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주가
57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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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변동성의 2024년, 이제 다음 단계

테슬라(TSLA)가 보다 저렴한 차량 출시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달 초 해당 계획을 폐기할 것이라는 보도를 반박하자 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이전에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생산 시작에 앞서 새로운 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 차량 라인업을 업데이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CEO 일론 머스크는 실적 발표에서 신차 출시 일정이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2025년 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저렴한 EV가 언제 출시될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머스크는 회사가 로보택시가 공개되는 8월 8일에 이러한 차량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이러한 새로운 차량은 차세대 플랫폼의 측면과 현재 플랫폼의 측면을 활용할 것이며, 현재 차량 라인업과 동일한 제조 라인에서 생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출과 수익 부진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절실히 필요한 업데이트를 환영하는 것 같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1%나 상승했다.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추정치 0.52달러보다 낮은 0.45달러, 매출은 213억 달러로 예상치인 223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9% 감소했는데, 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테슬라는 1분기 영업이익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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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0% 인력 감축, 거듭된 악재 (feat 일론 머스크의 메모)

CEO 일론 머스크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 인력의 10% 이상을 해고할 예정이다. 이에 테슬라의 주가는 월요일 크게 하락했다. 회사가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거쳤고, 전 세계적으로 인력을 10% 이상 줄이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임직원 숫자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140,473명이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몇 달 동안 타격을 받아 올해 들어 지금까지 거의 34% 하락했다. 전기차(EV) 판매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특히 테슬라의 경우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었다. 회사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BYD는 2023년 말 잠시이긴 했지만 테슬라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 EV 회사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는 지난 3월 테슬라의 모델 3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첫 EV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대규모 테슬라 공장이 있는 중국이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세계 10대 자동차 회사가 테슬라 처럼 되고 그 뒤를 9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들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

2024.04.16
테슬라 vs. 폭스바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회사 두 곳이 이번 주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우선, 테슬라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과 더불어(그리고 거의 모든 다른 기업들과 더불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가장 저렴한 테슬라 모델도 47,000달러가 되었다. 이어서, 폭스바겐 그룹은 포르쉐 타이칸을 포함한 많은 전기자동차 모델의 2022년도 판매분이 모두 매진되었고, 회사의 전기자동차 사업은 예정보다 빨리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조짐이 좋아 보인다. 그렇다면 폭스바겐 그룹은 테슬라에 얼마나 뒤처져 있을까? 테슬라 vs. 폭스바겐 65만 명 이상의 임직원과 1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 분야의 대기업이다. 지난해 회사는 거의 900만 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기자동차의 리더 테슬라의 10배나 되는 규모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에 관한 한, 테슬라는 여전히 상당한 차이로 앞서 있다. 다만 숫자에 대해서는 몇 가지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관점 한편으로, 2021년 테슬라가 폭스바겐보다 전기자동차를 2배 이상을 인도하면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2021년 폭스바겐이 인도한 453,000대는 테슬라가 2020년 인도한 500,000대에 가깝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는 폭스바겐이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페이스에 불과 12~15개월 밖에 뒤처져 있지...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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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 변동성,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골칫거리

대형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여러 면을 좋아한다. 그중에 주가 변동성은 들어있지 않다. 1조 달러의 시가총액과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선점자의 역할, S&P 500 편입, 세계 6위 상장사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올해 테슬라는 일평균 주가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경우가 21거래일에 이르는 등, 미국 내 어느 대형 기술주보다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다. 투자 은행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한 변동성을 들면서 "고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종목은 아니"라고 말한다. 근본적인 촉매제가 없었는데도, 화요일의 급격한 주가 반등을 봐도 예측 불가능성만 오히려 부각시킬 뿐이다. 일론 머스크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더 팔았다는 월요일 거래 마감 후 발표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4.3%나 급등했다.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주식을 매도해야 할지를 물은 여론 조사 이후,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을 몇 차례에 걸쳐 매도했고, 그 와중에 약 15%의 주가 하락을 야기했고, 회사의 시가총액도 거의 2,000억 달러가 날아갔다. 테슬라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 종종 다른 전기자동차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특징이 있다. 가장 최근의 예는 새로 상장된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상승 랠리를 펼친 끝에 시가총액에서 폭스바겐을 제친 것과 2022년 2만 대를 생산 능력을 확신한다는 루시드 그룹의 주가가 19% 급등한 것이다. 그럼에도 2021년 47%나 상승해 있고,...

