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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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천자문으로 되돌아보는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저자 윤선영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20.02.26. 세상을 보는 지혜와 초심으로 돌아가는 길이 여기 있다. 한때 불었던 인문학의 열풍. 지금은 많이 꺾였지만 그래도...인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은 '천자문'이 바탕이 됩니다. 하늘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의 그 천자문이 맞습니다. 한자 하나 하나에 담긴 뜻과 그것들이 모여 더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내죠. 달이 차고 해가 기울고,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겨울로 사계가 반복됩니다. 순리 속에서 만물은 순환합니다. 유교에서 보았던 그런 우주의 섭리는 섭리일 뿐이라고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당연하다고 여기며 살지만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그것을 통해 그리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 해낸다기보다 그저 읽고 잠시 이 섭리에 대해 인지하고 생각해봅니다. 천자문 속에 이 섭리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요. 실제 역사의 부분부터 인간으로서 갖추어야할 올바른 소양과 수양의 중요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부 다 그대로 수용할 그런 건 못됩니다. 지금과 과거는 다릅니다. 군신의 충의도 그렇고 정말 학문만 정진하는 선비마냥 고고함을 추구하기도 어렵죠. 다만 고전으로 칭송받고 오랜 시간 읽혀진 데에는 분명 공통의 가치와 교훈이 있어서 입니다. 이 교훈이라는 게 한 마디로 정리하기 ...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