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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모든 음식을 아이들이 만든 그릇에 내어주는 데, 그릇이 참 예쁘고 따뜻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나도 아이에게 그 느낌을, 아이만의 그릇을 만들어 보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겨울방학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찾다 발견한, 남양주 도자기체험 클래스 나들이 삼아, 남양주 도자기체험도 하고, 두물머리 가서 핫도그도 먹고 놀다오니 추운 겨울이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처음에 남양주 도자기체험에 가 보니, 낯선 풍경, 그릇과 도자기들이 엄청 많아서 어색해 하는 듯 했으나, 바로 적응 우리가 어떤 그릇을 만들어야 할 지 몰라 두리번 거리며 다른 수강생들의 작품을 살펴 보았다.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그릇이 뭘까 고민하다가 씨리얼 그릇을 만들어 보기로 함 체험에는 물레로 만들어보는 도자기체험과 이미 완성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서 나만의 그릇으로 완성하는 체험 두 가지가 있었는데, 아이도 나도 물레 체험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 도자기 하면 물레 체험을 해야지. 그렇게 도자기 마을 앞치마를 입고 시작된 그릇 만들기 체험 선생님이 처음 하는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추어, 아주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손으로 오롯이 그 흙의 감촉을 느끼니 아이가 신기한가 보다. 도자기체험은 말 그대로 촉감놀이 이다. 촉감 중에서도 흙, 그릇을 만드는 찰흙이라고 해야 하나? 그 느낌...

내가 대학 다니던 시절부터 있었던, 영국문화원 영국 대사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거라 선생님들의 교육 전문 자격 등을 믿을 수 있어 좋다. 영국문화원의 강사진은, 100% 케임브리지 대학 전문 영어 교사 자격증 CELTA(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 또는 런던 트리니티 대학의 CertTESOL을 전원 보유하고 있습니다. 70%의 강사진은 케임브리지 대학 영어 전문 교사 자격증인 DELTA(Diploma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2년 이상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영국문화원 어학원에서 영어를 교수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의 여름방학 특강을 검색하다가 영국문화원 초등영어 과정으로 수업을 해 보고 싶어서 상담을 다녀왔다. 상담 예약링크는 하단에 첨부. 상담 예약이라고 생각하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와 꼭 같이 참석해야 한다고 한다. 알고보니, 상담이 레벨 테스트였다. 그냥 별 준비 없이, 아이와 학교 끝나고 오늘은 학원 땡땡이라며!!! 웃으며 들어간 영국문화원 을지로 시청 센터. 아니, 서울에 이렇게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이 있었던가? 영국문화원 시청 을지로 센터는 시청역 근처의 배제정동빌딩에 위치하고 있는데...

꼬맹이가 어느날 문구점에서 222 큐브를 하나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하지만, 생각보다 맞추는 게 쉽지 않죠 왜 드라마에서 보면, 이런거 맞추는 사람 엄청 천재같고 똑똑해 보이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유튜브로 큐브 맞추는 방법을 엄청 검색해서 봤어요 그런데 속도도 빠르고 뭔가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꾸그 수업에서 222 큐브 맞추는 방법을 검색했더니, 나오길래 바로 신청!!! 수업명은 내가 큐브를 맞추다니! 222큐브 완성 한국 큐브협회 매니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요나단 선생님이세요. 우선, 아주 천천히 아이들 수준에 맞게 쉽게 알려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저도 옆에서 같이 들어보았는데요, 수업 듣기 전에는 한 면 맞추는 것만 하면서도 재밌다고 신나하던 아이가, 수업을 듣고나니, 이제는 큐브를 다 맞출 수 있게 되었어요. 222 큐브를 맞추다니!! 정말 수업 듣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50분 수업동안 천천히 알려주시고, 잘 따라오는 아이와 못 따라오는 아이도 다 챙겨가며,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저희 아이도 아주 잘 배웠지요 사뭇 진지하죠? 예전과 다르게 꾸그 수업 하면, 이제 초 집중 하는 아들입니다. 그래도 큐브를 미리 만지고 갖고 놀아서인지, 빠르게 따라가더라고요, 한 면 다맞춘 사람 손!!! 그런데 한 면을 다 맞춘다고 다가 아니죠? 이어서, 계속 다른 면까지 맞춰가는 게 어려...

