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미모 리즈를 찍은 가윤이랑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만났는데 분위기가 멋있어졌다. 여전히 내 눈에는 아기 같은데 결혼을 했다는 게, 유부녀라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생일 선물이랑 신혼여행 선물이랑 동시에 받아서 행복도 2배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라떼만 마시는데 가윤이가 추천해준 시그니처 라떼는 많이 달지도 않아서 디저트랑 같이 먹어도 과한 느낌이 없었다.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니까 더 좋았다. 가윤이를 보면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사랑을 나눌 줄도 아는 사람. 지금까지 가윤이한테 받은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HBD orizzang 오늘의 파스타가 맛있긴 했어도 가지 라자냐만큼은 아니었고 가지 라자냐를 인당으로 먹고 싶었다. 가윤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하루종일 심심할 틈이 없겠다. 가을 하면 역시 서촌 서로 나란히 단풍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이 귀여워서 (찰칵) 에어드롭으로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깜빡) 가려고 했던 카페에 웨이팅이 있어서 웨이팅 등록해놓고 때마침 근처에 아모멘토가 있길래 궁금했던 옷들 착용해봤는데 다 마음에 들어서 혼란스러웠다. 다 사고 싶은데 하나도 살 수 없는데 (라고 백수가 말합니다.) 좋아하는 취향이 확실히 확고해졌다. 보통 피팅을 잘 안하는 이유 입고 벗고 정리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귀찮다. 귀찮아 무화과는 유독 시즌이 짧아서 무화과 디저트가...

#한남동맛집 #한남동술집 #한남동다이닝바 #무월한남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무월한남은 다이닝 막걸리바로 흔하지 않은 한남동 술집이라서 궁금했다. 때마침 친한 동생이 생일이라서 분위기 좋은 한남동 맛집에서 맛있는 메뉴들이랑 어울리는 술을 곁들이면 좋겠다 싶어서 예약했다. 한남동 맛집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한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9분이 걸리는 위치다. 무월한남은 구옥을 인테리어 하여 고급스럽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이자카야로 재탄생시켰다. "잔 위에 비친 달의 모습이 마치 달빛이 춤을 추는 듯 하다." 뜻을 가지고 있는 무월한남에 입장! 미리 예약하고 온 만큼 넓고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무월은 강남신논현 본점, 수원행궁점, 한남점을 오픈했는데 이번에 한남점 방문이 만족스러워 자연스레 다른 지점에도 방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한남동 맛집 메뉴판을 보면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다양했는데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맛있을지,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조화롭게 어우러질지 고민이 됐다. 메뉴마다 맛있어 보여서 주문할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여러명이 아닌 두명이 방문해서 먹고 싶은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없어서 더 신중했는데 한남동 맛집에서 여러 메뉴를 먹으려면 단체로 방문해야겠다. 한남동 맛집은 자리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랐는데 원하는...

#윤세 #윤세가디건 #윤세레이어가디건 (YUNSE) Layer Cardigan (Charcoal) - 178,000 29cm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내 눈길을 사로잡은 윤세 레이어 가디건이 계속 잊혀지지 않고 눈에 아른거려서 결국 구매까지! 아이쇼핑이라고 해놓고 왜 아이쇼핑으로 끝난 적이 없고 왜 결제를 해야 끝나는 걸까? hahahaha 레이어 가디건을 구매하면서 윤세 브랜드를 알게 됐는데 가디건 뿐만 아니라 의류 대부분 평소 스타일이랑 잘 어울려서 어느새 최애 브랜드로 등극했다.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윤세는 무난한 듯 시너컬한 디자인으로 윤세만의 개성을 표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세는 옷 자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만큼 만족도도 높아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좋은 편! 톤다운 자수로 새겨져 있는 윤세 로고가 은은하게 포인트 된다. 윤세 레이어 가디건은 앞여밈과 소매가 컬러 블록되어 겉장, 속장 두가지 여밈이 방식으로 클로징이 가능하고, 여밈에 따라 매력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금액 대비 실밥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눈 감아줄 수 있다. 올해 레이어 디자인이 유행처럼 여기저기서 눈에 띄긴 했어도 윤세 레이어 가디건처럼 갖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 건 처음이라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중으로 레어어드 된 만큼 도톰해서 추운 한겨울에 착용해도 따뜻하게 보온성을 유지...

