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연출 미등록 출연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 강훈 방송 2010, SBS "지예은, '런닝맨' 공식 멤버 합류! 웃음과 활력을 더하다" 런닝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예은이 방송 6개월 만에 SBS 런닝맨의 공식 멤버로 합류하게 된 것인데요. 예전부터 꾸준히 재미를 주던 런닝맨에 지예은이라는 귀여운 새 멤버가 더해지니, 프로그램에 활기가 더해진 듯합니다. 이미 SNL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던 그녀라, 런닝맨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 같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런닝맨 733회에서는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비박 멤버를 가리기 위해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는데요. 게임 결과로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가 비박 멤버로 확정됐습니다. 지예은은 비박에서 벗어난 것에 기뻐했지만, 양세찬이 송지효에게 몰래 '벌칙 양도권'을 넘겼고요, 송지효가 이를 지예은에게 사용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결국 지예은이 비박 멤버로 확정되었고요, 김종국은 이를 보며 "내가 광수에게 얼마나 당했는지 아냐. 이게 런닝맨의 일상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이런 식의 티키타카는 런닝맨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니겠습니까? 취침 전에는 멤버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웠는데요, 지예은이 생얼로 등장하자 멤버들은 "누구세요?", "너 그렇게 하면 안 돼"...
23일 소집해제에도 송민호가 웃을 수 없는 이유가 있죠. 디스패치 보도로 드러난 그의 사회복무요원 근태 문제는 단순한 논란을 넘어 성실성과 책임감을 의심케 하는 사건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출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근무 중에도 기본적인 업무를 등한시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송민호는 특혜로 10시 출근이 허용됐음에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출근한 날조차 게임을 하거나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민원 전화와 서류 업무는 물론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기본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랐다고 하는데요. 그의 빈자리로 인해 다른 동료들이 그의 몫까지 감당해야 했고, 동료들의 부담은 배가되었다고 하죠. 그는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이유로 근태 논란을 해명했지만, 이에 대한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됩니다. 정신적 어려움으로 근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면, 카메라 앞에서 활동하며 방송과 무대를 소화했던 모습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는 그의 주장이 단순한 변명으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23일 오늘 소집해제를 앞둔 송민호가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가 병역 의무를 마쳤다는 사실보다도, 그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가 대중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특혜 논란부터 동료들에게 떠넘긴 업무 부담, 그리고 자신이 내세운 ...
미운 우리 새끼 연출 박중원, 정성원, 박상영, 유정찬, 김종우, 김동효, 최지윤, 조영우 출연 신동엽, 서장훈,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 김종민, 시원, 최진혁, 김건우, 이동건, 한혜진, 허경환, 김승수, 은지원, 배성재 방송 2016, SBS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미 방송에서 ‘찐 부부’ 같은 부부바이브로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나이 차와 김지민이 초혼이라는 점에서 왜 사귀나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결국 조건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향한 진심입니다. 서로 이렇게 사랑하고, 믿음으로 이어져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결혼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미운우리새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준호의 진심 어린 프로포즈에서 이런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영된 이번 프로포즈는 건강검진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결혼 전 동반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김지민은 혹여 김준호의 건강이 나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고요, 김준호는 초음파 검사 도중 농담 섞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검진 중간에도 이어졌고,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언급한 김지민에게 김준호가 "연초만 끊으면 되냐"고 묻는 장면에서는 환상의 궁합이 빛났습니다. 그러나 검진 도중 김준호가...