지난 주말, 6월이었지만 폭염주의보가 떴던 그 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글램핑장에 다녀왔다. 마치 여름 휴가 느낌으로다가 날씨도 딱 좋고, 햇살도 뜨거워서 계곡에서 물놀이 하기 딱 좋았던 날. https://blog.naver.com/lion0829/223134025099 가평 명지산 계곡에서 물놀이, 가평글램핑, 카라반 캠핑장 이 뷰. 이 사진. 하나 보고 예약한 가평글램핑, 가평카라반 캠핑장 캠핑 초보인 우리 세 식구에게는 글램핑... blog.naver.com 가평 글램핑 입실 후, 짐을 풀자마자 바로 물놀이 노래부르는 아이 데리고 계곡 글램핑장 도보 5분 거리에 다행히 계곡이 있어 물총이랑 수박이랑 이것저것 들고 출발했다. 정말 뙤약볕이 뜨거워 한 여름 같았던 날이었다. 가평명지산카라반글램핑 입구 정면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한 20미터 정도? 바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가평명지산카라반글램핑카라반사이트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가평이라고 가볍게 떠났다가 철원 바로 밑에까지 올라가면서 38선 넘는 줄 알았던 가평 캠핑장. 벌써부터 물소리 졸졸졸 초록초록 숲 냄새가 느껴져, 기분이 좋아졌다. 아주 어린 영유아랑 가기에는 아무래도, 계단을 내려가고 바로 계곡이 아니라 요런 좁은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지만 우리 초등 꼬맹이랑은 어디든 갈 수 있지. 그러면 바로 이런 물살이 있는 계곡과, 조금 더 위로 가면 물놀이...

이 뷰. 이 사진. 하나 보고 예약한 가평글램핑, 가평카라반 캠핑장 캠핑 초보인 우리 세 식구에게는 글램핑이 딱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먹을 것, 마실 것, 가평 명지산 계곡에서 물놀이 할 것들을 준비하며 오늘은 바람을 느끼며, 고기를 구워 먹어야지 불멍도 해야지. 요즘 유행하는 오로라 불꽃도 해봐야지.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가평글램핑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이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평 명지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먼저할 계획이었다. 점심 먹으려던 파주닭국수에서 웨이팅을 하는 바람에 조금 늦어져 바로 체크인하는 관리동으로... 가평명지산카라반, 글램핑 장은 산 전체를 사용하는 듯, 규모가 아주 큰 캠핑장이었다. 여기저기 카라반들도 많이 보이고, 글램핑 장소도 그룹별로 매우 많아 언뜻 보아도 50곳 정도는 숙박할 수 있는 듯 했다. 예약할 때 가평글램핑 장에 종류가 3가지가 있어서 고민했었는데 오페라 글램핑은 저기 보이는 곳으로 오페라 하우스 같은 모양으로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 2인용 인것 같고, 우리가 예약한 고급형 카바나 글램핑은 3인 정도 묵을 수 있는 조금 더 넓은 곳이다. 그리곡 우리가 묵은 곳 위 쪽으로 복층식 구조로 된 글램핑 장도 있었다. 관리실에서 설명을 듣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숯과 불멍을 위한 화로를 주문하고 (각 2만원) 매점에 들러 필요한 물건을 미리 구입했다. 라면, 간식, 맥주, 음료수, 물,...