#송파역꽃 #송파꽃집 #헬리오플라워바이수 친한 동생이 생일이라서 축하해 주려고 만나는 날, 생일 선물은 이미 택배로 보내서 빈손으로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꽃다발을 생각했다. 때마침 집이랑 멀지 않은 위치에 리뷰가 좋은 송파 꽃집을 찾아서 미리 예약하고 픽업을 왔다. 송파 꽃집은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이면 도착하는 위치다. 헬리오시티 상가 건물은 A랑 B동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헬리오플라워바이수를 찾아올 때에 A동으로 들어가는 실수가 없도록 B동으로 잘 찾아와야 한다. 상가 건물에 있는 크지 않은 규모의 꽃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위치도 좋고 리뷰도 많아서 그런지 헬리오플라워바이수에 예약하는 손님들이 많아 보였다. 예약한 꽃다발을 픽업 왔을 때도 당일 방문으로 꽃다발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도 계셨다.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나도 여자는 여자다. 꽃 종류는 잘 몰라도 다양한 종류부터 상태도 싱싱했다. 꽃에서 생명력이 느껴졌달까? 유치원 학예회나 초등학생 졸업식에서 예약 주문이 폭발하는 조화랑 인형을 섞은 꽃다발을 보면 나이 먹은 내 눈에도 귀여운데 애들 눈에는 얼마나 귀엽고 받았을 때 얼마나 행복해 할까? 송파 꽃집은 꽃다발이랑 꽃바구니는 기본이고 용돈 박스도 준비되어 있어서 부모님 생신 때 예약하고 준비해서 드리면 엄청 좋아하시겠다. 올해 생신 때는 용돈 박스 준비해야지 난 친한 동생 생일을 의미...

#을지로입구역카페 #을지로입구카페 #피그먼츠 약수역에서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잡은 피그먼츠가 신당동에 이어서 을지로입구에 2호점을 오픈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을지로입구역 카페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내외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 1분도 걸리지 않는 역세권이다. 피그먼츠 을지로입구점은 내외빌딩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평일은 1시간, 주말은 2시간 무료! #오눅맛집 #뺑오쇼콜라맛집 #빵맛집 #베이커리맛집 다양한 해시태그를 보유하고 있는 피그먼츠라서 어떤 빵을 먹어도 맛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도 이미 품절된 베이커리가 많아서 아쉬움을 숨길 수 없었다. 피그먼츠는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 고메버터를 사용하고 방부제랑 개량제를 넣지 않아서 손님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을지로입구역 카페는 당일 생산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베이커리에 따라 나오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먹고 싶은 빵이 있다면 네이버 공지를 참고해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피그먼츠는 샤워도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식사빵과 페스츄리를 대표적으로 판매하는데 본점에 비해 을지로입구점은 식사빵보다 페스츄리 종류의 베이커리를 중점으로 판매했다. 천연발효종 르방을 사용하는 식사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찍 오지 않은 이상 먹기 힘들 듯! 어떤 빵을 고를지에만 집중하다가 ...

에어비앤비랑 바다가 멀어서 일출은 볼 수 없었던 상황, 고작 두시간 자고 새벽에 눈이 떠져서 곤히 잠든 예형언니가 깨지 않도록 방에서 나왔는데 창밖으로 조금씩 떠오르는 해를 보고 감격했다. 이번 강릉 여행에서 모든 순간마다 운이 터졌다. 🙏🏻 소원을 빌었다. #강릉여행 #강릉1박2일 #강릉브런치 #강릉카페 #희게 연희동에 있던 희게가 강릉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에 아쉬웠는데 강릉 여행 온 김에 희게를 찾아왔다. 희게 샌드위치를 먹어본 사람은 안다. 중독적인 소스 맛. 여행에 볼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니에요? 연희동에 있을 때보다 2-3배 규모로 커져서 깜짝 놀랐다. 바쁠 땐 이 규모에 웨이팅도 있다던데 wow 읽고 싶었던 책을 발견했지만 읽은 시간이 없는 걸 희게 사장님한테 샌드위치 소스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고 싶다. 희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도록 다시 서울로 와주시면 좋겠다. 바나나푸딩이 있으면 무조건 먹을 만큼 바나나푸딩을 사랑하는데 희게에도 바나나푸딩이 생겨서 1도 고민하지 않고 디저트로 주문했다. 말해 뭐해 맛있어서 1인 1바푸 먹고 싶었던 걸 간신히 참았다. #강릉여행 #강릉1박2일 #강릉카페 #강문해변카페 #꾸옥 바다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라서 웨이팅을 해야 될 줄 알았는데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어리둥절 주문하고 자리에 앉은 뒤부터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만석돼...

