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2024년의 시작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의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란 참 빠른 것 같아요. 어린시절엔 참 시간이 가질 않고 빨리 어른이 되길 바랬던것 같은데, 언젠가 부터 하루하루 한해한해 지나는게 너무나 빠르게 느껴집니다. 올드바이크 델피노와 함께 진해 밤바리를 나서봅니다. 진해 야경 드라이브를 원하신다면, 2024년 연말 화려한 진해의 야경들을 볼 수 있는 코스. 진해 중원로터리는 늘 그렇듯, 연말이 다가오면 아름다운 조명을 켜둡니다. 진해 중원로터리에 위치한 중원광장 공원도 연말을 맞아 멋진 조명으로 야경을 밝힙니다. 새로이 설치된 조형물과 조명들이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네요. 최근 뭔가 어수선하고 씨끄러운 연말이 되었지만, 그래도 진해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어지럽던 순간들이 정리되고 보다 밝고 새로운 2025년의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빛. 올해는 유난히 진해의 밤 거리에 빛이 많습니다. 이 빛들이 모여서 많은 분들이 올해 말 희망했던 그 소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을 찍기도 무척이나 좋아 보이는 진해 야경 드라이브 코스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 보행자가 없을때 잠시 델피노를 올려두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론 시동끄고 끌어왔습니다) 올드바이크 델피노100 (SH100) 2스트로크 엔진은 늘 옳습니다. 여러대의 바이크와 여러대의 자동차...
아직은 추워지기전인 2024년 10월 30일... 카페 온로드존에서 만나 근처에 있는 진해 장복산으로 가볍게 바리를 떠납니다. 그렇게 출발한 진해 드라이브 코스 장복산 온로드존 김현서님과 CBR600F4i 저는 오늘은 대림 델피노100 2T 를 타고 왔습니다. 둘다 올드바이크 이지만 너무나도 컨셉도 장르도 다른 바이크 이지요. 그렇지만, 그 시절 그 느낌을 느끼며 시동을 걸고 달린다는 것은, 다름이 없습니다. 혼다 CBR600F4i, 대림 델피노100 2T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공통점이라곤 바이크라는 것 말곤 없을 것 같은 두 녀석. 110마력의 21세기 초반 미들급 스포츠 바이크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를 걸쳐서 판매된 10마력도 되질 않는 2스트로크 스쿠터. 둘은 너무나도 다른 장르. 스펙조차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러나, 숫자 놀음보다 더 큰 이들의 공통점은, 그시절 우리가 설레였던 그 것 이란 것. 그렇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설램을 앉고 있는 녀석들 숫자로 말할 수 없는, 스펙으로는 평가할 없는 그 것. 우린 그 무엇인가에 마음 설레여하고 그 무엇인가에 여전히 가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오늘 찾은 진해 장복산 또한 그러하죠. 제가 겪어보지도 못했을 그 시절. 진해와 마산을 오갈 수 있던 통로인 마진터널. 1949년 개통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새 길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면서도 여전히...
오리지날 이탈리아제 이탈젯 그리고 그중에 국내에 몇 없는 오리지날 이탈젯 드렉스터50 (드래그스터50) 오늘은 오랜만에 이탈젯 드렉스터50과 함께 혼자 밤바리를 다녀 왔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곳은 진해 감성철길 진해 감성철길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짖 않는 진해역에서 진해 해군부대내에 위치한 통해역까지의 구간중 일부인 260m 구간입니다. 참고로 진해역까지는 여전히 기차가 종종 들어오고 있습니다.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 아쉽게도, 야간에 마음껏 걷기엔 사실 조명등이 잘 마련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철길을 배경으로 이탈젯 드랙스터50 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그 시절 이탈리아 메이커가 만든... 그냥 엔지니어가 만들고 싶은 모습 그대로 만들어낸듯한 모습의 바이크 50cc 바이크라 믿기지 않을 계기반. 그렇지만 실제 달리는것도 50cc 모델이라 믿기지 않죠. 물론 제 차량은 조금은 더 과한(?) 튜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진해 감성철길 입구에 세워두고 관상. 그렇습니다. 이탈젯 드렉스터50 은 주행도 가능하고 종합보험도 들어있지만, 주된 목적은 관상 & 소장용 입니다. 기계란건 종종 움직여줘야 하다보니, 이렇게 가깜은 야외관상(?) 을 해줘야죠 ㅎ.ㅎ 그리고 다시 진해 야경 드라이브!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이순신장군동상을 보고 사진만 한장찍고 후다닥 달려갑니다. 그리고 도착한곳은 진해 해군 성당 천주교 성당입니다. 잔잔한...