아이와 발리 한달 살기를 하러 간 첫 날. 새벽 비행기로 도착하는 관계로 예약했던 4만원 대의 가성비 호텔. 결국 너무 좋아서 연장해서 묵었고, 사누르에서만 3곳의 호텔에 묵었으나 결론은 이 곳이 제일 마음에 들어(물론 장단점이 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 마지막날 출국 하기 전 잠시 머무르는 숙소로 또 예약했었다. 결국 우리 둘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호텔. 사실 새벽 2시에 도착해서 보았을 때, 로비가 너무 작아서 이런 곳도 호텔인가 의심 했던 곳. 아주 작고 아담한, 사실 호텔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그런 3성급 호텔이다. 1-2층으로 되어 있고 수영장 근처 쪽 룸과 조금 뒤 쪽에 객실이 더 있는데, 우리는 1층 수영장 바로 앞 룸으로 배정되었는데 나중에도 여기 룸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날도 같은 방으로 요청해서 묵었다. 첫 느낌. 4만원 대 룸 치고 방 크기가 크고 깔끔하다? 허름한 벽걸이 에어컨.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내가 건드리지 않을 곳이고, 작동이 잘되니 불만은 없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잠들어서 푹 잤다. 그리고 아침. 드디어 발리에 왔다.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 뷰와, 수영장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꽤나 기분을 좋아지게 했다. 밖으로 나와보니, 바로 앞이 수영장. 수영장 억세스 룸은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억세스 룸보다 복도 하나 있는 룸이 더 나은 듯. 그리고 뒤편으로 저렇게 객실이 ...

전 세계 독서율 1위 핀란드, 인구당 도서관 비율, 국민 1인당 장서 수, 도서관 이용률 세계 1위에서 알 수 있듯이 핀란드는 국가적 차원에서 전 국민 독서운동을 통하여 국가경쟁력을 짧은 시간에 높였다. 핀란드의 초등학교에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위하여 도서관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서, 도서관에서 하루를 묵으며 책을 읽는 캠프 개념의 프로그램까지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책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 지를 잘 교육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노력을 통해 핀란드는 OECD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할만큼 국가경쟁력 뿐 아니라, 교육 수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핀란드, 나에겐 다시 가고 싶은 꿈의 나라. 10년 전, 공부하러 갔었던 핀란드 헬싱키의 Aalto 대학교 도서관의 모습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그 당시 대학 친구들과 토론 문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덧붙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서 정말 훌륭한 아웃풋을 만들어냈던 그 경험이 신기했고, 사실 몇년 전에 핀란드의 교육시스템를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아이 교육을 위해 아이와 핀란드 헬싱키로 떠나려고 준비까지 했었던 나에게 핀란드라이브러리 는 너무 궁금한 곳이었다. 반포초등독서 학원으로 유명해서, 드디어 예약하고 찾아간 핀란드라이브러리 방배점. 사실 아이 독서 습관에 관...

