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윤입니다. 임신 막달이 되어 그동안 미뤄오던 출산가방 챙기기를 드디어 끝냈어요. 해외여행을 갈 수 없었던지라 그동안 먼지 쌓이면서 방치되던 캐리어를 꺼내서 닦아 두고 임신 36주부터 생각날 때마다 필요한 출산준비물을 하나씩 넣었는데요. 임신 38주가 되어서 드디어 다 넣고! 남편 차 트렁크에 실어두었어요 ㅋㅋ 언제 출산할지 모르니 나 진통오면 바로 달려와 남편!! 그동안 여기저기서 공유받은 파일과 친구들한테 받은 출산가방 리스트를 보면서 제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는데 그 종류만 무려 70가지!!ㅠㅠ 헉 이걸 진짜 다챙겨야하나? 싶어서 다시 점검하고 점검했어요~! 먼저 필수로 챙겨야하는 것들을 정리했어요. 병원 필수 준비물 제가 다니는 병원의 경우에는 막달에 병원 진료 때에 분만전 산모 안내문을 받는데 병원에서 챙겨오라고 하는 필수 준비물들이 있었어요. 신분증 산모수첩 속옷 세면도구 압박스타킹(제왕절개 산모는 필수/ 자연분만 산모는 선택) 철분제 수건 물티슈 양말 보호자용 이불은 제공되지 않으니 필요 시 챙겨오세요! * 퇴원 시 신생아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는 병원에서 드립니다. 산후조리원 필수 준비물 임신 초기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에서도 필수 준비물 안내문을 메일로 받았어요. 산모준비물과 아기 준비물로 나눠서 안내를 받았는데 그 내용도 함께 공유할게요! (조리원마다 다르니 참고용으로 읽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산모준비물 산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