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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하는 아빠약사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불안장애, 공황장애'입니다.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특징적인 불안장애 갑자기 극도의 불안이 나타나는 공황장애 TV나 인터뷰에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사실 저도 경험했었습니다. 외향적이기보다는 내향적이었던 저는 약국에서 소위말하는 진상 손님을 자주 만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였는데, 결정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손님을 만난 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동시에 찾아왔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오늘날 현대인들 사이에서 스트레스성 불안,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인구의 약 5%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주로 30세 이전에 발생하며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저는 불안증과 공황장애를 단순히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였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더이상 공황장애나 불안증이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약을 처방 받잖아요? 그런데 뇌에서 생긴 이상(문제)은 질병으로 인식을 잘 안하시는 듯 합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모두 뇌 안에서 어떤 이상(질환)이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인데, 치료를 통해서 문제를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