2021.11.17
리비안은 차세대 테슬라가 아니다

전기 트럭 제조업체 리비안(RIVN)이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친 지 이번 주 거의 130달러, 시가총액으로 1,270억 달러 이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간단히 말해, 투자자들은 리비안이 차세대 테슬라가 될 수 있다는데 베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리 좋은 베팅은 아닌 것 같다. 리비안의 제품, 경영, 또는 오랜 전 예약된 차량의 인도 능력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주식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니다. ROI에 관해 말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설립된 지 7년 만에 상장되었고, 5억 달러 미만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니콘 스타트업 지위에 오른 적도 없고, 현재 시가총액은 IPO 당시 가치의 658배로 커졌다. 리비안은 설립된 지 12년 만에 상장되었고,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리비안이 테슬라의 상장 후 성과를 따라잡으려면, 테슬라처럼 IPO 당시 가치의 658배가 되려면, 시가총액이 약 69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 요즘 인플레이션이 대유행인 건 알지만... 이건 좀 무리다. 한 마디로 차세대 테슬라가 되기에는 IPO 가격이 너무 높다는 말이다. 테슬라는 리비안보다 짧은 기간에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IPO 당시 이미 차량을 인도하고 있었다. 테슬라가 상장할 당시 시장은 훨씬 덜 성숙한 상태였지만, 지금은 기존 OEM 회사들과 수많은 EV 신생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21.11.14
리비안, 언제쯤 테슬라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

테슬라가 여전히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가장 큰 자동차 회사지만, 지난 수요일 성공적으로 IPO를 마친 전기 트럭 회사 리비안이 장기적으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괴롭힐 수도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990억 달러에 달하는 리비안은 아래 차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슬라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미국 자동차 회사다. 배터리 구동 전기 SUV와 트럭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화요일 밤 주당 78달러로 주가가 책정되었지만, 나스닥 데뷔 직전 100달러를 상회했다. 회사가 머지않은 미래에 할 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 세계적인 칩 부족과 공급망 장애로 인해 일리노이 공장의 생산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환경 운동 단체들은 이미 리비안의 경영진 및 노조와 협력하길 바라고 있으며, 리비안의 CEO는 3분기 매출이 약 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에 설립된 리비안의 시가총액이 이 정도까지 올랐다는 전기자동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운송 부문의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실행 가능한 방법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는 지표다. 리비안은 부분적으로 아마존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아마존이 회사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2030년까지 10만 대의 자동차가 선주문된 상태이며, 경쟁사인 포드도 회사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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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업계, 테슬라를 잡아라

2008년 로드스터를 처음 출시한 이래로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회사들 사이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2020년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23% 점유하면서 마감했고,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폭스바겐 같은 경쟁사들은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하면서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EV 볼륨스(EV Volumes)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래 그래픽은 테슬라와 다른 경쟁사들의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점유율과 2025년 전망치를 보여준다. 우드 맥켄지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2030년 전까지 최대 전기자동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배터리 원료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공급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또한 2030년까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전 세계적으로 충전소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V 볼륨스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21%에 비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2020년 판매량 2025년 예상 판매량 시가총액(달러) 테슬라 499,000 2,800,000 1조 230억 폭스바겐 230,000 1,500,000 1,700억 BYD 136,000 377,000 1,130억 SGMW (GM, Wulling Motors, SAIC) 211,00...

