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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컨디션 좋은 소율이와 어디갈까 하다 가까운 영종도로 나들이겸 다녀왔어요. 산책하기 좋은 예단포둘레길부터 뷰좋은 카페가 많은 구읍뱃터까지 소율이네 나들이 포스팅 남겨볼게요. 컨디션 좋은 소율이 최애 호빵맨 딸랑이들고 나들이 출발 ~ 영종대교 오랜만이네요 :) 인천 부평에서 차로 40분이면 도착하는 예단포구. 도심에서 이렇게 빨리 바닷가에 오다니 인천 참 좋다 그죠? ㅎㅎㅎㅎ 주말인데도 주차가 생각보다 여유있다 했더니 예단포 상가 한 라인이 전부 불이 나서 없어진 상태더라구여 ㅜ 우린 일단 예단포 둘레길 산책부터 합니다. 둘레길따라 개나리가 예쁘게피어 산책로에 활기가 돕니당. 노란 병아리같은 딸이랑 사진도 한방 남겨보구여.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바로 뻥뚫린 바다를 볼수있어요. 역광이라 사진찍기가 쉽지 않던 예단포둘레길..ㅎㅎㅎ 서해니까 맑은날 노을질때도 한번 와봐야겠네요. 예단포둘레길이 탁 트인 대신 바닷바람이 제법 쎄네요. 아직은 바람에 찬기운이 있어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짧은 산책을 마무리했어요 ㅎㅎ 햇살좋은날 미세먼지도 좋음인날. 다시 와도 좋았던 영종도 가볼만한곳 ! 예단포 둘레길 산책이었습니당. 예단포구 상가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지난번에 토스트를 맛있게 먹고와서 재방문했는데 사장님이 바뀌면서 가게도 리뉴얼 되었더라구여. 토스트를 못먹은건 아쉬웠지만 르뱅쿠키가 있어 맛있게 먹었고 친절하신 사장님의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