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저자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발매 2009.12.24.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200명이 넘는 여자와 잠자리를 가지며 사랑은 가볍다고 생각하는 토마시, 진지한 사랑을 추구하는 테레자,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사비나, 사비나의 가벼움에 사로잡힌 프란츠, 등장인물 4명이 사랑과 공산주의의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총 7부로 구성되어 된다. 1부와 5부는 토마시를 통해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하여, 2부와 4부는 테레자를 통해 영혼과 육체에 대하여, 3부에서는 국가를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사비나의 삶을, 6부에서는 4명의 등장인물을 정리하고 마지막 7부에서 자유와 함께하는 가벼운 삶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 여자와 정사를 나누는 것과 함께 잔다는 것은 서로 다를 뿐 아니라 거의 상충되는 두 가지 열정이라고, 사랑은 정사를 나누고 싶다는 욕망이 아니라 동반 수면의 욕망으로 발현되는 것이다(P28) 토마시는 사랑이란 숙면을 취하기 위하여 행위라며 사랑을 가볍게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 사랑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육체적 사랑으로 성에 대한 욕구를 해소용으로 생각했다. 그런 그가 테레자를 만나면서 바뀌게 되었다. 어느 날 문뜩 자신의 집으로 트렁크를 들고 찾아온 테레자와 살던 어느 날 돌연 테레자는 그에게서 떠났다. 사랑은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