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 vs 박형우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MAXFC 23에서 전라북도 경량급 최고의 입식격투가를 가리는 경기가 펼쳐진다.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3 IN 익산’에서 '전북 익산' 출신 밴텀급 랭킹 1위 이성준(24,익산엑스짐)과 '전북 김제' 출신 랭킹 3위 박형우(20, 김제국제엑스짐)가 랭킹전을 펼친다. 이들의 대결은 랭킹 1위였던 황효식(34,인천정우관) 은퇴하면서 성사됐다. 이성준이 랭킹 1위에 오르면서 3위 박형우가 도전하여 경기가 성사됐다. 현재 MAXFC 밴텀급은 한국 입식격투기 경량급 최강 김상재(34, 진해정의회관)가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이성준은 “원래 체급이었던 플라이급(50kg)에서 한 체급을 올린 후, 단 한차례 경기를 치르고 승리했을 뿐인데, 랭킹 1위가 되어 당황스럽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내가 진정한 1위임을 증명하겠다. 그 후에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라는 출전 소감을 전했다.상대 박형우는 "최근 해외 경기 후 스스로 깨달은 점이 많다. 앞으로 더 많은 강자와 싸워나가면서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고자 한다"라며 "이성준이 오랫동안 경기를 쉬어온 것에 반해, 나는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며 성장해 왔다. 랭킹 1위 자리를 빼앗고 챔피언 벨트도 차지할 것"이란 당찬 포부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