여름은 어디로 간걸까요.. 분명 무더웠는데, 몇번 비가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더니 기온이 갑자기 확 내려갑니다. 우리나라 정말 4계절 국가 맞는걸까요? 그렇지만, 날씨와 상관 없이 라이딩은 영원해야죠. 올드바이크 2대가 안민고개를 올라 왔습니다. 혼다 VTR250 과 대림 델피노100 20여년 전쯤에 봤던 풍경인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게 되는 풍경... 그만큼 시간이 지났겠죠.... 그리고 현역이던 이들은 이렇게 올드바이크가 되었습니다. 현역이던 시절 타던 그 느낌과 시간이 흐른후 다시 느껴보는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그만큼 이 녀석들도 저도 나이가 더 들어서 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날로 심해지는 환경규제와 원가절감이 가져오는 최신 바이크들의 목마름... 옛 시절 바이크들엔 그런것들이 없어 더욱 즐겁습니다. 안민고개에서 바라보는 진해의 야경은 언제나 아름답죠! 3호광장사거리의 모습은 안민고개에 올때마다 담아보는 듯 합니다. 간만에 추억팔이 해봐야죠.. 2003년에 촬영했던 3호광장의 모습 롯데마트도 없고, 우림필유 아파트에는 동방유량이 있습니다. 소죽도는 그냥 바다위에 빛나던 섬이었죠... 여기서 포인트는 2024년 촬영 사진은 폰으로, 2003년 촬영 사진은 당시 플래그쉽 D-SLR 로 촬영했단 것. 사진으로 남긴다는건. 시간이 흘러도 추억할 수 있다는 것 이죠. 남는건 사진밖에 없습니다... 장천과 거제도가 보이는 방면 사진...
진해 스쿠터 밤바리... 온로드존 드럼통님과 저배기량 스쿠터끼리 근처로 밤바리를 떠나기로 합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소죽도를 지나 장천 진해항 제2부두로 향하는 해안도로. 드럼통님은 야마하 비노50 4T 를... (얼마전까진 제것이 었던...) 저는 어쩌다보니 같이 하게된 대림 델피노100와 함께 달려왔습니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진해만의 야경 그러고보니 언젠가부터 대죽도가 거북선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거북선 머리모양에 조명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의 각도에선 보이지 않지만 꼬리 부분에도 조명이 들어옵니다. 창원시에서는 공식적으로 '진해구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했구요 섬 자체를 거북선의 일부로 활용한 아이디어 인데요, 새로운 진해 야경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죠 머리에서 꼬리까지 188m 로써, 거북선 모형중엔 최고 크기입니다. 밝아진 야간 조명때문에 대죽도에 서식하던 백로등의 새를 쫓는다는 평도 있지만, 올해 4월부터 대죽도는 서북선 모양으로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폰으로 대충 찍어서 아쉽지만, 다음엔 제대로 야경으로 담아 와야 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달려 도착한곳은 흰돌메공원 진해 야경의 명소중 한곳이고, 진해 해안도로중 최고로 꼽히던 사도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젠 인근 매립으로 인해서 해안도로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곳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갑자기 바이크가 타보고 싶어져서 입문을 시도하긴 온로드존 무지님. 