오랜만에 제가 선택한 수업 말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으로 신청해 보았어요. 공부하는 수업 말고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은 레고 수업이죠!!! 말해 모해. 레고는 사랑이지. 그리고 권태은 선생님이 정말 너무너무 잘 가르쳐 주세요. 꾸그가 처음 런칭할 때부터 가르쳐 주신 선생님인데, 쭈열이도 꾸그 첫 수업을 레고로 시작해서, 지금도 꾸그할래? 하면 레고 권태은 선생님부터 찾아요 6살때부터 했던 레고 수업. 아가아가하죠?? https://blog.naver.com/lion0829/222303225534 온라인 키즈 스쿨 @ 꾸그 공룡 수업, 레고 클래스 지난번에 꾸그를 처음 접하고. 난리가 났다. 아이가 자꾸 레고 선생님한테 전화를 하라고 난리.... 그래서 ... blog.naver.com 오랜만에 레고 수업을 다시 들어보았어요. 권태은 선생님 레고 수업은 테마가 여러개 있는데, 오늘 수업은 "여행을 떠나요"네요?? 레고 박스 옆에 두고 시작하는 레고 수업 아이들은 듀플로 들고 수업에 참여해도 되요. 오늘은 굴러가는 바퀴랑 넓은 판은 준비물이었어요 레고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떠나고 싶네요 진짜. 서로 세계여행 떠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 하고요 레고 권태은 선생님은 한명 한명 이름 불러줘가며 아이들의 생각을 잘 들어주고 레고 만든 것을 발표할 기회를 주어서, 아이들 발표력 향상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우리 가족은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은 레고랜드에 입성하는 계획으로다가 가장 큰 이유는, 레고랜드 호텔에 묵을 경우, 레고랜드 입장 후 30분 동안 패스트트랙 이용권을 준다. 우리도 아침일찍 조식 먹자마자,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레고랜드 갈 준비 완료!! 이미 레고랜드 호텔 로비에는 레고랜드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가득, 사람이 많아서인지 09:50분에 입장을 시켜주기 시작. 패스트트랙은 손등에 도장 찍어준 걸 보여주면 된다. 레고랜드는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작년에 와서 못 탄 것중, 웨이브 레이서 부터 타러 출동!!!! 뛰어뛰어!!! 레고 매니아인 아이 아빠가 더 신났다. 레고랜드 호텔에 와서 자기 꿈을 이루었다는 남자니....뭐... 5월 2일 평일이라 그런 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우린 재밌는 놀이기구는 2번씩 타기도 하고, 총 10개 넘게 다 타고 왔다. 2번 탄것까지 하면 한 15번 탔나보다. 여기서 꿀팁!!! 레고랜드 꿀팁 1번째 - 꼭 타야 하는 놀이기구, 안타도 되는 놀이기구 - 인기 많고 줄 긴 놀이기구는 -> 웨이브 레이서, 드라이빙 스쿨, 왕실호위대, 드래곤코스터 등 재미 없는데 줄 긴 놀이기구는 ->해상경비 아카데미 재밌고, 줄도 빨리 줄어드는 놀이기구는 ->레고 팩토리어드벤처, 스플래쉬 배틀, 닌자고 더 라이드, 파이어 아카데미, 스플래...

지난 주말, 옛 미군기지를 120년만에 개방하여 오픈한 용산 어린이 정원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땅인데 들어가지 못했던 그런 곳. 아주 어릴 때, 초대로 한번 가본 적은 있었지만, 또 어떻게 변했나 궁금했었는데, 다녀와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서울 아이와가볼만한곳 으로 용산 어린이 정원 추천 드려요!!! 지금 보니, 미군 반환부지 임시 개방이네요? 다디 닫히기 전에 얼른 다녀오자고요 미리 예약은 필수예요!! 예약을 하지 않거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여,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꼭 잊지말고 예약하고 가셔요. 링크는 하단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들어가면, 입국심사 느낌으로 신분증과 얼굴 촬영을 해요. 그리고 드디어 입장!!! 저기 저 지도 만큼이 오픈된 공간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여기 입장하는 곳에서 지도랑, 스탬프 이벤트 하고 있는 종이 꼭 챙겨가세요. 여기저기 스탬프 찍어서 카페에 가져가면 아이들에게만, 선물도 줘요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 색상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더라고요 가장 먼저 있었던 곳은 홍보관. 그리고 바로 옆에 용산서가라는 도서관이 있어요 아이보리 벽면에 적갈색 벽돌 색상이 너무 예뻐서 나중에 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개방하면서 약간 리뉴얼을 다시 한 것 같더라고요! 용산 서가 도서관은 두 군데가 있는데, 어른들용과 어린이 도서관이 따로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내부 인테리...