2021.11.10
트위터 팔로워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매각 지지

일론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은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해야 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미국 뉴욕 시간으로 토요일을 시작해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직후에 마감한 트위터 여론조사에서 35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 중 58%가 머스크의 지분 매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1억 7,050만 테슬라 주식을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 상당이 평가될 것이다. 머스크는 투표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저는 어느 쪽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FTX에서 거래되는 테슬라 주식의 암호화폐 버전은 이 머스크의 트윗으로 월요일 개장 시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오후 5시 20분 기준 1,137.60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금요일 종가보다 6.9% 하락한 수준이다. 오랜 기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 사람의 정보나 도움을 얻거나 수많은 팬들을 이용해 테슬라에 대한 불러일으키곤 했으며, 때로는 농담조의 트윗으로 한계를 넘기도 했다.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는 다른 부유층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주식 등에서 차익을 실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는 논의를 담은 트윗을 인용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급여를 받지 않지만, 보유한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마다 세금을 내야 한다. 머스크의 트윗은 과거 테슬라 주식을 움직였고, 때로는 당국의 분노를 샀다. 2018년 머스크는 미국 증권 감독당국과...

2021.11.08
"테슬라 지분 중 10%를 팔아야 할까요?" - 머스크의 트위터 여론조사

일론 머스크는 토요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지분 중 10%를 매각해야 하냐면서 지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머스크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든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겠다."라고 밝혔다. 그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1억 7,050만 주를 기준으로, 10%면 약 210억 달러 상당이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목요일까지 74% 급등했고, 금요일에는 0.6% 하락한 1,222.09달러로 마감했다. 트위터 여론조사를 토대로 머스크가 매각할 예정인 주식 규모는 지난 3개월 동안 테슬라 일평균 거래량의 80%에 해당한다. 뉴욕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10시 50분까지 투표한 200만 사용자 중 55% 이상이 머스크의 지분 매각에 찬성했다. 투표는 일요일 오후 3시경에 끝날 예정이다. 농담조의 트윗으로 유명한 세계 최고 갑부 머스크는 최근 부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놔두고 있다는 논의를 인용했다. 만일 그가 보유한 주식 매수 청구권을 포함시킨다면, 머스크가 잠재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테슬라 주식의 규모는 훨씬 더 커진다. 9월 코드 콘퍼런스에서 머스크는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때마다 53%의 실효세율을 부담한다고 말했다. 그는 "옵션 만기로 인해 향후 3개월 안에 엄청난 액수가 납부하게 될 것"이며, 내년에는 세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250억 달러짜리 동전 던지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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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주들이 현재 주가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

테슬라(TSLA)는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Z)가 1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허츠의 발표에 따르면, "북아메리카에서 렌트용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2022년 말까지 인도될 초기 주문 10만 대와 전 세계 매장 전반에 걸쳐 설치될 새로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가 포함된다." 테슬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이들과 한 발 떨어져 관망하고 있는 이들은 무서운 속도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또 한차례 예상 밖의 충격을 받았다.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 기존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순이익 대비 300배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상장 자동차 회사들의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이 엄청나긴 하지만, 테슬라의 시장 위치를 고려할 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경쟁사들이 전기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늘리기 시작하더라도, 주가가 극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이 예상되는 미래 성장률만큼 성장주에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고, 미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님에도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은 막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후 변화, 전기자동차 또는 테슬라의 인도 대수 확대 등의 뉴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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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테슬라보다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있을까?