그냥 돈 주고 면허학원가서 면허를 따는건 싫어서 차곡차곡 차례대로 하고싶어 하시는 의지 덕분에, 연습용 베넬리 TNT125 를 구매하시게 되었죠. 물론 그 TNT125 는 저희 매장에 계속 있다보니 제가 종종 타고 있는건 안비밀.. 아무튼 그렇게 한달여간 인근 주차장에서 힘들게 연습을 하시고, 최근 주유를 위한 도로주행도 한번 하신후 그렇게 처음으로 함께 밤바리를 떠나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온로드존 창원방에는 저배기량 바리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바리장은 최근 입문하시고 최근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시는 온로드존 드럼통님. 저는 호넷250 을 타고 참가! 오늘 최대배기량이라고 자신 했지만.... 세남자님께서 X-MAX300 을 타고 오셔서 최대배기량 자리를 넘겨주게되었.... 비노50과 가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대배기량을 타지만, 저배기량은 저배기량대로 즐겁죠. R1200R 을 타시는.. 그러고보니 평소에 카캐리어에 경차부터 대배기량차까지 몇대를 적재해서 이동하시는 Taylor 님은 무려 11cc (등록증상)... 킴스트 다이스 전기스쿠터를 타고 바리에 나오셨습니다. ㅋㅋㅋ 오늘의 바리장 드럼통님의 코스에 맞춰서 로드는 제가 서고.. 카페온로드존을 출발해 속천항을 지나고 소죽도-행암을 지난 후... 진해 명동항으로 달려 왔습니다! 좌에서부터 혼...
간만에 올드바이크 혼다 VTR250 을 타려고 합니다. 마침, 온로드존 드럼통님께서 창원 라이더카페 카페온로드존으로 간다고 하시기에, 조인후 같이 달리기로 했습니다. 드럼통님이 거주하는 진해 용원에서 조인후, 진해 해안도로들을 돌아서 카페온로드존까지 달린후, 식사와 음료를 마시고 해가진후 다시 밤바리 예정! 드럼통님 조인! 야마하 비노50 4T 일단 주유부터 하고 출발 합니다. 용원을 출발해서 진해 사도해안도로를 지난후 남문-제덕을 지나고 행암로를 따라 수치해안방면으로 달린후 합계마을을 지나서 달려갑니다. 저배기량들은 큰 길 보단 이런 작은 길들이 즐겁죠. 물론 비노50 에 비해서 VTR250 은 배기량 5배의 상대적인 고배기량이긴 합니다. ㅎ.ㅎ 조금씩 도로가에 낙엽들이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그리고 다시 더워져서 ... 포스팅하는 오늘까지도 한 여름 날씨였던건 안비밀... 행암철길마을을 지나는중. 그러고보니 드럼통님과는 이곳에서 철도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었군요... 그때 행암에서 안만났어야 했는데 ... 아무튼 그렇게 해가 저물어가던 해안도로를 달려 카페온로드존 도착후. 식사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가게 마감후 밤바리 출발! 진해 무지개해안도로 수치해안으로 다시 왔어요 낮보단 밤이 이쁜 진해 야경 드라이브 포인트. 비노50 과 VTR250 멀리 거가대교의 야경도 보이는 진해 야경 드라이브코스 수치해...
