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첫 겨울방학은 상당히 길었어요. 1월초 방학을 시작했고..3월에 2학년으로 입학이더라고요. 2달간의 방학으로 덜컥 겁을 먹었다가 아이가 해보고싶어해서 영어학원 캠프를 보냈더니 5주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방학동안 너무 학원만 보낸것 같아서 또 미안한 마음에 갑자기 한밤중 차를 태워 울진으로 왔어요. 가도가도 끝이 안나는 울진 가는 길 :) 밤에 출발해서 쉬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4시간이 걸리네요. 오자마자 반기는 건 하늘을 수놓은 듯한 별들. 며칠간 이런 별들을 보면서 지낼 수 있겠어요. 아침으론 샌드위치를 먹고 .. 오랜만에 집 정리도 하고 많이 못자서 힘드니까 오전은 밍기적밍기적 대다가 점심을 먹어요. 집에서 남은 야채를 싸들고 와서 감자볶음하고 팽이버섯 좀 양념해서 굽고 울진집 냉동실에 있던 치킨너겟 (어려운 가스불 .. 태움 ) 계란으로 식사를 해결해요. Bacha coffee는 이제 여행에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 어디를 갈까 정해두지도 않고 길을 나섰어요. 어디를 가던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참 시원하니 좋네요 동해바다는 뭔가 더 시원하고 청량한 기분이 들어요. 울진과학체험관 군청 쪽 다이소에 들를일이 있어서 갔다가 과학체험관을 가기로 했어요. 울진에는 해양박물관이 워낙에 좋아서 거기만 다니고 과학체험관은 안가봤었는데 작지만 은근히 놀거리가 많더라고요. 특히 3층에 vr 체험관이 있어서 여기서 엄청 시간을 ...
아이두고 떠난 일본여행!! 언니랑 둘이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공항에서 뽀로로를 보니 아이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보통 일본을 갈땐 인천공항이랑 김포공항 두군데서 운항이 되는데요 전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 2터미널를 가게되었어요. 탑승 수속 후 커피수혈을 마치고 탑승을 했어요. 1시간 40분 -45분 정도의 비행. 2시간도 안걸리는 비행이지만 식사가 제공이 되어요. 메뉴가 따로 있지 않고요 한가지 메뉴로 통일해서 음식을 받았어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은 라피트행 JR 공항선 리무진버스 다양한 경로가 있는데요. 저는 숙소가 바로 리무진버스가 내리는 OCAT역 앞에 있어서 리무진버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Bus 표지판을 따라 나오시면 돼요. 버스표는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하셔도 되지만 제가 듣기론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이 발권기를 통해 티켓을 발권해야한다고 들어서 미리 구매하지 않았고요. 발권기가 한국어로도 되기때문에 천천히 살펴보시면 이용하시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사실 저희는 버스 출발 3분을 남겨두고 될까? 하면서 발권기앞으로 갔는데 직원분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셔서 OCAT 간다고 했더니 one way? round trip?을 확인하시고 부랴부랴 티켓구매를 도와주셨어요. 티켓구매만 도와주신게 아니라 저희 표 들고 바로 버스로 뛰어가 기사님 세워서 저희를 기다려주시더라고요 저희가 버스타고 떠날때까지 90도로 숙여서 인사하시...
