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27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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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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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북클럽 비버야 고마워♡

⁣ ⁣ 책읽고 나서 하는 놀이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녀석.⁣ ⁣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하지만⁣ 독후활동 거리를 찾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할때마다 고민하게 되고⁣ 이렇게 할걸, 아쉬운 게 생기고.⁣ ⁣ 그래서 뭔가 하면 정리해두고⁣ 글로 남겨보자 생각은 하는데⁣ 애랑 하다보니 남기지 못할때도 있고⁣ 글로 옮길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그래도 늘 하던게 책놀이니⁣ 이젠 안하자니 양심의 가책이랄까⁣ 그러다가 북클럽비버를 만났다.⁣ 매달 다양한 책 (4~5권)과⁣ 독후활동책을 제공하여 주고⁣ 그것을 풍성하게 해줄 비버맘까지!⁣ 이번달에는 미로책도 있어서⁣ 찹쌀이가 완전신나했다. ⁣ ⁣ 우리집의 경우는⁣ 북클럽비버를 통해 책놀이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졌다고 할 수 있겠고⁣ 독후활동을 안해주던 집은⁣ 북클럽을 만나면 신세계를 열게 될듯.⁣ 왜냐.⁣ 그냥 책을 읽기만 할때랑은⁣ 전혀 다른 아이를 만나게 될테니까!⁣ ⁣ 엄마표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엄마들도 가진 재능이 다르기에⁣ 엄마표가 가능한 게 있고⁣ 불가능한게 있다고 생각한다.⁣ 안 되는 거 붙잡고 스트레스받아서⁣ 괜히 애만 잡지말고⁣ 안 되는 것은 전문가를 만나자.⁣ 북클럽비버처럼.⁣ (우리집도 체육관 도움 받을거임ㅋㅋ)⁣ ⁣ 나이 먹을수록 하기 힘든게 독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이 영유아기 이 후⁣ 책을 안 읽는 경우가...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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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저자 케빈 헹크스 출판 비룡소 발매 2009.12.18. 내 옆에서 조용히 책을 읽던 아이가 깔깔 웃는다. 슬쩍 보니 “체스터는 자기 멋대로야”를 읽고 있다. 나는 아이보다 먼저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새 책을 주기에 내용을 다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왜 웃는지 물었더니 아이가 말한다. “체스터와 윌슨도, 릴리도 다 우리 반에 있어요.”하고. 그러더니 자신의 유치원에 있는 친구들이 왜 체스터나 윌슨, 릴리 같은지를 쫑알쫑알 말한다. 사실 매우 바른생활을 하는 편인 우리 아이도 이 책의 기준이라면 “자기 멋대로”다. 맞다. 이 책에 나오는 “자기 멋대로”인 아이들은 우리 아이의 말대로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어느 아이나 자신만의 규칙이 있고 선호도가 있으며 생각이 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여기에 있다. “자신만의 규칙과 선호도와 생각.” 우리는 나의 규칙과 선호도와 생각은 존중하지만, 타인의 규칙이나 선호도, 생각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곤 한다. 아이들도 그럴 테고. 비룡소북클럽비버 3월호에 이 책이 포함되어 있어서 만난 이 책. 사실 표지만 보고는 왜 3월의 도서일까 생각했다. 그런데 읽어보니, 또 아이의 반응을 보니 이 책은 정말 3월 필독서다. 늘 둘이 놀던 체스터와 윌슨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되던 릴리와 우연히 친해지게 되는데, 친해져 보니 릴리는 퍽 재미있다. 그렇게 체스터와 윌...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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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용기맨 !