옥씨부인전 연출 진혁 출연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 성동일, 김미숙, 이재원, 김재화, 오대환, 전익령, 손나은, 김선빈, 하율리, 윤서아 방송 2024, JTBC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초반부부터 옥태영(임지연)이 성씨 가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4회 이후 갑작스레 성소수자 이야기가 삽입되며, 기존 서사와의 연관성이 부족한 전개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내용은 단순히 화제성을 노린 설정으로 보였고, 캐릭터와 사건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방해하며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더욱이 기존의 드라마 톤과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연출로 인해 서사가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2일 방영된 6회에서는 옥태영의 불굴의 의지와 과거에 베풀었던 은혜를 통해 가문의 명예를 되찾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옥태영은 과거 자신이 도움을 준 돌석(이명로)과 산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채광장에서 아이들을 구출하고, 명주 상단의 지행수를 검거하며 사건을 해결했는데요. 이어 병방(성창훈)이 군관들을 이끌고 현장에 나타나며 사건은 극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베푼 은혜가 되돌아온다는 설정은 감동적이긴 했지만, 지나치게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 극의 설득력을 약간 떨어뜨렸습니다. 또한, 좌수 이충일(김동균)의 가산과 식...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연출 윤상호 출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송영창, 김영웅, 김민재, 황우슬혜, 남태우, 나현우, 조승연, 이도엽, 정욱 방송 2024, tvN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특히, 23일 방영되는 11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최대의 위기에 처하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과거 선배 교도관 천수범(조승연 분)과 같은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된 이한신이 미결수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감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제작진이 22일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이한신이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당당함으로 가득 차 있던 그의 표정은 완전히 굳어 있었고요. 그를 둘러싼 구치소의 싸늘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구치소 수감자들이 그를 둘러싸며 시비를 거는 장면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데요. 이한신은 이에 맞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지만,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보는 이들마저 숨을 멈추게 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한신과 함께 수감된 선배 교도관 박진철(이도엽 분)의 등장입니다. 두 사람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는데요. 이한신은 자신 때문에 연루된 박진철에게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반면, 박진철은 그런 이한신을 오히려 안심시키려는 듯 미소를 보이며 묘한 감정의 ...
지난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재영이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며 대세 배우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제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활약한 김재영이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요, 특히 그가 보여준 연기는 정말 손색없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김재영은 박신혜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전했죠. 그는 “이번에 신혜와 작품을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웃음 섞인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가 받고 싶었던 상이라고 말할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만큼 감동적인 순간이었죠. 이어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한다온이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배우에게도 고맙다. 덕분에 상을 두 개나 받는다”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또한,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런 진솔한 모습은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죠. 김재영...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연출 안상은, 김진순, 김동녘, 이상우, 김민겸 출연 전현무, 김숙, 김희철, 김용건, 유노윤호, 심영순, 이연복, 현주엽, 허재, 정호영, 김병현, 장윤정, 양치승, 김기태, 김연자, 정지선 방송 2019, KBS2 이번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방송, 정말 웃음 포인트가 넘쳤죠. 특히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핑크빛(?) 기류를 두고 벌어진 여러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는데요. 그런데 솔직히, 이런 방송에서 웃자고 한 얘기를 기자들이 엮으면서 점점 진짜처럼 부풀려지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예능적인 농담으로 넘겼던 일이, 점점 실제 상황처럼 다뤄지는 걸 보니 20살 차이도 나는데 서로가 좀 어색하기도 할 것 같아요. 이날 방송에서는 신입 아나운서 그룹 ‘신입 아나즈’(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가 불후의 명곡 사전 MC 자리를 두고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홍주연 아나운서의 캐주얼한 의상을 두고 엄지인이 “의상이 이게 뭐야?”라며 지적하자, 홍주연은 “레이어드한 거예요”라고 답했죠. 그 순간 전현무가 “잘했다, 레이어드했네.”라며 편을 들어줬는데요. 김숙이 "지금 편드는 거냐?"라고 물었을 때, 전현무가 “나도 레이어드를 해봤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은근히 홍주연을 감싸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박명수가 끼어들어 “...