안녕하세요 어느덧 저도 30대후반이 되었더라고요. 두 아들을 키우면서 저에게 생긴 습관이 하나가 있다면 몸을 더 열심히 챙기려 노력한다는것이에요. 바쁜 일상, 살림, 육아 속에서 긴장, 걱정이 쌓이니 건강관리는 필수가 되더라고요. 특히 여성은 장 건강만 지킬게 아니라 질 건강도 신경 써야 하는데 제가 한동안 소홀히 하다가 다시 해답으로 찾게 된 질유산균 엘라나질유산균효과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질 건강 유산균과 테아닌의 만남 엘레나 유산균은 워낙 여성질유산균으로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 엘레나가 국내 최초로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는 테아닌과 만나 강력한 제품이 되었더라고요.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엘레나 테아닌은 질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유산균 UREX와 함께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테아닌을 결합했다고해요. 질 건강, 장 건강, 마음 건강까지 모두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엘레나 테아닌이 되었네요. 바쁜 현대인들의 업무, 학업, 가사 등 모두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고 해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장 건강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성의 경우 질 건강도 중요하다고 해요. 질 내 유익균이 부족해지면 다양한 불편함이 따르잖아요. 그래서 질 건강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엘레나 테아니는 장과 질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면서 테아닌 성분으로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여성이라면 싱글일때부터 ...
저희집 아이들이 참 잘먹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닭다리요리. 닭다리는 퍽퍽한 가슴살 대신 야들야들한 식감이라 아이들이 참 잘 먹는 부위중에 하나인데요. 요즘은 이렇게 다리만 따로 구입할 수 있으니 편리한 것 같아요. 살은 푸짐하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닭다리로 오늘은 오븐구이를 해보았어요. 닭다리는 한번 씻은 뒤 우유에 30분 가량 넣어두어요. 그럼 고기 잡내도 없애주고 살균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깨끗하게 씻은 닭은 적당히 칼집을 내어주세요. 저는 닭을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을 했어요. 이제 집에 있는 가루를 찾아봅니다. 소금, 후추도 뿌리고요. 전 미국에서 반입이 가능할때 사두었던 에브리띵 시즈닝이 있어서 그것좀 뿌려주고. 생강가루, 다진마늘, 집에 있는 치즈가루도 한번 뿌려주었어요. 오븐 가능한 용기에 잘 올려준 뒤 180도에 예열한 오븐에 30-40분 가량 구워주세요. 중간에 한번 닭다리를 뒤집어 주시면 좋아요. 오븐구이는 참 오래되어요. 그래서 오븐구이를 하면서 어른용으로 살짝 매콤버전을 팬에 만들었어요. 그냥 즉석으로 만들어서 제대로 계량은 없고 고추장, 간장, 설탕,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 양념을 해서 졸여주었어요. 그 사이 오븐구이가 노릇노릇 잘 되어가더라고요. 맛있어보이죠. 다진마늘을 많이 사용했더니 마늘향이 맛있게 나더라고요. 닭다리 간장조림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오븐구이로 먹으니 또 색다르고 담백...
안녕하세요. 지난 제주여행에서 들렀던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가는 법을 알려드리려해요. 처음에는 계획에 없었던 마라도였는데 두번째 숙소가 마침 딱 마라도 가는 여객선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과감히 다음날 일정을 마라도로 정하고 가게되었어요. 왔다갔다 지나갈때마다 보이는 이 건물때문에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마라도가는법은 송악산과 운진항에서 배를 탈 수 있는데 저희는 송악산에서 배를 타게되었어요. 차는 어쩌지 싶었는데 건물 뒤쪽 골목으로 이렇게 무료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아니면 건물 앞 송악산 주차장도 있어요. 배 예약은 온라인과 현장발권이 가능한데 저희는 당일에 계획은 세운거라 현장발권으로 진행했어요. 마라도는 원래는 지형도라는 이름이었는데 일제강점기때 마라도로 표기가 되고 지금까지 마라도로 불리고 있다고 해요. 저는 마라도를 어릴때 다녀왔고 남편은 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했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어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25-30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을 해요. 체류시간이 1시간반 ~ 2시간정도로 정해져있더라고요 저희가 현장발권을 한 이유는 이걸 더 늘릴수 있는지 여쭤보려한건데요 아무래도 아이들도 있고 시간이 너무 여유롭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저희는 10시 50분에 들어가서 1시 20분에 나오는 티켓을 받았는데 그다음배로 탈수 있게 조정을 해주셨어요. 혹시 몰라 배에서 타고 내릴때도 제차 여쭤...
