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12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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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 - 가치투자자에게 가장 무서운 속삭임

인베스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절망적인 상황은 무엇일까요? - 비싼 것들이 더 비싸질 때? (노 밸류?) - 나만 빼고 다 오를 때? (FOMO?) - 주가 횡보 & 하락이 길어질 때? (고통) - 기다리다 못 견디고 던졌는데 날아갈 때? (ㅠㅠ) 등등 뭐 다 괴로운 상황이겠지만... 경험적으로는 아래 상황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야 그거 시장이 다 알고 있고 반영한게 그 가격이야. 진짜 이렇게 들으면 🤦 '히든 밸류'를 찾고 그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가격과의 괴리를 찾는 게 가치투자의 영역인데 그것을 부정당하는 것만큼 괴로운 것은 없죠. 아이디어 먼저와서 선점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떠나고 홀로 남겨진 것이였다면? (소름) 사실 다 반영 되었다는 조언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내 아이디어가 틀렸다는 것을 알았으면 매도하고 다른 투자대상을 찾는 게 맞죠. 근데 보통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진짜 잘 알아서 제보하는 경우는 드물고 의외로 조롱이 취미인 인간들이 많다는 것. 네이버 종목 토론방 레전드로 회자되는 글이 있다. 고점에서 큰 하락이다. 아마 계속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내가 왜 흔들리지 않는지 아는가? 나는 이 종목을 안 샀기 때문이다. 주식판 최고의 묘미는 역시 물린 새끼들 뚜껑 열리게 만드는 거다. 아는 놈은 안다. 절대 끊을...

2024.03.14
투자에 대한 유용한 코멘트 3가지

최근에 흥미롭게 본 투자에 관한 이야기들. 1. 저평가 해소와 차트 박세익 전무님 흥미로운 관점 주식과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쉽게 설명. 결국 가치투자는 내재가치대비 저평가 기업을 사서 적정가치 까지 기다린다는 건데. 그 저평가를 해소하게 되는 모멘텀 (트리거) 그 힌트를 차트에서 얻을수도 있다는 이야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결국 큰 변화는 거래량에서 나오는데 그건 재무제표나 등기부등본에서 볼 수 있는건 아니니까 ㅎㅎ 2. <가치투자는 옳다>의 의미 늘 재밌게 보는 월가아재X홍진채 대표님 장마리 에베이야르 과거 썰 풀어주시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으나 ㅎㅎ 이 영상의 백미는 후반부. 보통 가치투자는 옳다고 하면 다른 투자가 틀렸다고하거나 가치투자가 최고야~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데, 이 책의 의미는 다르다. 가치투자는 옳다. 는 말은 (Wrong/Right 가 아니라) <make sense>의 의미다. 말이 된다는 뜻이다. 논리적으로 맞다는 것이다. 다른 투자법들은 조금만 파고들어보면 논리적 헛점이 쉽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의미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3. 약육강식과 인내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중 하나가 아래에 있다. 나는 차라리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나오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더 많은 배움을 얻는다. 먹이가 가까이 올 때까지 물속에서 숨어 있는 악어의 모습과 초원의 풀 속에 몸을 숨기고 최대한 사정권에 들어올...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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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지분 공시에 대한 대표적 오해 3가지와 당부 말씀 - 최준철 대표님

가치투자 1타강사 최준철 대표님. 오랜만에 돌아온 준철 스쿨! 오늘의 주제는 자산운용사 지분공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전 방송에서도 몇차례 언급하셨던 내용인데 별도 영상으로 정리해주시니 좋네요. 보면서 간단하게 기록해봅니다. 0. VIP 현황 : 운용자산규모 4.2조원. 규모가 커지다보니 지분공시 횟수도 늘어날수 밖에 없음. 그래도, 결국 주가는 가치에 수렴하므로 장기적으로 내재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상승으로 보답받는 것이지, 공시에 따라 뭐 오르고 하는 것은 아님. 그래서 지분공시에 따른 대표적 오해 3가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함. 1. 지분공시한 종목이 주력 종목이다? X 16개 지분공시 했다는 것은 공시하지 않은 기업수가 훨씬 많다는 뜻. 지분공시는 자산운용사의 비중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적은 비중이더라도 지분공시가 많이 나갈 수 있음. 차라리 공모펀드나 사모펀드 운용 리스트가 진실에 가깝지, 지분공시 비중을 보고 추론하는 것은 틀리다. 2. 지분공시를 하는 시점에 몰아서 매수? X 기본적으로 분할 매수. 과정에서 팔로업하면서 비중 조절도 함. 그러므로 기간 분할매수가 오랜기간 진행 됨. 5%이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가 기업 내재가치의 변화가 느껴지거나 가치 밑으로 급락했을때 그런 메리트가 있을때 5% 지분공시를 감수하고 매수를 더 하는 것. 그러나 5% 공시에서는 최근 매...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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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홍진채 대표님 와이스트릿 인터뷰

