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가볼만한곳 부산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해월전망대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해수욕장까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해변산책로인 그린레일로드에 새로운 전망대가 생겼습니다. 바로 해월전망대입니다. 산을 등지고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한 해월전망대는 '해와 달을 함께 볼 수 있는 풍광' 이라는 뜻을 가진 신상 전망대입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기에 일출과 월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운대그린레일로드 미포와 청사포 중간 지점에 들어선 해월전망대는 다리의 상판을 주탑과 줄로 연결한 현수교의 일부분을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길이 137m, 폭 3m 규모로 U자 형태로 바다를 향해 뻗어 있습니다. 가운데 흰 기둥은 뱃머리같이도 보입니다. 전망대 끝까지 걸어가면 바닥에 직경 15m의 원형 전망대가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해와 달을 동심원으로 디자인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 아래로 파도가 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함과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전망대에서 해운대쪽을 바라보면 탁 트인 바다 전경과 해운대의 마천루가, 청사포쪽을 바라보면 예쁜 등대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U자 형태의 전망대인 만큼 스팟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경치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에 내려서 미포오거...
부산 벚꽃 여행지 능수벚꽃 하늘거리는 해운대 동백역 매화축제가 한창인 요즘. 부산은 벌써 벚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부산에서 가장 빠르게 벚꽃을 볼 수 있는 배화학교는 이미 벚꽃이 만개해 봄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지요. 개화 시기가 자꾸만 빨라지다 보니 벚꽃 축제들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올 봄, 황홀한 벚꽃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산의 벚꽃 명소들을 미리 소개해보려 합니다. 몇 개나 소개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 닫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많은 곳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숨겨진 스폿으로 골랐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동네 골목길에 가깝기 때문에 인파로 붐빌 일은 전혀 없습니다.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벚꽃 명소 중 하나. 바로 지하철 2호선 동백역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해운대에도 벚꽃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장소가 동백역입니다.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내려 역사 밖으로 나오면 머리 위로 벚꽃이 흩날립니다. 지하철만 타면 누구나 갈 수 있으니 접근성은 정말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특히 부산에서 보기 힘든 능수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마치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축 늘어뜨린 가지에 연분홍빛 벚꽃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은 이국적인 봄풍경을 선사합니다. 벚꽃이 한가득 달린 가지를 사방으로 늘어뜨리며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모습은 ...
부산 해운대 가볼만한곳 구덕포~청사포 그린레일웨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뜨거운 태양과 푸른 바다가 있는 여름 부산도 좋지만 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있는 가을 부산도 놓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부산의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예쁜 열차가 다니는 해안철길을 따라 바다를 보며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해운대 그린레일웨이로 함께 떠나보시죠. 구덕포 올드머그 카페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한 해변열차가 해안절벽을 따라 놓인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달린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다. 해운대 미포에 도착 할 때까지 창밖으로 푸른 동해바다가 쉼 없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풍경이 예쁘기로 손꼽히는 관광열차라 평일에도 탑승객들이 줄을 잇는다. 철길 위를 느릿 느릿 움직이는 스카이캡슐과 함께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꼭 열차를 타지 않더라도 해안철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찻길을 따라 산책로도 마련됐다. 바다를 보며 걷는 4.8km의 해안 산책로는 부산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해안트레킹의 진수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해안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내 구덕포를 만난다. 송정해수욕장과 인접한 작은 어촌마을인데 요즘은 이색적인 카페들이 속속 자리하면서 부산의 핫플로 떠오른 곳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은 드립커피 전문점인 '올드머그(Oldmg)'다. 데크길과 연결된...
