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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숍으로 다녀왔던 강원도 양양을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껏 못 쓰다 오늘에서야 쓰게 되네요.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옛 기억을 떠 올려 자세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강원도 가볼만한곳, 양양 해담 마을. 첫 번째 방문은 작은 딸랑구랑 팸투어로 왔었고, 그때 와서 체험했던 수륙양용차가 너무 재밌어, 회사 워크숍으로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기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 모래사장이 다 유실되어 원래 계획했던 수륙양용차를 못 타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 이번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되었어요.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 때는 이곳 해담 마을에 있는 숙소(펜션)에서 1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 때는 저희가 늦게 예약을 해서인지 빈 방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근처 한별마을에서 1박을 했습니다. 해담 마을이나 한별마을 모두 주민분들이 운영하는 체험마을입니다. 그래서, 가격도 싸고 시설도 깨끗해요. 두 마을 모두 펜션도 있고, 방갈로도 있고, 캠핑장도 있습니다. 캠핑장 바로 옆에는 넓고 깨끗한 양양 계곡도 흐르고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숙박 형태에 맞춰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약, 저 혼자 왔다면 전 캠핑장에서 잤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 인원이 30명가량 되다 보니, 부득이하게 펜션으로 예약해야 했어요. 양양 가볼만한곳 해담 마을은 유료 체험시설입니다. 마을 분들이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