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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 방 이불 교체하면서 보니 침대 패드에 피얼룩이 한가득 ㅠㅠ 아이가 종아리 쪽에 아토피가 심한 편인데 자면서 긁다 보니 상처가 생기면서 이불이랑 패드에 작은 피 얼룩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ㅠ 사진 속에 보이는 얼룩들이 좀 큰 편이고 작은 얼룩들은 훨씬 많은데... (사진으로 잘 안 보이네요) 이불 교체해 준지 좀 돼서 ㅠ 오래된 피얼룩이라 잘 지워질지 반신반의하며 오래된 피얼룩제거 시작해 봤어요~ 생리혈처럼 큰 얼룩 생겼을때는 오히려 바로바로 세탁해서 괜찮은데, 상처로 인해 생긴 작은 얼룩들은 눈에 잘 안 보여 방치하게 되더라고요 ㅠ 암튼, 오래된 피얼룩제거가 생각보다 까다로운데요, 100% 성공이라고 말하긴 좀 어렵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는 세탁인 된 것 같아요. 오래된 피얼룩제거에 사용할 세제는 친환경 3종 세제로 잘 알려진 '과탄산소다' 사용했답니다. 웬만한 얼룩은 과탄산소다로 다 지워본 유경험자로 이번에도 과탄산소다의 능력을 믿어보기로 한 거죠 :) 먼저, 결론부터 (좌측) 사진 속의 얼룩이 가장 크게 생겼던 건데, 사실 언제 생긴 얼룩인지도 모를 만큼 2주 이상 경과된 얼룩이라 완벽하게 지우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우측) 사진 기준으로 언뜻 보면 잘 안 보일 정도로 지워져서 이 정도면 괜찮다 싶더라고요. 그럼 오래된 피얼룩제거 과정 세세하게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준비물 과탄산소다, 부드러운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