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언제였을까? 짧고좋은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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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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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칼럼 속 인생에 관한 짧은 명언 中

인생을 몰고 다닐 수 있으려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작업화시키는 방법이 현명하다.

구본형 칼럼 속 인생에 관한 짧은 명언 中

람들은 자신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부한 고민일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삼아야 한다."라는 조언이 난무하는 이유도 '결국 모든 것이 일'로 귀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선을 조금 돌려보면 '좋아하는 건, 잘할 수밖에 없어지는 순간'이 오고. 무언가를 잘하면 자신과 주위의 칭찬 때문에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말입니다~ 구본형 작가의 시선처럼!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작업화하는 방법"을 만드는 일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군요.


쁜 월요일 오전 일과를 마치고,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언제였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직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불만이 있지도 않은데. 우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여러분은 누군가 "당신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는 언제였나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말을 들려줄 수 있나요?

'터닝 포인트'라는 말을 해석하는 기준은 아마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군요. 제 경우엔 과정보다 결과에서 지나간 삶을 바라볼 때, '인생의 터닝 포인트' 지점을 떠올리곤 합니다. '잡지를 만들다가 출판사로 이직했을 때였을?' '연설문 쓰는 일에 참여했을 때였을까?' 아니면 '퇴직 후 나만의 일을 시작했을 때였나?' 등 다양한 시간 속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지점을 떠올리죠. 지나간 과거든, 앞으로 살아갈 현재와 미래든 터닝 포인트를 염두해 두는 건. 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깁니다.

구본형 칼럼 속 인생에 관한 짧은 명언 中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지음_을유문화사_초판 1쇄 2023년 3월 30일

화경영사상가 구본형 작가의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는 불타는 시추선 위의 한 남자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엔디 모칸은 점점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선택해야만 했었는데요. 갑판 위에서 무력하게 죽음을 맞이하든가. 아니면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차가운 바닷속으로 뛰어들 것인가라는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엔디 모카은 바다를 향해 몸을 날렸고,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그에 터닝 포인트는 '불타는 시추선 위 그 순간'이었지요.

구본형 작가는 말합니다. "개인의 혁명은 자신의 껍데기를 죽임으로써 가장 자기다워 질 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자기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이 바로 변화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변화는 변화하지 않는 핵심을 발견하려는 열정이며, 그것을 향한 끊임없는 움직임이다."라고 강조합니다. 필사노트를 꺼내 이 문장을 옮겨 놓습니다. 그러고는 이 문장 한 줄을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앞에 붙여 놓았습니다.

변화는 변화하지 않는

핵심을 발견하려는 열정이며,

그것을 향한 끊임없는 움직임이다.

구본형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 中

이 글을 적어 놓고 가만히 바라보니,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과거에도 있었겠지만…. 현재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바로 지금에 있다라고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터닝 터인트는 어디에, 어떻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