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태오가 작년 연말부터 올봄까지 각종 병원을 부지런히 드나들고 있어요. 지난 달엔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응급실도 두 세 차례 갔다오고 입원도 했었는데, 이번엔 손바닥 한포진 증상이 발견돼 또 한 번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했습니다... 아기 손바닥, 손등 한포진 증상의 발견 한포진을 의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은, 아이 스스로 "가려워, 간지러워" 라고 말하며 양손을 부비적 부비적 맞대 비볐던 때예요. 사실 저와 신랑이 조금만 더 예민하게 아기의 밤잠 깨는 횟수나 상태, 울음소리나 동작 등을 잘 캐치했더라면 조금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 같아 한참을 미안했어요 :( 한포진 증상 의심, 시작단계 한밤중 또는 새벽에 갑자기 깨어나 울면서 양팔을 머리 위로 든 채로 두손을 맞잡고 엄청 몸에 안간힘을 줬어요. 위 사진속 포즈에서 두손바닥을 맞대고, 낑낑 - 하는 모습 생각하시면 돼요 (ㅠㅅㅠ) 마치 쭉쭉이 스트레칭 하듯이요...! 저희는 아이가 두돌이 다가오니 단순히 두돌치레 하거나 성장통인가 보다 생각했었어요. 그게 큰 실수였어요 (ㅠㅠ) 아이가 손바닥이 간지러워서 자다 괴로워서 깬건데... 그것도 모르고 성장통이구나~ 주물러줄게~ 하면서 온몸 마사지만 해주려 했으니... 아기 손바닥, 손등 한포진 증상 : 붉은 반점같은 것이 군데군데 올라오고 손등엔 오돌토돌 알레르기처럼 두드러기가 생겨요 * 손바닥... ...

안녕하세요. 시트콤 육아라이프와 아기 발달사항 정보를 전해드리는 육아 인플루언서 @햄토링 입니다 :) 오늘은 생후 2개월 무렵 접종해야 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가운데 하나인 로타릭스 관련한 정보를 전해드리려 해요. 정석대로 해~! ㅎㅎㅎ 로타릭스 광고화면 캡처 * 그나저나 조정석 배우 증말 광고를 수십편을 찍어도 그때마다 찰떡 같네요... ♡ 뮤지컬, 연기, 광고 두루 섭렵한 팔방미남 ('-')/ 로타바이러스 란?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장염의 흔한 원인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서 ▶ 경구(입) 으로 전파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는 게 대부분이고, 이미 분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대요. 아니 그... (약간 충격;) 어떻게 하면 분변에서 입으로 감염이 될 수 있죠...? 신생아 시절엔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더더욱 주위를 살뜰히 살피며 아기 케어를 해주면 사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치만 예방접종을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거니까요 :-) 로타바이러스 접종은 필수일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생후 2개월 된 꼬깜이 아기를 데리고 접종을 위해 병...

*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 하늘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처럼 가득 파랗고 가득 예뻤다. 지난 3월 예정이었던 태오의 선천적 심장질환 - 심방중격결손증 추적관찰을 위한 외래예약을 미루고 미루고 미뤄놨더랬다. 한여름 정도 되면.. 이 코로나 시국이 어떻든 조금은 진정돼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으로. 또, 한여름엔 독감이나 다른 질환도 거의 유행하지 않으니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3월보단 여름이 아무렴 낫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꿈에도 몰랐다. 이 코로나 쉬끼가 이렇게 끈질기게 온국민을 치가 떨리게 만들 줄은.. 휴 ㅠ_ㅠ 이번에도 역시나 신랑과 2주 가량 고민에 고민을 더했던 것 같다. 다시 또 일정을 미룰까? 아니면 조심 조심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다녀와볼까. 강남세브란스에도 코로나 검사를 위한 방문자는 계속 드나들테니, 또 예민한 사안이긴 하지만 신촌세브란스는 모 교회 다니는 직원 확진자가 실제로 나오기까지 했으니. 쉽게 결정하기 힘든 문제였다 :( “가보자. 마지막이 될 거야.” 그래. 태오 밥도 잘 먹고, 키도 부쩍 자란 것 같고, 몸무게도 여느 아가들처럼 찌고 있고. 작년 가을 고열로 입원했을 때 진행했던 수면 초음파 결과에서도 아주 미세한 크기의 구멍만 남았다고 했으니까... 이번에 살살 조심해서 마스크 잘 쓰고 다녀오면, 이제 대학병원 더는 안 와도 되지 않을까? ** 쫌 컸다고, 우리 태오. 검사 받을 땐 녹록지...

