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색의 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명 색상은 주광색(차가운 흰색), 주백색(중간색), 전구색(따뜻한 노란색) 세 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공간마다 조명색을 다르게 사용하는 이유는 각 공간이 지니고 있는 고유 기능과 분위기에 따라 적절한 조명색을 선택함으로써, 공간의 목적과 분위기를 더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빛의 온도가 주는 시각적, 심리적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조명 계획을 세우면 공간을 더 쾌적하고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 색온도에 따른 차이 주광색은 밝고 차가운 흰빛을 띠는 조명 색상으로,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온도는 보통 5000K에서 6500K 정도로 설정되며, 공간을 깔끔하고 명확하게 비춰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광색은 맑고 차가운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에, 집중이 필요하거나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공간이나 모던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공간에 많이 사용됩니다. 주백색은 따뜻한 전구색과 차가운 주광색의 중간에 위치한 조명 색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느낌을 줍니다. 색온도는 보통 3500K에서 4500K 사이로 설정되며, 공간을 밝고 편안하게 비춰줍니다. 주백색은 특정한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균형 잡힌 조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