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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회를 먹자는 봉수씨. 동네에서 먹자는데 괜히 아쉽더라구요. 날도 좋아졌으니 바닷가에서 드라이브도 하고 회도 먹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여기 어떻냐며 보내온 곳이 영광 설도항이었어요. 기왕이면 여럿이서 다녀오면 더 좋으니까 친구들도 부르고 싶으면 부르라길래 신나서 낭만이와 슬슬이를 꼬셨습니다.ㅋㅋㅋ 얘들아 쇠주 한 잔 하러 가자! 영광 설도항 회센터 (서동호)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695-16 설도항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695-16 주차장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없네요; 주차 공간 꽤 넓어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주차하고 좀 더 깊숙히 들어오면 회센터와 노상테이블이 쭈욱 바다를 마주보며 놓여있습니다. 자리별로 매장과 매치되었다고 해요. 빈자리를 찾아 쭈욱 들어가다 보니 꽤 깊은 곳까지 들어갔습니다.ㅋ 우리가 자리 잡은 곳엔 서동호- 라고 간판이 달려있었는데 상호인지 성함인지 모르겠지만ㅋ 요 집에서 주문했어요. 왜냐면....!! 엄청 싱싱해보여서요.ㅋ 갑오징어와 광어회, 해삼, 멍게, 매운탕 주문하고 해산물 구경! 내부.... 라기엔 그렇지만? 파라솔 아래니깐 내부라 치고ㅋ 요렇게 자리마다 간단하게 식기와 양념, 휴지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쌈채소와 양념, 물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주문한 메뉴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 바람 많이 불었는데 날아가지 말라고 종기 엎어주시는 센스!ㅋ 가장 먼저 갑오징어 회가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