우리 강아지 생후 105일째. 심방중격결손 구멍이 잘 메워지고 있는지 추적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갔다. 지켜야 할 것은, 1. 분유먹는 아기일 경우 : 최소 3~6시간 금식 모유먹는 아기일 경우 : 2시간 금식 2. 병원 오는 차안에서도 가능한 재우지 말고, 졸려워하더라도 깬 상태로 검사받으러 오기! .... 딱 두 가지인데..... 안 먹이는건 태오가 워낙에 맘마거부하는 애라서 (-_-) 나름 수월하게 패스. 잠의 경우, 차 안에선 어떻게든 안 재우려고 애를 써봤으나 소아과 병동 딱 도착하니 아침 내내 낮잠 한 번 안잤다고 칭얼칭얼 + 뻗댐 시작 ;ㅡ;)...!!!! 다행히 더 큰 빽빽이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꿀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 아기들은 스스로 잠들거나 or 분유수유할 때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포크랄'이라고 하는, 매운맛 나는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억지로 잠을 재운다. 검사받기 전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해야 하는데 괜시리 마음이 무거웠다. (ㅠ3ㅠ) ▲ 임신 중 초음파검사하듯이 똑같이 심장초음파를 본다. 태오 앞 순번이던 아기는 수면유도제가 잘 듣질 않아서 엄마아빠가 계속 안고 달래고, 초음파검사실 들어갔다가 곰방 또 분유를 타먹이더라. :( 아기들마다, 또 당일 컨디션마다 검사를 원활히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복불...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여성차병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65번길 16 분당차병원 신관 ● 어느새 자궁경 수술 받고온지도 3주가 지나간다. 생각보다 몸이 빨리 회복되었고, 난자채취 때만큼 고생하지 않았다. 자궁경 수술 전날. 역시나 밤 12시부터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 &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 자가진단키트 결과는 비닐팩에 싸서 다음날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께 접수할때 제출했다. ▲ 난자채취 하던 날 스타킹을 신고 갔었는데...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보니까, 다른 분들은 다 수면양말이나 두툼한 겨울양말을 신고 계셨던 게 생각났다. 이번엔 나도 으슬으슬 맨발로 춥게 있지 말아야지! 하며 호잇챠 새양말 한켤레 꺼내 신고 왔다. 매우매우 난해한 무늬의 파란양말 😍💙 - 자궁경 수술 과정. 수술실 오기 전 초음파실에 들러 질초음파로 먼저 자궁내부를 확인한다 수술실 앞에서 호명하면 본인확인하고 대기실로 들어감 환복하고, 난자채취때처럼 혈관 주삿바늘 꽂고 또 잠시 대기실에서 대기 수술실 간호사 쌤이 부르시면 수술실 입장 본인 확인 이름, 생년월일 말하고 수술대 위에 다리 올리고 누우면 양쪽 팔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시고, 키 몸무게 확인하고, 마스크한 채로 그 위에 산소마스크를 얹어주시고 담당 교수님 오셔서 인사 나누고 마취 스르륵.... - 사실 회복실에서 눈을 딱 떴을 땐, 지난번 난자채취 때보다 더 싸리싸리하고 '...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경기 지역 이용 후기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추가모집에 부랴부랴 신청을 넣었던 나... ★ 다행히 신청인원이 엄청 많지는 않은 편인지 5월에 추가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아보았다 :) https://blog.naver.com/p0pp0/223425947500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가모집 내일까지!)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가모집중! 내일 ~4/25 저녁 6시까지 신청가능 둘째 쭈꾸 태... blog.naver.com ● 기존 에코이몰(X) ▶ 농협몰 (O) ※ 기존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기 지원사업이 에코이몰이라는 독립 사이트에서 진행되었었는데, 이제 농협경제지주 쪽으로 사업권이 이관되었는지 농협몰에 가입해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안내받았다. ▲ 배너가 많아서 좀 헷갈릴 수 있지만, 잘 찾아가보자... 😵 [ 해당 권역 ] & [ 공급기간 ] 잘 확인해서 배너 클릭하기!!! 농협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회원가입 방법.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농협몰 가입방법과 임산부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방법에 대해 정리해서 상세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① 대상자 확정 후 30일 이내 농협몰 온라인 회원가입 & 농협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인증번호 인증하기 ② 60일 이내 최소 1회 이상 농협몰에서 임산부친환...

제주도 아기와호캉스 ♥ 제주신화월드 신화관 주니어스위트룸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작년 여름 다녀왔던 늦은 여름휴가. 늦었던 휴가여서 그런가 투숙후기도 1년이나 지나서 쓰고 있다. 🙃🩷 제주신화월드는 우리 가족이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물놀이 좋아하는 아기와 함께할 때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 *** 다만 수영장 수온이 차가운 편이라 좀 깜짝 놀랐고, 분명 제주도에 왔는데 제주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ㅎㅎ *** 2박 3일의 여정이 예약되어 있었던 제주신화월드 - 신화관에서의 투숙. 우리는 신화월드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프로모션으로 < 올인월드 - 실버 패키지 프로모션 > 을 예약해서 갔었다. 제주신화월드 - 올인월드 실버 패키지 ㅎㅎㅎ 별 거 없는 4박 5일 제주여행 일정표. 당시 2박은 협재해수욕장 근처 <어울다 펜션>에서, 나머지 2박은 신화월드 신화관 주니어스위트룸을 예약했었는데 한적한 바닷가 근처에서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가 ▶ 리조트의 떠들썩함과 활기참 두 가지 테마를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코스였다고 생각. ● 협재 어울다 독채펜션 후기는 요기에! ↓↓↓ https://blog.naver.com/p0pp0/223215209242 협재 어울다 펜션 : 마당이 있는 독채숙소 아기와 제주도여행 숙소 추천 ♥♥♥ 우리 가족 늦여름 제주도 휴가에서 아주 별다섯개 휴식을...

● 파라다이스시티 실내수영장/야외수영장. 우리가 예약한 상품은 투숙일 동안 수영장을 거의 무한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ㅗ-); 넉넉한 티켓을 제공해주는 상품이었는데, 체력적으로 한 번 이상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한번밖에 이용하지 못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부터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고, 사우나는 16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indoor pool, outdoor pool은 연령 상관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수영장이다. 홋쨔홋쨔 =33 투숙 이튿날 엄청나게 늦잠을 자버려서 수영장 입장했을 때가 거의 낮 1시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적했다. 실내 수영장도 온수풀이라 파닥파닥 - 몸을 좀 풀어주고 야외수영장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날 정도로 따끈한 물온도가 유지되고 있어서, 머리는 시원한데 몸은 따뜻하게 ㅎㅎ 춥지 않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음 - 이 여유.. 좋군 :D ♥ - 아니 나는 이번에 이 원피스 수영복을 작년 여름휴가에 이어 딱 두 번째로 입어보는데.... 너무 놀란 것이 (ㅠㅠ) 임신하고 살이 쪄서 그런 것인지 원래 이랬는지 겨드랑이 밑살, 부유방 쪽을 하나도 못 잡아주고 너무 펄럭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배도 엄청 뽈록 나와서 와 이제 원피스 수영복도 못 입겠다 하고 실감하고 왔다. 왜 임산부들이 그냥 비키니 입고 비치가운 걸치시는지 너무나 알겠더란....

♥ 어쩌다보니 내 생일 주간엔 짧게라도 국내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 엄마가 어디 가고 싶다! 라고 제안하면 크게 토달지 않고 '응 그러자~' 하고 쫄레쫄레 따라주는 남편, 아들 고마워 ♥ 원래 파라다이스시티 공홈에서 2박 예약을 해두었었는데, G마켓에 특가딜이 떴길래 취소하고 재예약 성공! :) 엄청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만원 아낀 돈으로 가서 맛있는 식사 한끼 할 수 있는 정도였다. 출발할 때 우리 동네는 진눈깨비같은 눈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었는데 영종도에 가까워올수록 하늘이 파랗게 개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얼리체크인을 목표로 하였으나, 결국은 겁나 늦게 4시 넘어 체크인 (....*) ● 파라다이스시티 생일투숙객 선물 투숙기간 중 생일인 고객에게는 컨시어지에서 작은 선물을 챙겨준다고 하셔서 가봤더니, 귀여운 곰인형과 미니와인 한 병을 건네주셨다. 곰인형도 아주 와인색깔인 것이 매혹적이네 ㅋㅋㅋ * 체크인~체크아웃 당일까지 생일일 경우 놓치지 말고 생일선물 받아가세요 🙂♥️ 전에 한창 코시국일 때 놀러왔을 적엔 로비부터 실내 여기저기 붐비지 않는 곳이 없었고, 너무 정신 사나워서 파라다이스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왔던 기억인데... 이번엔 좀 느즈막히 체크인하기도 했고, 아주 여유 있게 2박 3일을 제대로 즐기고 돌아와 만족스러웠다. 시그니처 골드카드를 발급받으면 또 연간 이것저것 ...