온로드존 드럼통님께서 드디어 바이크에 입문하셨습니다. 중1때 처음 봤는데, 고1이 되어서 어느덧 바이크에 입문을 하게된 드럼통님. 고등학생 라이더로써 첫 바이크는 욕심없이 야마하 비노50 으로 선택! 50cc 이상과 이하의 보험료 차이도 크고, 연비나 유지보수비등을 감안해서.. 거기에 가장 중요한건 제가... 소장하고 있던 (4년동안 4번 주유한) 비노를 원동기 면허 취득 기념으로 싸게 넘겨드렸거든요! 그렇게 종합보험 가입후 첫 주행을 하는 드럼통님과 야마하 비노50 참고로 비노 4T 50cc 카뷰레이터 모델 입니다. 번호판을 장착후 안민고개를 넘어서 일단 카페온로드존으로 달려갑니다. 저도 넘어가서 50cc 스쿠터로 바꿔타고 바리 가려구요! ㅋㅋㅋ 첫 주행, 조심조심 달려가는중. 네, 그렇게 저는 오랜만에 이탈젯 드랙스터50을 타고 나왔습니다. 진해 행암 철길마을 도착! 비가 내린후 맑아진 하늘에 석양까지 더해지며 정말 멋진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드럼통님의 바린이로써의 첫 입문을 축하라도 하듯 말이죠 이탈젯 드랙스터50 과 야마하 비노50 둘다 50cc 이긴 하지만, 스타일링도 성능도 완전 다르죠 ㅎㅎ 말로시 키트에 챔버까지 더해져서, 시속 100km/h 를 가뿐히 넘겨 버리는 드랙스터와 비노50은 퍼포먼스로는 비교 되질 않겠지만, 유지보수라는 경제성 면에서는 비노50 이 비교가 되질 않겠죠 결론은 둘다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탈 것 이...
꽤나 화창하던 봄날... 포스팅 하는 요즘 미세먼지 생각하면 불과 며칠 차이인데 이땐 참 맑았습니다... 그렇게 봄을 느끼고자 올드바이크 혼다 VTR250 과 함께 바리를 나서봅니다.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던차... 갑자기 진해 용원에 위치한 안골포굴강이 떠올라 무작정 달려보기로 합니다. 대체 저곳은 언제 문화제 연구가 끝나는걸까... 하는 호기심에 말이죠. 진해 용원을 통과해 안골 방면으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섭니다. 한때는 거제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서도 종종 들렀던 안골.. 이젠 그 흔적조차 사라져버린 동네 시간이란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때마침 썰물이라 갯벌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갯벌에서 무엇인가를 채집하고 계신 모습 바로 앞 아파트 단지가 어색할만큼 한가로운 풍경에 잠시 쉽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달려 창원 안골포굴강으로 왔습니다.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안골포굴강 네, 저기 저 펜스 너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대로... 그렇습니다. 2005년 12월31일까지 조사기간.. 심지어 경남문화재연구원 담당자 전화번호는 017... 그렇게 들어가볼 순 없지만 멀리서 구경해봅니다. 창원 진해 안골포굴강은 조선시대의 선착장 관련 석축 유적이라고 하는데요, 굴강(掘江) 은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 및 보수는 물론 군사물자의 상하역과 선박정박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새운 군 시설물중 하나라고 합니다. 방파제와 선착장...
퇴근길.. 낮엔 따뜻하더니 밤에는 춥네요. 그렇지만 낮의 따스함에 속아 그렇게 바출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바출을 했다면 퇴근길 그냥 집으로 바로 갈 순 없지요?? 멀진 않더라도 어딘가론 잠시 떠돌고 가야지요... 그렇게 잠시 들른곳은 진해 남문에 위치한 흰돌메공원 남문휴게소/흰돌메휴게소 입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함과 으스함 네, 그리고 그 적막을 깨어주는 BMW R1200RT 귀찮아서 카메라를 안챙겨서... 오늘 사진들은 모두 갤럭시S21울트라 촬영 사진들 입니다. 남문휴게소에서 진해신항 / 부산신항의 야경을 바라봅니다. 오래전엔 멀리 거제도까지 보이던 바다였지만, 매립이 되어 이제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진해신항/부산신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시간 쉴새 없이 바쁘게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크레인들 1년 365, 밤낮없이 움직이는 그 곳. 망원경(무료) 를 이용하면 곳곳의 모습들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볼 수도 있어요! 남문휴게소에서 사진과 같이 육교를 통해 길을 건너 산으로 갈 수 있는데요 야경을 보려면 건너봐야죠? 육교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출렁다리 입니다. 그리고 흰돌메공원은 남문휴게소에서 길 건너 산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사도해안도로의 모습! 한땐 정말 아름다운 해안도로 였는데, 매립으로 인해 더이상 해안도로가 아닌 도로가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그렇게 길을 흰골메공원...