오랜만에 와이스트릿 등판해주신 홍진채 대표님. 즐겁게 들으며 인상깊은 부분 위주로 간단히 정리. 1. 올해 쏠림이 심하긴 했지만, 소위 <쏠림의 피해를 봤다>라고 할만한 기업들은 거의 다 오르긴 했다. 2차주식때문에 내주식이 안가! 라고 말하기엔 실적 잘나온 기업들은 대체로 오르긴 했음. 쏠림을 따라가려고 이거저거 하거나 롱숏 잡았거나 한경우는 수익률이 좋지 않았겠으나 ㅎㅎ -> 솔직히 어닝서프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올랐음. 떨어졌어도 셀온이여도 그 이전에 이미 50~100%씩 올랐던 것들도 많고. 올해 수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너무 높은데서 샀거나 아니면 저런 실적도 안나오는애들도 개 올르는데 내 주식은 뭐하냐?? 상대적 수익 박탈감인게 사실임. 2. 기관투자자야 벤치마크를 이겨야 되니까 쏠림에 대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2차전지가 코스닥 다 끌어올렸으니) 3.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 안 똑똑해 보이는 것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는 것.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 지인들로부터 듣는 너 그렇게 공부 많이하고 열심히 했다면서 이런것도 안사고 뭐했니? 에 대한 스트레스. 일부 쏠림종목에 편승하지 못한 것에 대한 ㅎㅎ 과장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실제로 들리는 얘기. 3. 해당 기업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자기 기준에 안맞아서 안살수도 있는건데, 그게 멍청해 보여서 따라 담는 순간? 뭔가 망가지기 시작하는 것. 4. 그러나 구조적 변화는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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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트릿] 슬기자산운용 송근용 이사 인터뷰 (a.k.a 농구천재님)

와이스트릿 인터뷰에 슬기 자산운용 송근용 이사님 (a.k.a 농구천재님) 출연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코멘트 위주로 기록해봅니다. 빨간색 글씨 - 중요한 내용 파란색 글씨 - 개인 생각 1. 주식투자 시작은 취업후 농구 같이하던 친한형이 주식을 좀했음. 주식 하려면 뭐사야되? 물어보니 "피터린치, 워런버핏 책 찾아봐" 해서 보게 됐음. 그게 2005년. (송근용 CIO 이력 찾아보니 서울대 토목공학-석사-삼성물산 재직시절이네, 인프라의 중요성...ㄷㄷ) 2. 첫 투자 커리어는 2008년 작은 투자자문사 취업으로 시작. 이후 두군데 거치고 트러스트 자산운용 거쳐서 전업투자까지 경험. 애초부터 목표는 전업투자 이런건 아니였고 <주식투자를 잘하고 싶다> 그 생각 하나 뿐이였음. 3. 농구도 게임도 주식도 마찬가지, 어느정도 잘해야 즐거움. (잘할때 까지는 노력 넣어야 됨.) 지금 주식투자는 즐거움. 4. 크게 대박난해도 없지만 크게 손실난 해도 없이 꾸준한 수익률 유지중. 6~12개월내에 50~100% 오를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서 집중 투자한다. 투자 모토. 5. 투자 스타일? 초기: 극도의 저per주 투자 (per 3이하) -> 이후 SM 투자사례로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주식>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는 것으로 바뀜. 단기적으로는 (1년이내) 미인대회적 성격도 꽤 있기 때문에, 같은 PER 이면 남들이 좀 더 좋아할수 있는 섹터나...