힐튼 가든인서울 강남 (양재역) 아기와호캉스 추천코스 :) ● 첫째날 : 호텔 체크인 - 오후 수영 - 맛있는 저녁 ● 둘째날 : 조식 - 오전수영 - 양재역 카페 프릳츠 (호텔 건물 바로 근처에 있음!) - 예술의전당 산책 or 전시회 관람 - 예술의전당 백년옥 (두부집) 저녁식사 후 돌아와서 휴식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한 것처럼 우리는 힐튼가든인 서울 투숙 2일차에는 오후 시간을 밖에서 즐겼다. 카페 프릳츠는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힐튼 가든인서울과 아주 가까이에 있더라! 큰대로변을 건널 필요도 없이 같은 구역에 있어서 찾아가기 편하다. 신난 어머니.. 녜녜 ㅎㅎㅎ 아, 호캉스라고 뻥 뚫린 샌들 신고 갔는데 이때의 신발 선택은 미스초이스였다...! 초가을 바람이 꽤 세서 왠지 두 발등이 나 혼자 민망했던. ♥ - 내부는 듣던대로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져 있었다. 1층 창가석도 자리가 있었지만 주문하러 오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커피머신 음료제조 소리가 많이 신경 쓰일 것 같아 우리는 지하로 내려갔다. 프릳츠는 메뉴도 단출하다. 에스프레소 / 브루잉 / 논커피류. 복잡하지 않아서 선택장애를 줄여주니 좋다. - 카페 프릳츠 베이커리메뉴. 도넛츠 3,500원대~ 커피번 3,500원 커스타드 크림빵 & 소보로 2,400원 단팥빵 2,700원 플레인 스콘 3,700원 초코 스콘 3,900원 빵 오 누텔라 5,200원 크림치즈타르트...

지난 추석연휴의 끝자락인 9월 30일 ~ 10월 2일, 총 2박3일간 투숙했던 힐튼가든인서울 강남. *아니 뭐 호텔명에 서울도 들어가고 강남도 들어가는데, 사실은 양재역에서 더 가깝다 (-ㅗ-); 아무튼 내돈내산 투숙후기 고고링. 기나긴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어딘가에 가고는 싶은데, 이때가 딱 시험관 2차시술 준비를 위해 병원에 자주 들르던 시기였기 때문에 너무 먼거리는 부담스러웠고 체력적으로도 비축을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서울권 호캉스에 가고 싶었는데 정말 노는데 진심이고 부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 인기있는 호텔은 웬만하면 다 풀부킹 상태였다. 그래도 여기는 자리가 좀 남아있어서 호다닥 예약! 디럭스킹룸 2박 3일 KRW 599,676원에 예약함 @ 아고다 호텔 오랜만에 놀러와서 좀 좋았다. 근데 체크인 하던 날 병원 다녀오느라 거의 4시 다 돼서 도착했더니 고층 객실은 다 나갔다고 하심..ㅠㅠ 우리는 6층을 배정받았다. 오마이 (ㅠㅠ)~~~ 객실뷰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나에겐 큰 아쉬움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받아들일 수밖에... 604호 객실로 타라다라라~ 입실합니다 힐튼가든인 서울 디럭스킹룸 604호 거실 & 뷰. 거실에 2인용 작은 소파와 테이블, 업무용 데스크, 그리고 TV가 있다. 캐리어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도 있었다. 뷰는 이렇게... 양재대로뷰와 바로 맞은편 꽉 막힌 도루코 신사옥 공사장뷰 (...

임신 18주차에 볼륨매직을 한번 하고 왔던 나. 호르몬의 영향인지 아니면 파마약을 약하게 써서 그런지~ 이번엔 매직기가 엄청나게 빨리 풀리는 듯 느껴졌다. 28주 무렵부터 벌써 꼬불꼬불 구불구불 곱슬머리가 뻗어나기 시작...! * 최대한 참다가 출산 전에 펌하는게 나을 거라고들 해서 36주에 미용실 예약을 잡아두었다. * 엄마 컨디션만 받쳐준다면 이렇게 36주 이후에 머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임산부파마 가능여부는 의사선생님들마다 권고사항이 다른 편이긴 한데... 요즘은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선생님은 드물다. 20주 이후~ 부터는 엄마 마음이라고 하는 경우를 종종 들었다. 나는 아예 선생님께 머리해도 될까요? 라고 묻지도 않고 자체적으로 (-ㅗ-) 미용실을 다녀왔다.... 여쭤봤다가 혹시라도 쌤이 하지 말라고 하시면 안했을까...? 모르겠다 (-ㅗ-)* 다만, 미용실 의자에 앉아서 짧게는 2시간 - 길게는 3시간까지도 기다려야 하니 환도선다로 통증이 있다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머리는 과감히 포기하고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을테다. ♥ ♥ ♥ 임신기간 중 내 사진은 거의 찍어놓은 게 없는데 ㅋㅋㅋ 볼륨매직 하고 찰랑찰랑해진 머릿결에 기분이가 막 좋아서 간만에 셀카퍼레이드를 찍었다. ✨ 불룩하고 둥글게 나온 만삭 배도 어쩐지 그리운 요즘; 육아는 순한맛이란 게 없거든요.... (있더라도 찰나 - ) 매운맛과 더 매운맛만 있을 ...

우리 꾸러기 지금도 매일매일 폭풍성장중인데, 핸드폰 바꾸고 사진 막 정리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때 그때 기록을 못해놨다 😵 23개월아기 언어발달 이제는 ㄱㄴㄷㄹ / 가나다라 / 1234 한글낱말카드랑 숫자카드를 좀 본격적으로 집에 들여볼까 생각한다. 공룡이름 말하기 🦖🦕 글자를 가르쳐볼까!? 싶은 폭풍상상회로를 돌려볼 정도로 어른과 무리없이 대화가 가능... 근데 이게 또 카메라 안 돌아가고 있을 때 말을 훨씬 잘하고 ^^;; “태오야 엄마가 카메라로 찍을게~” 하면 입을 안 열어쥼.... 🥲❤️ 나비는 훨훨~ 애벌레는 꿈틀꿈틀 저 암팡진 표정을 보라... 아유~~ 태오가 뽀로로 애벌레 에피소드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마 그걸 보고 배운 단어들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 영상매체를 너무 오랫동안 보여주며 아이를 방치하면 안 된다고 전문가분들이 말했는데, TV콘텐츠의 순기능을 최대한 ㅠㅠ... 이렇게라도 활용을 해보고 싶다 흐그흐그 ;ㅡ;) * 두 돌, 세 돌까지 TV나 유튜브 안 보여주고 오로지 책과 놀이로만 육아하셨다는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미끄럼틀 뒤로 타기... 🙃 스피드 ㅋㅋㅋㅋㅋㅋㅋ 아 김태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태오는 못말려 >_<)ㅋㅋㅋ 나는 쫄보탱이라 태오가 조금만 위험한 행동을 해도 손과 입이 한꺼번에 "태오야아!"를 외치곤 하는데, 신랑이는 어지간하면 태오에게 자율성을 주고 믿고 풀어주는 (...