예형언니랑 몇 년 전 일본 여행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못가서 오랜만에 강릉 여행을 떠났다. 마음 같아서는 어디든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바라는 마음과 달리 우리 둘 다 시간부터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서 국내 여행으로 결정했다. #강릉여행 #강릉1박2일 #강릉카페 #바캉스빠데헝 사실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는데 규리언니가 좋았다고 추천해줘서 고민없이 일정에 넣은 바캉스빠데헝은 나 또한 좋았다. 역시 규리언니 말을 들으면 좋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다. 없어. 예전에는 여행을 떠나면 겸사겸사 사진도 많이 찍고 싶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 하지만 요즘에는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 휴식이기 때문에 생얼에 최대한 편하게 입으려고 한다. 강릉에서 파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바캉스빠데헝 주소는 "강릉시 프랑스동" 바캉스빠데헝은 강릉 카페 뿐만 아니라 와인바랑 같이 운영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 특히 눈길이 닿는 곳마다 같은 조명이 없어서 감탄했다. 내 방에도 조명 하나 놓고 싶은데 (라는 생각만 지금까지 몇 년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스타가 부릅니다. "있다 없으니까" 프랑스 파리 감성에 반해, 열정이 불 타올라 사진을 찍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입맛이 바뀌었는지 어릴 때와 달리 초코로 만든 음료,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쇼콜라를 먹고 싶진 않았는데 바캉스빠데헝 시그니처 메뉴라서 반강제로 주문했다. 하지만 라떼가 너무 맛없어서 쇼...

#올리브영추천템 #클레어스 #클레어스블루드롭 #EGF앰플 (Klairs) 손에 꼽히는 유명한 뷰티 유튜버 대부분을 구독했을 만큼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뷰티 유튜버 중에서도 '뷰드림 유튜버 인씨', '루시파크' 등 신뢰와 믿음이 두터운 분들마다 추천한 클레어스 제품에 관심이 많던 찰나에 브랜드로부터 협찬 연락을 받고 고민없이 응했다. 올리브영 추천템으로 제공 받은 클레어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29,500원) 클레어스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29,500원) 평점이 까다로운 올리브영에서 평점이 높은 4.8에 리뷰가 999+ 되는 베스트 제품으로 항상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디어클레어스 브랜드관 | 올리브영 대한민국 NO.1 헬스&뷰티 스토어 OLIVEYOUNG m.site.naver.com 뷰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클레어스 블루드롭 제품을 모를 수 없을 만큼 입소문이 났고 특히 뷰티 유튜버들이 한번씩은 꼭 추천한 제품이라서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사용해봤다. 사계절 모두 관리를 신경써야 되지만 특히 겨울에 관리를 잘해야 되는 수부지 피부 타입으로서 속은 건조하고 겉은 유분기가 맴돈다. 예민한 피부 타입 덕분에 뷰티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고 추천 화장품은 다 써보는 편인데 덕분에 지금까지 화장품을 구매한 비용만 계산해 봐도 명품백 몇개는 구매하지 않았을까? hahahaha 내가 사용한 제품은 ...

