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통합권으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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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5.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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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는 시간예약이 없습니다. 다만, 구매는 가능합니다.

구매한 티켓을 실물티켓으로 매표소에서 교환해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픈마켓 같은 곳에서 할인도 거의 없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네이버 예약에서 1,000원 정도 할인인된 가격이 검색됩니다.

난 알뜰살뜰하니 그래도 할인을 받아야겠다 싶을 경우에는 제휴기관 및 업체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통합권을 활용하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협력기관은 어려울 것 같고 제휴업체는 이용해볼 만합니다.

사천 삼천포로 여행을 간다면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하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부엉이호텔을 이용하니 1인당 3,000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주더군요. 4명이면 12,000원 할인입니다. +_+

이외에도 아르떼리조트, 신우리조트, 사천온천랜드, 남일대리조트, 호텔소풍/섬 등이 제휴되어 있습니다.

제휴업체들이라고 해서 전부 할인쿠폰을 주는게 아니고

- 할인쿠폰 제공

- 케이블카 이용 후 숙박요금 할인

등으로 제휴되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공홈을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사천 삼천포 부엉이 호텔은 두가지 할인 모두 제휴가 되어 있는 사천숙소입니다.

1인당 3,000월 할인쿠폰과 함께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난 후 영수증 등을 호텔에 보여주면 숙박요금 1만원 할인을 해주는 호텔입니다.

체크인 늦게 하려고 했는데 할인쿠폰 준다고 해서 일찌감치 체크인을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사천 케이블카는 여느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와 동일하게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은 일반캐빈에 비해 비싸지만 심장 쫄깃함을 맛 볼 수 있는 캐빈입니다.

요금은 왕복 성인 15,000원 / 소인12,000원입니다. 지자체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케이블카라 저렴한 요금입니다.

편도는 이보다 더 싼 대인 9,000원 / 소인 6,000원.

왕복은 대방정류장에서 출발해 초양정류장을 거쳐 다시 대방정류장을 지나 각산 정상부근까지 올라가서 출발점인 대방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여기에 다른 요금제도 하나 더 생겼습니다.

초양도에 아쿠아리움인 아라마루아쿠리움이 지난해부터 운영을 하고 있어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 요금이 생겼습니다.

통합권은 왕복은 되지 않고 초양도에서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방정류장으로 와야 됩니다.

이번 사천 삼천포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목적이 아쿠라리움에 새로 생긴 동물원을 보기 위해서 온 것이니 통합권으로 발매했습니다.

통합권은 최대 할인된 요금제라 할인쿠폰이 필요없게 되었네욬ㅋㅋㅋㅋㅋㅋ

6,000원 할인 받으려 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아~ 그리고 중학생 이상은 대인 요금입니다. 소인은 초등학생 이하입니다.

발권을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탑승장에는 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매점보다는 탑승장 앞 야외매장이 커피 마시기 더 좋습니다.

탐장승은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대기줄이 따로 있으니 발권한 캐빈 줄에 서서 기다리면 순서대로 탑승하게 됩니다.

일반캐빈 3대당 크리스탈 1대가 운영중이라 크리스탈 대기시간이 조금 더 깁니다.

하아~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ㅡ,.ㅜ;

삼천포대교를 옆에 두고 바다를 건너는 사천케이블카입니다. 삼천포 대교는 초양도 늑도 등을 거쳐 남해 창선으로 이어집니다.

케이블카는 초양도에서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가서 각산으로 가게 됩니다.

오늘은 통합권 탑승이므로 초양도에서 하차를 해야 됩니다.

출발과 동시에 심장쫄깃함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탈캐빈입니다.

항상 탈때마다 뭐~ 별게 있겠나... 하는 마음에 타긴하는데 막상 타보면 고소공포증이 엄습해줍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케이블카를 타고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지게 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 캐빈과 요금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니 크리스탈캐빈 추천합니다.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밀물과 썰물이 도는 시간대인지라 바닷물이 빙글빙글 도는 현상을 발아래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 가는 사천케이블카. 여수와 해남 그리고 사천 등 바닷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곳 사천을 비롯해 여수 해남 케이블카를 전부 이용해 봤네요. ㅎㅎㅎ

이렇게 바다를 건너 초양도 섬으로 가는 도중에 운 좋으면 돌고래인 상괭이도 볼 수 있는 사천케이블카입니다.

요즘에도 몇번씩 목격담이 올라오곤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그런 운을 만나 보지는 못했습니다.

핑크돌고래라고 하는 상괭이 멸종위기종으로 토종 돌고래입니다.

이번 케이블카 탑승은 편도 통합권입니다.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초양도에서 하차를 하고 아쿠아리움을 이용하는 통합권입니다.

대방정류장으로 다시 돌어갈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쿠아리움에 동물원이 한창 준비중이고 개장 전까지는 임시 운영중이라 현재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동물원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남해로 갈때 항상 지나쳐가거는 초양도가 관광지로 변한 모습입니다.

사천케이블카. 아이들과 함께 사천 남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통합권으로 아쿠아리움까지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아쿠아리움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각산까지 가는 왕복권도 좋습니다.

각산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한려수도의 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