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화이트
21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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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맛있는집 | 성수동 카페 업사이드커피 시그니처 플랫화이트 아몬드라떼

성수동 카페 업사이드커피 upside coffee 선택지가 많아 성수동 카페 고르기가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취향만 있다면 마음에 드는 곳 골라 가기에 이만큼 좋은 동네도 없다. 힙하고 새로운 곳보다는 편하고 진중한 곳들을 더 자주찾는 요즘인데,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카페. 성수동 카페 업사이드 커피 메뉴 가격 워낙 커피 맛있기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로스팅에 진심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뒤편에 널찍하게 보이는 로스팅랩은 내내 바쁘게 돌아가는 느낌. 라떼가 먹고 싶었던 날이라 시그니처 중 연무장플랫으로 골랐다. 따뜻하게 먹고 싶었지만 아이스를 추천해주셔서 차갑게. 성수동 카페 업사이드커피 작은 잔에 딱 맛있는 스타일로 나온 플랫화이트. 우유 대신 아몬드브리즈와 시럽을 넣어 만들었는데, 커피 자체가 맛있기도 하지만 밸런스가 좋다. 비건 라떼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맛있게 마셨던. 에스프레소는 조금 더 진하게 추출한 리스트레토 샷이 들어간다고. 조용한 공간에 살짝 들오는 채광. 커피마시며 사부낙 정리좀 하다 가기도 좋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수다떨기도 좋다. 가깝다면 자주 가고 싶어질 그런 성수동 라떼 맛집. 업사이드커피 플랫화이트 아몬드라떼 5.0 업사이드커피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3길 3 1층 업사이드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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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카라멜푸딩 | 약수역 카페 커피그래 플랫화이트

약수역 카페 커피그래 일대에서 가장 카페다운 카페라고 생각하는 곳은 여기 그래(gre)다. 카페다운 카페라는 의미가 복잡스럽기는 하지만 요목조목 요소들을 모아보면 그렇다. 실제로 이 근처에서 가장 탄탄하게 장사 잘되고 손님 많고 아침 일찍 열며 늦은 저녁시간에도 꽤 북적인다. 특별하지 않지만 차분하고 담담한 공간에 안정감이 있다. 약수역 카페 커피그래 커피에 집중한다. 그리 크지도 않은 매장인데 한 구석에서 로스팅을 직접한다. 꼭 로스팅을 해야만 전문성이 생기는 건 아니긴 해도 로스터리 카페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름이 있다. 디저트류들은 쿠키, 푸딩 등 몇 가지 정도만 내고 모두 직접 만든다. 마침 시그니처인 카라멜푸딩을 만들고 있었다. 약수역 카페 커피그래 일본에선 일상적이어고 서울에선 푸딩을 메인으로 하는 카페가 많지 않은데, 여긴 카라멜푸딩이 시그니처다. 프랑스산 크림과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을 써서 만드는데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크리미해서 커피에 먹을 디저트로도 괜찮다. 핸드메이드 초콜릿쿠키도 초코칩 듬뿍 들어있어 마음에 든다. 라떼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이날은 스페셜티 먹으려고 플랫화이트로 주문. 라떼 베이스의 스페셜티는 플랫화이트 뿐이다. 근처 주민이라면 자주갈 수밖에 없을 그런 약수역 카페. 주말에는 주차도 가능하다. 커피그래 약수 ⓜ 카라멜푸딩 10.0 | 플랫화이트 5.0 ⓣ 8:00-23:00 ⓟ 주차 가능 커피그래...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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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무드에서 플랫화이트와 버터바 | 성수동 카페 후프커피 서울숲

웨스턴 무드 마니악한 콘셉트는 때때로 지독한 취향에서 비롯하기도 한다. 10년 넘도록 아메리칸 웨스턴을 동경했다는 황남규 오너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후프커피> 역시 오랜 취향의 뼈대 위에 탄생했다. 성수동 카페 후프커피 서울숲 후프란 네이밍은 우리말로 말발굽을 뜻한다. 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동물에서 키워드를 가져왔으니 이름부터 콘셉트와 찰떡이다. 외관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체성 확실하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조명은 어디서 얼마에 샀을지부터 궁금해질 정도. 남성적인 무드로 톤앤매너 확실히 보여주는데 심지어 사장님 닉네임도 서부스럽게 ‘애리조나’다. 성수동 카페 서울숲 후프커피 메뉴는 커피 배리에이션 위주다. 오너가 커피 잘하는 곳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 있어 만족할만한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 디저트도 버터바 한 가지 있고, 맥주와 칵테일도 판다. 성수동 카페 후프커피 서울숲 따뜻한 플랫화이트는 군더더기 없이 좋았다. 커피 하나 보고 가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 아메리카노 역시 크레마 찐하게 살아있는 걸 보니 안 마셔봤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유일한 디저트 버터바는 꾸덕하고 달콤해 커피와 어울렸는데, 텍스처가 조금 더 부드러웠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위치도 외지고 공간 역시 넓진 않지만 오너 바리스타가 잘 내려준 라떼 한잔 마시며 차분한 커피타임 가지면 기분 좋을 서울숲 카페. 커피 맛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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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한 무드 주택개조카페 | 잠실 송리단길 카페 사브레 코르타도