#대전카페 #봉명동카페 #대전봉명동카페 #지피커피 (Jiffy Coffee) 대전에는 일찍 오픈하는 카페가 없어서 열심히 검색해보고 괜찮아 보였던 윅스커피를 가려고 대전 복합 버스 터미널이 아닌 유성 금호 고속 터미널에 내렸는데 운영시간을 잘못 알았다. 윅스커피가 평일에는 일찍 오픈해도 주말에는 늦게 오픈하는 걸 다 도착할 때쯤 알아서 당황했다. 서둘러 오픈한 카페를 검색했는데 바로 옆에 아침 일찍부터 오픈하는 지피커피가 있어서 왔다. 고민할,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 대전 봉명동 카페는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다. 대중교통이 아닌 운전해서 올 경우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하고, 건물 주변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해 주차 걱정이 없다. 지피커피는 대전 도안동에 있다가 봉명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매장이 더 넓은 규모로 확장됐다. 오픈도 9시부터라서 동네 주민이라면 주말 아침 일찍부터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고민없이 지피커피에 왔을텐데 대전도 아닌 서울 사람이라면 상상만! 이전하기 전만 해도 지피커피 디저트에 레몬 파운드 케이크가 있었는데 이전하고 리뉴얼 되면서 파운드 케이크 종류는 없어지고 버터바랑 쿠키가 맛 별로 생겨서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다. 평소에 레몬 디저트를 좋아해서 만약에 메뉴판에 있었으면 고민없이 골라서 먹었을텐데 지피커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블랜드 원두가 있어서 커피 맛...

#성수동야키토리맛집 #흑백요리사맛집 #아타리 흑백요리사 통닭맨이 운영하는 성수동 야키토리 맛집 아타리 예약에 성공해서 방문했다. 다른 흑백요리사 맛집에 비해 아타리는 예약이 어렵지 않아서 예약 가능한 날짜가 여유있다. 친한 언니가 내 생일 기념으로 아타리에 예약해준 덕분에 나도 흑백요리사 맛집을 먹어본다. 성수동 야키토리 맛집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4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다. 아타리는 10명이 앉을 수 있는 다찌 테이블만 있어 아담하다. 아타리는 흑백요리사 맛집으로 유명한데 뿐만 아니라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방영됐다. 즉석으로 구워주는 닭꼬치는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맛있었다. 성수동 야키토리 맛집에서 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 코스 1인 (35,000원) *2 위스키 하이볼 (9,000원) 섹시한 사장님의 추천 하이볼 (15,000원) 성수동 야키토리 맛집은 1인 1주류 필수 주문이라서 각자 하이볼을 한잔씩 주문했다. 야키토리랑 잘 어울리는 사케, 소츄,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도,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도 있다. 섹시한 사장님이 추천해주고 만들어주시는 하이볼은 이름부터 센스가 흘러 넘쳤다. 술을 잘 마신다면 섹시한 사장님의 추천 하이볼이 괜찮겠지만 나처럼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은 알콜이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서 위스키 하이볼을 추천! 아타리 1인 코스는 "젠부아...

생일 당일 날 갑자기 약속이 취소돼서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고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로 받았다. 생일이 날 위한 날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생일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날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고생한 엄마를 위한 날 아닐까? 나한테 세상을 선물해준 엄마랑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처음으로 많은 걸 같이 했다. 처음으로 네컷사진도 같이 찍고 처음으로 오마카세도 같이 먹고 앞으로 엄마한테 더 많은 추억을 선물로 만들어 드리고 싶다. 두바이 케이크를 먹으려고 왔는데 이른 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품절 소식을 듣고 아쉬웠지만 두바이 쿠키도 맛있어서 괜찮았다. 그래도 두바이 케이크는 포기 못해서 나중에 먹으러 와야지 럭키도 귀여운데 내 눈에는 오직 봄이 밖에 안보이는 걸 보면 봄이한테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 매일 저녁마다 러닝하던 계절이 벌써부터 그리워졌다. 위커파크는 올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걱정하며 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자리 잡았다. 추운 날씨에도 얼죽아만 마시던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인지 취향이 바뀐건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이스랑 점점 거리를 두고 있다. 하루 전날 수아 스토리를 통해 위커파크랑 줄리 케이크 아틀리에 팝업 소식을 봤는데 때마침 약속이 없는 날이라서 먹어보고 싶었던 줄리 케이크를 운명처럼 먹을 수 있었다. 줄리 케이크 아뜰리에 팝업 오픈을 ...