레고랜드 호텔에서 조식 먹으러 일찍 가야 하는 이유!! 레고랜드 호텔은 모든 객실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하는 인원이 많다. 그리고, 래고랜드 호텔을 이용하게 되면 대부분은 레고랜드를 체크인 하는 날 가거나, 체크아웃 하는 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체크아웃 할 때 이용 시, 30분 패스트트랙 이용이 가능한 베네핏이 있어, 체크아웃 하는 날 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 이야기인 즉슨, 레고랜드가 10시에 오픈을 하니, 그 전에 조식도 다 먹고 레고랜드 입장을 해야 패스트트랙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 그래서 우리도 8시에 맞춘다고 했는데, 남편은 좀 더 빨리 내려가고 우리도 서둘러 내려갔지만 8시를 기점으로 사람이 확 늘어나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움직였겠지....) 웨이팅 시간이 길어진다.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꽤나 넓은 편이다. 내가 갔을 때에도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조금 빨리 내려간 10분도 안되는 시간 차이로 우리는 좀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조식 레스토랑 전체 규모는 매우 큰 편이며, 음식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고 한식, 서양식의 조화가 괜찮은 편이다. 샐러드, 야채 원래 뷔페에서 제일 선호하지 않는 메뉴지만, 최근 나이가 들면서 프레시한 메뉴들이 땡긴다. 에그스크램블과 해시브라운, 베이컨, 소시지, 그리고 볶음우동 까지 아이들이 좋아...

어린이날 전에 미리 다녀온 레고랜드 호텔은 정말. 우리집 두 남자가 너무 행복해하고 좋아했었다. 레고랜드 호텔 체크인 첫날은 호텔 내에서 보내고, 둘째날은 아침 일찍부터 조식먹고, 레고랜드로 출동!!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스케쥴로 보냈다. 레고랜드 호텔 내에서 진행하는 레고 키즈 크리에이티브 워크샵도 하고, 수영장 워터플레이도 구경하고, 레고 만들기 콘테스트에도 참여했다가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연도 구경하면서 재미있게 보내느라 하루를 다 보냈다. 레고랜드 호텔에 있는 키즈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체크인 할때, 또는 룸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문제는 체크인이 확인 되어야 하고, 체크인 시 알려주는 "비밀 키워드"를 입력해야 예약할 수 있다. 키즈 프로그램은 총 2가지가 있는데, 키즈 그라운드라는 아트 프로그램이랑 키즈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이라는 레고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다. 두 키즈 프로그램 모두, 연령대에 맞는 것만 가능하며, 나이가 맞지 않으면 예약을 해도 취소될 수 있다. [키즈 그라운드 스케쥴] 우리집 꼬맹이는 에코백 색칠하기를 너무 하고 싶어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기에, 레코 크리에이티브 워크샵만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좋아했다. [키즈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스케쥴] 우리집 꼬맹이는 8세라 '찾았다! 대관람차' 초등학교 저학년 프로그램에 참여했음 레고랜드 호텔 2층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뭘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아이가 작년에 방문했었던 레고랜드에 가고 싶다고 했다. 롯데월드도 가보고, 에버랜드도 가봤지만 8세 꼬맹이 아이의 기억 속에 제일 재미있었던 테마파크는 레고랜드였나보다. 왠지 어린이날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 전에 미리 근로자의 날을 이용하여 가보기로 했는데, 이번엔 남편이 본인도 레고랜드 가보는 게 소원이라며, 10주년 결혼 기념으로 레고랜드 호텔에도 묵고 싶다고 했다. (참고로 남편은 레고 마니아로, 아이의 돌 때에도 첫 생일선물로 10세 이상이 갖고 노는 우주비행선 레고를 선물로 사온다던가, 어느날 갑자기, 집 냉장고 위에보면 100만원이 넘는다는 스타크래프트 레고가 전시되어 있는 등, 레고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다.....) 정말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레고랜드를 당일로 다녀와보고 나니, 하루 숙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흔쾌히 콜!!! 레고랜드 바로 앞에 위치한 레고랜드 호텔은 총 4가지 종류의 룸으로 되어 있다. 누가봐도 프렌드 테마는 여아들 전용 킹덤은 왠지 남녀 공용 닌자고와 파이러츠 해적 테마는 남아들 전용 룸 처럼 보였다 우리는 킹덤 테마 선택. 드디어 떠나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타려다 근로자의 날 차가 막힐 듯 싶어, 기차를 타고 여행하듯 떠나기로 해본다. 춘천역에 도착하고, 점심 먹다가 셔틀을 애매하게 놓치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들어왔는데, 기본 ...

