활한지는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양치 관리도 해주신다고 하고요. 다니던 의료센터에서 이와 관련해서 딱히 이야기 들은 건 없...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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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주염은 발치가 정답일까? 건강한 치아 관리가 필수 -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안녕하세요? 삼성동동물병원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고태훈 원장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잇몸 질환, 치주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집사님들께서 항상 갖고 계시는 숙제가 있으시죠. 바로 반려묘의 양치인데요. 전문의인 저로서는 매일 시키는 게 좋다고는 말씀은 드리지만, 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양치를 매번 챙기기는 항상 힘드실 것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염증 같은데... 아무리 양치를 해도 가라앉지 않고.. " 관련 질환일지, 단순한 붓기인지 고민이 되시는 집사님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약을 먹여도 효과가 떨어지는 치과 질병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4마리 아이를 키우시는 우리 보호자님께서 삼성동동물병원 그레이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첫 번째 아이는 논현동에 있을 때 오셔서 치료를 해주셨고, 다른 친구를 건강검진 및 치료차 데리고 오셨습니다. 왼쪽 상악 어금니 잇몸이 오른쪽과 비교를 해도 검붉은 빛으로 상태가 심합니다. 이런 경우 치아를 잡고 있는 치조골이라고 하는 뼈가 염증으로 인해 녹아서 공간이 생기고, 음식물이 끼어 계속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집사님께서 양치를 매일 해주셔서 구취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덴탈 엑스레이나, 덴탈 CT 검사를 하지 않으면, 염증으로만 알고 관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볼까요? 왼쪽을 봐서는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염증이...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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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강관리 구내염 치은염 치주염 예방 치과의 중요성 -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안녕하세요? 고양이 치과만 생각하는 그레이스 고양이 심장&치과병원 고태훈 원장입니다. 오늘은 '전신 질환에 영향을 주는 치주 질환' 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치과 질병은 고양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방치하다 보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과 질병은 치아 자체의 문제인 경우와, 전신적인 질병의 영향으로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로 크게 나뉩니다. 사람에서도 치아 문제와 전신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이러한 관련성이 동물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체검사 시 치아 상태를 보고 전신적인 질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안타깝고, 슬픈 친구의 진료 내용을 통해서 치아와 전신질환의 관련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냥이가 밥을 잘 먹는다고 치아가 안 아픈 걸까요? 구내염처럼 침을 흘리고, 밥도 안 먹고, 치아 흡수성 병변이나 치주염처럼 아파서 얼굴 좀 문질러야 아픈 걸까요? 아래 사진은 치과 진료가 아닌 귀/피부 진료로 고양이 치과병원 내원 시 신체검사할 때 찍은 치아 사진입니다. 같은 아이의 앞니 치아 사진입니다. 왼쪽은 2년 전 귓병 진료로 내원 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식욕부진 문제로 내원 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의(2년 전) 경우에는 치석과 잇몸 염증(치은염)이 관찰됩니다. 사실 9살 정도에 치아 관리 및 스케일링 안 한 친구들의 경우에는 이 정도 치아 ...

2024.06.24
2024.10.08참여 콘텐츠 2
08:34
드디어 알려주는 고양이 데본 렉스!!!
재생수 7,484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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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렉스털빠짐 및 특징 A부터 Z까지!

데본렉스털빠짐 및 특징 A부터 Z까지!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데본렉스털빠짐과 특성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계통은 보통 털이 곱슬거리는 특징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많이 알고 계시는 스핑크스 품종에 곱슬거리는 털이 있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모습과 귀여운 얼굴로 많은 사람들 사랑을 받는 종입니다. 이 품종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품종묘 하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고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데본렉스는 자연적으로 발생된 품종입니다. 외모 특징과 데본렉스털빠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친구는 털이 곱슬거리면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또 만져보면 솜털처럼 부드러운데요. 매우 짧은 편이기 때문에 데본렉스털빠짐이 적을 수 있으나 그래도 빠지는 품종 중 하나인데요. 특히나 해당 반려묘는 귀가 삼각형 모양으로 매우 큽니다. 얼굴에 비해 귀가 커서 이 아이들의 얼굴을 형성하는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역시 매우 크고 땡글한데요. 얼굴은 작은 것에 비해 눈과 귀가 커서 외형적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해당 친구들은 스핑크스, 셀커크렉스와 같은 관련 계통 아이들처럼 중소형 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중소형 묘의 경우에는 3.6kg에서 4.5kg 정...

2024.10.07
2024.11.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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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물렸을때 이렇게 대처!

고양이한테물렸을때 이렇게 대처!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한테물렸을때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한테물렸을때 피가 많이 나고 상처가 깊다면 올바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먼저 아이들이 무는 이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장난이 지나쳤을 때 그만하라는 신호로 물 수도 있고, 몸이 아플 때 등 다양한 이유로 물 수 있는데요.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묘뿐만 아니라 길냥이를 놀아줄 때에도,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하거나 겁을 먹었을 때 갑자기 다가가면 물거나 할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섣부르게 다가가지 않고 천천히 신뢰감을 쌓아가는 게 중요한데요. 반려묘에게도 할퀴는 사고가 발생하여 내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길냥이의 경우 그 빈도수가 훨씬 잦은데요. 사람이 보았을 때 귀엽고 만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받아주는 경우가 별로 없으며, 받아준다고 해도 지나치게 만지거나 귀찮게 한다면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한테물렸을때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해당 부위를 씻어내주어야 합니다. 이때 손으로 문지르는 게 아닌 피를 흘려보낸다는 생각으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흘려주시면 되는데요. 상처가 가볍다면 주변을 손으로 살짝 눌러 피를 살짝 빼준 후 소독약을 발라주면 됩니다. 만약 고양이한테물렸을때 상태가 심하다면 가까운 의료센터에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2024.11.12
2024.06.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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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오드아이 숨겨진 진실은?

고양이오드아이 숨겨진 진실은?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오드아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오드아이는 한 쪽 눈은 파랗고 한 쪽 눈은 갈색인 것을 말합니다.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고양이 시력 하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게 있습니다. 간혹 아이한테 눈앞에 간식을 가져다주어도 잘 못 먹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이들인 기본적으로 멀리 위치한 걸 잘 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ㄷ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보다 시력이 두 배, 세 배 정도 좋지만 가까이에 위치한 것은 잘 관찰을 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발달한 것이 수염입니다. 수염을 펼쳐서 눈앞 사물을 인지하며 30cm 안에 위치한 거리는 보통 눈보다는 수염 센서를 통해 인지를 합니다. 그렇다면 동적 시력과 정적 시력은 어떨까요? 동적 시력은 움직이는 것에 대한 시력이며 정적 시력은 가만히 있을 때의 시력입니다. 동적 시력은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3-4배 정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을 잘 잡습니다. 반면 정적 시력은 0.3-0.4 정도로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관찰하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또한 적록색맹이라고 하여 적색과 녹색은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레이저 포인트에 반응하는 이유는, 보통 회색 점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동적인 자극인...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