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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우리 아들이 벌써 26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주아주 활발하고 말은 조금 빠른 편인 26개월 아기 발달상황도 공유해요. 요즘은 말이 늘어서 다양한 어휘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엉뚱발랄!" 외치는 걸 좋아해요 ㅎㅎ 왜요병이 시작되서 왜~? 라고 묻는 걸 좋아하고요. 엄마 이거 뭐예요? 이건 무슨 뜻이예요? 묻는 걸 좋아한답니다. 신체활동도 더 발달해서 이제 집에 있는 정글짐 꼭대기에 혼자 올라서는 것도 가능해졌고요. 그래서 위험한 상황들도 더 자주 생겨서 주의를 집중해서 아기를 보고 있답니다. 이제 가위질도 어설프게 하기 시작했어요. 가위는 위험해서 사용 못하게 하다가 키즈카페에서 한번씩 지켜보면서 하게 하니 하더라고요. 숟가락, 포크사용은 여전히 할 줄 알지만 손으로 집어먹는 걸 좋아해서 식사한번 하고 나면 난장판이 된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가는 간절기인데요. 아기 피부 건조한게 좀 심해져서 보습에 더 신경쓰고 있어요. 피부가 약한 아이라 더 많이 신경써야하는데 세심한 엄마가 아니라^^; 습도나 보습 자주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피부가 건조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습기 매일 틀고 자고 보습도 자주 해주려고 한답니다. 피부 건조한 아이들이 같이 신경쓰는 기저귀 트러블은 다행히 아기때부터 쓰는 팸퍼스 기저귀 덕분에 걱정이 없답니다^^ 저희 아기는 낮에는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밤에는 업그레이드된 팸퍼스 통잠팬티 쓰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