아이와 봄이라 서촌 나들이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경복궁, 서촌, 삼청동, 청와대 이런 곳은 자동차로 가면 주차가 어려워서, 날씨도 좋고 봄바람도 쐴 겸 걸어서 다녀오기로 해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지라 교통비도 내야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 지하철 1회권을 끊어서 출발!!! 근데 중간에 버스로 환승하려니, 지하철 1회권은 환승이 안되는군요!! 그래서 티머니 카드를 구입해서 처음으로 5천원을 충전해 줍니다!! 우리 꼬맹일 첫 교통카드 발급 기념으로 한컷! 오늘은 엽전으로 통인시장 안의 모든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엽전 도시락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서촌에 있는 통인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시장 초입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네요. 저희도 아이 태어나기 전, 기름 떡볶이 먹으러, 그리고 효자베이커리에 빵 사먹으러만 갔었는데, 엽전 도시락은 너무 오랫만이예요 꼬맹이에게 엽전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고, 출동!!! 통인시장을 걸어가는데 맛있는 게 너무 많네요 통인시장 중간쯤까지 걸어가면, 저렇게 우측에 건물이 있고 엽전 도시락 카페라는 간판이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우선 시스템은 엽전을 원하는 만큼 구입하고, (나중에 남은 돈은 다시 바꿀 수 있으니 넉넉하게 하는 것도 방법) 보통은 1인당 1만원 이상 바꾸라고 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 도시락통을 주는데 그 곳에 음식을 담아와서 이 곳 2층이나 3층에 테이블 좌석에서 먹는 것입니다. 옛날 ...

지난 겨울방학에 다녀왔었던, 김포에 위치한 항공박물관. 초저 아이들에게 너무 재밌는 체험이 가득했던 곳이라 추천 예비초등생이었던 쭈요리랑, 동네 초등학교 1학년 형아랑 같이 방문했었다. 겨울방학에 다녀오기 너무 딱이었던, 서울 근교에 김포공항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쉬웠다. 차를 갖고 갔지만, 지하철로도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 전시관, 박물관 퀄리티에 놀라곤 하는데, 팜플렛 등만 봐도 그 수준을 알 수 있다. 한국어 /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로 글로벌하게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까지 항공박물관은 1-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부터 올라가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 입장하자마자 우측으로 들어가면 되는 것을 애매하게 직진해서 들어갔더니 2층부터 관람하게 되었음 하늘에 떠다니는 비행기 스케일이 어마어마, 하지만 2층에서 본 이건 약과였다는,.... 2층에는 우리가 공항에서도 확인할 수 없는 이면의 활동들, 수화물 움직이는 것에 대한 설명부터, 공항 입국심사할 때, 지나는 스캐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의 얼굴이랑 몸이 실제로 스캔되니, 진짜 비행기 타러 간 것 같고, 꽤 재밌어서 몇번이나 왔다갔다했음 그리고 비행기의 역사, 항공 산업에 대한 설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구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만지고 움직이고 눌러보고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올려서 보는 판넬 전시에 머리대고 구경하는 거 너무 ...