이번 2024 SBS 연기대상은 화려한 수상자와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줄에서도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단연 장나라의 대상 수상이었죠. 그녀는 굿파트너에서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이 작품을 통해 그녀의 커리어가 또 한 번 빛났습니다. 배우 장나라가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축제의 정점이었죠. 특히 장나라가 출연한 굿파트너는 그녀의 커리어를 빛낸 작품으로, 팬들에게도 더없이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나라의 열혈 팬이라 더 뿌듯했는데요. 그녀는 시상식 내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팬들과의 오랜 유대를 증명했습니다. 장나라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가족과 얼굴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늘 지지해주는 가족들과 남편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소감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얼굴도 모르는 시청자분들이 제 드라마를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이 핑 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녀의 착하고 여린 성품을 그대로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팬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수상소감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 장나라는 시상식 내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녀가 전하는 진심은 오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
2024 KBS 연예대상이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출연진의 활약으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대상의 영광은 이찬원이 차지하며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처음 미스터트롯에서 풋풋하게 노래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명실상부 예능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찬원이 대상을 받을 때 부모님도 얼마나 자랑스러우셨을지 생각만 해도 뭉클하더군요. 한 달 행사 수입도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진 이찬원인데, 이제 연예대상까지 거머쥐었으니 내년에는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듯합니다. 이번 연예대상에서 주요 수상자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상은 이찬원이었으며 올해의 예능인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류수영, 전현무, 김종민, 이찬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쟁쟁한 예능인들을 뒤로 하고 가수에게 대상을 줬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죠. 베스트 프로그램상은 불후의 명곡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신윤승, 조세호, 김준호, 장민호에게 돌아갔습니다. 그 외에도 베스트 커플상에는 문상민과 민주 커플, 은지원과 백지영 등이 선정되었고, 베스트 팀워크상은 1박 2일 팀이 수상하며 팀의 단합력을 입증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상을 받은 셔누와 정우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죠. 대성을 받은 이찬원의 수상소감은 그야말로 길지만 강렬했습니다. 그는 "정말 받을 줄 몰라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다채로운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이제훈과 김태리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만들어낸 상황은 여전히 화제입니다. 이날 이제훈은 SBS 드라마의 성공을 이야기하며 "2024년 SBS 드라마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 않았냐"고 말했는데요. 이 대화를 이어가던 김태리가 긴장한 나머지 "올해 MBC"라는 대형 말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시상식의 분위기가 순간 정적에 휩싸였지만, 김태리는 재빨리 "너무 긴장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제훈은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괜찮다. 이게 생방송의 묘미죠"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수습했는데요. 두 사람의 센스 있는 대응 덕분에 분위기는 금세 다시 화기애애해졌습니다. 사실 김태리는 과거 비호감이라고 생각했던 배우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의 작품 악귀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악귀를 본 뒤로는 그녀의 연기력에 완전히 빠졌고요. 얼마 전에는 정년이를 보며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그녀는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배우인데요, 이런 엉뚱한 실수를 해도 전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김태리는 이후 "올해는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많았다. 스토리, 연기, 연출 모두 최고였다"며 SBS 드라마에 대한...
황혼의 사랑, 그리고 현실: ‘실버벨이 울리면’ 점점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독과 외로움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이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STUDIO X+U의 휴먼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사랑과 그로 인한 고민을 다루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칩니다. 하지만 60대의 원나잇과 노인들의 애정물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은 신선하면서도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누구나 늙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적 시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데이팅앱으로 시작된 황혼의 설렘 드라마는 한복 명장인 박금연(송옥숙 분)이 혼자 떠난 여행에서 밥 친구를 찾던 중, 용기를 내어 데이팅앱에 가입하면서 시작됩니다. 금연은 그곳에서 지적이면서도 탄탄한 체격의 성낙원(박상원 분)을 만나는데요. 두 사람은 나이나 체면을 따지지 않고 자유롭게 감정을 나누기로 결심합니다. 서로에게 솔직하고, 유치하지만 즐거운 행동들로 묵혀왔던 스트레스와 홧병까지 날려버리는 그들은 결국 하룻밤을 함께 보냅니다. 이 설정은 현실에서 노인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관계의 갈증을 잘 반영한 듯했는데요. 