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하우스 시카고 힐튼 호텔 추천 (feat. 주차 꿀팁)

프로필

2023. 1. 8. 21:00

이웃추가

2022.12

런던하우스 시카고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LondonHouse Chicago,

Curio Collection by Hilton


시카고 추천 호텔


할 말 너무 많은 시카고 다운타운 호텔

런던하우스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치와 뷰, 룸 컨디션

모두 너무너무 좋았던 곳.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던 호텔 입구와 1층

트리가 크게 보이던 사진 속 입구는 문이 잠겨있어서

우측으로 돌아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갔어요.

처음에 터치가 안돼서 여러 번 헤맸던 엘리베이터😭

아무리 터치를 해도 숫자 입력이 안돼서

옆에 있던 분이 도와주셨는데

알고 보니 스마트폰에 익숙한 정전식 터치가 아니라서

손톱으로 눌러야 인식이 되는 거더라고요..

(체크인을 위한 호텔 로비는 2층에 있었는데

입구 기준 왼쪽 제일 첫 번째 엘리베이터는 그냥

버튼 누르면 2층으로 갈 수 있었어요.)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원하는 층수를 누르면

어떤 엘리베이터를 타면 되는지 알파벳으로 알려줘요.

아무 생각 없이 층수만 눌렀다가 알파벳 확인 안 해서

몇 번 더 눌렀던 적도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문 열릴 때 좌측이나 우측 위에 보면 스크린에

몇 층 몇 층 가는지 보여서 확인하고 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딱 필요한 층만 가서 좋은 것 같으면서도

현재 몇 층에 있는지 밖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2층 호텔 로비

방 바꿔 달라고 말하려 두 번이나 내려갔던

.

.

11시에 호텔 21층 레스토랑을 예약해놔서

점심 먹고 1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런던하우스 시카고 힐튼 호텔

룸 업그레이드 후기

호텔 예약하기 전 많은 블로그들을 찾아봤는데

그때마다 봤던 시카고 야경 뷰가 있어서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면 체크인할 때

업그레이드를 할 생각을 하고 갔어요.

제가 예약했던 건 킹베드 스탠다드 룸이었는데,

1박당 $55 추가하면 높은 층에 리버뷰를 볼 수 있다고

하셔서 체크인할 때 업그레이드를 했어요.

(나중에 결제된 거 보니까 $195라서 텍스 포함 전

가격이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하고 갔던 건지

추가 돈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했던 뷰가 아니었어요ㅠㅠ

세 번의 비행기 캔슬로 취소 요청을 여러 번 하느라

전투력이 엄청 상승해 있을 때라

호텔 프론트에 가서 1차로 룸 변경이 가능할지

여쭤봤는데..(직원이 별로 친절하지 않았어요☹)

지금 받은 룸이 가장 괜찮은 옵션이라고 하셔서

제가 사진으로 블로그에서 봤던 뷰를 보여주니,

스위트룸인 것 같으니 원하는 방을 얻으려면

1박당 $65를 추가로 내라며...

(나중에 보니 저희가 묵었던 룸이랑 뷰가 똑같았어요..)

어쩔 수 없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가

추가금을 내고 만족스러운 방을 못 받을 거면

그냥 다시 이전 룸으로 바꿔달라고 얘기하려고 갔는데 제 차례에 다른 직원분이 계셔서

(이 분은 엄청 친절하셨음) 다시 상황 설명했더니

모니터로 룸 상태 체크해 보고

높은데 리버가 덜 보이는 룸과

좀 낮지만 사진 속 뷰와 같이 리버가 더 잘 보이고

넓은 룸이 있다고 하셔서 낮아도 뷰가 더 좋은 곳으로

요청드려서 바꿔주셨어요.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프론트 오라고까지..🧡

하지만 갔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처음부터 이 방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 걸이란

생각과 함께 영어로 싸우려면 제발 공부 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얻었던 우리 방

1221호 😍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울수록 뷰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정면에는 트럼프 호텔 주차장 뷰

이전 방을 보고 와서 그런지

엄청 비교가 되면서 훨씬 좋게 느껴졌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 담긴 것 같아요..

일단 창이 크고 2개라는 것 그리고 아래 사진이랑

비교해서 보면 알겠지만 훨씬 넓어요.