안녕하세요. 시트콤 육아라이프와 아기 발달사항 정보를 전해드리는 육아 인플루언서 @햄토링 입니다 :) 오늘은 생후 2개월 무렵 접종해야 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가운데 하나인 로타릭스 관련한 정보를 전해드리려 해요. 정석대로 해~! ㅎㅎㅎ 로타릭스 광고화면 캡처 * 그나저나 조정석 배우 증말 광고를 수십편을 찍어도 그때마다 찰떡 같네요... ♡ 뮤지컬, 연기, 광고 두루 섭렵한 팔방미남 ('-')/ 로타바이러스 란?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장염의 흔한 원인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서 ▶ 경구(입) 으로 전파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는 게 대부분이고, 이미 분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대요. 아니 그... (약간 충격;) 어떻게 하면 분변에서 입으로 감염이 될 수 있죠...? 신생아 시절엔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더더욱 주위를 살뜰히 살피며 아기 케어를 해주면 사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치만 예방접종을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거니까요 :-) 로타바이러스 접종은 필수일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생후 2개월 된 꼬깜이 아기를 데리고 접종을 위해 병...

● 신생아 예방접종 종류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있는줄 몰랐는데, 눈 깜짝 하면 한 달이 흘러 새로운 예방접종을 맞히러 가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다. 특히나 2개월차 예방접종은 맞고 오면 하루 이틀 열이 난다느니.. 생전 안 그러던 순둥이를 밤새 울고 보채고 뗑깡을 피우게 만든다느니... 응급실에 갔다왔다느니 - 엄마들 사이에서 무시무시한 소문(!?)과 경험담이 흘러넘쳤기에 나도 약간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2개월차 예방접종은 필수접종 4가지 + 로타바이러스 예방 (선택) 까지 해서 총 다섯 종류나 된다. 설마 주사를 네 다섯 방이나 꾹꾹 찔러야 하나? 하루에 저걸 다??? 무서워서 검색해보니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임신 후기에 엄마아빠도 맞았던 DTaP) + 폴리오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펜탁심 이라는 주사 1대짜리 혼합백신을 맞으면 되고, 폐구균 1대, 로타는 로타텍 or 로타릭스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먹이는 형태로 접종을 한단다 :-) 그래서 주사바늘은 딱 두 번만 양쪽 허벅지에 번갈아 맞으면 된다. 휘유 =3 10분 거리 #서울시립어린이병원 가는데 30분 넘게 걸림 (......) 실화냐. 집 주차장 빠져나가는데 오래 걸렸다. 주차공간 아닌 곳에 다른 차가 주차돼 있으면 너무넘나리 공간감을 상실하게 된다 :( 병원 도착해서도 신랑한테 나 주차 이상하지 않냐며 사진 찍어 전송하고 안심 승인받기 (......) ● 우...

● 아기 머리 컷트해주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미션 중 하나인데요 (-ㅅ-) 특히나 남자아기들은 컷트해줄 때 바리깡이 필수인데, 그 특유의 진동음 우우우웅- 소리에 겁을 먹고 머리 자르자고 하면 도망다니기 일쑤에요. 저희집 꾸러기 아들도 두돌 무렵까지는 집에서 엉성하게, 아빠손으로 슥삭슥삭 아기 머리컷트용 가위를 사서 셀프로 잘라주다가 ㅎㅎㅎㅎ 두돌 이후부터 슬그머니 미용실을 방문하게 됐답니다. #바가지머리 #아기똑단발 - 양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 받았던 할머니 픽! PICK 헤어스타일은 바로 이것... 바가지 대고 자른듯한 단정하고 귀여운 바가지머리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p 김나영 인스타그램 저는 인스타그램은 잘 안 하지만, 김나영씨 인스타그램은 참 정감이 가더라고요 ~ ♩ 흐흐 신우나 이준이처럼 똑단발로 스타일링 해주어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 * 울 아들랭도 조금만 더 기르면 똑단발이 될 수도 있겄으나... 6월부터 부쩍 더워진 날씨에, 조금만 뛰어놀거나 무언가에 집중하면 송글송글 머릿속 두피열과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신경쓰였어요! #아기모히칸 #소프트모히칸 우쭈쭈 - 길었던 바가지머리를 싹둑 - 옆머리와 뒷머리는 최대한 치렁하지 않게, 아주 밤송이처럼 짧게 깎아주었어요. 낮잠 잘 때도 머리에 열이 발산돼서 그런가 땀방울이 맺혀서, 과감한 결정을...!!!! 미용실 주차장에서 패션쇼 -_-)ㅋㅋㅋ ♥ 처음엔 조금 어색...

♥ 우리 체리가 생후 두 달여 만에 몹쓸 코로나에 걸리고... 코로나 확진 및 치료 후 ▶ 한 2주 정도 지났을까? 그것은 예고도 없이 날벼락같이 갑자기 찾아왔다. 여느때처럼 엄마랑 꽁냥꽁냥 놀다가 저녁 즈음 되서였나보다. 오잉...? 체리야 다리에 이 붉은 반점 이거 뭐지??? 사실 코로나 걸린 직후에도 붉은반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 락티케어 HC 1% ] 라는 스테로이드 로션을 발라주니 금방 나았었다. 해당 약은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고 스테로이드성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등급은 7등급으로 가장 낮은 단계라고 한다) 집에 남은 락티케어로션이 있다고 해도 자체 판단 하에 또 발라줄 수는 없었다. 일단 너무 뜨겁지 않은 살짝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주고 몸을 좀 시원하게 해주면서 홍반이 저절로 수그러들지 않을지 지켜보자..했는데....... .... 오마갓 (;ㅁ;)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빠르게 온몸으로 퍼져나갔던 원인 모를 아기 다형홍반증. 양쪽 종아리 부근에서부터 몸통, 양쪽 팔뚝과 손등;; 마지막으로 목과 턱밑, 양볼까지 번져가는 다형홍반에 안되겠다 싶어 다시 소아과로 달려갔다. 홍반이 처음 올라오고 +3일차에 찍은 사진. 물집처럼 터질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하루였다. (ㅠㅠ) 선생님께서 보시자마자, < 아 이건 가만 놔둬서는 안 잡혀요. 먹는약으로 잡아야 해요! > 하시며 먹는약을 ...