하지만 ‘60대 원나잇’이라는 소재는 아직 대중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연출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서한식, 박영선, 이승헌, 김일호, 안홍덕, 정종성, 최진아, 박재형, 남상혁, 김영남, 이윤경, 곽근희, 이현주, 김예은, 박준영, 김경빈, 김무늬, 김소정, 한진규, 곽다영, 이서영, 김지나, 김보경, 임지연 출연 데프콘, 경리, 윤보미 방송 2022, ENA 외강내유의 매력, 10기 정숙의 눈물과 진심 이번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에서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출연자는 단연 10기 정숙입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에 서며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는데요. 솔직히 초반에는 그녀의 다소 직설적이고 성적인 농담들이 거부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방송에 부적합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비호감이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농담의 강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점차 진정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습니다.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의 관계는 처음부터 묘한 긴장감 속에 있었습니다. 첫 데이트에서는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며 마치 오래된 부부 바이브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백김은 정숙의 강한 성격과 큰 리액션에 다소 부담을 느낀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며 정숙의 따뜻한 배려와 진심을 조금씩 알아가는 듯했죠. 백김이 정숙...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 출연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 손담비, 장도연, Key, 코드 쿤스트, 이장우, 차서원, 이주승, 허니제이, 김광규, 김대호 방송 2013, MBC 연기자 구성환이 23년 만에 떠난 홍콩 여행이 방송에 담기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20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홍콩 여행기가 전파를 탔는데요, 첫 장면부터 한국이 아닌 홍콩에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죠. 볼수록 매력적인 그의 캐릭터에 빠져들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드문드문 나오는 구성환식 막무가내 영어는 빵터지게 만들었는데요. 구성환은 최근 작품 촬영 중 잠시 생긴 휴식일을 활용해 1박 2일 홍콩 여행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홍콩은 23년 전 가족 여행으로 처음 방문했던 곳이라고 했는데요, 방송에서는 2001년에 찍은 그의 과거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과거 화면을 본 멤버들은 "1901년 그림 아니냐", "홍금보 선생님 같다"며 농담을 던졌는데요, 그 시절 홍콩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구수한 분위기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홍콩은 구성환이 배우를 꿈꾸는 계기가 된 특별한 장소라고 했습니다. ‘해피투게더’, ‘중경상림’, ‘영웅본색’ 같은 홍콩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홍콩에 다시 오고 싶었다고 했죠. 그의 얼굴에...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라니, 정말 오랜만에 그 이름을 듣게 되어 반가웠는데요. 지난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그 시절 ‘Get Up’, ‘우연’, ‘킬러(Killer)’ 같은 히트곡들을 듣고 따라 부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었죠. 나이는 들었지만, 무대 위에서 여전히 빛나는 멤버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특히 윤은혜와 김이지 간미연은 비주얼이 변치 않았고, 오히려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무대에 오른 베이비복스 멤버들을 향한 관객들의 함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뜨거웠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멤버들의 얼굴에 스쳐 지나간 듯 보이기도 했지만, 무대에 대한 갈증을 담아내듯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여전히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죠. ‘Get Up’으로 시작된 공연은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과 세련된 안무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요. 이어 ‘우연’ 무대에서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그 시절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신예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한 ‘킬러(Killer)’ 무대에서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주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물론 콜라보 무대에서는 신예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의 가창력 차이가 다소 드러나 민망한 순간도 있었는데요. ...
가보자GO 시즌3 연출 한동철, 임종희, 정상진, 안병조, 김보아, 손민우, 김하린, 우현재, 정선영 출연 안정환, 홍현희 방송 2024, MBN 평소 유튜브를 잘 보지 않아서 솔직히 히밥이라는 유튜버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월 수익이 1억 원 넘는다니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로또 보다 유튜브가 훨씬 더 낫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요. 먹방 유튜버라길래 처음엔 쯔양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아, 또 다른 먹방 유튜버도 있구나" 싶더라고요. 쯔양의 콘텐츠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솔직히 남 먹는 방송을 왜 그렇게들 보는지 잘 이해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히밥의 방송도 직접 구경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 마지막회 선공개 영상을 보니 히밥의 월 수익 이야기가 단연 화제였더라고요. MC 홍현희가 "월 수익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물었을 때 히밥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1억 원에서 1억 2000만 원 정도 된다”라고 답했는데요. 듣고 있던 MC들, 그리고 아마 이 방송을 본 사람들 모두 깜짝 놀랐겠죠. 더군다나 히밥은 "이게 유튜브 수익만 해당되는 거고, 외부 활동까지 합치면 더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정말 스케일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C들이 "그럼 지금까지 누적 수익은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히밥은 “40~50억 원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는데요. 이 부분에서 또...