부산 여행 공간이 주는 매력! 해운대 대림맨션 아레아식스 비콘그라운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만 쏙쏙 뽑아서 전해드리는 콘텐츠. 해변무드역과 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이 함께 달려가고 있는데요. 벌써 일곱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공간이 주는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멋진 공간이 아니라 낡고 오래된 골목길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든, 도시재생의 주인공들입니다.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힙한' 부산의 재생문화공간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어둡고 음침하던 고가도로 아래. 마을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겨우 활용되던 공간이 문화와 쇼핑, 놀이를 만나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공간의 쓸모'란 말은 이럴 때 써야하는 게 아닐까? 부산의 'B'와 컨테이너의 'CON'을 결합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비콘그라운드(B-CON GROUND)는 180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로 컨테이너를 떠올린 까닭이다.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시고속도로 하부 빈공간에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행렬이 800m나 이어진다. 마치 레고블럭을 조립해놓 듯한 모양의 컨테이너들이 고가도로 아래 빈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에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힙한' 공간을 찾아 하루종일 사진놀이를 즐기고 싶어진다. 호기심에 이끌려 컨테이너 무리 속으로 들어가...
부산 가볼만한 곳 바다 보며 걷는 숲길 해운대 달맞이길 부산의 매력이 듬뿍 느껴지는 여행지들만 쏙쏙 골라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콘텐츠! 해변무드역과 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의 컬래버로 올 가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벌써 다섯 번째 이야기를 전할 시간이네요. 오늘 만나볼 여행지는 해운대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달맞이길입니다. 해운대 끝자락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인 달맞이길은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짙푸른 바다. 그리고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욱 매력적인데요. 우리가 가을 해운대를 사랑하는 이유! 달맞이길로 함께 떠나보시죠~ 달맞이어울마당 해운대해수욕장을 살짝 벗어났을 뿐인데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고층빌딩숲이 내뿜던 긴장감은 온 데 간 데 없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주변을 감싼다. 바다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나무가 우거진 숲길이 시작된다. 달빛과 함께 걷는 로맨틱한 산책로. 문텐로드다. 오늘 여행의 시작점인 달맞이어울마당까지 문텐로드를 따라 걸어도 좋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로 일단 이동하자. 해월정이 있는 달맞이동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달맞이어울마당은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무대와 객석을 주변 숲과 조화롭게 배치했다. 바다 위...
7월 부산 가볼만한곳 해운대 더베이101 헤이든 신씨어 여름여행지 베스트5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6월부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개장한 부산은 이미 바캉스족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7월에 부산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여행지 5곳을 골라봤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내돈내산! 직접 경험한 곳들만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들만 방문해도 알찬 부산여행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기억에 남는 부산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1. 더베이101 여름이 되면 주가가 뛰어 오르는 곳이죠. 홍콩보다 더 아름다운 해운대 마린시티의 야경을 코앞에 두고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해운대 더베이101입니다. 한낮의 열기가 조금은 사그라드는 저녁 무렵에 찾아가시면 외국이라 해도 믿을 만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 바다의 정취와 부산의 여름밤을 즐겨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2. 두구동 연꽃소류지 대표적인 여름꽃인 연꽃. 부산 도심에서도 연꽃을 만날 수 있는 스폿이 제법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구동 연꽃소류지는 도심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적한 시골 느낌이 나는 곳이라 이색적인 여름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연꽃 소류지 가운데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초록 연잎 사이로...