지지난 주말, 친한 언니의 초대로, 정말 어마어마한 곳에 다녀왔어요. 아니, 파티룸이 있는 공간이래서, 으른들 파티인 줄 알고 샴페인이랑 술안주랑 챙겼더니, 아이들 천국이네요? 정말 아이와갈만한곳, 일산 키즈풀, 파티룸 레스트앳풀 이라는 곳이예요 가기 전, 인원 수 체크를 하더니 이렇게 파티룸 세팅이 되어 있어 깜짝 놀랐어요. 왜, 아이와갈만한곳으로 추천하는지..... 세심한 배려에 대한 놀람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레스트앳풀 파티룸은 8인 가능한 공간이고, 최대 12인까지 가능해서 우리는 꽉꽉채워 추가인원 요청해서 4가족이 놀고 왔어요 들어가자마자 포토존 부터, 아이들 놀기 좋은 버블룸까지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 폭발!!! 저 버블룸은 총 5분 동안 즐길 수 있는데 아이들 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취사 등 음식을 해먹을 수는 없지만, 배달 음식이 가능하고 정수기, 얼음, 커피머신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하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이 오히려 설거지 안해도 되어 편했어요 게다가 커피 맛집이라고 부르고 싶었던 커피 맛!!! 아이들 먹으라고 간식까지 준비해 주셨는데, 호텔처럼 차지하는 거 아니고 그냥 다 먹고 마셔도 되는 것들이었어요. 나중에 수영끝나고 아이들이 싹슬이 해갔더라고요? 어른들 식사하고, 먹고 마시면서 아이들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안전하게 놀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키즈풀을 처음 가봤는데 진짜 왜 가는...

내가 정말 긴급한 날이었다. 아이 방학이었고, 쭈열이를 맡아주기로 한 이모님도, 친정 엄마까지도 갑자기 다 일이 있어서 안된다고 연락이 왔고, 난 일이 있어 딱 1시간 아니 이동시간을 고려해 딱 2시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친정 아빠에게도, 남편에게도 헬프를 외치다가 마지막엔 이제 겨우 8살된 쭈열이에게 물었다. 혹시 엄마 잠깐 일 볼동안 대기실에 1시간만 앉아 있을래? 아님 카페에서? 내가 물어보면서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그러다가 알게된 미술 키즈카페 아워스팟 아워스팟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1길 23 122동 101호 (109동 상가) 새로운 스타일의 돌봄 아워스팟 바로 작년까지 풀타임 워킹맘이었던 나에게 돌봄은 매우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돌봄은 단지 워킹맘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일이 있을 수 있고, 엄마도 아플수 있고, 두 아이를 케어하느라 한 아이를 픽업하러 늦을 수도 있다. 이런 모든 사사로운 일들을 대부분 엄마들이 짊어지게 되는데, 사회는 당연하다는 듯 그게 어렵냐고 묻는 듯 하다 이런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아워스팟에서 나를 구원해줬다.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아이에게 먼저 의사를 물었다. 아워스팟에 가면.... 엄청난 미술재료들이 많아서, 너가 고르고 싶은 만큼 골라서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거야. 어때?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ok. 처음 이용하는 거라, 멤버십을 신...

아니. 서울에 이런 곳이?? 주변 지인들 소개로 방문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너무 좋았던 경험이라 초등 아이가 있으시다면 강추해요 저는 보자마자 서울 천문대 검색했더니 과학동아 사이트가 나와서 들어가보니, 프로그램이 많더라고요 별보기 체험도 있고, 달보기 체험(달이 뜨는 기간 한정)도 있었는데, 마침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있어서 달보기 체험으로 신청했어요 금액도 3배나 높았지만, 일년에 한번 뿐인 대보름이니 이때 달보기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어 예약했어요 예약사이트 주소는 하단에 첨부할께요. 2월 4일 저녁 6시 -8시 정월대보름 하루 전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과학동아 천문대로 갑니다. 매번 지나는 길인데에도 이런 곳에 이런 천문대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위로 올라가니 우주인이 딱!!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과학동아가 아직도 나오고 있었네요?? 요즘은 수학동아도 있다는데 찾아서 구입해봐야겠어요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님의 말씀. 제가 평소 추구하는 교육관과 일치하여 담아왔어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리 잡고 앉았는데, 앞자리 앉기를 잘한 것 같아요. 수업 내용이 너무 알차서 진짜 깜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까지 들어도 될 내용이었고, 6-7세는 이론보다는 별보기 하는데 더 집중할 것 같아요,(사실 그것만 봐도 충분히 좋은 수업이예요) 옆자리 6학년 엉아도 질문하고, 1학년도 ...

