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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정원 양주 애견동반 카페 글, 사진 / 오영이 안녕하세요. 아기랑 여행인플루언서 오영이예요. 지난주말, 한이네는 서울 근교로 나들이갈만한 곳을 물색하다가 양주 헤세의 정원을 발견했어요. 레스토랑, 일반카페에 애견카페, 갤러리H 까지 갖춰진 1만평 규모의 정원형 복합문화공간이더라구요. 넓은 부지에 즐길거리도 많을 것 같고, 오랜만에 서울근교 드라이브도 할겸 다녀왔습니다. 헤세의 정원 입구예요.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계절 언제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듯! 저희가 간 날도 날씨가 좋아서 초록초록한 싱그러운 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3군데나 마련되어 있어서 주말이었는데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헤세의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드넓은 잔디와 울창한 나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찍기 삼매경 돌입! 인위적인 공간이 아니라서 사진도 훨씬 잘 나왔어요. 정원 곳곳에 포토존으로 가득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뒤돌아서면 또 포토존이 뙇! 여기 서봐바 저기 서봐바 하면서 엄청 찍었네요. 한이는 영문도 모른채 까꿍 소리에 꺄르르 넘어가주더라구요. 귀여운 녀석.. 엄마는 그 틈을 타 찰칵착칵! 여기는 그릴휘바로 이어지는 공간인데요. 건물을 둘러싼 담쟁이 넝굴이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고, 멋스럽더라구요. 숲속 마을에 온 듯한 느낌마져 들었어요. 여기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