테슬라(TSLA) 투자자들에게는 놀라운 10년 동안의 여행이었다. 말 그대로 S&P 500 소속 어떤 종목보다 나았고, 백만장자 메이커였다. 테슬라는 2010년 6월 29일 주식시장에 첫 선을 보였고, 그 이후 21,323%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월요일 1,023.59달러로 상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마켓스미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테슬라는 S&P 500 소속의 모든 대형주들은 물론 S&P 400의 중형주와 S&P 600의 소형주를 앞질러 나가고 있다(수익률 % 기준). 만일 10년 전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믿고 테슬라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80만 달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연평균 수익률로는 68% 이상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S&P 500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37,115달러가 되어 있을 것이고 전체 수익률로는 272%, 연평균으로는 14%다. 머스크보다 베팅하기에 더 좋은 사람이 있었을까? 별로 없다. 그 누구도 테슬라의 수익률을 따라올 수 없다. S&P 500 소속 시가총액 1조 달러 테슬라의 비상 규모는 가늠하기가 거의 어렵다. 지난 약 10년 동안,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고, 1.01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S&P 500에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벌써 시가총액 5위 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 시가총액으로만 따지면, 테슬라는 도요타...

2021.10.27
테슬라, 정크 등급 회사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만일 어떤 정크 등급 회사가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면, 이제 그 궁금증은 끝났다. 테슬라라 등장했으니까. 블룸버그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부채 규모로 볼 때 테슬라는 여전히 투기 등급에 해당될 수 있지만, 월요일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추세에 힘입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장중 998.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9.8% 급등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10월 21일 유통 주식 10억 주를 기준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월요일 종가 1,024.86달러)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신용 애널리스트 조엘 레빙턴은 "정크 등급 회사로서 시가총액 1조 달러는 채권단에게 전례 없는 주식 쿠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시가총액 이정표는 금요일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금요일 테슬라의 장기 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 이후 달성된 것이다. 이 평가 기관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테슬라의 자동차 인도 및 수익이 견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P가 최근 테슬라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등급이 높아지고, 향후 12개월 이내에 투자 등급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금융상품 제공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 조엘 레빙턴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하이일드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빌 ...

2021.10.26
힘을 내지 못하는 테슬라의 부업

코로나19 대유행이 경제와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자동차 생산 부문을 보든 인도 부문을 보든 테슬라는 그 영향을 유독 잘 이겨냈다. 그런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분기에 기록적인 실적으로 이어졌지만, 모든 사업 부문이 수익성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테슬라는 어떤 서비스인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 "서비스 및 기타" 부문에서 1,6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또한 태양광 패널 판매 및 설치와 배터리 솔루션 파워월 부문 역시 300만 달러의 매출 총이익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에너지 발전 및 저장 솔루션을 담당하는 직속 자회사 테슬라 에너지가 올해 5월 말부터 개별 파워월 판매를 중단하고 태양광 패널과 패키지로만 공급하기 시작했고, 칩 부족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테슬라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35억 달러의 매출 총이익을 올리면서, 지금까지 자동차 판매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테슬라는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2021년 한 해에만 60만 대 이상을 생산해 인도했고, 전년 대비 2배인 36만 5,000대를 생산해 출하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20년 전체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자는 GM-SAIC-울링, 르노, 현대, 폭스바겐이다. 하지만 테슬라와 그...

2021.10.23
테슬라, 본격적인 흑자 시대

2020년 12월, 테슬라는 수익성 기준(최근 분기 흑자여야 하고, 4분기 연속 순이익의 합이 흑자여야 한다)을 통과해 S&P 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다. 과거 테슬라는 적자를 낸 전력이 있고, "몇 주 안에" 부도가 날 수 있는 상황을 겪었지만, CEO 일론 머스크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가 되었다. 6월 30일부터 석 달 동안, 테슬라는 차량 생산과 인도 부문 모두에서 처음으로 20만 달러를 넘어서며 이전 기록을 깼을 뿐만 아니라, 분기 수익에서도 10억 달러의 벽을 깼다. 테슬라가 상당한 역풍,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항만 혼잡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정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실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3분기 올린 수익은 전혀 다른 수준이었다. 아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테슬라의 보통 주주들에게 기여한 순이익은 16.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미 인상적이었던 2분기에 비해 거의 5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미래를 내다보는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정서와 지지가 전례 없는 변곡점에 와 있고, 전 세계 자동차 수요는 기록적인 수준에 있는 모습이지만, 앞서 언급한 공급망 문제가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인도율 증가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한다. 자료 출처: Statista...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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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테슬라 주식 공매도, 이제 진정될까?