● 60일 아기 코로나확진 증상 및 코로나열 · 치료일기 + 다행히 짧고 굵게 지나갔어요 + 🍒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둘째 체리가 생후 60일이 막 됐을 당시. 아뿔싸. 우리집 남자 둘이 동시에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첫째는 2년 전쯤 코로나에 한번 걸렸을 때 아무런 증상도 없이 무증상으로 슥하고 지나갔었는데 이번엔 열이 조금 났다. 그런데 코로나 걸린 첫째를 가정보육하며 + 아빠도 함께 코로나에 걸린 상태로 밤중수유를 도맡아줘서 그랬는지... 이제 막 신생아 딱지를 떼기 시작한 둘째도 미열이 조금씩 오르는가 싶더니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 두 줄이 떴다. 코로나에 걸려버리고 만 것이다. 일단 오전 내내 열체크를 수시로 해주다가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다. 생후 60일 아기 코로나 증상 미열에서 시작해 38.3도까지 열이 올랐다 분유를 쭉쭉 먹어주지 못하고 먹는양이 줄었다 (120~130ml 먹던 아기가 ▶ 60~80ml 먹고, 1-2시간 단위로 끊어먹음) 열이 떨어지자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60일 아기 코로나 처방약 사실 4개월 미만 아기에게 쓸 수 있는 약은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래도 어떻게 약 없이 코로나를 물리치겠나 (ㅠㅠ) 우리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 세토펜 한병과 콧물약 코벤시럽, 그리고 코감기 가루약을 한눈금 만치의 작은 용량으로 처방받아왔다. 2개월아기 코로나 치료일기 우...

♥♥♥ 월요일 오후에 입원한 태오 - 월, 화, 수 3일을 입원해있다가 드디어 오늘 퇴원하게 됐어요. 태오를 만나러 가는 길 분당 파크뷰... 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ㅋㅋ 데헷 ('ㅠ') 택시 안에서, 문득 밖을 내다보니 봄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얼른 카메라를 꺼내 찍어보고 - 분당제생병원 별관 입구 도착 별관 입원 병동 출입 역시 보호자 1인 이외에 철저히 금지되어 있고요. 저는 오늘 태오 퇴원하는 날이라, 미리 수신한 [ 출입 허가 문자 ] 가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 열려라 참깨 증표 이렇게 출입문 뒷편에 있는 키오스크에 문진표를 입력하면... 허가증이 출력돼요. 요걸 가지고 있어야 병동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 출입증은 정말 건물 내부 허가증인 거고, 입원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복도에서 대기해야 해요. 😢 별관 4층 : 간호 간병 통합병동 아기자기하게 리뉴얼 된 모습 ('ㅅ')/ 여자화장실 인테리어 넘 귀여워요 ㅎㅎㅎ 오전 회진 이후, 선생님의 최종 퇴원 오더가 떨어질 때까지 대기하느라 조금 기다렸어요. 입원해 있는 동안 태오를 엄청 예뻐해주셨다는 간호사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환하게 웃으며 배웅해주셨어요 (ㅠ3ㅠ) ♥ 작지만 따뜻한 느낌의 병동 :) * 아, 태오가 엄마를 보자마자 "엄마아!" 하고 소리치며 와다다다 - 뛰어와 앵겼는데, 그 모습을 영상으로 못 남겨놔서 못내 아쉽네요... ...

( 말투 변경 주의 ) 새벽에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다 태오 생각을 하며 잠들었는데, 눈을 뜨자마자 ‘태오 보고싶다’ 생각하며 출근 준비를 했어요. 아무래도 썩 좋지 않은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한 듯한 우리 꾸러기... ^.^);; 조랭이떡 같은 양볼은 엄마눈에 최고로 귀여워요. 💙 태오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오며가며 - 링거 주삿바늘을 몇 번 새로 다시 꽂아주시며 - 이렇게 태오가 좋아하는 빠방이도 그려주셨대요 :) 병동에서 두루두루 예쁨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해서 엄마는 조금 마음이 놓였어요. 벌러덩~~ 아꿍 ♡ (^.^) 띠용.... 아주 아빠를 얼마나 괴롭히고 있을지가 한눈에 그려지는 반전 두 컷.... ㅋㅋㅋㅋㅋㅋ 링거 꽂은 한쪽손이 얼마나 답답하고 간지러울까, 울아기가 하루종일 자그마한 방안에서 아빠랑 단둘이 오밀조밀 붙어 시간을 보낼걸 떠올리니 또 맴이 짠해옵니다 .... 🥲 아무래도 아빠는 병동 편의점에서 십만원 어치(?) 장난감을 지른 게 틀림 없어요. 사진을 보내올 때마다 하나둘씩 늘어가는 장난감... 꾸러기 뗑깡 영상 대방출 - ★ 아빠는 태오 놀리는 게 재밌나봐요 😣♩♪ 근데 영상 후반 (1분쯤 -) “이거 누가 사줬는데?” 하고 물어보니 “태오가!!” 라고 답하는 태오는 증말 잔망스럽기 그지 없어요.... 태오가 샀다구? ㅋㅋㅋㅋㅋㅋ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꾸러기 시추에이숀 * 으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급성 폐색성 후두염 (=크룹병)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한 태오. 입원해 있는 동안 1인실을 사용했기에 총 3박 4일 입원비와 치료비용이 토탈 137만원이나 나왔다. 😲 보험금 청구를 하기 위해 퇴원수속할 때 보험사에 제출할 진단서 / 세부내역서 / 진료비영수증 을 모두 챙겨왔다. 현대해상 어플로 보험금 청구하기 : 여담이지만 진짜 우리는... 태오 어린이보험 제대로 가입 안 해놨으면 어쩔 뻔 했을까 (-ㅅ-); 태어났을 때부터 니큐 입원에... 심방중격결손증으로 대학병원 계속 들락날락... 고열로 입원하기도 하고, 이번엔 크룹까지... (ㅠ_ㅠ) 일단 아파서 큰병원 갈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은 거지만, 어린이보험 잘 가입해둔 덕분에 가계에 무리가 올 정도로 큰 비용치레는 없었다. Step.1 보험금 청구를 위한 개인(신용)정보 처리 필수 동의서는 각각 클릭해서 본문내용을 읽고 완료해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Step.2 본인 (보험금 청구하는 사람) 과 치료받으신 분 과의 관계 선택하고 사고유형 선택 발병일 선택 Step.3 치료병원 및 사고내용 기술 진단서에 적혀 있는 대로 적었다. Step.4 진단서 및 세부내역서, 진료비영수증을 하나씩 차례대로 촬영해서 첨부파일로 저장한다. ( 10장 이상 넘어갈 경우, 우선 10장 촬영해서 완료버튼을 누른 다음 추가할 수 있다 ) * 이렇게 [ 추가등록 ] 버튼을...

