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닉스
1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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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 통해 뉴욕 닉스에 합류

2024 NBA 모라토리움 기간이 종료되면서 다양한 '오피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OG 아누노비의 재계약 소식에 이어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음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로써 미칼 브리지스는 공식적으로 뉴욕 닉스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닉스의 사장님 리온 로즈는 브리지스 영입건에 대해 "미칼처럼 훌륭한 선수를 닉스의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어 굉장히 흥분 됩니다. 엘리트 레벨의 득점력과 수비력, 슈팅력을 지닌 미칼의 가세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닉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트 안에서의 뛰어난 기량 뿐만 아니라 그의 인성과 성실함, 농구를 대하는 헌신적인 태도는 닉스가 뉴욕에서 구축해가는 문화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리지스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워낙 많이 떠들어 제껴놔서 주고 받는 샐러리 규모를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이를 위해 닉스의 프론트 오피스가 내놓은 묘책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징글징글 하구요. 그래도 대체 공식적으로 발표된 트레이드 카드는 어떤지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정리를 함 해보겠습니다. [네츠 to 닉스] - 미칼 브리지스 - 케이타 베이츠 디옵 - 2라운드 지명권 (2026 디트로이트, 밀워키, 올랜도 중 가장 낮은 순번) - 후안 파블로 볼렛에 대한 지명 권리 [닉스 to 네츠] - 보얀 보그다노...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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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OG 아누노비, 뉴욕 닉스와 재계약

우리 시각 7월 8일 1시 1분을 기점으로 NBA의 2024년 모라토리움 기간이 종료 됐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전해진 수많은 계약 소식들은 모조리 구두 합의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이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것들이어서 막말로 구두 계약 해놓고 다 없던 일로 하자고 해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물론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여튼 그래서 진짜로 계약이 성립되는 소위 '오피셜' 뉴스들은 모라토리움이 끝난 이제부터 들려올 겁니다. 뉴욕 닉스도 마찬가지죠. 닉스가 모라토리움 종료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오피셜] 뉴스는 바로 OG 아누노비와의 재계약 소식이었습니다. 닉스의 사장인 리온 로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OG는 이곳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우리 팀은 물론이고 뉴욕이라는 도시가 원하는 선수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보여준 엄청난 존재감은 지난 시즌 우리 팀의 성공에 있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OG를 뉴욕에 잔류시킬 수 있게 된 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계속해서 팬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팀과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애슬래틱의 프레드 카츠는 이번 아누노비 계약의 디테일한 조건이 다음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 5년 간 총액 $212.5m (전액 풀 개런티) - 5년 차 플레이어 옵션 - 15% 트레이드 키커 2024-2...

14시간 전
아리엘 훅포르티 : 농알못 2024 뉴욕 닉스 드래프트 다시보기

셰이크 밀튼을 사인 앤 트레이드 시키며 절묘하게 샐러리 세팅에 성공한 뉴욕 닉스의 프론트가 다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24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8순위로 닉스가 지명한 아리엘 훅포르티의 경기를 몇 개 구해다가 봤습니다. 훅포르티는 지난 시즌 호주의 멜버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플레이했었습니다. 이후 그의 커리어를 보면 호주 NBL의 시즌이 종료된 이후 독일의 리즌 루트비히스부르크로 팀을 옮긴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NBA에 뜻이 없어서 유럽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역으로 NBA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된 이적이었습니다. 훅포르티는 호주 NBL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대놓고 NBA 선수를 배출하기 위함이라 말하고 있는) 넥스트 스타즈가 주목하고 있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이에 NBL은 호주보다 더 늦게 시즌이 종료되는 분데스리가로 훅포르티를 보냄으로써 NBA 드래프트 직전까지 최고의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훅포르티는 루트비히스부르크와 2023-24 시즌 잔여 일정에 한해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들었고, NBA 진출을 위한 계약상의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여튼! 훅포르티는 ESPN 기준 6-11의 신장과 246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고 약 6-11의 신장과 246lbs의 체중을 가진 것으로 측정되었다 하니 기존에 알려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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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 디테일 조정?

