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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 태아의 모습이에요. 임신+ 어플에서 주수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손이 노처럼 생기고 귀여운듯하면서 아직 사람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낯설기도 하죠! 아기 무게는 고작 2g 정도라니, 우리 호두도 비슷했겠죠?ㅋㅋ 원래는 9주쯤에 방문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다니던 난임병원을 졸업하기로 예정되었어요. 하지만 임신초기 임산부라면 늘 궁금하고 불안하기도 한 뱃속 상황이라 일주일만인 8주 5일이 되던 날에 또 다녀왔어요. 목포에서 광주까지 멀다면 멀고, 가까우면 가깝다고 느끼는 거리지만 초음파 보러가는 일은 늘 설렜어요 : ) 예쁜 반지모양의 난황이 아직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젤리곰 형태의 호두를 잘 보고 왔어요. 초음파상의 제 문제나 아기 문제는 보이지 않아 난임병원에서는 이번 진료를 끝으로 출산 예정인 병원으로 다녀도 좋다고 소견서도 써주셨어요. 광주 프레메디 산부인과 강명선 원장님, 늦었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에게 강 원장님은 편안한 말투와 귀찮게 물어보는 질문에도 성심껏 대답해주셨고, 무엇보다 소중한 둘째 호두를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호두의 크기는 주수에 맞게 2.37cm 8주 심장박동수는 180bpm 임신 8주차 증상 (22년 3/5~3/11) ✔️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리는 입덧 지속, 가끔 토덧 ✔️ 기초체온 37도대 미열 유지 ✔️ 입덧때문인지 두통으로 신경 예민해짐 ✔️ 오른쪽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