● 2024. 06. 10 pm 3:01 음력으로 단오날 김쭈꾸, 세상의 빛을 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상당히 비장미 넘치게 작성했던 첫째 꼼이의 유도분만 후기 겸 일기를 다시 꺼내 읽어본다. 내 인생은 항상 최고의 옵션이 아닌 차선 혹은 차차선의 옵션으로 나를 잡아당겼기에, 살면서 무언가 가슴 뜨겁게 해냈구나! 라는 감정을 느끼기는 쉽지 않았는데 - 두 아이를 품고, 낳으면서 인생에 다시 없을 어떤 뜨겁고 농축된 감정을 느껴보지 않았나 생각한다. 엄마의 몸에 훈장처럼 새겨진 두 아이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른 무엇보다 진실되게 단단하게 살아가야겠다 점잖이 다짐해본다. ● 분당제일여성병원 / 이창희 원장님* - 38주 0일 - 유도분만 - 둘째지만 초산같은.. 경산모 - 무통주사가 매우 잘 들었다 ( 분만시 소리 한번도 안 지름... ★ ) - 근데 이제, 분만장에서도 토함... ^_^ - 오전 7시 30분 입원 / 오후 3시 01분 출산 김쭈꾸 탄생 그 날의 타임라인. 전날 밤 11:30 ~ 첫째를 재우고 나서 남편과 도란도란 꽁냥꽁냥 - 남편이 마지막으로 쭈꾸 태동도 느껴보고, 태담도 들려주고, 서로 까닥까닥 발크로스를 하며 ㅋㅋㅋ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 딸에게 어떤 엄마가, 아들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 )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에 대해 남편과 수다를 떨었다. 오빠는 아들에게 친구같은 아...

왜일까. 임신기간은 힘들었지만, 임신중 주수일기 작성하는 건 나름 참 즐거웠는데.... #현실육아 가 시작되고 보니 도무지 포스팅을 할 짬이 안 난다. (정신적 + 물리적으로) ㅋㅋㅋㅋㅋ... 애기 키우면서 이런저런 체험단(?)까지 하면서 매일매일 열심히 블로그 하는 분들 대단쓰. ('-')b 나는 그냥 이렇게 헬레헬레하게 틈날 때만 올리는 모드를 쭉 이어가리.... ------------------------------------------------------ ● 내가 묵었던 5층 방 사이즈는 아담. 내 기준엔 약간 갑갑 (ㅠㅠ)....했다. 그래도 504호는 통창이 큼지막하게 나 있어서, 바라다 보이는 삼호물산 사거리와 양재근린공원의 변해가는 풍광을 보며 숨통을 트일 수 있었음. 오후 햇살을 직방으로 받아서인지 오후 3~5시 사이에 방이 굉장히 후끈후끈해짐... 처음엔 좀 참아보다가 나랑 같은 기간에 머문 조리원 식구들 모두(!) 나중엔 에어컨 틀었다고 함. ㅋㅋㅋㅋㅋ * 개인적으로.. 사진속 구석에 있는 수납장 아랫칸에 미니 냉장고가 숨겨져 있는데 냉장고문 열고 닫을 때마다 허리를 숙이고 나무문 한 번 & 냉장고문 한 번, 2회에 걸쳐 문을 여닫으려니 불편했다 :( 다른 조리원들도 다 요맨한 미니 냉장고를 이용하려나...?! ↑ 세면대가 저렇게 문 입구 쪽에 별도 공간으로 나와 있고, 욕실 크기는 매우 매우 아담쓰. 이건 모든...

● 9월 추석에 입힐 수 있을 줄 알고 미리 구입해두었던 BBABBA 빠빠 고운아기한복 세트. 뭔가 순정만화같기도 한 아기자기한 플라워 프린팅이 맘에 쏙이고, 귀도리 + 저고리 + 크림색 바디수트 + 샤스커트 네가지 세트구성으로 아주 아주 알찬 녀석이다. 꼭 명절 한복 용도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서 입힐 수 있는 꼬까옷인 것이 매우 훌륭하다 ♥ 함박꽃~~~ ○'ᵕ'○ 빨강하트♥ 가 뽀인트인 레깅스는 따로 주문했는데 좀 넉넉한 사이즈로 했더니 발끝이 헐렁하다 ㅎㅎ 옷 입힐 때도 아이가 그닥 짜증 부리지 않을 정도로 손쉽게 갈아입혔다. 레깅스 쭉쭉 올리고! 바디슈트 샥!!! 그 위에 저고리 샥샥!!! 샤스커트는 그냥 숭~ 올려주면 끝. * 집에서 셀프백일축하 할 때도 다시금 느꼈지만 아기들이 어릴수록 한복 특유의 고 까실까실한 느낌이 싫어서 엄청 몸을 뻗대고 뺑뻉 울기 일쑤인데 빠빠한복은 그냥 평상 생활복 소재이고 그렇다고 또 너무 명절과 동떨어진 구수한 개량한복(....) 느낌은 아니어서 예쁘장하게 잘 입힐 수 있다 :) 어깨부분이 파워퍼프로 샘솟기 때문에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벌써 오빠바라기인 둘째 체리찡 🍒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새삼 둘의 나이차가 새로이 느껴지네 - 무채색옷을 즐겨 입는 아빠의 한쪽 어깨에 매달려 있을 때 보색대비 효과도 (ㅋㅋ) 있고, 이 얼매나 귀염뽀짝한가... 😊🩷 내년 설도 ...

