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여름 물놀이 한 번 못 하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급 계획으로 떠난 대둔산 수락계곡이에요 대전 근교 계곡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수라계곡이 많이 검색되길래 처음으로 다녀와 보았어요 집에서 무료도로로 가도 한 시간이 안 걸리더라고요 대둔산은 등산하러만 다녀왔었는데 계곡은 처음으로 찾아가 보았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평일 아침 일찍 도시락 싸 들고 다녀왔어요 미취학아동일 때는 계곡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고 했었는데 지금은 음식을 해먹을 수 없지요 당연히 쓰레기도 담아 올 봉투도 챙겼고 잠깐 물놀이하러 계곡 가는데 짐은 2박 3일 여행 가는 사람처럼 바리바리 싸 들고 다녀왔어요 주차장에 그늘을 찾아 차를 주차하고 어디에 자리 잡을지 둘러보았어요 주차장은 꽤 넓었고 수락계곡 주차비는 없었어요 다들 그늘 찾아 주차를 해서 가운데는 텅 비어있는 주차장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차로 이 이상은 올라갈 수 없게 막혀 있더라고요 더 올라가고 싶다면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 있었어요 주차장 바로 옆 계곡물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기에 조금 더 올라가 보았어요 저희는 튜브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튜브를 띄울 물 깊이 정도가 있는 곳이 필요했어요 장마가 끝나니 극심한 폭염이 찾아와 힘든 요즘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대전 근교 계곡이에요 좀 더 아래쪽 계곡물에는 사람이 좀 있었는데 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