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추석에 입힐 수 있을 줄 알고 미리 구입해두었던 BBABBA 빠빠 고운아기한복 세트. 뭔가 순정만화같기도 한 아기자기한 플라워 프린팅이 맘에 쏙이고, 귀도리 + 저고리 + 크림색 바디수트 + 샤스커트 네가지 세트구성으로 아주 아주 알찬 녀석이다. 꼭 명절 한복 용도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서 입힐 수 있는 꼬까옷인 것이 매우 훌륭하다 ♥ 함박꽃~~~ ○'ᵕ'○ 빨강하트♥ 가 뽀인트인 레깅스는 따로 주문했는데 좀 넉넉한 사이즈로 했더니 발끝이 헐렁하다 ㅎㅎ 옷 입힐 때도 아이가 그닥 짜증 부리지 않을 정도로 손쉽게 갈아입혔다. 레깅스 쭉쭉 올리고! 바디슈트 샥!!! 그 위에 저고리 샥샥!!! 샤스커트는 그냥 숭~ 올려주면 끝. * 집에서 셀프백일축하 할 때도 다시금 느꼈지만 아기들이 어릴수록 한복 특유의 고 까실까실한 느낌이 싫어서 엄청 몸을 뻗대고 뺑뻉 울기 일쑤인데 빠빠한복은 그냥 평상 생활복 소재이고 그렇다고 또 너무 명절과 동떨어진 구수한 개량한복(....) 느낌은 아니어서 예쁘장하게 잘 입힐 수 있다 :) 어깨부분이 파워퍼프로 샘솟기 때문에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벌써 오빠바라기인 둘째 체리찡 🍒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새삼 둘의 나이차가 새로이 느껴지네 - 무채색옷을 즐겨 입는 아빠의 한쪽 어깨에 매달려 있을 때 보색대비 효과도 (ㅋㅋ) 있고, 이 얼매나 귀염뽀짝한가... 😊🩷 내년 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