#잠실렌탈스튜디오 #잠실스튜디오 #스튜디오호수 잠실 렌탈 스튜디오 호수는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간단한 촬영이 필요해서 렌탈 스튜디오를 찾아봤는데 내추럴과 모던 사이의 매력을 가진 스튜디오 호수 만한 공간이 없길래 고민없이 예약을 진행했다. 잠실 렌탈 스튜디오는 건물 전용 주차장에 1대 주차 가능한데, 지하철 8,9호선 석촌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밖에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으로 짐이 많지 않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 만 하다. 렌탈스튜디오 | 자연광 스튜디오 | studio HOSU(@hosu_studi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779명, 팔로잉 1명, 게시물 80개 - 렌탈스튜디오 | 자연광 스튜디오 | studio HOSU(@hosu_studio)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1시간당 30,000원이고 기본 2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6시 이후부터는 25,000원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빛이 중요하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오후 시간대 추천! 스튜디오 호수는 가구, 조명 소품 등 인테리어 제품 대부분이 고가의 제품이라서 사용과 이동에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고 혹시라도 파손, 오염, 분실 시 예약자한테 100% 비용이 청구된다. 특히 테이블, 소파, 서랍장과 같은 무거운 가구들 경우에는 배치된 장소 ...

#잠실새내카페 #잠실새내디저트 #더치즈샵 (THE CHEESE SHOP)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 꼭 방문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더치즈샵이 우리 동네에 오픈했을 때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왔다. 지나다닐 때마다 테이블에 손님들로 가득해 항상 궁금했었는데 리뷰도 좋아서 기대감이 가득 찼다. 잠실새내 카페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분이면 도착하는 위치로 지하철역에서 올라왔을 때 바로 보이는 초역세권이다. 난 집에서 걸어온 동네 카페지만 주차도 가능한 카페라서 운전하는 사람한테 추천할 만하다. 치즈를 좋아해서 다양한 치즈를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더치즈샵에 있는 치즈들을 보고 내가 먹어보지 않은 치즈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걸 알았다. 기회 되면 잠실새내 카페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치즈들을 종류별로 한번씩 다 먹어봐야겠다. 더치즈샵은 기본적인 치즈는 물론 다양한 치즈의 대중화를 위해 끝없는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치즈로 만든 소스에 취향저격을 당했다.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는 꼭 먹어봐야지 치즈 구매는 직접 고른 다음에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된다. 더치즈샵은 고품질의 신성한 치즈와 유기농 밀가루를 활용하여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치즈를 좋아하면 잠실새내 카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마치 내 얘기 케이크가 종류, 사이즈, 비주얼까지 ...

#압구정로데오역맛집 #청담고수 #청담고수1호점 청담고수는 1++ 숙성 한우 전문점 "네모집"에서 만든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다. 청담고수는 연예인도 인정한 맛집으로 1호점과 2호점 그리고 논현점까지 총 3개 지점을 오픈했는데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1호점에 gogogo 압구정로데오역 맛집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2분이 걸린다. 발렛파킹이 가능해 운전해서 방문해도 주차 걱정이 없다. 비용은 최초 90분은 5,000원이고 그 다음부터 30분당 2,000원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혹시 몰라서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테이블에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다. 예약하면 방문 하루 전 미리 알람이 떠서 잊지 않고 방문 가능! 압구정로데오역 맛집은 와인이랑 샴페인이 콜키지프리다. 잔도 제공되어 마시고 싶은 주류가 따로 있을 경우에 콜키지프리가 큰 메리트라고 생각했다. 청담고수는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고객분들을 통해 검증된 프리미엄 숙성 한 전문점이다. 국내산 한돈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암돼지 만은 선별하여 엄격한 기준으로 특허를 받은 습식 숙성을 거쳐셔 손님들한테 제공된다고 한다. 압구정로데오역 맛집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단체석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 또는 친구 모임, 회식 등 다양한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하면 프라이빗한 룸에서 상위 1% 한돈을 먹으면서 최상의 만족을 누릴 ...

