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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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고양이병원 / 나응식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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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사춘기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사춘기 때 보이는 행동?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고양이 병원 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사춘기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묘춘기라고 지칭하는 고양이사춘기는 사람을 경계하는 시기를 그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르면 생후 2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어미로부터 여러가지를 배우며 이를 통해 독립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고양이사춘기는 길냥이와 집냥이의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길 고양이사춘기는 어미와 형제와의 독립을 준비하는 생후 6주-8주 사이이며 이때부터 예민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구역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다툼도 잦아지죠. 한편 집냥이는 길냥이와 달리 독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약하게 오는 경우가 많으며 생후 7개월-12개월 사이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는 첫 발정을 경험하는 시기이며 개체별로 차이가 매우 큽니다. 아주 짧게 사람과 낯을 가리다가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반려묘가 사춘기를 경험하면 보통 발정기를 처음 경험하는 것인데요. 소변 실수를 하거나 스프레이 행동을 보이는 것도 흔하며 간혹 사람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자신의 공간을 지키려고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 따라 다르지만 집 밖으로 나가고싶어하기도 하며, 실제로 가출을 시도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이 시기에는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정반대의 특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