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제품의 이름이 manty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MANTY syitren cd플레이어란다. 무인양품이라는 독특한(?) 명칭까지 붙인 제품이긴 한데 이건 그냥 한국 판매자 쇼핑몰에서 지들 멋대로 칭하는 것 같고 아무튼 휴대용 cd플레이어로 아직까지 일 할 때 음악을 들으며 집중하기 때문에 나에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었다. manty syitren 휴대용 cd플레이어 특징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의 휴대용 cd플레이어들 중에 그나마 꽤 그럴듯한 디자인과 그리 높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cd플레이어라서 이걸로 골라 보았다. 휴대용 cd플레이어인줄 알고 구입했지만 의외로 배터리 사용이 전혀 불가한, 오직 DC 5V/1A 전원 케이블을 이용해 어댑터에 꽂아서 청음이 가능한 cd플레이어이다. 하긴 뭐 씨디플레이어를 밖에 가지고 나가서 음악을 들을 일은 없으니 내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제품이긴 하지만... syitren 이라는 단어를 아무리 검색해봐도 어떻게 읽는건지 어느나라 말인지 1도 모르겠는게 함정. 얼추 중국 발음을 영어로 옮긴 것 같이 보이는 저 시트렌? 사이트렌? 이라는 제품명을 지닌 이 cd플레이어는 오직 중국에서만 직송되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배송비까지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골라, 8만 20원에 구입했는데 manty cd플레이어의 배송기간은 총 2주 정도가 걸렸다. 살다...
추석이라 엄마댁에 다녀왔다. 구정과 추석 연휴에 다녀올 곳이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올해 설에만 해도 간단한 명절음식은 엄마가 만들어서 챙겨줬었는데 올해 추석은 너무 힘드셔서 대충 갈비찜만 하셨다. 우리 엄마는 음식 솜씨가 우주에서 제일 좋으셔서 요즘에도 간도 안보고 음식을 하는데도 개 맛있음♥ 혼자 살고 있는 나를 위해 반찬이랑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야 이거 봐' 하시면서 내미신 건 바로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아주 예전에 엄마가 사주셨던 골동품이다. 집에와서 배터리를 끼워보니 돌아가진 않았지만 받고 눈물흘릴 뻔. 아주 어릴 때 아람단에서 처음 갔었던 제주도행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인해 다음날 배편으로 바뀌고 배 역시 띄울수가 없어 또 그 다음날 비행기편으로 다시 바뀌었다. 그러니까 원래 출발일보다 이틀 정도 늦어진 것. 그 이틀동안 엄마와 아버지는 처음가는 제주 여행에 심심하지 말라고 휴대용 카세트와 터보 1집 테이프를 선물로 사주셨었다. 그 당시 저 카세트가 13만원이가 그랬다. 그 때만해도 길에 밟히는게 레코드점이었는데 요즘엔 개인이 하는 음반점을 찾을 수가 없는 실정. (홍대엔 아직도 있으려나?) 두 번째로 내게 보여주신 건 군에 입대하기 전에 사주셨던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툭하면 고장나기 일쑤였던 현주컴퓨터로 매일 265mb의 아이리버 엠피쓰리 플레이어에 음악을 선별해서 넣는게 일과 중 하나였다. 리핑할 cd는 집에...
사실 지구상에서 나만큼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부터 잠에 드는 직전의 순간까지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스마트폰으로 계속 음악을 들으며 생활하고 있다. 벌써 음악덕후가 된지도 수십년이 지난 후지만 아직 집에 CD 플레이어 하나 없다는게 나조차 좀 어이가 없는 부분. 얼마전에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입했다 구매 취소까지 한 타사의 CD플레이어처럼 요즘에 제조되고 있는 올인원 오디오들은 죄다 기능이 별로인 제품이 많다. 거의 블루투스에 CD 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허접한 기기들이라고 보면 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악은 휴대용 CD플레이어에 헤드폰을 꽂아서 듣거나 아주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에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듣거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헤드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듣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그동안 CD를 오디오 자체에서 출력하는 플레이어는 없이 살아왔다는 이야기. 나의 이 간절한 바램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이번 시간에 소개할 인비오 MS-900BT CD DVD플레이어는 정말 좋은 기회로, 최적의 타이밍에 만나게 된 녀석이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오 플레이어들을 검색하고 구매했다 취소하고 비교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기도 또 망설이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인비오에서 만들어낸 CD DVD플레이어 MS1900BT는 집안 어디에서도 원음에 가까운 음질과 DVD 디스크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멀티미...