근거리를 달릴땐 역시 스쿠터가 좋죠. 그렇지만 그 스쿠터가 더 특별한 스쿠터라면 더 즐겁습니다. 네.. 오늘은 올드바이크이자 희귀바이크인 이탈젯 드렉스터50과 함께 달립니다. 진해 부엉이길은 컨셉 자체가 부엉이라 시작부터 부엉이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진해 드라이브 코스.. 그렇게 오늘은 부엉이길 입니다. 진입로는 여러곳 입니다만 어느곳으로 진입해도 꽤나 옛 마을길의 느낌임은 틀림이 없죠.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부엉이길은 진해 야경드라이브 등의 코스로 좋긴 하지만, 마을 주민분들이 이용하는 도로 및 산책로와 함께 이용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빠른 주행, 씨끄러운 주행등을 원하시는 분들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천천히 조용히 마을을 지나고 혹은 산책을 하고 계신 분들께 방해되지 않도록, 이 길은 예쁜 길을 따라 조용히 천천히 달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가 목적이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산 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옛 마을, 그리고 이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 옛 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꽤나 어둡고 침침했던 옛 길의 모습을 부엉이길로 단장하면서 보다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여전히 옛 동네의 뒷길 느낌이지만 그 느낌이 더욱 즐겁습니다. 제황산의 옛 이름이 바로 "부엉산" 이었다고 하는데요 마치 부엉이가 앉은 모습과 흡사하다고 해서 부엉산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인들이 '카브토...
진해는 참 아름다운 곳 이죠. 그렇기에 시간이 날때면 진해의 곳곳을. 사실 퇴근하는길에 거의 매일 진해의 야경을 보러 조금 더 돌아 퇴근하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은 바로 '행암철길마을' 제가 좋아하는 장소인 만큼 제 블로그에 포스팅도 꽤나 잦았습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진해야경드라이브 코스로써 그 아름다움을 더해주죠. 낮엔 북적이던 곳이 밤엔 고요해지니 말이죠. 오늘 진해야경드라이브 출발은 카페온로드존 자동차 드라이버들, 바이크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곳 낮바리 밤바리 명소. 23시까지 영업을 하기에 야경 드라이브중 식사나 음료등을 마실 수 있어 출발지나 경유지로 좋지요. 아무튼 그렇게 카페온로드존을 출발해 도착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진해야경드라이브 추천 장소 행암철길마을 입니다. 바닷가 바로 앞으로 지나는 철길이 아름다운 곳. 낮엔 도로가에 주차된 차들이 많지만, 밤이 되면 조금은 더 고요해져 아름다운 바닷가 철길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아참... 이번 포스팅의 사진들은 카메라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 네... 철 지난 갤럭시S21울트라 사진 입니다. 아참. 오늘은 BMW CE04 와 함께 나왔습니다. BMW 전기바이크 CE04 고요한 가을밤의 진해야경드라이브를 더욱 더 조용하고 고요하게 해주는 녀석. 행암철길마을은 진해 행암선/사비선 철길이 지나는 마을인데요 평소엔 기차가 ...