NBA 여름 이적 시장 모라토리움 기간이 끝나가는 가운데, 미칼 브리지스를 둘러싼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트레이드에 대한 디테일 조정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최초 알려진 닉스와 네츠의 트레이드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네츠 to 닉스 미칼 브리지스 2라운드 지명권 1장 닉스 to 네츠 보얀 보그다노비치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4장 보호 1라운드 지명권 1장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1개 2라운드 지명권 1장 그리고 블로그에서 지겹게 떠들어댔던 것처럼, 이대로 트레이드가 진행되면 닉스의 샐러리 페이롤은 1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 적용을 받게 되기에 이를 피하기 위해 트레이드 세부 조건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샴즈와 프레드 카츠(디애슬래틱 닉스 담당 비트라이터)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닉스 쪽에서 추가로 마마디 디아키테와 셰이크 밀튼을 네츠에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 + 네츠에서 추가로 케이타 베이츠 디옵을 닉스에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그것입니다. 이상 내용에 따라 조정된 양 팀의 트레이드 내용은 다음과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츠 to 닉스 미칼 브리지스 케이타 베이츠 디옵 닉스 to 네츠 보얀 보그다노비치 마마디 디아키테 셰이크 밀튼 (S&T)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4장 보호 1라운드 지명권 1장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1개 2라운드 지명권 1장 저는 트레이드 디테일이 조정되었다고 했을 때...

2일 전
뉴욕 닉스의 센터 보강은 트레이드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팀을 떠났습니다. 훌륭한 림 프로텍터이자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리바운더인 동시에 스크리너이자 패서로서도 탑 클래스의 빅 맨이었던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닉스가 새로운 센터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프레셔스 아치우와의 컴백 2) Taxpayer MLE를 사용한 외부 FA 영입 3) 트레이드를 통한 외부 영입 1)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복잡할 것도 별로 없죠. 하지만 뭔가 2% 아쉽다는 맛이 남을 거 같기도 합니다. 또한 센터 보강을 2명 정도 해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2)와 3)이 실행된다 하더라도 샐러리 컨디션에 따라 재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는 이제 슬슬 포기해야 하나 싶은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백업 빅 맨들이 거의 대부분 구두 계약에 합의한 걸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FA 시장에 빅맨들이 남아있긴 하지만...(타이스!) 그렇다면 3)은 어떨까요? 저는 닉스가 지금까지도 FA 시장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 뎁스를 보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잠잠할 수가 있을까요 (하텐슈타인 잔류를 100% 확신하다가 멘탈이 나가 있는 중인 건 아니길 바랍니다. 그 정도 바보들은 아니겠지요). 삼천포로 잠깐 빠져서... 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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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샐러리 현황 + 전력 보강 수단 간단 정리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CBA 룰 어쩌고 하면서 샐러리니 익셉션이니 따지는 겁니다. 제 지능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라-_- 잘 아는 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뉴욕 닉스의 현 시점 샐러리 현황을 좀 살펴보려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검색해보고 주변에 여쭤보고 한 내용을 모아모아 정리한 거라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댓글로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2024-25 시즌 NBA 샐러리 캡의 기준선들을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25 시즌 NBA의 샐러리 캡 기준선은 $140,588,000입니다. 팀의 샐러리 페이롤이 이것보다 적으면 언더캡 팀이 되는거고, 이거보다 높으면 오버캡 팀이 되는 겁니다. 2024-25 시즌 NBA의 사치세 기준선은 $170,814,000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사치세 벌금을 내게 됩니다. 2024-25 시즌 NBA의 1차 에이프런 기준선은 $178,132,000 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1차 에이프런 초과팀에게 주어지는 페널티들의 적용을 받습니다. 2024-25 시즌 NBA의 2차 에이프런 기준선은 $188,931,000 입니다. 팀의 페이롤이 이것보다 높으면 2차 에이프런 초과팀에게 주어지는 페널티들의 적용을 받습니다. 샐러리 캡을 도입한 리그는 크게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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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비상사태? 하텐슈타인의 대체자는?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뉴욕 닉스를 떠났습니다. 하텐슈타인만 잔류하면 진짜 진지하게 우승에도 도전해볼 수 있는 팀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목은 어그로를 끈답시고 비상사태라고 적었지만 (전력 누수가 상당한 건 사실이지만) 사실 프론트 오피스에서는 하텐슈타인의 이탈에 대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예상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미리 대비를 하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죠 -_-). 이제 닉스는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하텐슈타인은 단순한 벤치 빅맨이 아니었습니다. 미첼 로빈슨의 부상을 틈타 단 번에 스타팅 자리를 꿰 찬, 공수양면에서 닉스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전략 무기였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하텐슈타인의 빈 자리, 닉스는 어떤 방법으로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까요? 현재 닉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 디테일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이 아닌 2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 적용을 받도록 해야만 유의미한 전력 보강이 가능할 겁니다. 이에 성공하게 된 후 닉스는 무슨무슨 룰에 따라 텍스페이어 MLE를 사용해야 합니다. 닉스의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은 초과하겠지만 2차 에이프런 라인은 초과하지 않을 것이기에 (왜냐고 묻지 맙시다. 그냥 외웁시다. 저도 그냥 외웠습니다). 이번 여름 텍스페이어 MLE는 2년...

