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이라 이번에는 5일차와 퇴원날인 6일차를 함께 기록해야겠다 제왕절개 5일차 5일차 실밥제거 식사 이제 질릴만큼 먹은 병원 밥 어쩜 이리 삼시세끼 미역국 한대접씩 나오는지...ㅠㅠㅠ 째째에게 사주던 요미요미 음료가 내 식단에 나와서 웃겼다 실밥제거 12시 10분 실밥제거를 하였는데 실밥 제거 후 1~2일 동안은 잘 아물었는지 관찰이 필요하셨다! 보통 퇴원 1~2일 전에 실밥제거를 하는 듯.. 아주 약간 따끔? 안아팠다 : ) 아기면회 병원 신생아실의 마지막 면회이다 면회갈 때에 입혀서 나올 옷이랑 속싸개 들고 갔다! 근데 아기 데리러 갈 때에 가져다 드려도 될 듯하다 퇴원 교육 - 신생아 신생아실에서 간단히 이루어진 퇴원교육 목욕은 1일 1회 실시하며 목욕물 온도는 38도 실내온도는 24 ~ 26도, 습도는 50 ~ 60%가 적당 배꼽소독은 하루 1~3회 정도 실시하며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완전히 아물때까지 소독해주며 약국에서 소독약 구매하기 퇴원할 때에 로타, RVS 검사지 받아가기 등 알고 있어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퇴원 교육 - 산모 입원실에서 간단히 이루어진 퇴원교육 훗배앓이는 분만을 할 수록 심하며 빠른 자궁회복을 위해 소변은 4~6시간마다, 변비가 있으면 유산균 섭취하기 오로는 4주째부터 소량씩 보이며 혈성출혈이 계속 보이면 병원에 다녀오기 열이 많이 날 경우, 소변보기 어려울 경우, 수술...
제왕절개 4일차 (포항여성아이병원) 본격적 젖몸살시작, 스펙트라 유축기로 첫 유축, 초유먹이기 아침 식사 산모식 오전 8시 10분 슬슬 질려가는 병원 밥! 미음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유축깔대기 조립 사용방법 오전 9시 10분 유축에 필요한 준비물 젖병, 깔때기, 유축기이고 젖병은 신생아실에서 챙겨주신다 사진 순서대로 조립해주면 끝! 마침 유방관리사님이 오셔서 설명해주셨는데 사이클은 2~3단계로, 세기는 5단계로 하면 되고 잘 나온다 싶으면 3~4로 하면 된다고 하셨다 좌, 우 5분씩 2번 반복해서 총 20분 해주면 된다고 하셨지만 곧 아기 면회가 있어서 5분씩 1번 짜다가 그냥 갖다줬다ㅋㅋㅋㅋ 쥐콩만큼 나왔지만 이 정도도 아기가 먹는다고 가져다 주라고 하셨다 초유 모유수유 오전 10시 30분 갑자기 신생아실에서 전화가 왔다 모유수유 연습을 하러 오라고..! 째째때는 코로나때문에 불가능했는데.. 사실 직수에 욕심이 0이지만 아기를 안아보고싶어서 총총총! 먹긴했나보다 입술에 모유라떼 (?) 유축 오후 12시 00분 모유수유 다녀온지 1시간 반만에 다시 유축... 3시간에 1번 하려고 하였는데 곧 아기 면회시간이라 시간이 애매해서 가는 길에 가져다주려고 유축했다 왔다갔다하기 귀찮은 애미라... 가는길에 주자... 첫 유축한 모유는 투명~하얀색 느낌이고 조금씩 점점 바나나색이 된다고 한다 아기 면회 오후 12시 30분 두시간만에 또 만났다...
오늘부터 출산일기를 써보려한다 2~3주 전쯤부터 배 뭉침은 잦았으며 그때까지도 일을 하고 있었다 조금만 쉬면 돌아오는 컨디션에 원래 다들 이런가 보다 하고 35주 차 출산휴가를 쓰고 휴직에 들어왔다 37주 6일에 선택 제왕이었던 나는 2~3주가량 쉴 수 있었지만 새집 이사로 인해 아침부터 하자 보수 + 집 정리 + 첫째 픽업 (1시간 10분 소요) + 4시 이후로 육아, 저녁으로 인해 제대로 쉬었던 날은 딱 2일이었다 배 뭉침과 수축, 종아리 근육 수축으로 인해 새벽에는 잠 못 드는 날이 대부분이었고 잠들어도 몇 번씩이나 깨었고 6시 반 등원을 위해 일어났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가지 않으니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다 제왕절개 1일차 (포항여성아이병원) 평소와 똑같이 배 뭉침과 수축으로 하루를 보냈고 아들이어서, 애가 커서 그렇겠지라며 늘 그렇듯 참았다 근데 새벽에 배가 너무 오래 뭉쳐있었고 더워서 땀이 나서 에어컨을 켜고 참다가 잠에 들었다 이 때문에 파파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하필 다리에 쥐가 나서 주무느라 또 못 잔.. 아무튼 비도 오고 아침 해먹기도 힘드니 병원을 다녀왔다가 편한 마음으로 국수나 먹기로 결정하고 양치와 세수만 하고 병원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로 인해 당직 선생님이 계신 8과에서 대기하였다 증상을 말씀드렸고, 태동 검사를 권유하셨다 태동 검사 실시 오전 11시 30분경 20분? 동안 검사를 해야 하는데...