2023.07.06
가치투자자는 물리면 진짜 무협지를 볼까? - 김철광님

인스타에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는 김철광님. 김철광(@ceolgwanggim)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6,311명, 팔로잉 15명, 게시물 538개 - 김철광(@ceolgwanggim)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이번에도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곱씹어보며 제 생각을 덧붙여 봅니다. 1. 이채원 의장님은 진짜 물리면 무협지를 볼까? 1. 요즘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정광우 / 포레스트북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흥미로운 부분이 좀 있더라... ㅋ 2. "정말로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님께서는 장이 안 좋을 때 무협지를 읽으시는지?" 이 책 245쪽에 소개되고 있는 일화인데... 이 책의 저자는 이채원 의장님으로부터 주식투자를 배웠고, 함께 일을 했으니... 지인들이 이렇게 자주 물어 본다는 거야... ㅎ 정말 '무협지'를 읽으실까... ㅎㅎ 이 책 저자의 답변은 이렇더라고... ㅋ "그렇지 않다.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이전보다 몇 배 더 열심히 분석을 하는 것이 첫 번째다. 그런 다음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면서 덜 싼 종목을 팔고, 더 싼 종목을 사서... 최대한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만드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취미 생활을 조금 해도 좋다는 의미다." ㅎㅎㅎ 3. 장이 안 좋을 때... (1) 무협지'만' 읽는다!와 (2) 무협지'도'...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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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트릿] 전업투자자 깡토님 인터뷰 영상 정리

평소에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좋은글들 특히 제가 추구하는 인베스터 + 밸류트레이딩 이도류라는 점에서 더 좋아하는 선생님 이신데요. 와이스트릿 재야의 고수들에 출연해주셨네요. 블로그의 강한 필체와 달리 굉장히 선한 인상의 소유자...! (어깨깡패심ㄷㄷ) 감사히 보면서 정리해봅니다. 1. 주식시작하게 된 시기와 계기 : 대학생때, 2004~5년에 시작하심. 그런데 특이하게도 당시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시작 ㄷㄷ (다행히 현 와이프이심) 엌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범상치 않으심. 2. 당시에는 와이프가 번거고 대학생때 투자 시작한건 (금액적으로) 지금와서 보니 의미없었다 ㅋ 나중에 직장 가서 투자하다 리먼파산 사태때 큰 손실을 봄. 그때부터 본격 공부 시작. 리먼이후 09-10은 시장이 워낙 좋았어서 수익. 직장인 시절에는 월급들어오면 주식사고 무한 반복 3. 2011년부터 전업 시작. 2년간 돈을 많이 버셨나?!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의지...마음... 중돈마..! 당시 10억 미만이였지만(??) 호기롭게 도전! 그 당시 좋은 스승님들을 만나뵘. 역시 훌륭하신분 곁에는 훌륭한 스승님이... 4. 고수들에게 배운 것중 가장 큰 것. : 너무 싼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덜 싸지만) 그 안에서 드라마틱한 성장이라던지, 포텐셜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결국 재평가의 트리거가 핵심) 5. 처음엔 트레이딩으로 시작,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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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트릿] 전업투자자 피터케이님 인터뷰

전업투자자 피터케이님. 방송에 잘 나오지 않는 분이신데, 인터뷰 해주셨네요. 역시 대단한 섭외력의 와이스트릿! (이대호 대표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보면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 위주로 정리, 기록해봅니다. 빨간색 글씨 - 중요한 내용 파란색 글씨 - 개인 생각 1. 투자 2004년부터 시작, 20년차. 그중 10년은 바보짓을 많이해서 까먹기만함. 2. 투자를 남에게 배웠다기 보다는 직장생활 병행하며 독학.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500만원 + 첫직장 퇴직후 옮기는 중간 시절 마통 1000만원 해서 1500만원으로 노량진 원룸생활하며 초단타매매, 차트매매 -> 녹아내림. 3. 그 이후 두번째 직장 다니면서 투자할때 리먼 사태도 맞고, 정말 7~8년동안 실력이 안늘음. 지금 생각해보면 왜사고 팔았는지도 기억이 안남. 종목을 안보고 차트만 봤고 투자 아이디어나 매매 일지 기록도 안했기 때문. 누적 손실 1억원 이상... 4. 2014년 피터린치책을 다시 보며 투자관이 많이 바뀜. 어떤 현상을 보고 수혜를 찾는 노력을 시작, 예전 대장금 열풍 이후 이영애 드라마 복귀, 드라마 제작사 관련 공부하며 iMBC 투자 사례. 비공개 카페 만들어 신문 보고 뉴스보고 자료 스스로 정리,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월 신문 7개 정도 봄. 5. 퇴사하고 전업 시작한건 2017년. 15년 16년 투자 성과가 나면서 계좌가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였...

