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쫄깃 맛있는 꼬막비빔밥은
추운 겨울 달달한 꼬막으로 만들어야
제 맛이지요 . 자숙꼬막으로 만들어봤는데요
자숙꼬막도 다시 한번 데쳐줘야 비린 맛이
없어지는데, 자숙꼬막 데치는 방법으로는
끓는 물에 맛술 소금 넣어 살짝 데쳐주고
얼음 물에 담궈 탱글함을 살려주면
더욱 쫄깃해져서 맛이 좋아진답니다.
새콤 매콤하게 꼬막비빔밥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주면 이거야 말로 밥 도둑이지요
꼬막비빔밥에 넣을 아삭한 채소는
김장철 지나도 한껏 남아있는 배추 노란
속 잎을 채썰어 넣어줬는데요
콩나물을 살짝 데쳐서 비벼먹어도 좋고
저처럼 배추 남아있다면 채썰어 넣어
비벼먹어도 달달한게 맛이 좋아요
겨울 밥상 차림에 어울리는
배추 가득 꼬막비빔밥 만들기
시작할께요
20분 내외
(2~3인분)
자숙꼬막 500g
알배추 5~6장
●양념장
청양고추 2개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1큰술
참치액젓 1/3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3큰술
참기름 1큰술
○배추밑간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꼬막데칠때
맛술 1/3컵
소금 1/3큰술
컵:종이컵계량/ 큰술:밥숟가락계량
작은술:티스푼계량
해감없이 사용가능한 자숙꼬막을
준비했어요
이미 삶아진 꼬막이지만 남은 잡내를
없애기 위해 데쳐서 조리해줘야해요
물에 맛술1/3컵 소금 1/3큰술 넣어
팔팔 끓어오를때 꼬막을 넣고
1분간 데쳐주세요
데친 꼬막은 얼음 물에 담궈
탱글하게 만들어주고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데친꼬막은 볼에 담아두고요
배추는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 5장을 준비했
고요. 5mm두께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배추는 소금 1/2작은술
참기름1/2큰술 넣고 밑간해주세요
살살 돌려가며 무쳐주세요
청양고추 2개는 다져서 준비하고요
대파는 반으로 가르고 총총 썰어주세요
볼에 다진 청양고추 대파 넣고
분량의 양념장을 모두 넣어주세요
골고루 섞어 꼬막 양념장을 만들고요
밥에 비벼먹을때 입맛따라 양념이 모자를 수
있으니 여유분을 더 만들거나
고추장을 조금 넣어 비벼드셔도 좋아요
데친 꼬막에 양념장 모두 넣어
버무려주세요
꼬막 내장이 터질 수 있으니
살살 돌려가며 섞어주는게 좋아요
접시에 밑간한 배추 깔아주고
꼬막무침을 놓아주세요
드실만큼 밥 위에 배추와 꼬막무침 올려
비벼드시면되요
슥슥 비벼먹으면 한끼 뚝딱이에요
쫄깃쫄깃한 꼬막비빔밥
맛있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