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란
1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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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란 키우기 싱그러운 자구 수경재배하기

성장세 좋은 작은방 나비란. 작은 포트 하나 데려와 나비란 키우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새잎을 내 몸집을 불리고 러너를 만들어 꽃을 피우고 다글다글 자구를 달더니 이젠 자구들도 무게가 무거운지 고개를 숙일 정도예요. 자구가 풍성한 나비란 키우기도 좋지만 나비란 자구 번식도 궁금했기에 가위를 들어 적당한 자구 하나 똑 떼어냈어요. 손으로 똑하면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해보니 그렇진 않더라고요. 가위로 러너 가장 끝쪽에서 잘라주었어요. 떼어낸 나비란 자구는 아직 뿌리가 없어 픽 쓰러지길래 자갈로 고정해 적당한 용기에 담아두었어요. 나비란 자구 수경재배 시작한 용기는 투명한 유리 인센스홀더인데 연초록 잎과 이미지가 퍽 잘 어울려 마음에 쏙 들어요~ 나비란 자구 수경재배 시작한지 15일쯤 지나니 하얀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흙에 닿아본 적 없는 새하얀 뿌리는 언제 봐도 기분 좋아요: ) 자리 잡았는지 새잎도 곧잘 내요. 기존 잎들은 초록 잎에 연노란색 테두리 무늬가 연한 패턴이었는데 새로 나오는 잎들은 하얀 테두리가 꽤 짙게 나타나요. 기존 잎들은 더 길어져서 꺾인 잎들도 생기고 점점 더 자연스러운 수형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나비란 키우기는 난이도 최하 중 최하! 뿌리가 아직 적어서 영양제도 없이 수위가 낮아지면 수돗물 적당량 다시 채우고 일주일에 한 번씩 용기 세척해 관리중인데 빠르게 적응해 잘 자라주고 있어요~ 햇빛에 노출되면 이끼나 물때가...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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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나비란 키우기 자구 꽃 주렁주렁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나비란 키우기 자구 꽃 주렁주렁 무늬접란 나비란 키우기 꽃 자구까지 1년 작년 초 시작한 나비란 키우기. 약 1년 여 만에 드.디.어. 고대하던 러너가 생겼어요. 러너 끝에 주렁주렁 ... blog.naver.com 지난 나비란 키우기 소식 이후 4개월이 지났어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고 볕 좋은 창가에서 여름을 보냈어요. 그러는 동안 괴물이 되었다는 근황입니다~ 지난 글을 다시 읽어보니 러너 하나가 이제 막 뻗어나와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더라고요. 이후 일주일 사이에 꽃대에서 흰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줄기 끝마다 자구가 올라왔어요. 작고 아담한 흰색 나비란 꽃이 줄기 가까이에 피는데요. 청초함이 느껴지는 여린 꽃이 두 달이 넘도록 매일 피고 지기를 반복했어요. 꽃들이 동시에 피는 게 아니라 평균 4~5개 꽃이 날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다음날 다른 꽃들이 피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귀여운 꽃을 오래 볼 수 있어 좋지만 바닥에 시든 꽃들이 떨어져서 뒤처리가 사알짝~ 힘들어요. 꽃술의 노란 가루까지 손에 묻어나서 한동안 매일 아침 러그 청소하기 바빴답니다. 보기에만 좋은 걸로..ㅎㅎ 러너는 하나에서 무려 세 개로 늘었어요. 그만큼 나비란 자구도 많아졌지요. 필레아페페의 다산의 여왕 타이틀은 나비란과 공유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자라서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찾는 분들께 추천...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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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접란 나비란 키우기 꽃 자구까지 1년

작년 초 시작한 나비란 키우기. 약 1년 여 만에 드.디.어. 고대하던 러너가 생겼어요. 러너 끝에 주렁주렁 자구가 달린 하나의 사진만 보고 데려온 무늬접란이기에 나비란 꽃 자구 소식이 다른 어떤 반려식물의 소식보다도 반가운 뉴스예요. 평소처럼 물 주려고 하다가 뜻밖의 러너를 발견하고는 가족들 다 불러모아 자랑했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 ) 러너는 빠르게 자라고 있어요. 끝에서 벌써 자구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고 꽃을 피울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얀 꽃을 피우고나면 진 자리에서도 나비란 자구가 생길 거예요. 접란의 학명은 클로로피텀 Chlorophytum이에요. 러너에 길게 늘어진 자구의 모습이 거미줄을 닮았다고 하여 해외에서는 spider plant 라고도 불리는데요. 나비란 키우기가 쉽고 오래 전부터 알려진 식물인 만큼 해외 플랜테리어 사진이나 가드너들의 사진 속에서 자주 등장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접란, 무늬접란, 나비란, 조란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리고 있는데요, 잎 중앙이 녹색, 가장자리가 흰색 혹은 잎 중앙이 흰색, 가장자리가 녹색인 것도 있고 잎의 길이가 길거나 짧은 등 종류가 매우 많은 식물 중 하나예요. 해외에서는 나비란 키우기도 종류를 모두 구분해서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션'은 물론이고 Bonnie, Green Bonnie, Hawaiian, Mandarin, sp...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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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란 키우기 무늬접란 키우기 쉬운 식물

안녕하세요. 봄이언니입니다 :D 식물글은 오랜만이에요. 초록이들에 신경쓰는 시간이 줄기도 줄었지만 새로운 친구들이 많지 않아 더욱 소식이 뜸했어요. 오랜만에 찾아온 오늘의 주인공은 이중 누구일까요? 오늘은 최고 흔둥이 중 하나인 나비란 키우기에요 : ) 주렁주렁 자구가 매달린 사진 하나를 보고 접란 나비란을 꼭 키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동양적인 느낌이 들면서 키우기 쉬운 식물들을 좋아하는데 이 친구가 꼭 그렇더라고요. 나비란 또는 접란 또는 스파이더 플랜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친구는 번식과 관리가 어렵지 않은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 가격도 저렴해 대형 온실 카페에서 접란을 이용해 플랜테리어를 한 것을 보았어요. 하나만 있어도 공간에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이름은 난이지만 난이 아닌 백합과 식물이에요. 이름에 대해선 자구가 종이학을 접어 매달아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접란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있어요. 나비란 키우기를 한 지 두 달 쯤 되어가는데요, 하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해서 제가 얕봤나봐요. 데려와서 분갈이도 안하고 물주기도 대충했더니 어느 순간 잎들이 힘없이 축 처져서 꺾임이 생겼어요.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서 화분을 엎어 통기성 좋은 새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다행히 생기를 되찾았어요. 과습까진 아니었지만 흙에 간극이 적어 뿌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잎 끝이 검게 변한 현상 역시 과습을 ...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