2023.05.26
와이스트릿 - 숙향님 인터뷰 간단 정리 (23.03)

오랜만에 재야의 고수들 코너. 이번에도 대단한 섭외력의 와이스트릿! 직장인 투자자의 워너비 숙향님이 나오셨습니다. 이웃집 워런버핏 이라고들 하지만 본인은 벤저민 그레이엄 스타일 이시라고. 투자경력 38년... 블랙먼데이 폭락 직접 맞아보신분 (ㄷㄷ) 예전에 책이나 가투소에서 글을 본적은 있지만 영상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처음 봤습니다. 오랫동안 직장인 투자자 생활을 해오셔서 그런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정리겸 기록해봅니다. 1. 1985년부터 투자, 직장다니면서 투자했고, 책에 적어둔 목표인 연간 생활비 × 25배 자산보다는 조금 더 많이 있음. (예전 기준 연 8,700만원 x 25 +@) 2. 여느 사람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주식투자가 도박이라고 생각해서 안했음ㅎㅎ. 그러나, 회사업무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됨 (회사에서 당시 '코라아 펀드'에 대해 조사하고 자료좀 찾아서 가져와보라는 업무) 당시 16만원으로 처음 시작. 이후 당시 100만원 (5개월치 월급)으로 운용하며, 투자 초기에는 매해 2배씩 되었던것 같다. (굉장히 덤덤하게 이야기 하심....ㄷㄷ) 3. 주린이 시절 실수? 처음부터 회계베이스, 재무제표를 보셔서 큰 실수는 없었지만 블랙먼데이 1987년에는 지나보니 실수였음. 당시 3일연속 하한가에 너무 괴로워서 종목 하나를 다 던짐. (당시는 상/하한가가 6% 정도라 3연하 맞아도 -20% 긴...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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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광님 과거 삼프로tv (page2) 출연분을 다시 들어보며 기록: 2편 - 하락장에서 10루타 종목이 나온다.

1편 '주식투자 노하우'에 이어서 2편 도 정리해봅니다. 안보신분들은 1편부터. 김철광님 과거 삼프로tv (page2) 출연분을 다시 들어보며 기록: 1편 - 주식투자 노하우 예전 삼프로 tv (page2, 팟빵 시절) 개인 투자자분들이 출연하신 내용이 정말 당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 blog.naver.com 빨간색 글씨 - 중요한 내용 파란색 글씨 - 개인 생각 하락장에서 10루타가 나온다. 편 1. 급락이 있어야 급등이 있다. 급락시 안빠지는 기업들은 대박 종목이 아니다. 급락시 모든 기업이 같이 빠지는데 그중에 멀쩡한 기업도 빠져버린다. 그런것을 미국식 표현으로 fire sale price라고 한다. 불난 가게에서는 모든 재화가 다 싸게 팔리기 때문 (타지 않았던 물건도 miss pricing.) 2. 이처럼 다같이 지수와 종목이 빠질때는 괜찮다. 이때 종목 풍에서 덜 빠진걸 팔아서 더빠진걸 사는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게다가 같이 슬퍼해줄 동료도 많다 (ㅋㅋ) 비고: 방송당시 지수 현황 17년 2600 고점 이후 1년반 이상 흘러내리면서 형광표시된 거래량 터지면서 장대 음봉 나오던 시절. 3. 오늘 하락에 좀 사셨나요? : 2분기 실적 발표시즌이라, 기존 보유 종목 하나를 손절해놓은 현금을 가지고 삼. 투자하는 방식이 나름대로 분기 실적을 추정함. A라는 기업이 있으면 매출액 400억, 영업이익 50억, 당기 순이익 ...