부산 가볼만한곳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가격 시간 요즘 부산여행지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곳은 최근에 새로 문을 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아닐까 싶어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타고 해운대의 멋진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라 부산으로 오시는 분들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고 있더라구요. 가격대가 좀 비싼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그 때문에 굳이 가볼 필요가 없다 있다 논쟁이 있기도 했었지요. 직접 체험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날씨 좋을 때 한 번은 타볼 만 하다."입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기차가 흔치 않은데다 해운대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철길은 그 중에서도 몇 손 가락 안에 들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날씨가 화창할 때 해변열차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1.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정면으로 바라 보고 섰을 때 왼쪽 편, 그러니까 미포에 위치합니다. 해운대 엘시티 옆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송정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시면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미포정거장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출발한 해변열차는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약 4.8km의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중간에 달맞이터널과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이렇게 4개 역이 있고 속도도 느려서 미...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은 벌써 여름!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개장 이제 불꽃더위가 시작되는 걸까요? 낮에는 한여름이라고 해도 될 만큼 기온이 올라 덥네요. 점점 빨라지는 여름, 해수욕장 개장시기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부산은 바로 오늘! 6월 1일부터 해수욕장 문을 열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조기 개장 대상인데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석 달 동안 피서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은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이죠. 여름 한 철에만 천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곳인데요.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이 부럽지 않을 만큼 해수욕장 주변으로 특급호텔과 쇼핑, 레스토랑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세계 최고의 여름 휴가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해운대에서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옛 동해남부선 철로에 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해안절벽을 따라 동해바다의 기막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보기 위해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해운대 스카이캡슐 해변열차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호텔과 물놀이시설, 전망대 등을 갖춘 100층짜리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도 해운대의 명물이죠. 세계 정상들이 회담을 했던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홍콩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야경이 밤마...
부산여행의 핵심은 역시 해운대입니다. 세계 최고의 해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해운대해수욕장은 그 자체로 부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부산여행이 처음이라면 가장 먼저 찾아가야할 곳! 가장 알차게 해운대를 둘러볼 수 있는 해운대 대표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부산시민들이 인정하는 또 부산시민들이 사랑하는 스폿들로만 꾸몄습니다. 부산여행 전문가 역장을 믿고 올 여름 부산에서 행복한 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부산가볼만한곳 해운대여행은 이걸로 끝! 로컬추천여행지 베스트 5 01. 해운대 미포 해운대 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자리한 미포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고깃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포구를 중심으로 횟집들이 늘어서 있는 곳인데요. 해운대해수욕장의 화려함에 가려 관광객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는 로컬들의 여행지입니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해운대에 이런 어촌마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한데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이제는 사라진 옛날 풍경들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더욱 시선을 끕니다. 미포를 내려다보고 있는 100층짜리 초고층 건물은 마을 분위기와 너무나 달라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끝까지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그곳에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엣지993) 그 곳이 바로 부산 최고의 야경 명당입니다. 해가 질 무렵에 찾아가시면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그 뒤로 솟아오른 마천루의 화려한 야경을 파노라...
5월 부산가볼만한곳 해운대여행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포함 5곳 이제 곧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모두 수요일에 끼어 있으니 휴가를 적절히 쓰시면 나름 황금연휴가 만들어지겠네요. 부산에서 멋진 5월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5월에 가볼만한 부산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5월은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어딜 가도 초록초록한 풍경에 두 눈이 상큼해집니다. 덩달아 부산의 바다도 고운 자태를 뽐내는 시기입니다. 해변도로를 달리며 푸른 바다를 마음껏 즐겨볼 시간입니다. 5월 중순쯤에는 장미꽃이 활짝 피어 오감을 자극하겠지요. 장미꽃이 만발한 비밀의 정원도 함께 소개합니다. 1.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옛 철로는 해안 절벽을 따라 달리는 기막힌 전망 덕에 철도 마니아들 사이에 꼭 경험해봐야할 구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복선철도가 새로 생기면서 열차 운행도 중단됐고 시민들에게 산책로로 개방됐었는데 최근 이 철로가 다시 복원돼 관광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즘 부산 최고의 핫플로 떠올랐습니다. 망망대해를 옆에 끼고 달리는 철도가 우리나라에서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에 전망 하나 만으로도 타야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열차 좌석도 아예 바다를 잘 볼 수 있도록 바다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가 정면으로 비치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타셔야 푸른 바다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부산야경명소, 해운대 미포 부산도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더니 이제야 조금 누그러지네요. 어지간 해선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부산이지만 올 겨울엔 무시로 영하 7~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닷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보다 훨씬 아래입니다. 부산 사람들에겐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추위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사진은 찍을 엄두조차 못내고 있었더랬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단 딱 얼어죽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럴 땐 무조건 야경사진입니다. 칼바람과 강추위로 대기가 너무나 깨끗한 나머지 저 멀리 대마도까지 보일 기세라 쨍하고 색감 좋은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부산은 야경 스폿이 정말 많은 도시입니다만 제가 가장 애정하는 곳은 해운대 미포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대교과 이기대, 오륙도까지 부산의 해안 야경을 파노라마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야경 스팟입니다. 접근성도 좋아서 힘들이지 않고 언제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미포 포구를 지나 골목 끝까지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그 앞에 바위 무더기들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 온 겁니다. 바위 틈을 이리 저리 해마다 적당한 위치에 삼각대를 펼치고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서쪽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진한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황홀한 노을이 하...