● 입원 이튿날 아침. 전날 신청해두었던 보호자식사 아침식사가 제공됐다. 조식 메뉴) 귀리밥 청국장찌개 코다리조림 열무고추장나물 애기새송이버섯볶음 총각김치 + 요플레 하나 ● 아주대병원 식사 배식시간 조식 07:30 - 08:00 중식 12:00 - 12:30 석식 18:00 - 18:30 * 매 식사시간 전 최소 4시간 전까지 식사를 신청하거나, 취소하거나 요청할 수 있다. 나는 첫날 입원할 때 도움주신 간호사선생님께서, ‘어머님 일단 내일 아침 한끼만 드셔보시고 아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말씀주세요.’ 라고 당부의 말씀을 ㅋㅋ 남기셨었는데, 전날 정신없이 입원생활에 적응하느라 끼니를 거의 못 먹기도 해서 다음날 아침 가지런히 차려 배식된 보호자식사 일반식을 매우 맛있게 먹었다. 입원 셋째날 조식) 귀리밥 어묵국 돈육파채불고기 부추무생채 김구이 포기김치 + 요플레 하나 셋째날은 아침부터 아기 복부초음파 일정이 있어서 이것저것 챙기느라 오전 8시에 조식 배식을 받았는데, 실제로 식사한 시간은 거의 12시를 넘긴 시각이었다. 그래서 이때 바로 간호스테이션에 <내일 조식은 취소해주세요~!> 하고 말씀드렸다. 아기 퇴원하는 날 아침까지 먹을 여유는 부릴 수 없으니... ▲ 소아병동 휴게실 게시판에 보면 이렇게 일주일치 주간식단표가 붙어있었다. 일반식 말고 선택식이라고 해서 좀 더 컨티넨탈 서양 서타일~~ 식단도 제공되고 있었는...

지난 번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배교수님께 아기혈관종 초진을 보고온 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약 (*안압약 : 티몰롤말레산염)을 발라줬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ㅋ 사이즈가 줄어들기보다 오히려 더 커지고, 부풀어오름도 눈에 띄게 심해졌다. 추석연휴가 끝난 뒤 2차 진료날, 교수님은 진료실에서 체리의 두피혈관종을 보시자마자 "아이고~ 더 커졌네! 안되겠다. 먹는약으로 치료해야겠는데요" 하셨다. 1차진료때 혈관종 크기 : 약 1.71cm 2차진료 혈관종 크기 : 가로세로 약 2.0 x 1.5cm 아기혈관종 : 먹는약으로 치료법 변경을 위해 입원 결정 바르는안압약으로 혈관종에 뚜렷한 효과를 못 봤을 경우, 이제 진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먹는약으로 바꿔보는 것. * 먹는약 : 아기혈관종 치료법/치료제 중 하나인 경구용 베타차단제 시럽 제제 <헤만지올>. (프로프라놀롤). 헤만지올은 영아용 혈관종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이며 국내에는 2016년 한미약품에 의해 수입.출시되었고, 우리에겐 수분촉촉 미스트 <아벤느>로 잘 알려진 프랑스 제약기업 피에르파브르에서 도입했다. 다만 먹는약은 가장 큰 부작용이 저혈압 , 서맥, 기관지 과민성, 저혈당 등이기 때문에 3박 4일간 입원하면서 아기에게 무리가 없을지 살펴보며 경구투약 여부와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 각 병원마다 입원기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보통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

● 신생아 딸기혈관종 치료일기 #아기혈관종 #안압약 #리스몬티지점안액 #아주대소아청소년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태어나자마자 눈가에는 울긋불긋한 연어반이, 머리 (두피) 가마 부분에는 검붉은 느낌의 불룩 튀어나온 알 수 없는 점 같은 것이 있었던 체리. 처음엔 분당제일 간호실 선생님들이나 조리원에서, ‘애기들 연어반은 시간 지나면 알아서 없어져요~’ 하시길래 두피에 있는 것도 연어반인 줄 알았다. 이 얼마나 무지했던가 .... ▲ 조리원 퇴소후 집에서... 이때만 해도 혈관종 부위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살이 빨갛게 빨간점처럼 얼룩져 있었다. 조리원 퇴소 후 집에 돌아와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오돌토돌한 느낌으로 아기혈관종 피부 부위가 더 번져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어라..? 이거 뭐지. 우리 아기혈관종 부위는 뒷통수가 보이게 사진을 찍으면 멀리서도 티가 날 정도의 크기였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자연적으로 차차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심지어는 이것이 <혈관종> 인 줄도 몰랐던 우리 부부 (-ㅗ-); 딸기혈관종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게 된 시점은 생후 30일이 지나 신생아 1개월 예방접종을 하러 가서였다. 1차 예방접종 하던 날 <분당제일병원 소아과> 김나연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주사를 꽁 맞고나서 우리 아가 윗통수 부분을 살펴보시다가 혈관종을 캐치하고 말씀해주셨다. 어...

● 60일 아기 코로나확진 증상 및 코로나열 · 치료일기 + 다행히 짧고 굵게 지나갔어요 + 🍒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둘째 체리가 생후 60일이 막 됐을 당시. 아뿔싸. 우리집 남자 둘이 동시에 코로나에 확진되었다. 첫째는 2년 전쯤 코로나에 한번 걸렸을 때 아무런 증상도 없이 무증상으로 슥하고 지나갔었는데 이번엔 열이 조금 났다. 그런데 코로나 걸린 첫째를 가정보육하며 + 아빠도 함께 코로나에 걸린 상태로 밤중수유를 도맡아줘서 그랬는지... 이제 막 신생아 딱지를 떼기 시작한 둘째도 미열이 조금씩 오르는가 싶더니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에 두 줄이 떴다. 코로나에 걸려버리고 만 것이다. 일단 오전 내내 열체크를 수시로 해주다가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다. 생후 60일 아기 코로나 증상 미열에서 시작해 38.3도까지 열이 올랐다 분유를 쭉쭉 먹어주지 못하고 먹는양이 줄었다 (120~130ml 먹던 아기가 ▶ 60~80ml 먹고, 1-2시간 단위로 끊어먹음) 열이 떨어지자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60일 아기 코로나 처방약 사실 4개월 미만 아기에게 쓸 수 있는 약은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래도 어떻게 약 없이 코로나를 물리치겠나 (ㅠㅠ) 우리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 세토펜 한병과 콧물약 코벤시럽, 그리고 코감기 가루약을 한눈금 만치의 작은 용량으로 처방받아왔다. 2개월아기 코로나 치료일기 우...

안녕하세요. 시트콤 육아라이프와 아기 발달사항 정보를 전해드리는 육아 인플루언서 @햄토링 입니다 :) 오늘은 생후 2개월 무렵 접종해야 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가운데 하나인 로타릭스 관련한 정보를 전해드리려 해요. 정석대로 해~! ㅎㅎㅎ 로타릭스 광고화면 캡처 * 그나저나 조정석 배우 증말 광고를 수십편을 찍어도 그때마다 찰떡 같네요... ♡ 뮤지컬, 연기, 광고 두루 섭렵한 팔방미남 ('-')/ 로타바이러스 란?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장염의 흔한 원인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서 ▶ 경구(입) 으로 전파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는 게 대부분이고, 이미 분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대요. 아니 그... (약간 충격;) 어떻게 하면 분변에서 입으로 감염이 될 수 있죠...? 신생아 시절엔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더더욱 주위를 살뜰히 살피며 아기 케어를 해주면 사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치만 예방접종을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거니까요 :-) 로타바이러스 접종은 필수일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생후 2개월 된 꼬깜이 아기를 데리고 접종을 위해 병...