BMW 전기스쿠터 CE04 와 함께하는 가을 라이딩! 이번엔 진해 해안도로를 달려 보려구요! 푸른 가을하늘과 푸른 가을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진해 라이딩 코스들로 말이죠. 가장 먼저 도착한곳은 진해 수치해안 입니다. K 조선소 (옛 STX 조선소) 와 진해해양공원, 그리고 멀리 거가대교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 수치해변유원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행암로362번길 64 조그마한 모래해변이 있어 오래전엔 수치해수욕장, 수치해변유원지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물이 빠지면 모래밭이 드러나 곳. 이날은 바람도 조금 불고 그 덕에 파도도 꽤나 쳤는데요 BMW CE04 의 조용함은 라이딩중 바닷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씨끄러운 배기음보단 가끔은 이러한 적막에 가까운 고요함이 또 다른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하죠 창원 해양공운 솔라타워와 거가대교 하늘도 바다도 푸르던 날 잠시 그렇게 진해 수치해안의 방파제 위에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달려야죠? 이번엔 진해 명동항 방면으로 달려 왔습니다. 조금전 수치해안에서 바라보던 솔라타워가 있던 곳이 바로 이곳 진해 명동항이죠 창원해양공원이 보이는 진해 명동항에서 BMW CE04 의 사진들을 또 남겨봅니다. 바로뒤의 섬은 썰물때 물이 빠지면 걸어들어갈 수 있는 진해 동섬! 입니다. 그 뒤로 해양공원의 군한전시관의 모습! 명동도선장 경상남도 창원...
그렇습니다. 지난번 BMW모토라드 창원 개업식 포스팅에서 예고 했듯, BMW CE04 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많은 차종들중에서도 BMW CE04 를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온 이유는, 단순히 '탈것' 으로써의 목적인 바이크뿐 아니라, BMW이 제시하는 전기바이크가 가져다주는 삶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과연, BMW 그들은 전기 바이크 / 전기 스쿠터가 삶에서 어떠한 용도로 이용되고, 삶에 어떻게 녹아들길 바랄까? 라는 조금은 심오한 생각으로 말이죠. 기존 전기스쿠터들이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대신하지만, CE04 는 대형이륜차 입니다. 배터리를 빼서 집에들고가서 충전하는게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에서 BMW CE04 충전이 궁금하신 분은 본문 제일 하단으로 스크롤 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시승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BMW CE04 의 본격적인 시승기는 일주일가량 시승후 작성 예정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BMW 모토라드창원에 들러서 CE04 를 끌고 나옵니다. 시승 및 촬영에 도움주신 BMW 모토라드 창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완충 해두시는 센스까지!! 그렇게 카페 온로드존으로 바로 왔습니다. 네, 오는 길 이래저래 둘러오느라 사용한 배터리 가게에 와서 바로 220V 로 충전! 저처럼 개인 사업장등에서 220V 로 충전이 가능하다면, BMW CE04 는 아주...
모처럼 근처로 바리를 떠나기로 합니다. 역시 출발은 진해 라이더카페 카페온로드존이죠! 사실 저는 바이크 살 시간이 별로 없기에... ㅠㅠ 이렇게 근처로 바리를 가는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평택에서 진해로 오신지 얼마 되질 않아 진해를 잘 모른다는 온로드존 승현님. 혹시나 같이 바리가실분을 모집하다가 온로드존 서부엉님께서 오신다고 하시어... 저도 은근슬쩍... 잠시 ... 가게 맡겨놓고 나가봅니다. 그렇게 속천~진해루~소죽도를 따라 바닷가를 달려 도착한 곳은 행암철길마을!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행암철길마을 바닷가 옆으로 스치듯 지나는 행암선 철길이 아름다운 진해드라이브 장소. 무척이나 아름답던 석양. 그리고 승현님의 혼다 CBR650R 해가 저물어가는 행암철길마을의 풍경은 그야말로 아름답습니다. 진해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언급하는 이유가 괜한게 아니죠. 그리고 스바르트필렌401과 함께 나온.. 서부엉님 호넷250 에 관심을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잠깐 바꿔탔는데 ... 호넷뽕 제대로 맞으신것 같더라구요 ...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또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 도착한곳은 진해 명동항 창원 해양공원이 위치한 바로 그곳 이죠 호넷250 스바르트필렌401 CBR650R 어울릴것 같지 않은 조합 그런 바이크들이 함께 달린다는게 급조된 바리의 즐거움이죠 그리고 혼다 CBR650R 사진좀 몇장 찍어봅니다. 가볍게 바리를 나간거라 큰 ...