2025년 3월 어린이집에 입소하거나, 유치원에 입학, 혹시 영어유치원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보육료전환이 필요한데요. 저희아이도 올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입학을 앞둔 터라 2월 시작된 사전신청으로 유아학비를 전환하면서 보육료, 유아학비 전환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해요. 2025년 보육료 유아학비 양육수당 사전신청 일단 보육료전환을 하는 방법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능한데요. 네이버에서 복지로 사이트를들어가시면 지금 바로 공지가 올라와요. 신청은 pc, 모바일 모두 가능하답니다. 사전신청기간 pc: 2025년 2월 3일 9:00~ 2월 28일 16:00 방문신청: 2025년 2월 3일 9:00~2월 28일 18:00 아무래도 pc로 접수를 하더라도 해당 공무원이 확인 후 접수를 하는 방식이라 pc는 2월 마지막날 오후 4시까지. 하지만 방문접수일때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사전신청을 놓치는 경우 3월 시작하면서 당월신청을 하시면 된답니다. 사전신청? 당월신청? 사전신청은 말 그대로 사전신청. 3월당월에 접수해야하지만 복잡한 입학시즌이기에 2월 사전접수를 받는거에요. 사전신청기간 동안에 접수한 내역은 3월에 적용된답니다. 당월신청의 경우 15일 이전에 반드시 신청을 해주셔야 해당 월에 지원이 가능해요. 신청일이 늦은 경우 지원금액까지 본인부담이 될 수 있기때문에 사전신청을 놓친경우 꼭 날짜를...
육아, 살림 반복된 활동을 하다보면 지치는 때가 오는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살짝 그랬어요. 아이들이 웃는 웃음소리를 들을 때면 너무 행복하지만 끊임없는 돌봄과 책임감에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고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하루 전쟁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나만의 시간에 나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참 웃기게도 저는 미술과 인연이 없는 삶이었고 그림에는 큰 소질은 없지만 아이 스케치북을 보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무작정 그리려니 뭘 그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유투브에서 연필드로잉을 찾아봤어요 그렇게 이것 저것 보면서 따라그리기. 집도 그리고 길도 그리고 나무도 그리고 카페도 그리고 연필을 쥐고 천천히 선을 긋고 들려오는 차분한 음악소리를 들으며 사각사각 연필을 움직이니 머리가 비워지더라고요. 복잡했던 생각들이 선과 명암에 지워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림 그리는게 힐링이 되네.. 요샌 컨텐츠 세상이다보니 역시 유투브에는 다양한 그림이 많았어요. 뭘 따라 그려야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이래서..기초가 중요한가봐요 기초 지식이 없으니 적당히 따라드리기만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내 여행지 그리기 따라그리던 그림을 넘기고 내 여행지를 찾아봤어요. 그런 로망이 있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아무데서나 슥삭슥삭 그리는 분들 있잖아요 감성 가득하던 20대 시절 친구랑 여행을 가면 둘다 못그려도 그냥...