2023.02.14
김철광님 과거 삼프로tv (page2) 출연분을 다시 들어보며 기록: 1편 - 주식투자 노하우

예전 삼프로 tv (page2, 팟빵 시절) 개인 투자자분들이 출연하신 내용이 정말 당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 정채진님, 김철광님 방송분이였습니다. 보통 지방 출장가거나 해외 출장갈때 다운로드 해놓고 종종 복습겸 들었는데요. 들을때마다 다르고 (시장 상황, 그리고 나의 상황에 따라) 오늘 들어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지방 가는 기차안에서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봅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 졌습니다. 각 편 별로 분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빨간색 글씨 - 중요한 내용 파란색 글씨 - 개인 생각 주식투자 노하우 편 1. 직장인 생활 20년차, 그동안 꾸준히 회사를 다니시며 투자함, 직장생활 20년중 투자한지는 15년 정도 됨. (방송 당시 2019년 기준) 2. 여느 집의 흔한 풍경, 할아버지께서 도박으로 꽤 큰돈을 날리셔서 도박은 물론 고스톱도 못치게 할 정도, 직장가서도 신용카드도 안만들었음. 직장인 근로우대 저축 이런거만 했음. 3. 그러던 와중에 직장인 선배 (독실한 크리스천)가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 그런 도박은 안한다고 거절했으나, '달란트'에 비유하며, 너가 열심히 번돈을 잘 굴려야 하나님이 더 복을 준다. 예금은 임치계약, 그냥 맡겨놓는 것 만큼 사회적으로 비생산적인 행동이 없다. 4. 처음 시작은 동생의 경영학 전공서적을 놓고 공부해봤음. (700p 정도...되는 책을 하루 5~6페이지씩 6개월 읽어봄,...

2023.02.14
22.10.27 귀하신 기업이 이런 누추한 가격에... 개별종목 매력 있다. (라쿤자산운용 홍진재 대표)

같이하는 가치투자에서 좋은 말씀 해주셨던 홍진채 대표님이 한번 더 나와주셨습니다. 인상깊었던 부분 위주로 간단히 기록해봅니다. 오늘 다룰 다섯가지 꼭지, 현 상황. 1. 금리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그 끝은 머지 않았다. 2. 그렇다고 연준의 급격한 피봇, 스탠스 전환을 기대하고 베팅하는 것은 위험하다. 3. 현재 경제 펀더멘털은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다. 4. 하지만, 코스피 전체가 오르기는 어려움. 5. 하락장은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오른다. 연준이 의도한 경기침체 부근에 와있다. : 기업들 신규 주문 감소, 재고 많아짐, 공급망 완화-리드타임 감소, PMI 10월 예상치 50 하회. 물가는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꺾였다. : 원래 물가 상승시 유가 -> CPI -> PCE 순으로 올라감. 유가가 현 수준 (90불) 정도만 유지해도 1월 되면 YoY로 마이너스. PCE가 안꺾였다고 하는 뷰가 있는데, 후행지표일 뿐. 연준이 피봇을 하려면? : 하이일드 스프레드 5% 넘거나, 실업률 4.5~5% 이상 되면 움직일 것.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 생각보다 한국은 안정적임. -> 미국이 상대적으로 너무 좋은것 : 환율 대비 CDS 프리미엄 안정적 (과거 300~400 bp. 현재 60 bp), 자산건전성도 과거대비 우수하고 외환보유고도 높음 PF 우려가 있다. 지켜는 봐야 한다. 금융위기 때 대비 절반...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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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하락의 역사와 투자자 심리 복기 (송종식님)

저는 IMF, 닷컴버블, 카드대란, 금융위기, 미국신용강등 등 과거 약세장의 투자 역사를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었는데요. 이런 영상을 통해 과거 경험을 들어보고 복기해보는것이 재미있고 또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내용은 가볍게 이야기 해주시지만 유익합니다. 간단히 정리겸 기록해 봤습니다. 금융위기때는 2000 -> 892 (-55%) 현재는 3300 -> 2200 (-30%) 예전에 비하면 덜 아픈건 맞음. (숫자적으론 ㅋㅋ) 그전 펀드 열풍 -> 과열 이후 하락. 2008 금융위기 분위기?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분들도 많았고 자본주의 시스템 끝났다. 라는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음. 저때는 길고 깊게 빠져서 고수들도 많이 낚임. 1300 깰때 "이제 끝이 보인다!" 1200 깰때 "진짜 끝이다!!" 1000 깨니까 "??? 헛웃음 나옴." 코스피 지수 3자리수 보는거 상상 되심?! 지금이랑 비교할건 아님 ㅎㅎ 2011~2017년 장기 박스권 장기 횡보구간 = 달리 말하면 철저한 종목 장세 -> 가치투자자들이 큰 돈을 번 시기. 1세대: 2000년 초반 2세대: 금융위기 폭락장 이후 반등장에서 3세대: 2011~2017 장기 박스권 여기서 가치투자 베이스 투자자들 중에 큰 부를 이룬 사람들 생김. (오히려 2020~2021엔 가즈아~ 하신 분들이 돈 버셨고 가치투자자 분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았음) 당시 박스권이 좋았던게 좋은 비지니...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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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하는 가치투자] 마지막회 이채원 의장님 편.