나는 사실 음악을 무지하게 사랑하는 사람인데 집에 오디오 시스템 하나 없다는게 상당한 고민거리이다. 내가 원하는건 cd 오디오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되고 라디오 기능은 애교, aux 단자도 들어갔으면 좋겠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연결 단자도 오디오 앞쪽에 있었으면 좋겠다. usb 연결 음악감상은 뭐 없어도 상관없지만 일단 cd 플레이어가 되는 올인원 스피커를 찾다 찾다가 결국 정착한 건 브리츠의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BZ-T7750 이다. 왜냐하면 가격대가 엄청나게 쌌거든. 10만원대 가격을 지닌 cd 오디오인데다 알람 설정, 라디오 수신, aux 인풋 단자, usb mp3 플레이, 리모컨 컨트롤 등이 되는 제품이라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우든 MDF 인크로저가 적용된 올인원 스피커라서 음색의 깊이가 살짝 남달랐달까. 브리츠 BZ-T7750 의 가격대는 온라인 최저가가 13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본 구성품은 요정도. 리모컨, 전원 케이블, aux 케이블, FM라디오 수신 안테나, 리모컨용 AAA 배터리 하나, 그리고 사용 설명서. 브리츠 BZ-T7750을 구동하기 전에 먼저 설명서를 찬찬히 훑어보자. 리모컨의 기능이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컨트롤 방법이 꽤 있다. 상태 표시창이 LED로 지정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시간표시와 알람기...
내가 cd플레이어에 목숨거는 이유?! 여전히 음반을 사 모으기 때문이지!! 요새는 진짜 살만한 가수들의 앨범이 가뭄에 콩나듯 해서 거의 안사고 있지만 나름 700여장의 음반을 여전히 소장중이시다. 어릴 땐 점심밥값을 꼬불쳐서 씨디 사서 들어도 배 안고프고 그랬는데 요샌 배가 불러야 음악이 들리고 그러더라. 아니 음악은 배가 고플때나 안 고플때나 잘 들리는 건 매한가진데 음반을 사는게 어려워진거지. ㅇㄱㄹㅇ 아무튼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앨범은 사라져만가고 돈놓고 돈먹는 뮤직 비지니스만 남게 된 대한민국이다. 외국 뮤지션들은 그래도 꾸준히 음반 내고 그러는데 내가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은 몇 년에 한 번 cd낼까말까하니 음반 모으는 맛이 나겠어 안나겠어?! "말 해봐요. 저한테 왜 그랬어요?" "20년 동안 개처럼 음반만 모은 날!!" "넌 나에게 음반값을 줬어" 그동안 cd를 들었던 휴대용 cd플레이어님께서 사망하신지 오래라 앨범을 들을 매체가 없었는데 가성비로 뺨을 후려치는 cd플레이어를 하나 장만했다. 바로 인비오코리아의 인비오 CD-600BT! 기기명처럼 블루투스(BT)도 지원되는 미니 오디오다. 그 외에도 저렴한 가격의 오디오라곤 믿기지 않는 기능들을 모두 때려박은 cd플레이어 되시겠다. cd재생 블루투스 스피커 usb / sd 카드 플레이 fm / am 라디오 aux 지원 블루투스 통화기능 헤드폰 라인 입력 단자 리모트 컨트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