요즘 같이 추운 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던 차에 교회 행사 준비를 갔다가 오는 길 같이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집사님네랑 같이 주안에 있는 청수옥을 다녀왔어요. 그냥 다들 헤어지던 길이었는데 지나가다가 남편이 근처에 바지락칼국수+수육+보리밥이 붙어있는 식당이 있었다며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랑 먹기 좋은 메뉴인 듯 해서 우연치않게 방문했던 곳인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하고 돌아와서 소개해볼게요. 청수옥은 찾아보니 구월점도 있더라고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주안점. 신기촌 시장에서 송도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청수옥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승로 84 영업시간 매일 9:00~21:00 주차는 건물 앞에 하면 되고요. 한옥건물로 예쁘게 지어진 건물이라 외관 합격! 가게 정문 양 옆으로 주차공간이 있었는데 식사시간에만 주차 가능으로 적혀있었어요. 아무래도 인근 주차장이 없는 곳들이 많은데 차를 안빼셔서 문제가 있나봐요. 바지락칼국수 먹으려고 들어갔던건데 육칼이랑 모밀이 유명한가봐요. 포장메뉴들도 따로 적혀있었어요. 내부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테이블간격도 적당하고 아이들이랑 식사하기 부담스럽지 않았던 곳 아기의자 있고요 :) 메뉴를 받았는데 음... 왜 밖에서 본 바지락칼국수+보쌈+보리밥은 없는거지 뭐지뭐지 하다가 결국 물어봤는데 따로 적어주시더라고요. 전 육칼시키고 남편은 순댓국시키고 ~ 순대국도 같이 시켜서 그...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영상을 발견했어요 아이 훈육에 관한 영상인데요. 강강술래학교, 엄마 심리 수업의 저자 윤우상 원장님. 윤우상 원장님은 최근 들어 다른 영상을 통해 알게 되어 책을 읽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 제가 영상을 보면서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저의 느낀점을 적을 건데 난 아이를 절대 혼내지 않고 키울거야 라고 양육방식을 정하신 부모님이시라면 여기까지만 읽고 패스해 주시고요 아이가 말을 안듣는데 혼을 좀 내야되는게 아닐까 라고 고민이 들어 글을 찾아오신거라면 미흡하지만 제가 정리한 글을 읽고 마지막 부분에 첨부한 영상을 한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혼내지 않는 엄마가 아니에요. 혼내는것과 화는 다른의미지요. 대신 불필요한 감정소모, 즉 화를 줄이려고는 노력하고 제대로 혼내고 아이가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렇게 훈육 하려고 노력하는 엄마이기에 아이들의 육아영상을 찾아보고 육아서적을 찾아보곤 하고 있어요. 혼을 내면 무조건 학대라는 단어로 연결이 되고 아이의 감정, 아이의 마음 읽기에만 집중되던 분위기에서 조금씩 트렌드가 혼을 내도 괜찮습니다로 옮겨가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에 들어요 아이의 마음읽기는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아이 중심적. 아이가 왕이되는 양육방식이 될 수도 있단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마음읽기만 집중된 육아서적들은 내 가치. 양육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었죠 그러다 요 근래 제대로 된 ...
5세한글 공부 맞춤형 놀이 학습지 밀크티아이 요즘 저희 아이들 최대 관심사가 한글공부인데요. 어느정도 유치원에서 교육을 시작했던 첫째아이는 이제 글씨를 잘 쓰지만 둘째는 모음부터 배우기로 했어요. 그래서인지 한글에 대해 더욱 궁금해하는 듯하더라고요. 주변 아이들을 보니 유치원생이 부모님한테 편지를 쓸 정도로 학습 수준이더라고요. 생각보다 꽤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이제는 한글 학습지를 시작해야 되나 생각이 들었어요. 형제가 함께 할 수 있는 한글공부 맞춤형 학습지 찾아보다 밀크티아이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어떠한 점이 흡족스러웠는지 하단 포스팅에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엄마표 교육 시작 하려니까 아이가 알고 있는 학습 수준도 모르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까 막막했어요. 고민하다가 여러 곳에서 무료체험 해보고 밀크T아이를 선택하게되었어요. 연령에 따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데다가 문해력까지 확장되는 학습이기 때문에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었어요. 요즘 각종 교육 트렌드에서 주목받는 문해력인데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지 않아도 첫걸음부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처음 한글을 시작하는 둘째도 함께 활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게다가 각종 인형극, 손인형, 애니메이션, 챈트 등 스토리를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이전에 흥미 위주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어 아이들의 기억에 더...