대한민국 가치투자 1세대 대표 투자자중 한 분. 이채원 의장님이 마지막회 가치투자 끝판왕으로 나와주셨습니다 ㅎㅎ 최근 지방 내려갈때 라디오처럼 즐겁게 들었었는데요. 1부에서는 주로 투자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고 (1988년부터 투자, 그야말로 K-증시 투자의 산증인) 2부에서는 비교적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네요. 전체적인 내용 정리는 다른분이 잘 해주실거라 믿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몇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 정리겸 기록해 봅니다. 테마주, 순환장세의 역사 - 금융/보험주 - 닷컴버블 - 차화정 장세 - BBIG 이후 등등등 과거에는 정말 말도안되는 내러티브로 테마 형성 현재는 그나마 나은 편. 새롬기술 당시 PER 5000 ㄷㄷ 롯데칠성은 매년 순이익이 증가하는데 PER 0.8 결국 정상화 되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한번 테마를 탔던 섹터가 그 다음에 다시 주도 섹터가 되기는 어려움. 테마 장세에서는 버블의 끝까지 뽑아먹기 때문. 시시비비 운세 형세 성호사설에 나오는 문구 인용해주심. 시시비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운세 그보다 더 중요한건 형세 개인적으로 투자에 적용해보면 시시비비 = 벨류에이션 운세 = 체계적 위험 형세 = 비체계적 위험 인 것 같다. 벨류에이션 잘하는건 당연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수익을 낼순 없다. (+ 운과 외부여건이 최소 나쁘진 않아야 큰 수익) 운이 없으면 말도 안되는 사고가 터질수 있고 아무리 기...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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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박성진 대표님

와이스트릿-투자 reading 방에 박성진 대표님이 좋은 투자책과 함께 나와주셨습니다. 좋은 내용 위주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질문. 다음과 같이 2007~2016년 주당 순이익을 낸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의 2017~2019년 주당 순이익은? A B C 어디일까? . . . . . . . . . . . . . . . . . . . . . 대부분의 사람이 B를 고른다. A는 너무 말도 안되게 커가는것 같고 B가 뭔가 오르내리락 하면서 증가하는 것 같으니 고르게 됨. 그러나 정답은? C. 왜그럴까? 사람들이 추세적 사고를 하기 때문임. 과거에 그래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위 기업의 사례는 바로 아모레 퍼시픽 중국 개방되면서 폭발적 성장, 주가도 거의 10배 되었다가 사드 사태를 정점으로 내리막. 매크로, 금리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기업 자체의 사이클 (성장/쇠퇴)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추세적 발상 (선형적) 이 아니라, 기업의 변화를 알아야. 토끼와 살쾡이 개체수 토끼가 개체수가 늘어나면 살쾡이도 늘어남 살쾡이가 많이 늘어나면 토끼 개체수 감소 토끼 개체수 감소 하면 살쾡이도 결국 개체수 감소 살쾡이 개체수 감소하면 토끼 개체수 증가 결국 시차를 두고 순환한다. 비어 게임 재고관리 게임이다. 이 게임의 큰 룰은 두가지 1) 소비자에게 제때 물건을 제공하라 (제공 못할시 패널티) 2) 재고를 너무 많이 쌓아두지 마라...