●●●●●●●●● 우리 아기 독립수면을 위해 구매한 아기침대 '따로따로 조합' 후기 🩷 아기침대 일룸 쿠시노 가죽 (A4810) 💛 엘라비아 S5 토퍼 (매트리스 대용) 🤍 알집 포레스트 벽매트 (버터1+밀크2) 모두 다 #내돈내산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설치한 지 3주가 지나가는 일룸 쿠시노 저상형 침대 그리고 엘라비아 S5 토퍼. 둘 다 참으로 만족스러운 구매였고, 왜 우리 첫째 때는 이렇게 저상형 싱글침대로 독립해 줄 생각을 하지 못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돌돌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실감하는 계기이기도 했는데, 맘에 쏙 드는 아기침대 찾아 한 달 넘게 삼만리를 했던 나를 조금 혼내주게 되기도 했음..ㅎㅎㅎ 아기침대 너무 큰 고민 말고 그냥 쿠시노로 직행하는 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일 수 있다 (-ㅗ-)* ●●● 일룸 프리미엄샵 분당서현점 저상형 침대SS 범퍼가드형 962,000원 아기침대 구입 시 우리는 일룸 쿠시노와 엘라비아 S5 토퍼 모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쇼룸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매니저님과의 상담을 통해 결제했는데 쇼룸을 둘러보는 것부터 결제 ▶ 설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들이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우리가 갔던 두 군데 오프라인 매장과 매니저님들 모두 대왕추천하고 싶다 :) 아기를 위한 가구지만 나름 거금을 들여야 하는 것인데 구매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 침대를 사용하면서도 계속...

●●● 아기침대에 놓을 매트리스를 따로 구입하기 위해 베스트슬립 광교 쇼룸에 가보게 되었다. 내가 진짜 우리 둘째 아기침대 때문에 두 달 넘게 고민을 했는데... (-ㅗ-) 도대체 왜 그 고민을 하였는가 싶을 정도로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모두 광속결제하게 되었음;;; 일단 최종적으로 아기침대로 선택한 것은, 일룸 : 쿠시노 저상형침대 SS A4810 투톤 아이보리 매트리스는 엘라비아 S5 하드타입 카키 - 이렇게 두 개 브랜드 조합으로 구입했다. 아직 설치 전이어서 완벽하게 설치하고 나면 상세한 후기를 적기로 하고 오늘은 베스트슬립 광교점 추천 먼저 탕탕탕~~ 베스트슬립 광교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다. 입장하면 방문객 전용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하고, 쇼룸 방문 고객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도 구비되어 있었다 :) 우리는 따로 예약 안하고 그냥 냅다 돌진하듯 매장에 방문한 것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 주말 늦은 저녁 시간대였음에도 예약하고 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예약 안내 대시보드도 시간대별로 예약이 거의 꽉 꽉 차 있는 모습이었다. 매니저님과 상담 나누며 좀 더 편안하게 둘러보려면 예약하고 방문하면 되겠음! “찾으시는 제품 있으신가요?” “네, 엘라비아 S5를 보러 왔습니다!!” 매장 내 비치된 엘라비아 S4와 S5 두 가지 매트리스를 모두 살펴보았는데, 매니저님 말씀으로는 전시상품은 많은 고객분들이 누워보고 올라가보고 하...

※ 해당 포스팅은 매일유업으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신생아 배앓이에 소화잘되는분유 앱솔루트 센서티브 1단계 & 리안드림콧 꿀조합♥ 글, 사진 ⓒ 육아인플루언서 김햄톨 우리 둘째는 조리원 퇴소후 여러 가지 여건상 ( 신생아 황달치료 및 엄마의 급성방광염;;; ) 자연스럽게 모유를 끊고, 완전 분유수유로 전환하게 된 케이스이다. 그런데 분유수유를 하면서 생각지 못한 고민거리가 생겼으니… 그건 바로 우리 아기가 너무 너무넘무X100 잘 토하는 아기였다는 것. 분유를 먹은 직후는 물론이고, 가만히 모빌 보면서 잘 놀다가도 뭔가 낑낑대며 불편한 소리가 나서 달려가 보면 이렇게 읭? 주르륵 하고 분유 먹은 걸 고대로 갤갤 게워낸 흔적이 보였다. 몽글몽글한 순두부 같은 점액질토를 할 때는 소화가 잘 안 되어서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최대한 소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픈 마음이 컸다. 🩷 신생아배앓이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집 육아상비템 :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 신생아배앓이 걱정과 소화잘되는분유에 대한 고민을 한창 하던 중, 감사하게도 매일유업의 < 앱솔루트 센서티브 1단계 분유 >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앱솔루트 센서티브는 제품명에서도 드러나 있듯이 ‘소화의 불편함’을 도와주는 육아상비템으로 ‘유당 소화가 불편한 민감한 아기들을 위한 유당저감화설계’가 특징인 분...

잊을 수 없는 단 하루, 우리 사랑하는 아들 꼼이의 탄생기를 오래도록 두고 두고 기억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둔다. 쉽지 않았던 임신 기간, 특히나 #IUGR (자궁 내 성장지연) 판정을 받은 이후 하루 하루 메마른 가슴을 탁탁 두드리며 혹시라도 뱃속 아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 애태워 보내야 했던 나날들, 37주까지 지속되었던 토덧, 그 모든 날들 끝에 드디어 꼼이를 만나게 됐다. 쉬운 임신, 쉬운 출산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만 평균적인 산모들에 비해 입덧도 심하고 또 후반부 이벤트도 다양하게 겪었던 우리 부부로서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이 출산이라는 경험이 지극하고 숭고하게 느껴진다. 낳고 보니, 꼼이는 36주 6일에 측정했던 크기 (1895g) 보다 단 45g 자라 있었다. (꼼이 탄생 몸무게 : 1940g) 엄마의 욕심으로 한 주, 혹은 단 며칠 더 품고 있었다 한들, 결과는 임신중독증으로 갔을 확률이 매우 높다. 지금도 출산 당일을 떠올리면 모든 순간이 오래된 영사기로 돌리는 옛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련하지만 소중하게 마음 속에 번진다. 신속한 판단과 단호한 진두지휘로 무사히 유도분만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예진교수님과 한나절을 꼬박 꼼이의 순산을 위해 도움주신 레지던트 &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처절하게 고통스럽고, 정말 말그대로 죽을 것만 같았던 분만의 전 과정을 내 곁에서 지켜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