머디 워터스 캐피털의 카슨 블록은 오랜 기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노골적으로 테슬라의 주식을 공매도 해온 인물입니다. 그랬던 그가 최신 주주 서한을 통해 앞으로는 더 이상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혀 시장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뉴욕 타임스에서 전한 블록의 주주 서한 중 관련 내용입니다. ◾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하기 시작한 이유는 일론 머스크의 "나르시시즘"으로 그를 무시하게 되었고, 테슬라의 사업이 망할 것이라는 믿음에 자극되었기 때문임. ◾ 하지만 머스크가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자신을 재창조하면서, 주주들을 사로잡는 능력을 과소평가했음. ◾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시가총액, 투자자들의 열정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기세가 여전하기 때문임. ◾ 테슬라 주식의 공매도 세력은 GM, 포드, 폭스바겐과 전기 자동차를 두고 경쟁할 만한 규모가 부족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음. ◾ 규모가 부족하면 테슬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은 맞음. ◾ 하지만 그들은 허튼 곳에서 규모를 보고 있었음. ◾ 테슬라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제조 기반이나 판매량 면에서의 규모 때문이 아님. ◾ 테슬라의 시가총액 7,000억 달러는 자본 기반(자본 조달 증력) 때문에 그렇게 높아진 것임. ◾ 누군가는 테슬라의 고평가된 시가총액을 보고 취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 하지만 테슬라는 그러기 전에 수십억...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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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테슬라 열혈팬, 그가 백만장자가 된 투자 사연

테슬라의 주가가 계속해서 중력을 거스르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8,340억 달러로, 2020년 초 750억 달러에서 어마어마하게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첫 주에 이미 24.7% 상승했으며, 2020년 이후 950%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론 머스크를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로 만들어 준 로켓 연료였고, 지금의 궤도라면 아마도 당분간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포물선 상승이 거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사기라고 부르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거품이건 아니건 간에, 테슬라의 주가는 전례 없는 상승을 기록 중이며, 모든 사람들을 계속해서 당황시키고 있다. 눈도 꿈쩍 않는 캐시 우드와 일부 열혈 광팬들을 빼고는 말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주말 다음과 같은 트윗이 올라왔다. 이 트윗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39세의 클라우드 엔지니어이자 테슬라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해 온 제이슨 데볼트(Jason DeBolt; 전기자동차 열혈팬에 어울리는 이름이다)가 올린 것이었다. 그의 트윗에 따르면, 1,200만 달러 상당의 포트폴리오가 1월 7일 목요일 하루에만 거의 1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있다. 놀랍게도 트윗을 올린 후 금요일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8% 더 상승했고, 그날 제이스는 또다시 9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을 것이다. 제이슨은 이렇게 부자가 된 과정에서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었을 것이...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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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보는 테슬라와 그 진정한 신자들

모든 강세장에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회사가 있다. 지금의 강세장에서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 테슬라(Tesla)가 그렇다. 테슬라는 시가총액 8,340억 달러로 페이스북(Facebook)을 제치고 미국에서 5번째로 큰 회사가 되었다. 1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이 890억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고객 충성도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업계 선두다. 사람들은 그냥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를 좋아한다. 출처: Consumer Reports 그리고 지난해 주가는 814% 상승(9배 이상)한 후, 주주들의 주식 사랑도 훨씬 더 커졌다. 고객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사랑과 주주들의 주식에 대한 사랑을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 믿을 수 없는 주가 수준이다. 현재 테슬라는 매출 대비 31배의 주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 고지까지는 어떻게 도착했을까? 펀더멘탈인 성장(지난해 26%)과 주가 상승(2020년 743% 및 2021년 첫 주 25%)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참고: 2020년 4분기 매출 추정치 사용 매출 대비 31배인 주가는 정당화될 수 있을까? 많은 진실한 신자들은 그렇다고 말한다. 그들은 2022년 말이 되면 매출이 두 배인 58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예측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미래 매출 추정치 대비 14배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에도 기술주 거품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슷한 논리가 사용되었는데, 당시에 투자자들의 마...