안녕하세요 얼마전 애들 학원보내고 친구랑 점심으로 먹었던 송도학원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방우동을 소개할까 해요. 우동을 좋아하는지라 처음 간판이 달릴때부터 궁금했거든요 컨셉이 참 이쁘더라고요 포차느낌도 들고요 우동은 뭐가 포장마차에서 지나가다 먹는 그런 감성이 있는 음식이잖아요 바깥에 버스정류장표시며 뭔가 그런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컨셉이었어요 바깥에 대기하는 공간도 버정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고요. 메뉴가 아무래도 학생들도 먹기 좋은 메뉴라 인기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전 오픈하자마자 문열고 들어가서 다행히 붐비지 않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오픈형 주방에 오니기리들이 바깥에 진열되는 듯 한데 오픈하자마자여서 그런지 오니기리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었고요. 그 옆으로 키오스크가 있어서 여기서 무인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깔끔하게 실내가 정돈되어 있고 테이블도 많은편인 것 같았어요 안쪽으로도 1-2인이 앉아 먹을 수 있는 작은테이블도 있고요. 리븅이벤트로 음료수를 받을수도 있더라고요. 학원가답게 칠판이 있어서 아이들이 써둔 글들도 볼 수 있었어요. 어릴땐 칠판보단 벽에 글씨쓴느 분식점이 많았지요:) 따끈한 우동의 추억이란 문구로 쓰여진 메뉴판 만두, 면류, 한입주먹밥, 모밀 쫄면, 돈까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들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세트메뉴도 있고 단품메뉴도 있더라고요 학원가에서 아이들이랑...
요 며칠 이렇게 추운 날이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한파가 계속 되었었는데요. 바람이 워낙에 매섭게 불다보니까 국물 요리가 생각나더라고요. 포근한 집에서 하루 쉬면서 갑작스레 수제비 반죽을 해보았어요 부드러운 감자 넣고 뜨끈한 국물에 수제비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아직도 수제비 만드는 재주가 별로 없어서 얇고 예쁜 수제비는 못뜨지만 그래도 맛있게 너무 잘 먹은 한 끼 감자수제비 만드는 법 시작할게요. 감자 수제비 반죽재료 - 밀가루, 물, 소금, 식용유 국물재료 - 감자, 양파, 버섯, 대파, 국간장, 소금, 멸치육수 큰 볼에 밀가루는 2컵정도 넣고. 소금 1/2 작은술을 물 2/3컵에 잘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소금물을 만들어서 소금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반죽을 합니다. 전 이때 식용유를 조금 넣어서 같이 치대주는데 그럼 손에도 조금 덜 붓는 것 같고 반죽이 쫀득해 진다고 하더라고요. 반죽은 많이 치댈수록 쫀득거리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반죽을 치대고 비닐에 넣어 숙성시켜주세요. 전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반죽을 끝내고 하원 후 저녁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감자는 2개를 사용했고요. 껍질을 잘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썰었어요. 양파, 대파, 버섯도 준비해주었어요. 애호박, 당근이 있으면 같이 넣어주세요. 냄비에 멸치육수물을 넣을거에요. 전 멸치육수 만들어 두었던게 있어서 조금 섞어서 같이썼어요. 없다면 멸치+다시마 조합으로 육...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를 하며 교회를 참 자주나갔는데요 남편이 더 추워지기 전에 목장식구들이랑 주차장 캠핑을 하자고 계획을 해서 장비 싸들고 같이 캠핑데이를 즐겼어요 저희 모임이 모두 아이들이 어린관계로 자고 오는게 아닌 캠핑 피크닉이죠 장비 깔아두고 잠깐 놀다오는게 좀 아깝긴 하지만 할수 없죠 캠핑을 즐기는 집은 저희밖에 없어서 짐들은 다 저희꺼 :) 겨울 캠핑이니까 뜨끈하게 등유 난로도 준비하고 발 따숩게 난로도 여러대 준비 애들이 있을 텐트안에는 히터도 틀어두었어요 오늘의 캠핑 주 메뉴는 바로~ 양꼬치!!! 이날은 연습을 간단히 마치고 바로 양꼬치를 만듭니다 열심히 썰고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꼬치를 꽂아요 노릇노릇 구워지는 양꼬치들 역시 캠핑할땐 뭐든지 맛있지요 또 다른메뉴로 석화도 준비. 교회 들통 잠깐 빌려다가..:) 추워서 불도 넉넉히 피우고요 삼겹살은 호일에 싸서 푹 익혀주고요 아시죠? 캠핑의 시작과 끝은 먹는거라는거... 끊임없이 먹으며 아이들도 계속 먹입니다 아이들이 양꼬치를 너무 잘 먹어요 호일에 싸서 굽던 삼겹살도 어느정도 익은 뒤 썰어서 다시 구워주고요 라면까지 클리어~ 아이들은 추우니 텐트속에서 짜파게티 작은 히터가 괜찮을까 했는데 애들이 덥다고 겉옷을 벗을 정도로 텐트안이 후끈했어요 겨울 캠핑이라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노는게 부족한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좋다는 저희아이들 ㅋㅋㅋㅋㅋㅋ 둘째는 자꾸...
