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구천동 어사길을 걸어보고자 가을을 따라서 남으로 조금 내려왔는데... 가을은 많이 멀어 저만 간 느낌이 많이 난다 ㅠㅠㅠ ※찾아가는 길;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1로 166(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입장료 및 주차료;무료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 구천동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중 제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소설 "박문수전"에서 어사 박문수가 무주 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치유의 길"로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이다. 다녀온 날;22년 10월 29일 설악에서 시작된 강원도 단풍 기회는 놓치고 말았다. 해서... 지난 주말 남으로 조금 내려와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을이 저만치 멀어진 느낌이었다. 먼 거리 달려온 것에 비하면 빈손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차는 뒤지게 맥키고 ㅠㅠ 남는 것도 없다 ㅠㅠ 무주구천동과 덕유산은 여러 번 다녀간 곳이라 익숙한 곳이다. 최근에 다녀간 것도 지난 5월이니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고.. 무료 주차하고 바로 어사길을 향해서 걸어간다. 아침 바람이 좀 차게 느껴지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힘들게 운전하고 온 피로가 조금 날아가는 듯하다. 상가 지역을 지나서 백련사 방향으로 올라오면 월하탄이다.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주차장도 여유가 많았고, ...
42다녀온 날;22년 5월 5일~6일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모노레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무학로 153-36 노릇;맡은 바 구실 국어사전에 노릇에 대한 뜻이다. 가정의 달 초에 자식 노릇, 부모 노릇 하느라 4일간 정신없이 보냈다. 첫 번째 여정으로 처가로 내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장모님 모시고 무주로 향했다. 근데 내려오는 도로는 완전 주차장이다. 내비의 안내는 갈수록 빨간 불만 늘어나고 다 오니 촌 동네만 녹색불이더라 ㅠㅠ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는 오후 4시 30분 까지는 와야 하며 휴일과 공휴일만 운영을 한다. 매표는 향로산 휴양림 입구 방문자 센터에서 한다. 어르신 모시고 다닐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고 무주 여행은 몇 번 왔었기에 이번에는 그냥 바람 쐬는 기분으로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한다. 내려오면서 도로에서 시간 다 까목은 것도 한몫하고 ㅎㅎ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캠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용해 보고 싶더라 이번은 애석하게도 예약을 못해서 ㅠㅠ 저기 보이는 숲속 나무집이 인상적인데 여느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다. 무주 향로산 모노레일은 가파른 경사를 꾸역꾸역 10여 분 올라 오면 향로봉 정상 코앞에 내려준다. 향로산 아래 작은 승강장에 내리면 정상은 코앞이다. 숲속 나무집을 이용한다면 걸어서 와도 10여 분이면 올듯하다. 무주 향로산 모노레일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