2021.01.13
테슬라의 비상, 얼마나 엄청날까?

테슬라(Tesla) 투자자들에게 지난 10년은 놀라운 기간이었다. 테슬라는 말 그대로 다른 어떤 주식보다 좋았고, 백만장자 제조기였다. 이 재량 소비재 주식은 2010년 6월 29일 주식시장에 데뷔했고, 그 이후 주가는 18,318%라는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금요일 880.02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테슬라는 S&P 500 소속 대형주뿐만 아니라 S&P 400 및 S&P 600 소속 어떤 중소형주 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기준). 만일 2010년 창업자 일론 머스크에 10,000달러를 베팅했다면, 현재 가치는 180만 달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연평균으로 63%가 넘는 수익률이. 같은 기간 동안 S&P 500에 투자된 1만 달러는 36,732달러로 267% 증가했고, 연평균 13%의 수익률이다. 시가총액 8,200억 달러의 S&P 500 소속 대형주 테슬라 붐의 규모는 거의 가늠하기 어렵다. 지난 10년 동안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320억 달러나 치솟아 8,34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미 S&P 500에서 페이스북(Facebook)를 앞질러 5번째로 주식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시가총액으로,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보다 약 285%나 더 가치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포드(Ford)에 비해서는 어떨까? 테슬라는...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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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마침내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거느리고 있는 거침없는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제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목요일 테슬라의 주가가 4.8% 상승하면서 머스크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제치고 블룸버그의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남아프리카 출신 엔지니어인 머스크의 순자산은 (목요일 뉴욕 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1,885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1위를 차지해 온 베조스보다 15억 달러 더 많아졌다.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블루 오리진의 소유주인 베조스와 민간 항공우주 사업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이 이정표는 머스크에게 특별한 12개월의 기록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그의 순자산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500억 달러 이상 급증했다. 이런 증가세를 부채질한 것은 지난해 지속된 흑자와 S&P 500 지수 편입, 월스트리트와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에 힘입어 주가가 743%나 급등한 테슬라의 전례 없이 비상이었다. (테슬라의 주가가 페이스북에 근접하고 있다.) 베조스가 이혼하지 않고 전부인 맥켄지 스콧에게 아마존 보유 지분의 약 4분의 1을 주지 않았다면 여전히 큰 차이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지난해 11월 6.8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기부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여러 가지 지표에서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격을 달리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50만...

2021.01.08
2020년 결산 (10) - 나가떨어진 테슬라 공매도 세력, 380억 달러 손실

2020년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던 이들이 다른 어떤 주식에서보다 큰 손실을 입었다. 회의론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S3 파트너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의 주가는 730% 상승했고, 주식을 공매도한 이들은 총 380억 달러 이상은 손실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본 주식은 애플로 70억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선 테슬라의 투자자들이 TSLAQ로 알려진 공매도 세력보다 우세한 입장에 있다. Q는 거래소가 파산 신청을 한 주식에 붙이는 기호다. 이 공매도 세력에는 헤지펀드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의 회장이자 설립자인 짐 차노스 같은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차노스는 12월 초 블룸버그 TV에 나와 "고통스러웠다."라면서 거래 규모를 줄였다고 밝혔다. S3 데이터에 따르면, 동안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던 많은 이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포지션을 정리했고, 공매도 비중은 1년 전 거의 20%에서 6%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런 숏 스퀴즈는 일 년 내내 계속되어 왔다. 다른 어떤 주식들과는 달리 테슬라의 장점은 대다수의 소액 주주들이 절대 주식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테슬라의 주식, 자동차 그리고 일론 머스크를 지지하며, 확고한 장기 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