코지한 집냄새 송리단길 인근 외지고 조용한 골목에 꾸린 주택개조카페. 집을 리모델링 하는 콘텐츠가 새로운 때는 아니지만, 각기 다른 공간의 '집냄새'는 늘 편안함과 새로움을 안긴다. 잠실 송리단길 카페 <사브레> 주택을 상업공간으로 사용하는 곳들 대다수여도, 단독주택을 전부 사용하는 곳은 드문 송리단길. 여기 <사브레>는 꽤 널찍한 규모의 주택개조 카페다. 이만한 규모의 집이 카페로 변하면 여러 가지 매력이 생긴다. 거실, 방, 테라스, 그리고 마당까지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공간은 여유로워 답답하지 않다. 전체적인 톤은 단정하다. 주택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앤티크한 분위기. 1층과 2층은 톤을 조금 다르게 꾸몄다. 송리단길 카페 <사브레> 메뉴/가격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카운터다. 아마 주방 자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 같은데, 섹션 구분이 명확하고 자연스럽다. 독립돼있으니 손님 입장에서도 불편하지 않다. 커피는 4000~5000원대. 라떼 배리에이션이 몇 가지 있다는 게 마음에 든다. 시그니처 디저트 조약돌 카운터 뒤 벽면엔 디저트를 디스플레이해뒀다. 시그니처는 조약돌 모양으로 예쁘게 빚은 테린느. 동글동글 귀엽다. 잠실 카페 사브레 코르타도 _ 5500원 플랫...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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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한 라떼 아몬드 플랫화이트 | 신설동 카페 엔드롱

너티한 플랫화이트 지역마다 핫한 카페에 가는 것만큼이나, 동네 구석구석 잘하는 카페 찾아가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알차게 맛있는 커피 먹고 싶은 날엔 특히 더. 신설동 카페 엔드롱 신설동역 8번 출구 100m 앞. 이 근처에선 커피 맛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맛있는 라떼가 먹고 싶어 이리저리 검색해 찾아왔는데 조금만 늦으면 못 마실 뻔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대신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 매장은 작지만 아늑하고, 우디한 톤이라 편안하다. 주차는 한대 정도 가능한 것 같다. 신설동 카페 엔등롱 메뉴/가격 커피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과 관심은 매장 곳곳에 있는 상패, 인증서, 그리고 서적들에서 드러난다. 커피 맛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지만, 가격은 기대치보다도 낮고 착하다. 라떼 한 잔에 3000이라니. 두잔 마실 수도 있겠다. 신설동 카페 엔드롱 라떼 / 플랫화이트 _ 3000원 처음부터 라떼를 고를 생각이었지만, 플랫화이트 옆에 '아몬드'라고 써둔게 궁금했다. 아몬드를 넣어 고소함을 올려 만든 거란다. 아마 아몬드시럽 같은 걸 넣는 것 같은데, 아몬드라떼 같은 너티함 좋아하는 취향 저격이었다. 플랫화이트 맛집답게 베이직한 라떼도 잘한다. 가성비 만족도는 말할 것도 없다. 여기 잘한다. 집앞 또는 사무실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카페 이미지의 정석에 가깝다. 이제 신설동 근처 오면 카페는 한눈 안팔고 여기로 올 것 같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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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종 x 커피리브레 |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빵집 베이커리

오월의종 X 커피리브레 빵과 커피라는 조합은 쉬운듯 어렵다. 따로 있어도 온전하면서 같이 있을 때 더 빛나야한다는 건 단순하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어쩌면 협업의 방식으로 가장 완성도 높아지는 영역일 수도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빵집 영등포 타임스퀘어 8번 게이트 앞엔 <오월의종>과 <커피리브레>의 콜라보 매장이 있다. 좋은 커피와 좋은 빵을 다루는 브랜드의 만남이라 오픈 당시 궁금했는데, 한참 잊고 있다 찾았다. 원래부터 있었나 싶은 건물은 근대문화유산 135호다. (자세히 봐야 보인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지어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쓰였던,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유일의 공장이자 최초의 사무공간. 긴 역사와 스토리 있는 건물이 상업공간으로 변해 사람들로 채워져가는 일은 참 의미 있다. 뒷편 정원과 오래된 벽돌건물이 만드는 운치도 매력적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커피리브레 메뉴/가격 함께 있지만 운영은 별도로 한다. 브랜드별로 주문과 결제를 따로 해야 한다. 커피리브레 섹션엔 다양한 원두와 인스턴트커피 그리고 굿즈도 판매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빵집 <오월의종> 브레드 섹션도 꽤 크고 구성 역시 다양한데, 버터리한 빵보다는 100% 호밀 통밀로 만든 빵들이 많다. 1000원짜리부터 시작하니 가격도 전체적으로 착한 편이다. 본점은 시간 맞춰가지 않으면 매번 빵이 없는데 그런 일이 없어 좋다. 시그니처는 ‘크랜베리바게트’...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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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너티클라우드 크림라떼 | 용산 도렐커피 육지2호점