부산가볼만한 곳 진짜 부산 100 001 일출명소 해운대 동백섬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 해변무드역을 찾아주시는 모든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건강하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께 선보였던 <진짜부산100>을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에 살면서 정작 부산은 제대로 기록하지 못해왔던 것 같다는 반성에서 시즌2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진짜부산100> 두 번째 이야기는 부산 사람만 들려줄 수 있는 '진짜 부산'을 담으려 합니다. 부산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는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진짜 부산'이란 타이틀에 맞게 엄선해서 소개할 생각입니다. 시즌 1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스폿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업데이트 된 여러 정보들과 새롭게 추가된 스폿까지 알차고 깊이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부산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진짜부산100> 시즌2가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철저히 '내돈내산'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냉정하게 평가한 후에 올리는 정보들이니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진짜부산100> 시즌2.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최고의 전망대 동백섬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부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노래. 가사 속 동백섬은 부산여행에서 가장 먼저 둘러봐야 할 곳이...
7월 8월 부산가볼만한 곳 부산여름휴가? 걍 여기 가! 해운대영화의거리 포함 7곳 여름휴가의 계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모두들 국내여행지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계신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여행지 부산도 8월 들어 부쩍 붐비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내자는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놀 땐 또 열심히 놀아야 힘을 내서 일을 하지요. 방역수칙만 잘 지키고 서로를 배려한다면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아무 일 없이 신나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로 부산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특별히 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여행지 7곳을 소개합니다. 여름 분위기도 느끼면서 코로나 감염 우려도 적은 곳들로만 골랐으니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시민이 추천하는 진짜부산 8월 여름여행지 베스트 7!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시죠~ 01. 민락수변공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달려가세요. 광안리해수욕장의 번잡함은 피하면서 더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민락수변공원입니다. 민락수변공원은 부산시민들이 평소에도 즐겨찾는 휴식 공간입니다. 바로 눈앞에 광안대교가 지나가고 그 뒤로 마린시티의 화려한 야경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부산 최고의 야경 명당으로 손꼽힐 만큼 멋진 뷰 포인트이지요. 공원 뒤로는 회센타가 자리하고 있습니...
부산가볼만한곳 방구석 벚꽃여행 1탄 해운대 동백역 "별 일 없으신가요?" 라는 안부 인사를 입에 달고 사는 요즘입니다. 봄꽃은 지천으로 피는데 여기 저기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니 무턱대고 집을 나설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꽃놀이 하자고 공동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는 없으니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두리를 실천할 밖에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 사무실, 집 사무실을 반복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집에서 편안하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방구석 벚꽃여행>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촬영만 해놓고 공개하지 않았던 벚꽃 사진들을 대방출합니다. 힘들게, 위험을 감수하며 꽃구경 떠나지 마시고 모니터를 통해 봄기운을 가득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여행지는 부산 해운대입니다. 해운대에 벚꽃이? 네 해운대에도 벚꽃 명소가 꽤나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지하철 2호선 동백역입니다. 지하철만 타면 누구나 달려갈 수 있으니 접근성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흔히 보기 힘든 수양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곳이라 이국적인 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키 큰 수양벚나무가 벚꽃 가득한 나뭇가지를 사방으로 늘어뜨리며 봄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는 모습에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너도 나도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지요. 올해는 꾹 참으시고 내년 봄에 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