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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아는 동생이랑 익선동놀거리 검색해 봤는데, 콤콤오락실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국내최초 고전게임위주 추억의 오락실이라는 컨셉이 맘에 들었음. 콤콤오락실은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 늦은 밤에도 놀기 좋았던 익선동놀거리 장소였다. 콤콤오락실 익선동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28길 23-6 한옥 레트로오락실이라는 확실한 컨셉 ! 드라마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홍보문구가 여기저기 있었는데, 여신강림 동백꽃필무렵에도 나왔단다. 검색해 보니, 여기 콤콤오락실 익선동지점이 아닌 다른 지점인 듯. 2층은 막혀 있어, 1층에만 뭐가 있는지 둘러봤다. 단순하게 할 수 있는 낚시게임부터, 80년대 중고등학생이었다면 잘 알법한 펌프까지~! 추억 돋았음. 콤콤오락실은 고전오락실답게 추억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익선동놀거리가 가득했다. 화려한 미러볼이 돌고 있어 위로 올려다 보니, 천장은 한옥!! 화려한 조명과 음악 덕분에, 오락도 하기 전부터 입 버리고 돌아다니게 되었다. 인생은 쪼렙 게임은 만렙 요새 분노가 가슴에 차 있어서인지, 이렇게 파워 확인할 수 있는 오락이 급 땡겼음~~ 사진 찍기에도 좋은 인테리어라 젊은 분들이 데이트코스로 좋아할 듯 했다. 화려한 조명 덕에 눈이 좀 아프긴 했지만, 인상적이었던 콤콤오락실을 뒤로 하고 또 다른 익선동놀거리를 찾아 밖으로. 밤이라 문을 닫은 곳이 이미 많았는데, 이렇게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