2022.10.05
[같이하는 가치투자] 토터스 자산운용 설윤성 대표 2부

[같이하는 가치투자] 토터스 자산운용 설윤성 대표 1부 같이하는 가치투자 12화 토터스 자산운용 설윤성 대표님. 업계에서는 유명한 분 같으신데 제가 주로 보는 ... blog.naver.com 1부에 이어 2부 간단히 정리합니다. 1. 단일 펀드 하나로 운용하시는데 연초대비 여전히 + 수익률, 저평가 주식이 방어가 잘 되는건 알겠는데, 언제 올라갈까? 올라가긴 할까? 라는 의구심에 대해 반론해주시면? : 방어가 되겠지 하고 포트를 구성한것은 아님. 가치대비 싼 것을 산것이고, 비슷하게 포트를 구성하신 분들도 어떤분들은 + 수익이 나고 어떤 분들은 - 손실을 보기도 함. 시장 상황에 따라 같은 전략을 택하더라도 손익이 다를 수 있음. 더 중요한 것은 보유 기업의 주가가 +5% +10% 올라갈때 어떻게 할 것인가, -5%, -10% 하락하면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고 있느냐가 중요함. -> -10% -15% 맞으면 건전한 조정~ 하다가 -> -25%~-30% 맞으면 인지 부조화 옴 대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결국 떨어져도 살수 있느냐...그만큼 기업의 리스크에 대한 공부가 되어있는가. 2. 하락장에서 빛을 본 토터스의 펀드 노하우? (어느 경우 저평가 기업이 재평가 되며 포트의 수익을 견인 하는지?) : 지금이야 많이 상황이 달라졌지만, 예전 사례를 말씀 드려보면, '일성신약' '주연테크' '삼일기업공사' 이런...

2022.09.29
[같이하는 가치투자] 토터스 자산운용 설윤성 대표 1부

같이하는 가치투자 12화 토터스 자산운용 설윤성 대표님. 업계에서는 유명한 분 같으신데 제가 주로 보는 채널에서는 처음 봤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공부겸 기록해둡니다. 1. 토터스 = 터틀, 느리다는 것을 자산운용에서 쓰기 쉽지 않은데, 그만한 성과와 철학에 대한 자신감. 2. 가치투자 입문 계기? 아버님께서 사업을 하셨는데 고등학교때 식사하면서 인수하게된 부도난 소주회사 부실채권 이야기 관련을 재밌게 설명해 주셨음. 잘 모르는 이야기였지만 몇번 듣다보니 흥미가 생김. 그래서 관련해서 찾다버니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도 읽게 되고 워런버핏의 서평도 읽으면서 가치투자에 흥미를 느낌. 처음엔 이해 못했지만, 비싸게 안사야지, 나쁜 경영진은 피해야지, BM이 쉽게 침해될수 있는 기업 등등 투자하면 안되는 요소들을 네거티브 필터링 하다보니 그게 가치투자였음. -> 주수저 출신...ㄷㄷ 고등학생이 부실채권 이야기를 아버지와 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 밥상머리 투자교육의 중요성. 부럽고 나도 자녀에겐 꼭 해줘야지 ㅎㅎ 3. 가치투자는 성향,기질 같은것이라 설득하는것 or 설득 당하는 류의 것이 아니다. -> 아 이거 개공감... 스타일이고 애초에 잘 안바뀜. 4. 같은 기업을 같은 아이디어로 보더라도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밸류가 나뉨. 스펙트럼. 5. Q. 전업 5년, 2016년 자산운용사 설립인가받음 왜 굳이 어려운 길로..?(ㅋㅋ)?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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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2배, 10년에 10배: 급락시 담자. (송종식님)

항상 투자의 진리를 쉽게 설명해주시는 종식형님. 많은 가치투자자들이 3년에 두배를 목표로 하는데 이 3년에 두배라는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에 대한 이야기. 3년에 2배면 10년에 10배, 20년이면 100배 가치투자자들은 겸손하게 (?) 20년간 계좌가 100배 상승하기를 바람 (ㅋㅋ) 절대 낮은 목표 수익률이 아니죠. 왜 3년인가?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5년 10년 동행할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음. 그러나 기업/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3년 정도 미래의 실적을 예측 하는건 투기적이지도 않으며, 큰 무리는 아님 (박성진 대표님과 같은 결의 말씀) 마음은 1년에 2배 아니 3개월에 2배 가는것만 사고싶겠지만...그건 대부분 안됨 ㅋㅋ 간단하게 도식화 3년에 2배 가려면 CAGR로 26%. 그런데 매년 26% 가는게 쉬운일이 아님. 어려움. 실적도 그렇고 주가도 그렇고. 그러나, 실적은 양호한데, 센티가 무너지거나 일회성 악재로 주가만 크게 빠졌을때라면? 다시 기업이 정상 추세로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철저하게 분석후에 담으면? 이럴때는 1년에 2배, 3년에 3배씩도 나온다는 것. 하락장에서 해야되는 일은 이런 기업을 찾고 용기내는 일. 물론 쉬운일은 아니다. 밸류 가격 갭에 집중하더라도 공포를 이겨내고 냉정하게 분석하는것 자체가 힘듦. 그러나 이와 연결해서 투자 매력도라는 개념을 다시한번 떠올려 볼 필요가 있음. (시스템2 - 2차적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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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 - 집중 투자 vs 분산투자 (feat. 위험 관리)

