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무침 레시피 어묵 데치기 매운 남편도시락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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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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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쏭주부예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자연스럽게 매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럴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매운 오뎅무침 레시피를

준비해 봤어요.

보통 볶음요리에 사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지만 어묵 데치기를 한 뒤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 조물조물 무쳐주면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밥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 남편도시락반찬으로

함께 준비해도 잘 어울리는데요.

만들기도 쉬워 누구나 따라 하기 좋은

오늘의 요리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오뎅 5장

대파 약간

고추가루 2/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반큰술

통깨 반큰술

1. 오뎅은 얇게 잘라줍니다.

모양은 네모, 길게, 세모 등

취향에 따라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오뎅무침을 김밥 속 재료로도 활용하려고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주었습니다.

2. 냄비에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끓여준 뒤 30초간

어묵 데치기를 해줍니다.

이때 데치는 시간이 길어지면

감칠맛이 물에 빠지고

국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30초 전후로 식감이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데쳐주시면 됩니다.

3.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때 따로 찬물에 헹구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대로 양념을 더해 오뎅무침을 해주시면 됩니다.

4. 대파 잎 부분은

총총 썰어줍니다.

남편도시락반찬으로

사용할 거기 때문에 이왕이면

보기에도 좋도록 초록 초록한 색감을

더해주기 위해 대파를 넣어주었고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쪽파 또는 부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셔도 됩니다.

5. 고추가루 2/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반큰술,

통깨 반큰술, 손질한 대파를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오댕무침 레시피에서

매운맛은 고추가루로 조절해 주었는데요.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고추가루는 조금씩 넣으시며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콤한 맛을 위해

다진 마늘은 꼭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보통 어묵요리는

볶음이나 조림으로 활용하셔서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끓는 물에 어묵 데치기를 한 뒤

갖은양념에 버무려냈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매콤한 맛 덕분에

남편도시락반찬으로도 굿!

흰 쌀밥과도 잘 어울리는데요.

이렇게 만든 오뎅무침은

김밥 속 재료로 사용해도 잘 어울려요.

그래서 저는 만들 때 넉넉하게 준비해두고

반찬으로도 먹고 김밥 재료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충무김밥처럼 삶은 오징어와 함께

무쳐내도 잘 어울린답니다.

짭조름한 어묵 자체의 맛과

매콤한 재료의 맛이 잘 어울려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레시피 중 하나예요.

매운맛을 조금 더 하고 싶으시다면

청양고추 약간 넣어

함께 버무려내도 잘 어울리는데요.

매일 먹던 오뎅요리 대신

색다르게 드시고 싶으셨다면

오늘 알려드린 레시피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