수상한 그녀 연출 박용순 출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채원빈, 인교진, 서영희, 정보석, 차화연, 이화겸, 현재연 방송 2024, KBS2 70대에서 20대로, 상상만 해도 황홀한 두 번째 인생이 펼쳐집니다. 누구나 한 번쯤 “내가 딱 10년이라도 젊어진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텐데요.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담은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해숙과 정지소, 진영의 열연으로 더욱 빛나는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분당 최고 시청률 5.4%(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드라마는 오말순(김해숙 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살아온 70대 할머니 오말순은 자신의 삶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지고, 자식들과의 관계도 악화된 상황에서 젊어진다면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택시를 타고 ‘청춘 사진관’에 도착한 그녀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녀는 전성기 시절, 20대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죠. 이로써 70대의 삶에서 포기했던 꿈과 희망을 다시 잡으려는 오말순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김해숙, 감정의 디테일로 시청자 울린 열연 김해숙은 70대 말순의 삶과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
핀란드 셋방살이 연출 이세영 출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방송 2024, tvN 이제훈, 차은우, 이동휘, 곽동연의 조합이라니, 어쩜 이렇게 호감 가는 사람들만 모아놨을까요? 그 바른 청년 이미지가 너무 좋은 이제훈과 차은우 덕분에 저도 핀란드 셋방살이 프로그램을 안 볼 수 없었는데요. (2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그 기대를 한껏 충족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방송에서 이들이 낚시부터 간이 노래방까지, 인터넷도, 수도도, 전기도 없는 핀란드의 셋방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찐 재미를 안겨줬습니다. 이들의 유쾌한 시골 라이프 덕분에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3.3%, 최고 4.1%라는 기록을 세우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시청률이 오를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송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이제훈과 차은우가 약도 하나만 들고 읍내로 장을 보러 간 순간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 없이도 길을 척척 찾아가는 모습은 살짝 믿음직스러웠는데요. 하지만 장을 보러 간 김에 핀란드 전통 디저트를 몰래 사먹으며 작은 일탈을 즐기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바른 청년"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둘이 방송의 큰 매력 포인트인 건 분명해 보였고요. 한편, 집에 남은 이동휘와 곽동연은 참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블루베리 잼을 만들 베리를...
댄서 모니카, 깜짝 결혼+임신 발표! 그녀의 인생이 펼칠 새로운 무대 댄서 모니카가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특별한 순간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모니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며 깜짝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더불어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니카는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녀의 연인은 대중 앞에 나서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더했는데요, 그녀의 팬들은 이미 축하와 감동의 물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모니카는 지난 방송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죠. 난자 동결을 결심했던 그녀는 당시 “춤추는 내 삶과 아이를 낳는 일이 양립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전하며 “육아에 대한 사랑은 있었지만, 커리어와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극복하며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했죠. 이번 소식은 그런 그녀의 고민과 노력 끝에 찾아온 결과라 더 큰 의미가 있는데요, 모니카는 “새로운 삶...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 김재홍 출연 한지민, 이준혁 방송 2025, SBS 한지민과 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로 만나다! 호감도 100%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이 설레는 기대 포인트 오는 1월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방송됩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 팬들이 고대하던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의 첫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호감도 100%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지민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으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강지윤은 일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철저하고, ‘돈값’이라는 신념 아래 기준이 명확한 인물인데요.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지금까지 ‘러블리의 대명사’로 불렸던 한지민이 이번엔 냉혹한 완벽주의자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죠. 한지민은 강지윤 캐릭터를 두고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CEO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내면에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스스로 벽을 쌓은 모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윤이 일을 최우선으로 두며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처럼 차가운 외면 속 숨겨진 따뜻한 결핍은 시청자들이 지윤에게 마음을 쓰게 만드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
나는 SOLO <나는 솔로> 연출 남규홍, 나상원, 백정훈, 서한식, 박영선, 이승헌, 김일호, 안홍덕, 정종성, 최진아, 박재형, 남상혁, 김영남, 이윤경, 곽근희, 이현주, 김예은, 박준영, 김경빈, 김무늬, 김소정, 한진규, 곽다영, 이서영, 김지나, 김보경, 임지연 출연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방송 2021, SBS Plus 이번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에피소드에서 22기 영숙은 연이어 벌어진 반전 상황 속 중심에 섰습니다. 미스터 배의 과잉 매너와 질투, 이어진 미스터 박의 엉뚱한 멘트로 영숙은 그야말로 하루 종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한편으론 이런 상황이 영숙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16기 영자가 미스터 배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뒤에 미스터 박과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면서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습니다. 그런데, 마치 드라마처럼 그 순간 미스터 배가 등장했습니다. 이를 본 미스터 배는 "기분이 묘하더라. 질투가 난다"고 털어놨지만, 정작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영숙에게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켰죠. 저녁 식사 시간, 22기 영숙이 옷차림에 조심스러워하자 미스터 배는 방석과 이불을 챙겨주며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방석을 끌어 영숙을 자기 옆자리로 앉게 만드는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 장면에 데프콘은 "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