먹어봐야 될 맛집이 많다고 생각해서 한번 방문한 음식점을 재방문 하는 경우가 손에 꼽히는데 종종 생각나서 재방문하는 맛집! 다른 메뉴는 몰라도 어향가지는 올 때마다 꼭 주문한다. 요즘 가지로 만든 메뉴라면 다 좋아 영적으로 나태해질 때마다 자연스레 재이를 찾게 된다. 저녁에만 러닝을 뛰다가 처음으로 아침에 러닝을 뛰었는데 패턴은 떨어졌지만 기분은 좋은, 상황만 맞아떨어지면 앞으로 아침에 러닝 뛰어야겠다. 하지만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날씨가 추워져서 어쩔 수 없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 밀스를 먹어본 사람들마다 맛있다고 극찬해서 궁금했는데 비주얼부터 맛없으면 반칙이다. 모수 출신 셰프님이 만든 소시지번이라서 더 기대됐다.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사랑한다고 말해줄래 날 위해 준비한 생일 선물부터 맞춤 생일 케이크까지 청하 센스에 매년 감동을 받는다. 나도 한 센스한다고 하는데 청하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밀어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는 속담처럼 솔직히 기대만큼 특별히 맛있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어서 재방문 하려고 쿠폰도 챙겼다. 오히려 소시지번보다 시식용으로 먹었던 빵들이 더 맛있어서 다음에는 빵들만 골라 먹어야지 귀엽고 여성스럽고 멋있고 모든 매력을 다 갖춘 청하한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가려고 했던 카페가 별다른 공지없이 운영하지 않는 바람에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를 찾아왔는데 빈티지한 감성...

#파사드패턴 #파사드패턴가디건 (FACADE PATTERN) 파사드패턴 캐시미어 에센셜 가디건 - 178,000원 레드 가디건에 꽂혀서 브랜드란 브랜드는 다 검색해보며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찾아봤는데 파사드패턴 캐시미어 에센셜 가디건을 넘어설 만한 레드 가디건을 찾지 못했다. 솔직히 가격이 부담됐지만 마음에 드는 레드 가디건은 오직 파사드패턴 가디건이 뿐 파사드패턴 가디건 배송을 받고 그동안 고민했던 시간이 아까울 만큼 너무 만족스러웠다. 봉제 라인을 모두 시접을 최소화 하는 고급 기술을 사용해 깔끔한 마감 디테일이 살아있고 천연 자개 단추로 제작되어 퀄리티가 한층 높아 보였다. 파사드패턴 캐시미어 에센셜 가디건은 타스마니아 울 소재로 호주 울 생산량의 3% 밖에 되지 않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양모다. 쨍한 원색 컬러는 아니지만 탁한 레드 컬러도 아닌, 매력적인 톤다운 레드 컬러로 실제로 봤을 때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라는 걸 알 수 있다. 핏되는 옷을 좋아하지 않는데 파사드패턴 가디건은 몸에 붙지 않는 실루엣으로 편했다. 또 적당한 두께감으로 편직되어 가벼운 건 물론 보온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비싸다 싶어도 값어치가 충분한 옷이라고 생각했다. 표면의 촉감과 광택이 우아한 원사로 맨살에 착용해도 거슬린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파사드패턴 캐시미어 에센셜 가디건은 봄, 가을에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날씨가 추워졌을 때 코트나 자켓 ...

#압구정로데오맛집 #압구정로데오브런치 #풋풋풋 (putputput) 평소에 애정하는 인플루언서 마이빈님이 추천한 압구정로데오 맛집이 궁금해서 생일 기념으로 맛있는 걸 먹기로 한 날 고민없이 예약했다. 뿐만 아니라 이웃 블로거님도 맛있다고 리뷰를 올려서 풋풋풋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압구정로데오 브런치 맛집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이면 도착하는 역세권으로 금방 찾아올 수 있다. 야외 테라스가 잘 되어 있어서 날씨가 화창한 날에 앉으면 유럽 여행 온 기분을 낼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best! 주말에는 혹시 모를 웨이팅 때문에 예약을 선호하는데 압구정로데오 브런치 맛집은 네이버 예약 또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해서 편하다. 압구정로데오 맛집은 런치랑 디너 메뉴판이 다른데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먹고 싶은 메뉴들이 런치에 있어서 자연스레 런치에 방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다녀왔던 압구정로데오 브런치 맛집은 야외 테라스에 앉았을 때 best 탁 트여 있는 개방감이 좋아서 매력에 매력이 더해졌다. 야외테라스도 2인석이 아닌 단체 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6인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미리 예약만 하면 앉고 싶은 자리에 골라 앉을 수 있다. 압구정로데오 브런치 맛집은 매장이 넓은 만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시간만 잘 맞춰서 방문한다면 따로 예약을 하지 않더...