샤워가운과 슬리퍼가 있었구요

슬리퍼 너무 고급 느낌🤍

냉장고와 캡슐커피 머신이 있었는데,

물은 유료였어요ㅎㅎ

힐튼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회원은 $3 짜리가

무료였는데 저희는 힐튼 멤버쉽 가입을 안 해서

그냥 타겟에서 물 몇 병 구매해서 마셨어요.

그리고 화장실.

여닫이문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깔끔하고,

화장실 불 자동으로 켜지는 게 너무 좋았어요.

어메니티는 딱 기본 정도.

추운 겨울이라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는데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뷰 보면서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카고 런던하우스 힐튼 호텔에서의 아침과 저녁


그리고 살짝 사진만 찍었던 이전 리버뷰 룸

정확하게 층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17층 정도였던 것 같고 화장실 앞 복도?공간을 제외하면

가장 첫 번째 사진 속 공간이 전부였어요.

방 크기를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정면에서 바라본 뷰

이 뷰도 충분히 멋있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뷰가 아니라..

왼쪽과 오른쪽으로 꺾었을 때 보이는 뷰

사람마다 선호하는 뷰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좀 더 뻥 뚫린 뷰를 원하신다면

조금 낮더라도 트럼프 호텔이 보이는 뷰를 추천합니다.

굳이 호텔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22층 루프탑을 즐길 수 있으니까

시카고 여행 가서 한 번쯤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치정보

85 E Wacker Dr, Chicago, IL 60601


🚗 주차정보

발렛 파킹 1박당 $72

체크인할 때 문의 시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1박에 $48에 주차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접속 가능한 QR코드 알려주셨는데

저희는 이미 주차를 다른 곳에 해서

정확한 위치를 따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말씀 주시기로는 half a block 떨어진 곳)

시카고 다운타운은 주차비가 비쌌는데

검색해 보니 spothero란 어플을 많이 쓰더라고요

선불로 결제해서 정해진 시간 동안

미리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주차장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221 N stetson Ave.

park millennium garage

원래는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혹시나 참고가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공유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처음에 남편이 혼자 주차하고 와서

어떤지 잘 몰랐었는데

중간에 한번 차에 짐을 놔두러 갔다가...

나오는 입구를 잘 못 찾아서 문을 열었는데!!!!!

지하 내부 긴 복도 안쪽에 그곳에 사는듯한?

집 없는 사람이..누워있는게 보여서

다시 문 닫고 차 나오는 입구

(남편도 처음에 못 찾아서 그냥 차 들어오는 입구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로 겨우 나와서

차 빼러 갈 때까지 혹시나 차 문이 깨져있으면 어쩌나

등등의 걱정을 했었어요ㅠㅠ

차 들어가는 문도 항상 열려있으면

뭔가 그분들의 아지트가 될 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

더 걱정이 됐던 것 같아요.

다음에 오면 절대로 거기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아야지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갈 때 보니까 원래 들어갔던 입구가

문이 닫혀있어서 건물을 삥 돌아서 가다 보니

어떤 아파트인지 호텔인지 건물 입구를 통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갈 수 있었던 거더라고요😅

다시 보니 지하주차장 위에 엘리베이터

안내 표시도 있었어요ㅎㅎㅎ

아무튼 혹시나 여기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안전하게

이동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절주절 공유해 봅니다.🙂

주차는 221 N Stetson Ave에 했는데

주변 다른 주차장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었어요.

저희는 76시간 정도 했는데 $73였어요.

(스크린샷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로 날짜를 설정해서

지정한 기간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측 구글 지도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과 연결되는 출입구

파크 밀레니엄 아파트먼트에요.

여기서 저희가 묵었던 런던하우스 시카고까지

도보로 그리 멀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왼쪽 캡쳐 화면 노란 화살표 참고)


(내돈내산) 런던하우스 시카고 솔직후기

⭕ 위치, 룸컨디션 최고

⭕ 리버뷰 최고 (룸에 따라 컨디션 차이가 많이 날 듯)

⭕️ 비수기에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리버뷰룸 숙박 가능

-

오예썸의 언젠가 오늘

#시카고호텔 #시카고여행 #시카고다운타운호텔 #시카고추천호텔 #시카고호텔추천 #시카고런던하우스힐튼호텔 #시카고런던하우스 #런던하우스시카고 #런던하우스시카고힐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