거대한 박서엔진. 공랭. 그리고 OHV. 공랭 박서엔진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에게 OHV 까지 더해진 R18 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장복산. 옛 시절 진해와 마산을 이어주던 유일한 교통로가 위치하던 곳. 지금이야 하나의 창원시로 통합되었지만, 옛 시절엔 서로 달랐던 진해와 마산을 이어주던 국도가 이 장복산을 통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산 정상부근엔 마진터널이 뚫려 있어 진해-마산 사이의 관문 역할을 했지요. 창원 라이더카페 카페온로드존을 시작과 끝으로 진해 드라이브코스중 즐겨찾는 장복산을 몇바퀴 돌고 진해 시내까지 한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R18 록테인은 그중에서도 크루저의 스타일링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모델이죠. 더 편안한 투어링을 원한다면 페어링으로 덮힌 R18 트랜스컨티넨탈이나 R18B 를 선택할 수 있을겁니다 R18 록테인은 분명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끔 만든 모델이면서도, 21인치라는 거대한 프론트휠을 탑재한 꽤나 스타일리쉬한 핫로드 스타일의 모델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진해 드라이브 여정을 함께할 BMW R18 록테인의 거대한 심장. 거대한 1.8리터 박서엔진은, BMW 역사상 가장 큰 배기량의 박서엔진으로 1,802cc 의 배기량을 가집니다. 이 엔진은 오로지 주행풍과 엔진오일로만 냉각되며, 최고 91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V-Twin 과 다른 박서 엔진만의 진동과 고동감을...
모처럼 시간이 나서 홀로 낮바리. 인근으로 달릴땐 BMW R1200RT 와 함께 달리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요즘 바쁜 업무때문에 투어를 가지 못해서, 멀지 않은 곳을 갈때에도 R1200RT 와 함께 달리곤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한적하던 6월 15일 낮. R1200RT 와 함께 진해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시작된 진해 라이딩 소죽도를 지나고 행암철길마을을 지난후 명동을 지나고 제덕을 거쳐서 진해 수도로 왔습니다. 진해 드라이브 코스중 좋아하는 코스이죠. 한때는 섬이었던 진해 수도. 지금은 부산신항만 매립사업으로 육지가 되어버렸지만, 오래전엔 진해의 섬중 하나 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배앙쟝 건물. 그래도 수년전까진 위에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었는데, 이젠 지붕도 흔적이 사라지고, 외부에도 철망이 쳐졌습니다. 사실 육지가 아니던 진해 수도 시절에는, 진해에서도 배를 타고 가야 했던 섬 이었지요. 그리고 1963년에는 이 수도에 있던 수도분교가 수도초등학교로 승격되었으며, 이곳에 근무하시던 교사분께서 가난에 어려워 하는 학생들을 보고 수도의 자활방법을 찾던 중 수산진흥청 조사 결과, 수도가 미역종묘배양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섬 내에 배양장을 건설하며 수도는 미역 종묘 배양장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촌마을로 발전하게 된 수도. 오랜 시간이 지나 지금은 배양장이 운영되지 않...
