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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가득한 가을 맞이 산책 대구수목원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운영시간 09시~18시 -주차비 무료/입장료 무 햇살은 여전히 따스한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네요 2024년의 가을을 지나고 있습니다. 노란 은행나무와 단풍구경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멀리 떠나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올가을을 이렇게 보낼 수 없으니 그나마 가까운 대구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1, 2, 3 세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3 주차장은 자리가 좀 있었고 수목원과 가까운 1, 2주차장은 이미 만차에다가 차량 대기열도 있더라구요 가을이 되면 전국 곳곳의 단풍명소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수목원은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대구수목원은 현재 올해 23회를 맞이한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이 시기에 전국 곳곳에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이기도 하죠 중앙의 분수 주변으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돌고래등 여러 국화 조형물과 국화 분재, 분경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저는 11월 5일에 방문했구요 국화가 아직 덜 핀 곳들이 많았어요 이번주 주말쯤이면 더 이쁜 국화들을 구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색찬란한 국화들이 수놓은 아름다운 풍경과 꽃향기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곤충들도 많이 몰려들게 만드네요 꽃들도 건강해보이고 시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