5일 전
아이재아 하텐슈타인,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적

결국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3년 총액 $87m 규모의 조건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합류할 예정이라 합니다. 뉴욕 닉스는 당연하게도 4년 총액 $72m의 최고 계약을 오퍼했지만 (지금은 1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 적용을 받니 마니 하고 있지만, 아마도 책임지고 샐러리 룸 만들 거라고 했겠죠. 실제로도 그러리라 생각하구요) 하텐슈타인은 썬더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닉스와 썬더의 오퍼 간에는 계약 총액 기준 약 200억원이 넘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하텐슈타인이 닉스에 정이 들었다 한들, 페이컷도 정도가 있지 눈 딱 감고 닉스 잔류를 선언하기엔 너무 큰 금액 차이가 존재했죠. 이렇게 될 거란 사실을 예상했고, 어느 정도 맘의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소식을 접하고 나니 헛헛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정 든 선수가 떠나간다는 감정적인 아쉬움 말고, 전략적으로 너무나 중요했던 유닛을 잃었다는 타격감도 상당합니다. 온/오프 코트 마진 스탯이나 각 선수별 with/with out 스탯을 살펴보면 하텐슈타인이 코트에 있을 때 얼마나 커다란 생산력을 발휘했었는지, 얼마나 많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하텐슈타인이 떠난다니,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고 OG 아누노비를 잔류시킨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됩니다. 하텐슈타인이 없는 다음 시즌 닉스의 전력 개편이 어떻게 이뤄질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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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농알못 뉴욕 닉스 어워즈

너무나 뜨겁고 감동적이었던 뉴욕 닉스의 2023-24 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이번 시즌을 돌아볼까 생각을 하다가 (안물안궁이시겠지만) 닉스만을 위한 시상식이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맘대로 닉스의 닉스를 위한 닉스에 의한 시상식 수상자들을 선정해봤습니다. 거두절미 바로 시작해봅니다. 2023-24 시즌 뉴욕 닉스 어워즈!!! (실제로 NBA에서 시상하는 부문들을 두고 닉스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나름의 기준으로 수상자를 정해봤습니다) 2023-24 Knicks MVP Award Most Valuabe Player. 단어 그대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종목과 리그를 불문하고 스포츠맨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궁극의 영광. MVP입니다. 한 때는 수상자에게 NBA 초대 커미셔너의 이름을 딴 모리스 포돌로프 트로피가 수여됐지만, 2022-23 시즌에 어워즈 리브랜딩이 진행된 이후로는 마이클 조던 트로피가 수여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선장한 이번 시즌 닉스의 MVP는...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입니다. 닉스 팬이라면 당연한 선택. 닉스 팬들끼리 투표를 진행했다면 응당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을 이름입니다 (아닌가... 누가 또 홍대픽을 해버리면;;;). 정규 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도 온갖 레전드들을 소화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낸 브런슨입니다. 브런슨은 정규 시즌 동안 경...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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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브런슨, WWE 데뷔 (feat. 할리버튼)