안녕하세요~다들 명절 잘보내셨나요? 전 이번 명절에 포항을 다녀왔어요. 먼길을 다녀와서 그런건지... 피곤함에 이제야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네요. 오늘은 나들이 삼아 나갔던 영일만 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를 소개해볼까해요. 이번 명절에는 전국적인 눈소식에 겨울왕국 사진을 많이 봤었는데 제가 다녀온 포항은 눈이 안왔어요 대신 바다 구경을 하고 올 수 있었죠. 해오름 전망대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해안도로 옆으로 있는 길을 따라 있는 곳인데 탁 트인 뷰가 좋았어요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바다 해오름전망대에 가면 뭔가 배 위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꼭 촛불바위같이 생긴 바위도 보고요 멀리있는 등대들이랑 뷰가 너무 좋았어요. 부서지는 파도소리도 너무 좋고요. 해오름전망대는 영일만 북파랑길이 있는 곳에서 출발해서 갔는데요 영일만? 이곳이 무슨 칠게, 돌게 같은걸 잡기도 하는 곳이라더라고요. 해변이 자갈들이 많은 해변인데 돌, 바다에 신난 저희 둘째 추워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바람 쐬기에 너무 좋았어요. 바다 나들이는 항상 좋은 것 같아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구경도 좋고요.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서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여긴 차를 타고 살짝 이동했던 곳인데 아주버님이 데려가주셔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갯마을차차차에서 최순경이 프로포즈했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포항 바다쪽을 돌다보니 캠핑족이 정말 많은 듯...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식메뉴를 하나 올려볼까 해요 저희집은 남편이 밤에도 일하러 나갔다 들어오는 날이 종종 있어요 어느날 밤 집에 들어오면서 출출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후다닥 만든 라면 볶음 요리인데요 이건 제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유학시절 자주 해먹었던 라면음식? 라면요리예요. 별거 없어보일수 있고.. 평소보단 살짝 자작하게 만들었는데 라면보단 라뽂이 느낌의 라면볶음만들기 알려드릴게요. 일단 당연히 라면 필요하고요~ 면만 삶고 물을 버리셔도 되는데 요즘 짜파게티도 물을 안버린다면서요? 물을 처음부터 조금 넣어 자작하게 끓인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그런느낌으로 준비해봤어요 엄청 특별한건 없어요. 고추장+설탕조합+ 라면스프약간 이렇게 넣고 끓여주는건데요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고추장 한스푼, 설탕한스푼, 라면스프는 취향껏 약간만 넣어주세요 라면스프를 많이 넣으면 짜니까 주의하시고요! 가운데 계란도 하나 퐁~ 넣어줍니다. 그럼 끝! 너무 간단하죠 그냥 라면과는 다른 맛의 라면볶음요리입니다. 국물떡볶이속에 라면사리같은 맛이 나요 이날 남편한테 줄때 열심히 참고 다음날 낮에 저 혼자 해먹었네요 ㅋㅋㅋ 참았던 나 칭찬해:) 매일 먹는 라면에 질리시는 분, 출출한데 간단한 음식을 먹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편지는 아싸러블리님의 지목을 받아 1년뒤 나에게 쓰는 편지 [미래편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챌린지 규칙으로 1년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다. 