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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추천 하루키 소설 추천 노르웨이의 숲 1987년 처음 세상에 소개된 이래 36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적으로 하루키 붐을 일으킨 이 책이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출간 당시에 책을 사서 읽었는데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고 큰 공감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은지 5년이 지난 즈음 다시 이 책을 읽고 서평도 새로 쓰게되었습니다. 상실의 시대와 노르웨이의 숲을 헷갈려 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우리나라에서 출판부수를 올리기 위해 상실의 시대로 출간되었고 이후 원제인 노르웨이의 숲으로도 널리 읽히게 된 것이죠. 결국 상실의시대=노르웨이의숲 입니다. 1949년 일본 교토 시에서 태어나 효고 현 아시야 시에서 자랐습니다. 1968년 와사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으며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습니다. 1987년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일본을 넘어 세게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붐'을 일으킨 책입니다. 이 책은 1960년 대 말 고도성장기 일본을 배경으로 개인과 사회 사이의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관계 가운데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한 청춘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와타나베와 와나타베의 친한 친구 기즈키의 여자친구인 나오코와 주변인물들인 미도리와 레이코를 통해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