겨울에 제일 아름다운 곳. 가장 가고 싶은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 이유는 단연코, 서울 한강 뷰이기도 하지만, 로맨틱한 아이스링크 때문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워커힐을 많이 갔던 것 같은데... 반얀트리도 예전에 썰매장 같이 할 때는 갔었는데, 그래도 이 하얏트 호텔의 아이스링크 분위기를 따라올 호텔은 아직 없는 것 같다. 투숙객에는 입장권이 나와서 저녁먹고 구경삼아 나와 본, 밤 시간의 아이스링크는 역시 너무 멋있었다. 우리 꼬맹이는 지금 바로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고 난리. 낮에 수영도 하고, 저녁도 먹은 터라, 스케이트는 내일로 미뤄두었는데... 그래도 끝나기 30분 전에 스케이트를 타기엔 너무 아까워 잘 다독여서 구경만 하기로 했다. 너무 타고 싶어, 불러도 뒤돌아보지 않고 하염없이 아이스링크만 바라보는 너. 데이트 코스로 와서 따뜻한 커피랑 핫초코만 마셔도 기분 좋아질 그런 뷰 예전 뉴욕 아이스링크가 나오는 세렌디피티 영화가 떠오르기도 한다. 자리마다, 난로가 있어 그리 춥지는 않았다. 다만 좌석 테이블이 적어, 예전에도 자리잡느라 남편이 일찍 나가서 자리 잡았던 기억이... 내일은 일찍 가야지. 음악 소리, 조명 등 분위기가 좋아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새해 였음에도, 연말의 싱숭생숭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나랑 사진도 안찍어 주고, 스케이팅 장면만 보는 아이. 내일 꼭 시켜줄께. 레슨도 해줄께, 그리고 올라왔는데, 프...

새해 첫날이었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12시가 땡 할 때,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소원을 빌었고, 아침에는 한살 더 먹기 위한 마지막 떡국을 먹었다. 올해 6월부터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면, 이제 매해 새해에 떡국을 먹어도 나이는 먹지 않게 되겠지? 어렸을 때는 나이를 빨리 먹고 싶어서, 떡국을 두그릇 먹기도 했었다. 그러면 6살에서 8살이 바로 되는 줄 알았었지.... 나의 달걀 지단은 실패군. 흰자 노른자를 나누어 했어야 했는데... 암튼 새해 첫 떡국은 참 맛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평소의 어느날과 다름없이, 누워서 딩굴딩굴, 그러다 급 새해를 이렇게 보낼 순 없지. 하고 급 예약하고 간 영화관. 얼마만인가... 지난 여름 아이와 포켓몬....... 이 마지막....... 도착했는데 급 드는 걱정!!!!! 아바타2 영화는 12세 관람가던데.... 그럼 8세는? 갑자기 못들어가는 거 아닌가 세상 걱정에.... 12세 관람가인데 유치원생을 초등 5학년이라고 할 수도 없고 걱정하며 검색하다 발견했는데, 보호자가 함께면 괜찮다고 해서 관람했어요 하마터면, 12세관람가만 보고, 영화표 취소할 뻔....... 영화가 3시간 짜리가 밥도 든든하게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다가. 이 아는 맛, 포크 스테이크 이 일반적인 상업적인 대중적인 맛 못잊지.... 그리고 영화보러 들어갔는데, 우리 셋이 같이 영화를 보러 오다니. 이거슨 감동.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