투자에 대한 생각 - 집중 투자, 분산투자 그리고 위험관리 에 대해 간단히 끄적여 봅니다.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어찌 보면 부먹 vs 찍먹 만큼이나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겨운 떡밥이죠. 근데 생각해 보면 유독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집중 투자라는게 좀 더 천대 받는것 같습니다. 집중투자를 다른 자산 군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부동산 집중투자 - 똘똘한 한 채 암호화폐 집중투자 - 비트코인 - 맥시멀 리스트 주식 집중투자 - 몰빵 투자 (?!) 사실 집중 투자에 대한 정의도 투자자마다 다릅니다. 선진짱님 같은 경우는 자산 두 자릿수 되고서야 종목 2~3개로 늘리실 정도로 1개 기업 집중(몰빵) 투자자 셨다고 하시고 헌터헌터님 같은 경우는 3~5개 집중 투자. 메테오님 같은 경우에는 현금으로 1개 기업 투자하고 신용으로 분산투자하신다는 ㄷㄷ 바람의 숲 김철광님도 부자가 되고 싶으면 집중투자 부를 지키고 싶으면 분산투자를 하라고 하셨죠. 전에 만나 뵌 주린님, 정도투자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1개 기업에 투자하고 동행할 수 있을 정도로 리서치를 깊이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깊이 파고 투자하면 다른 기업에 투자할 수 없게 된다...는 취지의 말씀) 워런 버핏도 집중 투자를 강조했구요. (왜 뛰어난 기업이 있는데 덜 뛰어난 기업에 투자를 하는가?) 뭐어어 분산투자아~?! 그렇게 자신이 없습니까?! 분산을 위...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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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하는 가치투자]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 2부 (확률론적 사고, 기업 가치 추정)

같이하는 가치투자 최준철 x 홍진채 대표님 [같이하는 가치투자]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 1부 (확률론적 사고) 지난번 최준철 x 박성진 대표님 조합에 이어 제가 좋아하는 두분 등장 홍진채 대표님. 기존 말씀해주신 운... blog.naver.com 기존 1부 에 이어서 2부도 정리겸 기록. 1. 버핏의 유명한 투자 원칙 - (1) 돈을 잃지마라. - (2) 1번 원칙을 지켜라. 현금 가지고 있으라는 얘기는 아닐꺼고, 안전 마진 이야기일텐데, 버핏의 투자 사례를 보면 약간 다른 경우도 있었다. 안전마진이 없어진 상태에서 계속 보유하는 경우도 있고, 그럴만한 기업들이 없다고 해서 현금만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다. 결국 영구 자본손실을 피할수 있는 상태의 기업을 여러개 찾아서 묶음으로 투자하라는 뜻. 2. 펀더멘탈과 시장참여자의 심리로 보는 밸류 4분면으로 나눠볼수 있다. Ex: 어떤 엔터 회사 순이익이 좋을때 1000억 안좋을때 600억 시장참여자들 멀티플 좋을때 30배, 안좋을때 12배 2X2 경우의수로 나눠서 밸류 밴드 산정 가능. 펀더멘탈 뿐만 아니라 시장 분위기 적용하여 좀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 주가 = EPS x PER 사례를 쉽게 설명 3. 최악의 사례보다 (펀더멘탈 bad, 센티멘트 bad) 더 현재 주가가 낮다면? -> 쎄- 해야한다. 내가 뭔가 잘못 계산했나?를 먼저 점검 해봐야 함. (주: 시장은 대체로 옳...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