오늘은 제왕절개 3일차! 첫날 밤을 꼴딱 새서 그런지 오늘은 나름 푹 잘잤던 것 같다 그래봐야 6시 반 이른시간 기상! 제왕절개 3일차(포항여성아이병원) 미션: 가스배출 상처치유제 투여 오전 7시 40분 상처치유제 투여하였고 무통을 제외한 나머지 약은 들고 가셨다 아침식사 죽 오전 8시 00분 오늘 아침도 흰 죽 + 간장 한 그릇 모두 뚝딱하였다 : ) 오늘 미션은 가스배출이기때문에 가스배출에 도움을 주는 약을 함께 주셨다 가스배출을 해야 일반식을 먹을 수 있는데 째째때에 가스배출이 빨리 안되어서 고양이 자세를 했던 기억이^^ 상처소독 오전 8시 50분 원장님이 오셔서 상처를 소독해주신다 테이핑을 제거할 때에 테이핑 떼는게 아프지 소독은 전혀 안아픔! 아기 면회 오전 9시 30분 이제 복대없이 스스로 설 수 있고 걸을 수 있게 되어서 이대로 아기 면회 갔다 늘 오픈런 하는 우리 부부! 오픈런해서 1등으로 보고왔지만 눈 뜬 모습은 오늘도 실패! 점심식사 죽 오후 12시 오늘 가스배출에 성공한다면 이 죽이 마지막 죽이 된다 계속 죽을 먹었지만 이상하게도 맛있었다 간장 맛이 좋았나? 아기 면회 오후 12시 30분 검사비를 내고 아기 눈 검사를 해서 눈가가 촉촉하고 맨들맨들 했다 가스 배출 오후 1시 55분 제왕절개 3일차 미션은 가스배출! 그래서 간호사가 아침부터 오늘은 걷기 많이하라하셨지만 고양이 자세만 믿고 걷기는 적당히...! 가스배...
제왕절개 2일차 ( 포항여성아이병원 ) 2일차 미션: 걷기, 소변보기, 아기면회 자궁수축제 2차 오전 12시 1분 약속대로? 12시에 간호사 선생님이 오셨다 12시 5분쯤 자궁수축제로 인해서 배가 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엉덩이 주사를 요청할까 했지만 이 주사 또한 내 몸을 돌려서 맞아야 할 것 같아 일단 무통으로 참아보기로! 두 번째 수술이라 그런지 나도 꾀가 생긴다... 무통으로 조금 참으며 엉덩이를 좌우로 돌려 운동을 할 계획이고 이 자세가 가능해지면 3차 자궁수축제를 투여할 때에 엉덩이 주차를 맞기로 나 혼자(?) 계획하였다 대망의 물 마시는 시간 오전 3시 5월 4일 저녁시간 이후로 물을 못 마셨는데 응급 제왕으로 인해 아직도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었다 수술 후 12시간이 지난 후에 물, 이온음료, 보리차 정도 섭취 가능하다 해서 파파가 미리 포카리를 구매해 주었다 정각 3시에 포카리를 마셨다✨️ 이제 잘 수 있겠군... 근데 한숨도 못 잤다 ^^ 위장약, 자궁수축제 3차 오전 6시 투여 위장약이 들어갈 때에는 잠깐 아픈 정도? 자궁수축제는 말해 뭐해... 총 4차까지 맞아야 하는데 이제 3차! 조금만 더 아프면 된다 6시간 간격으로 자궁수축제를 투여하는데 자궁수축제 마지막은 오후 12시가 될 것 같다 엉덩이 주사, 피검사 오전 6시 5분 이제 걸어야 하는데 자궁수축제를 맞아서 걷기가 힘들 것 같아 엉덩이 주사를 요구하였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