장미빛 사랑을 나누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수많은 부드러운 실이 우리를 간지럽혀요. 그러니 장미빛 사랑의 시리도록 아름다운 과거는 과거로 남겨둬요. 장미빛 사랑을 애칭으로 노래를 불러요. 그때의 선명한 추억을, 수줍음 많은 반가운 손님을 모시듯 살뜰하게 살펴봐요. 그대와 내가 얼마나 많은 봄날을 보내고 가을을 맞았는지 더는 말하지 마요. 다만 그런 날이 있었음을 기억해요. 단장을 멈추지 말고 우리의 노래를 계속 기다려요. 토마토 바질 츠케멘 맛집이라고 해서 먹어봤지만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지 않았고 신메뉴 마파두부면이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 듣고 왔는데 이 또한 또 먹고 싶을 만큼은 아닌, maybe 라멘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생오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는 드레싱이랑 먹는다면 생오이를 맛있게 먹는 소스파 세미를 보면 딱 떠오르는 단어 "매력" 세미랑 알고 지낸지 내년이면 벌써 10년이 되는데도 만날 때마다 색다른 매력에 반하고 닮고 싶은 면이 많아서 10년이 아닌 100년이 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관계다. 우연히 구경하러 들어온 아모멘토에서 행사하고 있었는데 배불렀지만 무료로 나눠주는 떡을 떡순이 입장에서 도저히 외면하지 못하고 냠냠쩝쩝 백팩이 필요하지만 "이거다!" 하는 백팩을 찾지 못해서 몇달 째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미닛뮤트를 지나가던 중에 백팩 후보에 있었던 (탈락했던) 클로백팩을 ...

#해방촌맛집 #해방촌브런치 #해방촌베이커리 #오파토 오파토 베이커리는 먹어봤어도 오파토 브런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큰 마음 먹고 먹으러 왔다. 핫플일 때만 해도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지 않은 이상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매장이 확장돼서 예전만큼 웨이팅이 심하지 않았고 운 좋으면 웨이팅없이 입장 가능! 해방촌 브런치 맛집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4분이 걸리는 위치다. 기존 오파토 매장은 베이커리 카페로만 운영하고 맞은편에 위치한 오리 와인바에서 오파토 브런치를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리뷰를 보면 웨이팅이 있을 때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안내해준다고 했다. 오파토에서 웨이팅 하는 방법은 매장 앞에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이랑 연락처를 적으면 차례 됐을 때 불러주시는 시스템! 다행히 매장 창가 앞쪽에 여분 의자가 몇개 놓여 있어서 웨이팅 할 때 편히 기다릴 수 있다. 한창 날씨가 좋을 때 방문했는데 창문이 활짝 열린 창가쪽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던 덕분에 야외에 앉아서 먹는 기분이었다. 룰루랄라 웨이팅 없이 해방촌 브런치 맛집에 들어와서 좋은데 앉고 싶었던 자리에 앉아서 더 좋다. 생각해보면 어디를 가도 자리운이 좋아서 자부심이 생긴다. 오파토에는 얼리버드 모닝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8시부터 10시까지에만 가능해 11시에 ...

#뚝섬역카페 #서울숲카페 #뚝섬역디저트 #성수동디저트 #퍼머넌트해비탯 (permanent habitat) 대흥역에 있었던 퍼머넌트해비탯이 뚝섬역 카페로 이전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오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이제야 왔다.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봐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왔다. 서울숲 카페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6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다. 지역 특성상 주차가 가능한 카페가 흔하지 않은데 뚝섬역 카페는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서울숲 카페는 1인 1음료 주문이다. 아이스크림은 디저트로 분류돼 음료에 해당되지 않았는데 다행히 궁금했던 홍시 소르베는 음료에 해당돼서 부담없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퍼머넌트해비탯에서 볼 수 있는 쌓여있는 영수증을 보고 f : 오? 감성 있는데? t : 전부 다 얼마야? 여태껏 수많은 오픈 주방을 봤는데 퍼머넌트해비탯처럼 오픈 주방인 곳은 처음 아닐까? 아무래도 매장이 크지 않은 만큼 공간을 분리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사장님 공간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어서 힘드실 수 있겠다. 사장님 공간을 구경할 수 있어서 손님 입장에서는 좋다(?) 주방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저녁보다 낮에 왔을 때 햇빛이 들어와 분위기에 빠져든다. 우유갑마저 분위기 있어 보이는 효과 permanent habitat photozone 뚝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