오늘은 호넷250과 함께 잠시 달려봅니다. 요즘 멀리 달릴 시간이 없어서 짬짬이 근처로 다니곤 하는데요, 집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그리고 바다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진해를 자주 오게 되네요. 그렇게 오늘도 진해 라이딩 입니다. 오늘은 진해 안성마을 방면으로 달려 왔습니다. 멀리 부산신항이 보입니다. 한동안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는데 그나마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멀지 않은곳으로 구석구석 달릴땐 역시 호넷250 이 최고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진해 안성마을 안성마을도 안성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선정되어서 레저용 계류장은 물론, 수변공원 조성 및, 데크로드 설치, 해상 낚시터 설치 등등등 해양 레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현재 일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그럼 이제 안성마을로 내려가볼까요! 진해 안성마을 안성항 방파제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신항과 웅동경제자유구역(+아라미르cc) 가 보이는 안성항 방파제 그렇게 진해 안성마을 안성항의 방파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올드바이크 호넷250과 함께 말이죠. 진해 인근 바다들은 점점 옛 모습들을 찾기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발전이란건 좋지만, 한편으론 예전의 아름다움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분명 아쉽지요. 진해 안성마을도 이제 해양레저를 위한 곳으로 점점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렇게 공사도 시작을 했고 말이죠. 이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사진들도 그저 옛 ...
오늘도 홀로 진해 드라이브... = 솔바리 낮에 잠깐 시간이 나서 오늘도 역시 달려 봅니다. 바다를 좋아해서 잠시 짬이 날땐 늘 바닷가로 달려가곤 하죠 창원 바닷가 드라이브는 역시 진해 바다가 저는 좋더라구요. 오늘은 뭘 타고 갈까 고민하다가.. 고른 녀석은 2008년식 혼다 cbr600rr!! 그렇게 진해로 달려 보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진해 삼포항! 한적한 바닷가 동네라서 종종 찾는 곳 입니다. 삼포마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삼포항이 네비에 나오지 않는다면 삼포마을이나 삼포노래비를 찍고 바닷가로 오시면 되요! 진해 삼포항의 방파제는 한적하고 조그만 어항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방파제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꽤 아름다운 곳 입니다. 황사가 심했던 날 이지만, 그래도 다행히 하늘이 푸르러 보이네요 ㅎㅎ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멋진 진해 드라이브 코스 답습니다. 삼포항은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위치한 조그마한 어촌마을의 어항입니다. 사진으로 담진 않았지만, 이 마을로 내려오는 입구에는 '삼포로 가는 길 (1985 / 강은철)'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방파제는 생각보다 넓찍합니다. 바이크와 함께 사진찍기도 좋은 공간. 그렇게 사진을 찍는 사이... 어라?.. 잘 보면 리어 타이어에 고양이가... ㅋㅋ 동네 개냥이 님께서 ... 반겨주시네요! ㅋㅋㅋㅋ 이곳 삼포항에서는 창원해양공원 위치한 음지도는...
갑자기 직원들이 그만두고 바빠지는 바람에 장거리 투어는 못 가고 요즘은 근거리로 잠시 시간날때 바람만 쐬러 다녀오곤 하네요... 장거리 투어 가고 싶습니다.. ㅠㅠ 아무튼.. 그렇게 잠시 짬이 나던 2023년 4월 9일의 밤 오늘은 BMW R1200RT 와 함께 잠시 근처로 밤바리를 떠나 봅니다. 그렇게 떠나는 진해 야경드라이브 ! 그렇게 도착한곳은 진해 수치해안. 진해 무지개 해안도로로 요즘 더 유명한 곳 이기도 하죠. 무지개도로는 진해 야경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습니다. 오히려 낮보다 한적한 밤에, 조명을 받아 빛나는 무지개빛 블럭들이 더 아름답더라구요. 수치해안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417 지도의 저 곳에서 수치해변유원지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바닷가 도로가 나옵니다. 진해 무지개도로라..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해안도로의 방호블럭들을 무지개 빛으로 칠한. 요즘 해안가의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곳. 그런 곳이 창원에도 있습니다. 바로 진해 수치해안인데요 창원 무지개해안도로를 찾으신다면 이곳도 한번 들러보세요 한적한 어촌마을인 진해 수치해안은 한때는 모래사장이 작게나마 있어 (지금도 있습니다) 수치 해수욕장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 입니다.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한땐 많은 사람들이 찾은만큼 인근에 많은 횟집들도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많은 곳들이 폐업한 상태인 듯 합니다. 그렇게 지금은 그저 어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