이를 이루기 위한 공언을 추가해도 좋다 다음 대상을 3명 이상 지목한다 기간은 1월 중으로.. 라는 미션을 받았어요~ 받고 보니 이제 설 연휴이기에 전 다음 지목없이 1,2번까지만 참여를 해보려 합니다 :) 아싸러블리님 이해해주세요 이 챌린지의 시작은 검마사님이라는 분이라고 하고요. 1년 뒤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미래 편지 챌린지 시작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까맣게 잊고 있던 일 하나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건 바로 1년 전의 내가 나에게 쓴 ... m.blog.naver.com 저는 제가 소통하는 이웃분 중 3명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바쁜 와중에도 항상 본인의 삶의 열심을 보여주셔서 배울 점이 많은 아싸러블리님의 지목을 받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1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지목해주신 아싸러블리님께 감사합니다. 그럼 저의 편지를 시작해볼게요 . 안녕, 2026년의 reena! 난 2025년 1년 뒤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2026년의 너의 모습은 지금의 나와 어떤 모습이 많이 다를지 궁금해지네. 2025년은 작년에 이어 또 다른 변화가 많았을 것 같아. 우리 둘째가 유치원을 입학했잖아!! 형아가 다녔던 유치원이라 지금의 둘째는 기대감에 가득차...
<본 포스트는 (주)한국인삼공사로부터 소정의 활동료와 제품을 지급받고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reena입니다. 오늘은 설명절 떡국레시피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라 어린이집설날선물로도 괜찮은 설날선물 추천하려고 해요. 2025년 설명절은 꽤 빠르더라고요 연말연시에는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은데 설날까지 1월에 있으니 명절에 임박해서 서두르지 마시고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일단 신정, 구정에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떡국 레시피 소개해 드릴게요. 설명절 음식 떡국 레시피 ▶▶▶재료◀◀◀ 떡국떡 2줌 국거리 소고기 150g 만두 (선택) 대파 약간 계란 2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물 800ml 김, 깨 떡은 냉동실에 보관해서 물에 넣고 약간 불려주었고요. 소고기는 찬물에 넣고 핏물을 빼셔도 되지만 전 그냥 찬물로 헹군 뒤 키친타월을 눌러 핏물을 제거해 주었어요. 기름 약간 두른 냄비에 소고기 넣고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가 핏기가 사라지게 익으면 물 800ml를 넣고 국간장 1스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떡국 떡과 만두, 다진마늘 1 큰 술을 넣고 또 보글보글 끓이고 만두가 익었다 싶을 때 대파를 넣고 불을 끈 뒤 계란을 풀어 넣어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워주면 끝! 정말 간단하게 완성이죠 고명으로 김가루와 깨를 뿌려주면 더 그럴싸한 떡국이 되어요...