NBA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은 종종 WWE 무대에 초대되어 올라가곤 합니다. 칼 말론이나 데니스 로드맨의 경우는 널리 알려진 사례 중 하나죠. 현지 시각 6월 28일, MSG에서 진행된 WWE 스맥다운에서는 또 다른 NBA 스타(들)가 프로레슬링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일런 브런슨(과 타이리스 할리버튼)!!! 솔직히 허우대는 할리버튼이 좀 더 훤해보이긴 했는데 (무슨 헐리웃 배우 보는 삘...), 그래도 MSG에서는 브런슨을 이길 수 없죠. 보니까 로건 폴과 LA 나이트의 대립에 두 선수를 카메오로 투입시킨 거 같더군요.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할리버튼이 악역, 브런슨이 선역 포지션을 담당했습니다. 둘은 깨알 같은 페이스 투 페이스부터 그럴 듯한 신경전까지 선보이며 MSG를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X의 Bleacher Report님(@BleacherReport) Jalen Brunson stared down Tyrese Haliburton at WWE SmackDown at MSG 🤯🤣 (via @WWEonFOX) x.com 절정의 순간은 폴과 할리버튼에게 둘러쌓여 위기에 빠진 나이트를 구하기 위해 체어를 집어 들고 링 위로 난입하는 정의의 사도 브런슨의 등장씬이었습니다. 비록 체어를 너무 멀리 던지는 바람에 (할리버튼더러 쓰라고 던져준 겨?) 나이트가 호다닥 체어를 챙기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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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콤 다디에, 함께 가즈아아아!!!

샐러리 설계에 머리가 아픈 뉴욕 닉스.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파콤 다디에의 경우 아마도 유럽에 알 박기를 해두고 성장세를 확인하며 추후에 팀으로 불러들일지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적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다디에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든 리그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확실해보입니다. 디애슬래틱의 프레드 카츠가 '내년 계획이 궁금하다, 곧장 이곳에서 뛸 생각인지 유럽으로 돌아가 조금 더 시간을 가질 생각인지' 라고 질문하자 망설임 없이 "이곳에서 플레이 할 계획입니다" 라고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디에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단한 여정이었어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했죠. 17살에 프랑스를 떠나 독일에서 2년을 보내면서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도전이었는지를 느꼈었어요. 하지만 제 자신을 믿고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죠." "(닉스가) 제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어느 팀에 지명될 지는 전혀 몰랐어요. 새로운 시작점에 서게 되어 너무 흥분 되네요. 기다리기 힘들 만큼요." "저는 다재다능한 선수에요. 팀이 루키에게 바라는 것을 해낼 수도 있구요. 에너지를 불어 넣고, 리바운드를 잡고, 경기를 푸쉬하고, 슛을 성공시키는 것. 루키로서 해내야 하는 정말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이 인터뷰만 봤을 때에는 '미...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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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프론트 오피스는 머리가 아프다

