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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잘 어울리는 제주구옥 핫플 카페 수빈이네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호테우 해변에서 신나게 사진 찍으며 산책을 하다보니 도착한 쿠주 제주구옥. 주차장 입구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제주구옥 외관 햇살 쨍한 오후의 돌담이 예쁜 카페. 제주구옥이라 그런지 낮고 오래된 느낌. 이국적인 나무들이 잘 어울려요. 밤에는 또 다른 정취가 흐를 것 같은 곳. 빈티지한 갬성이 참 예뻐요! 색감이 포인트인 간판.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게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카페예요. 카페입구라고 안내판도 세워져 있네요. 카페 왼 편에 보이는 별채에는 빈티지 의류와 잡화들이 가지런히 걸려있어요.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너른 뜰에도 테이블과 의자, 해먹 등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음료를 즐겨도 좋을 듯 합니다. 미닫이 문을 열면 구제 옷들과 한쪽 벽 면 가득 채운 쪽지들, 신발을 벗어 넣어둘 신발장이 보여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 예전 시골집에 온 듯한 독특한 구조가 펼쳐집니다. 제주구옥 내부 들어서면 우선 홀이 있어요. 중앙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고 따땃한 화로가 한 켠에서 공기를 데워줍니다. 양쪽으로 여러개의 방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누릴 수 도 있답니다. 좌식 테이블. 나란히 가깝게 그리고 편하게 앉기 좋아서인지 주로 커플 분들이 이 쪽 자리에 앉으시는 듯했어요. 그 옆방은 좀 더 프라이빗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