용산 <도렐커피> 시그니처 너티클라우드 <도렐커피>의 시그니처 콜드 크림라떼 ‘너티클라우드’는 언제봐도 이름 참 잘 지었다. 맛, 텍스처, 비주얼 모든 걸 6글자로 딱 떨어지게 담았으니. 여기선 다른 메뉴 눈길 가도 한눈 팔지 말자. @ 용산 도렐 커피 육지2호점 도렐 육지2호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빌딩 지하1층 B10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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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비엔나커피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 신사동 카페 수수커피 가로수길점

더티 비엔나커피 크림을 올린 커피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때가 있다. 헤비한 것도 싫었고 썩 맛있게 마셔본 기억도 없었다. (아마 그랬다.) 요즘은 눈에 보이면 가끔 찾아 주문한다. 여길 가면 꼭 주문하는 편이다. 신사동 카페 soosoo coffee <수수커피>는 점포들마다 인테리어 콘셉트가 조금씩 다른데, 가로수길점은 담백하고 아늑한 느낌이 짙다. 단층 있고 섹션이 나눠진 공간, 커피바가 약간 내려다 보이는 느낌 모두 좋다. 조금 외지고 인적드문 골목이라 조용하다. 신사동 카페 가로수길 <수수커피> 메뉴판 메뉴/가격 스타벅스 빼고 시그니처가 5가지나 있는 카페 브랜드 몇이나 될까 싶은데, 여긴 디저트 빼고도 음료 라인업만 5가지다. 시그니처 중의 시그니처는 비엔나커피다.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건 더티비엔나다. 비주얼만 다른 건 아니고, 기본 베이스가 다르다. 신사동 카페 <수수커피> 시그니처 더티비엔나 _ 6500원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_ 4300원 더티비엔나는 에스프레소+우유+후레쉬크림 3가지 재료로 만든다. 다시 말해 라떼 베이스 배리에이션이다. 라떼만큼 우유가 많이 들어가진 않으니 플랫화이트 비엔나라고 보면 된다. 밀키한 라떼에 쫀쫀한 크림을 올렸으니 더 리치하다. 라떼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마음에 들 스타일이지만 솔직히 가격은 좀 비싸다. 비엔나 한 잔 6500원이면 아무래도 무겁다. 맛있어도 무겁다. 함께 주문한 디저트 얼...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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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라떼로 영주여행 커피타임 | 영주 카페 영주동커피

영주여행 커피타임 국내 나들이하며 콧바람 쏘여야 하는 요즘, 관심 없었거나 안가봤던 지역에 가보기 좋은 때다. 경북 영주 역시 평소라면 굳이 갈 일 없는 곳 중 하나일 텐데, 한 번쯤 여행 즐겨볼 만한 콘텐츠들은 있다. 중간중간 커피타임 즐길 곳도 있고. 영주 카페 <영주동커피> 시내라면 영주를 대표하는 분식 맛집 <나드리>에서 쫄면 한 그릇 먹고, 절경 자랑하는 '부석사'로 가는 게 정석 코스다. 그 사이 잠깐 쉬어가기 좋을 이곳은 로데오거리 사이에서 우드톤으로 따뜻하게 꾸며둔 커피 스팟. 영주답지 않은 톤으로 주목도 높여가는 곳이다. 작지만 개방형 구조라 답답하지 않고, 8인석 큰 테이블도 하나 있다. 영주동커피 _ 5000 동네 이름을 붙인 시그니처 커피는 플랫화이트 위에 크림을 올린 크림라떼다. 라떼와 아인슈페너 둘다 좋아하는 취향에게 반가울 베리에이션. 커피도 쫀쫀한 크림도 괜찮았지만 크림 양 밸런스가 조금 과했다. 공간과 음료, 그리고 접근성은 좋지만 주변 뷰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그래도 영주에서 이만한 감성 갖춘 카페 또 없을 거다. _ #식후감노트 영주동커피 ⓜ 시그니처 크림라떼 5000원 ⓐ 경북 영주시 구성로350번길 31 ⓒ 0507-1368-4456 ⓟ 불가 영주동커피 경상북도 영주시 구성로350번길 31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