뉴욕 닉스 프론트 오피스가 피똥을 싸고 있는 중인 듯 합니다. 미칼 브리지스 영입과 OG 아누노비 재계약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브리지스 트레이드의 여파로 팀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에 맞춰 하드캡 적용을 받게 될 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을 맞이한 닉스입니다. 헌데 그 와중에 닉스의 프론트 오피스는 FA로 풀린 아이재아 하텐슈타인(현재 FA로 풀린 센터들 중 단연코 최대어)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슬슬 하텐슈타인과 이별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이야기했듯이 닉스는 하텐슈타인의 버드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에 그에게 오퍼할 수 있는 계약의 최대치는 4년 $72m입니다. 닉 클랙스턴이 브루클린 네츠와 $100m짜리 계약을 맺은 지금, 하텐슈타인 역시 충분히 그 정도 수준의 오퍼는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텐슈타인이 수백억을 포기하고 닉스의 작고 귀여운 오퍼를 받아들일까요? 제가 하텐슈타인이라면 절대 그럴 리 없습니다. 하지만 하텐슈타인은 제가 아니니까 혹시나 하는 맘으로 기다리고는 있습니다만. 근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브리지스의 트레이드가 세간에 알려진대로 진행되어 닉스의 샐러리 페이롤이 1차 에이프런 라인에 하드캡으로 묶일 경우, 하텐슈타인이 눈 딱 감고 4년 $72m에 닉스와 사인을 해주겠다고 해도 해당 계약을 오퍼...

2024.06.29
케빈 맥컬러 : 농알못 2024 뉴욕 닉스 드래프트 다시보기

이번에 농잘알 코스프레를 위해 헛소리를 지껄여 볼 선수는 뉴욕 닉스가 드래프트 2라운더로 지명한 캔자스 대학의 5학년(!) 윙맨 케빈 맥컬러 주니어 입니다. 맥컬러는 ESPN 기준 6-5의 신장과 212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은 상태에서 약 6-5의 신장과 206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윙스팬은 6-9 정도였다고. 맥컬러는 텍사스 공대에서 NCAA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4학년 시즌에 캔자스로 전학을 왔고, 이번에 5번 째 NCAA 시즌을 마무리 한 뒤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입니다. 맥컬러는 앞서 헛소리를 찍찍 늘어놓은 라이언 던과 함께 2023-24 시즌 NCA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선수입니다. 빅 12 컨퍼런스 올 디펜시브 팀 멤버였고, 올 빅 12 컨퍼런스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비 기본기가 탄탄해 보이는 선수입니다.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상대의 공격 리바운드 찬스를 저지하는 모습도 좋았고, 상대의 에이스 핸들러를 따라 붙는 움직임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스크린을 기반으로 하는 2:2 플레이나 핸드오프 액션에 대한 반응도 괜찮아보였습니다. 페인트 존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최소화 하면서도 기민하게 수비를 마무리 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잘 한다'는 표현으로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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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의 뉴욕 닉스 2024 NBA 드래프트 Day 2 돌아보기

이번 시즌부터 NBA 드래프트가 이틀 간 진행 되는 것으로 개편이 됐죠.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을 하루씩 잡아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었고, 뉴욕 닉스 역시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이튿날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라운드에 비해서는 좀 더 무난한 지명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닉스는 우선 지명에 앞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블레이저스의 2라운드 34순위 지명권을 받는 대가로 미래 2라운드 지명권을 3장(2027년, 2029년, 2030년의 것들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내어줬다고 하죠. 닉스는 이렇게 확보한 34순위 지명권을 활용해서 마켓 대학의 포인트 가드인 타일러 콜렉을 지명했습니다. 지명 순번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영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어서, 닉스는 본디 보유하고 있던 38순위 지명권을 산타 바바라 대학의 에이제이 미첼을 영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미첼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로 트레이드 되었고, 닉스는 그 대가로 40순위 지명권과 현금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닉스는 40순위 지명권을 피닉스 선즈에게로 보내며 51순위, 56순위 지명권을 받아왔습니다. 선즈는 40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마켓 대학의 오소 이고다로를 지명했습니다. 부지런한 닉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_- 이번에는 51순위 지명권으로 멜빈 아진샤를 지명하더니 그를 댈러스 ...