천하무적 용기맨 저자 김경희 출판 비룡소 발매 2019.06.14. 이 책은 비룡소북클럽, 7세 3월호에 속한 도서에요 ^^ 비룡소북클럽을 통해 참 좋은 책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먼저 이 책에 대한 리뷰를 하기 전에,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도 용기 내 볼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을 먼저 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는 전형적인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 순한 아이다. 좋은 점도 많지만, 마음을 졸이게 될 때도 많다. 아이의 선한 배려가 상처를 입을까 봐, 자신의 말을 하지 못할까 봐, 혹시 나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다 말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는 순간들이 꽤 있었다. 다행히 아이가 자라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자신의 방식으로 잘 전달하고 있고, 작년 담임선생님께서 꾸준히 격려하신 덕에 참 씩씩해졌다.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논 영향도 있는 듯한 게 남자아이들은 아이가 우물쭈물 기분이 상했음을 전달하면 “아 그래? 미안”하며 쿨하게 받아들여서 아이도 머쓱해 하지 않고 넘어가지곤 하더라.) 이 책은 우리 아이 같은 아이들에게 특히나 도움이 될 것 같고, 정반대의 성향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심한 성향 아이들에게는 아침에 눈을 떠서 유치원에 잘 가는 것도 용기 중의 하나임을 인식시켜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고, 반대로 강한 성향에는 진짜 용기...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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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이자 부족한 엄마가 생각하는 책육아

좀 전에 북클럽비버에 대한 소개 글을 올렸어요. 올리자마자 몇몇 책육아에 대한 걱정, 막연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 글들을 보며 엄마들이 책육아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책육아가 참 어렵다는 생각도 또 해보게 되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물론 저는 절대 전문가가 아니고, 잘한다는 것도 아니지만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책육아는 “책으로 즐겁게 하는 육아”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우리 집은 읽는 자체도 많이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놀고,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고 하는 등 그냥 “막” 놀거든요. 그래도 우리 집이 하는 것을 책육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 아닐 거에요. 이건 분명 책육아일 거에요. 극히 한 부분일지 모르지만요~ 아무튼, 아이와, 책으로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제가 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첫 번째, 저는 제가 책을 많이 읽어요. 저와 소통하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저는 제가 책을 좋아해요. 공부도 못하고 잘난 직업도 아니지만, 책 읽는 거 그거 하나만큼은 30년째 했어요. 그냥 좋아서. 그러다 보니 우리 집은 정말 온 집이 책이에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화장실 앞에도 책, 화장실 안에도 책, 방에도 책, 거실에도 책, 식탁에도 책. 그래서 아이도 그냥 집 어디에서나 책을 읽어요. 엄마가 많이 읽는다고 아이도 많이 읽으라는 법은 없다는 것을 알아요....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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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이와 함께 하는 비버북 3월~

찹쌀이와 함께 하는 비버북 3월~ 우리 찹쌀이는 집에 오는 수많은(!) 택배 중에 자신의 것은 정확히 찾아내는 신통방통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일단 주황색 뽁뽁이가 왔을 때는 큼직하면 자기 자리로 옮기고, 자그마하면 저에게 줘요. (보통 책이 주황색 뽁뽁이에 오고 그림책은 크니까요 ᄏ) 상자는 유심히 살핀 후 구별하는데, 글씨를 모를 때에도 자기 것은 기가 막히게 찾아가더라고요! 그중 우리 찹쌀이가 제일 반기는 박스가 몇 개 있었으니, 출판사의 캐릭터가 그려진 박스입니다! (머리에 새싹 달고 있는 비버... 뒤돌아 앉은 북극곰…. 물방울 모양 윙크 등) 오늘따라 유달리 많은 택배 더미에서 말릴 틈도 없이 챙겨간 박스가 있었으니, 바로 머리에 새싹을 달고 있는 귀염둥이 비버입니다. 네 맞아요. 북클럽비버 3월호가 도착했습니다. 아 소개에 앞서 혹여나 아직도 비룡소 북클럽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아이들 눈높이로 설계된 북클럽으로 매달 4~5권가량의 도서와 함께 독후활동지를 함께 제공해주는 비룡소의 어린이북클럽 시스템이에요. 단계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우라 아이 독서수준에 맞추어 받아볼 수 있고(실제 나이도 좋지만, 아이의 독서수준에 맞추는 게 더 효과적이겠죠?ㅎㅎ) 아주 다양한 도서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 사실 엄마들이 아이 성향에 맞게 책을 골라서 읽어주고, 그것으로 독후활동을 하면 제일 좋지만, 그렇게 ...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