안녕하세요~ 저 오늘 오랜만에 집에서 반찬 좀 만들었어요. 연말 연초 약속도 많았고 낮에 할일이 많다보니 반찬이 너무 없이 메인요리로만 떼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냉장고 뒤져가며 반찬 만들어놨더니 퇴근한 남편이 놀라네요 :) 오늘 만든 반찬들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찬으로 감자조림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찬으로 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감자조림을 했어요.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메뉴 중 하나잖아요. 감자의 좋은 점과 함께 감자조림 레시피 소개할게요. 감자의 좋은 점 감자는 워낙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로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은 탄수화물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데 감자가 활동량 많은 아이들에게 딱 좋은 메뉴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또 비타민C가 많고 상처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있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아이들이 속이 안좋거나 하면 감자요리를 해주면 좋아요. 식감도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되는 안전한 식품인 것 같아요. 감자조림 레시피 감자 두개 진간장 설탕 물엿 물 참기름 통깨 파 약간 감자는 두개를 사용했어요. 껍질을 벗기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작은사이즈로 깍둑썰기를 해주었어요 깍뚝썬 감자를 찬물에 10분가량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주었어요. 전 팬에 감사를 한번 살짝 복은 뒤 사용해요 그럼 덜 부서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물을 넣고 살짝 더 끓여주고요 간장 3스푼, ...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언니랑 다녀온 오사카 리뷰를 하려고해요. 아침으로 언니가 빵을 먹고싶어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다가.... 실패 ㅋㅋㅋ 어디갈지 모르겠다 생각하며 그냥 무작정 난바역으로 갔어요. 메인거리로 가보고 찾아보자는 심정이었죠. 그러다가 언니가 찾으면서 봤었다는 쿡하우스를 보게 되어서 바로 들어갔답니다. 난바 빵집으로 유명한 쿡하우스는 난바역 지하상가 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같아 보였어요. 특히 카츠샌드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주문한 뒤에 발견했는데...:) 빨간스티커가 붙은 빵이랑 커피가 세트로 구매할수 있더라고요. 빵 종류가 많아도 고르기 어렵지 않았던건 인기메뉴들이 표시되어 있었어 좋았어요. 좀 많이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빵이 정말 많이 채워져 있더라고요. 뭔가 정말 잘 찾아온 느낌. 저 No.1 빵은 나중에 또 사서 돌아다니면서 먹었답니다. 아는맛 하지만 맛있는 맛 엔화사용은 언제나 어려운.. 요즘 트레블카드 받는곳도 많지만 집에 엔화가 있었어서 그냥 가져왔더니 매번 현금쓸때마다 좀 어려웠어요 ㅋㅋㅋ 바로 앉아서 먹을 자리가 있는 빵집이라서 좋았어요 자리에 앉아 난바역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식사를 했네요. 다른 나라 사람들 구경 재밌잖아요~ 저희는 유명하다는 카츠샌드와 소세지빵, 커피를 시켰어요 아이스커피였는데 커피잔이 좀 아담하더라고요 ㅋㅋ 빵은 정말 퀄리티도 좋고 맛있었고요. 카츠샌드도...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첫째와 5살, 만 3세 둘째를 키우고 있는 reena입니다. 아무래도 교육과 시간이 첫째 위주로 돌아가는 게 전형적인 아이 둘 집의 모습일 텐데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형이 학원 숙제, 학교 숙제, 엄마가 시키는 공부를 하는 시간에는 둘째는 방치... 그러다 보니 둘째가 "나도 공부하고 싶어"라는 말을 내뱉더라고요 공부할 때 엄마의 관심이 쏠리고 공부하는 모습이 재밌어 보였나 봐요. 안 그래도 요즘 어린이집 엄마들 사이에서 학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제일 많이 들리는 얘기는 역시 영어. 어릴 때부터 영어 노출이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엄마들이 모두 언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는 게 좋을지 서로의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거죠. 전 아직 어린아이를 학원을 보내며 공부시키는 걸 원하지 않는 엄마인데 그렇다고 또 둘째에게 아무것도 안 해주는 게 미안하기도 해서 둘째도 밀크T아이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천재교과서에서 유아들을 위해 나온 프로그램인데요. 오늘은 제가 초등이 아닌 유아들을 위한 밀크티아이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해요. 엄마표영어의 시작도 간편하게 엄마표영어라고 하면 엄마가 모든 걸 다 준비해서 시작할 거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요즘은 프로그램, 교재가 워낙 좋다 보니 전 엄마가 아이의 공부를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엄마표영어라고 생각이 들어요. 밀크티아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