2024.06.28
파콤 다디에 : 농알못 2024 뉴욕 닉스 드래프트 다시보기

뉴욕 닉스는 2024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해 프랑스의 파콤 다디에를 지명했습니다. 사실 농알못 드래프트 미리보기 시리즈-_-의 주인공 중 하나로 다디에를 끄적거릴 예정이었습니다. 헌데 갑자기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니 OG 아누노비 재계약이니 하는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똥글을 싸지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닉스가 다디에를 지명했다 하니 쓰려다 만 똥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디에는 분데스리가의 라티오팜 울름 소속 윙맨이었습니다. ESPN 기준 6-7의 신장을 갖춘 것으로 표기 되괴 있었고,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신발 벗은 상태로 약 6-8의 신장과 약 217lbs의 체중을 지닌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윙스팬은 6-9로 측정되었네요. 컴바인 이야기를 이어가면 어질리티 영역에서는 11.84초를 기록하며 상당히 뒤쳐진 수치를 기록했고, 셔틀런은 2.94초로 중상위권, 스프린트에서는 3.21초로 중위권, 맥스 버티컬은 36인치로 중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아직 만 19세가 되지 않은 프랑스 태생의 선수입니다. 준수한 사이즈와 슈팅 포텐셜을 갖고 있는 윙으로 평가 받으며 드래프트에 임했습니다. 반면 수비나 5:5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아쉬움이 따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슈팅 자체는 포텐셜이 있어 보입니다. 메커니즘도 안정적이고 릴리즈도 빠른 편이고 슈팅 동작에 들어가는 단계부터 마무리...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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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의 뉴욕 닉스 2024 NBA 드래프트 Day 1 돌아보기

어... 일단 당황스러운 드래프트였습니다. 제목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농알못입니다. 그래서 저의 예상이 빗나가는 일은 굉장히 흔하게 일어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설마 파콤 다디에를 지명할 줄은 몰랐습니다;;; 리온 로즈가 구단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단 한 번도 닉스의 드래프트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위 순번 지명 선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건 운빨의 영역이니 차치하더라도, 오랜 시간 응원해온 팀이 드래프트에 임하는 전략의 경향성 정도는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번번히 헛발질을 하네요 -_-)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예상한 닉스의 2024 드래프트 아시다시피 닉스는 이번 드래프트에 총 3장(1라운드 24순위, 25순위, 2라운드 38순위)의 지명권을 손에 쥐고 임했습니다. 이중 한 장 정도는 실전력으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데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나머지는 미래의 지명권으로 바꿔먹든가, 아예 패키지를 만들어서 픽업하거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는데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즉전감 실전력 유닛을 로스터에 추가하는데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직전에 미칼 브리지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정확하게는 할 것으로 보이고), OG 아누노비에게 거액의 계약을 오퍼하며 재계약에 성공했기에 (정확하게는 성공할 것으로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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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 아누노비, 뉴욕 닉스에 잔류?!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 소식 이후 곧바로 OG 아누노비의 계약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유닛 중 하나였던 아누노비는 뉴욕 닉스와 5년 간 총액 약 $212.5m 규모로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합니다. 브리지스 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오피셜이 뜬 건 아니고 워즈밤이 터진 것이라 정확한 컨디션은 알 수 없지만 플레이어 옵션에 트레이드 키커까지 포함된 호화 계약이 될 거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5년 총액 $200m 정도는 지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다 쬐끔 더 질렀네요. 대충 보니까 1차 에이프런 라인을 기준으로 표면장력을 일으키듯 에누리 없이 꽉꽉 눌러 담아 오퍼를 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오피셜이 뜬 건 아니라서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 정도 보도면 사실상 확정이 된 상황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아누노비는 제3의 팀에게서 맥시멈 오퍼를 받기도 했지만 닉스의 비전을 보고는 그들과 함께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닉스의 오퍼를 수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닉스는 어떤 방식으로 후속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려 할 까요? 제가 가장 바라는 건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을 억류-_- 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아누노비의 경우처럼 오버페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를 감수하고서라도 큰 돈을 질러서 주저 앉힐 수 없는 상황이라, 닉스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인 4년 총액 $72...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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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미칼 브리지스 영입?!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뉴스가 터졌습니다. 제목 그대로,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네츠의 미칼 브리지스를 영입했다는 워즈밤이 터졌습니다. 뉴욕 닉스는 브런슨-디빈첸조-하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성적도 프랜차이즈 이미지 개선도 모조리 잡는데 성공하며 멋진 시즌을 보냈습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미칼 브리지스까지 데려가서 빌라노바 완전체를 보여줘!'라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떠돌곤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겠냐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연고지 라이벌 팀인 닉스에게 위닝팀의 훌륭한 퍼즐이 되어줄 만한 역량의 브리지스를 넘겨줄 일은 없을 거란 예상이었죠. 헌데 불가능에 가깝지 않겠냐는 딜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정확하게는 아직 일어나진 않았죠. 오피셜이 터진 건 아니니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닉스의 과감한 배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없는 매물도 만들어서 구입할 만큼의 배팅. 닉스는 브리지스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샐러리를 맞추기 위한 카드인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비보호 1라운드 픽을 무려 4장(2025년, 2027년, 2029년, 2031년)이나 퍼줬고, 밀워키 벅스에게서 받아온 1라운드 지명권 1장(2025년 top4 보호)도 끼워줬고, 2028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도 챙겨줬고, 2025년 2라운...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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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럿 컬버, 뉴욕 닉스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있어서 체크해봤습니다. 재럿 컬버가 뉴욕 닉스의 FA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왜 재미있냐면, 얼마 전에 2024 NBA 드래프트 참가 예정인 라이언 던에 대한 똥글을 포스팅 하면서 '수비 잘 하는 건 알겠는데 슛이랑 드리블이 너무 안 된다. 자칫 자렛 컬버처럼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는 내용의 잡소리를 늘어놓은 바 있기 때문입니다. 컬버가 누구냐. 2019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쥐고 있던 닉스를 향해 'RJ 배럿이 아닌 컬버의 지명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소수) 있었을 정도로 주목 받던 유망주였습니다. 텍사스 공대의 윙맨이었던 컬버는 2018-19 시즌 NCAA에서 자이언 윌리암슨에 이은 No.2에 해당하는 선수였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공수겸장 윙맨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선수. 이후 그는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되며 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만, NBA에 정착하는데 실패했습니다. NBA 데뷔를 앞두고 있던 컬버에 대한 평은 대체로 이랬습니다. 포지션 대비 훌륭한 사이즈를 갖춘 만능 수비수인 동시에 위닝 멘탈리티와 뛰어난 BQ를 갖춘 팀 퍼스트 마인드의 플레이 메이커이자 패서. 여기에 성실함과 견실한 멘탈까지 갖춘 선수. 딱 하나 걸...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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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텐슈타인을 데려갈 만한 팀?

본격적으로 헛소리를 지껄이기에 앞서서... 앞서 '2024 여름, 뉴욕 닉스의 여름 전력 보강? 희망 편' 글에서 닉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보강하고자 하는 우선 순위는 아래와 같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주절거렸습니다. ① 슈터 ② 빅맨 ③ 핸들러 이는 닉스의 전력 보강 우선 순위가 아니라 '드래프트를 통해' 보강하고자 하는 우선 순위가 다음과 같지 않겠는가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빅맨의 경우 하텐슈타인을 잔류시키는 것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하텐슈타인을 놓친다면 FA나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을 먼저 생각할 거 같습니다. 실전력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선수가 당장에 필요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프레셔스 아치우와의 손을 다시 잡게 될 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도 해보는데, 일단 지금은 무조건 하텐슈타인을 잔류시킨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일 겁니다. 하텐슈타인이 이탈하면 뒷 수습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감도 안 옵니다만 -_- 여튼 그 방법의 최우선 순위가 드래프트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래프트로 빅맨을 지명한다면 3rd 센터 영입 케이스일 확률이 클 거고, 3rd 센터 지명을 드래프트의 최우선 순위라고 생각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 핸들러의 경우 닉스의 지명 순번을 고려했을 때 드래프트를 통해 뽑을 만한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더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