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뤄주는 책(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자기계발편 3부) 저자 로버트 콜리어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발매 미등록 “당신은 당신 얼굴이 향하는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나는 가난하다, 나는 남들처럼 할 수 없다, 나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나는 남들이 가진 능력이 없다. 나는 실패자다, 운이 나쁘다'라고 자신을 낮춰 불평할 때마다, 자신을 위해 그만큼의 문제를 쌓는 것입니다. (...) 사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실패에 명백한 책임이 있습니다. (p.66) 어느새 8권째 읽고있는 '천년의 지혜 시리즈- 세기의책들 20선'시리즈다. 사실 이번에 읽은 『꿈을 이뤄주는 책』은 출간예정소식을 듣고 무척 궁금했고, 관심이 갔던 책이었기에 출간되자마자 부지런히 읽었다. 꽤 묵직해 시간이 꽤 걸린 책이었지만, 분명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고 나에게 남긴 것이 많았기에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앞서 소개했지만, 『꿈을 이뤄주는 책』은 '천년의 지혜 시리즈- 세기의책들 20선'의 세번째 자기계발서다. 앞서 읽었던 '스스로 창조한 나'가 꽤 유의미했던 터라, 이번 책에는 더욱 관심이 갔다. 더욱이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던 것이 '내면의 에너지'였기에, 이 책은 나에게 많은 메시지를 안겨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깊었던 것은 “지금까지 당신의 마음이 만든, 당신의 세상을 보라”였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
당신의 사랑은 무슨 색인가요? 저자 김규리,서보영 출판 이콘 발매 2024.08.26. 컬러테라피로 보는 심리학, 컬러별 키워드 레드- 정열, 사랑, 돈, 성공, 행동, 본능, 적극성, 추진력, 행동력, 성급함, 지친, 과욕 핑크- 조건없는 사랑, 양육, 수용, 용서, 부드러움, 인정, 낭만, 친절, 보살핌, 매력, 외로움, 의존성 오렌지- 즐거움, 창조성, 자유, 연금술, 화려함, 긍정, 낙천, 아이디어, 사교성, 매력, 무계획 옐로우- 기쁨, 밝음, 자신감, 자아, 존재, 재치, 쾌활, 천진난만, 예민함, 비판적 그린- 평화, 휴식, 균형, 시작, 자연, 배려, 봉사, 친절, 편안함, 거절을 못함 블루- 이성, 책임, 신뢰, 계획, 사고, 책임감, 질서정연, 신중, 긴장, 의사소통, 차가움 로열블루- 통찰력, 신념, 고차원, 정의, 강인, 몰두, 고립 바이올렛- 봉사, 예술성, 정신력, 영성, 품위, 완벽, 예술성, 비현실성, 높은 기준 마젠타- 귀인, 신성, 치유자, 풍요, 신의사랑, 번아웃, 비인간적 심리상담, 진단, 처방에서부터 컬러별 특성과 단점까지 야무지게 정리해놓은 책, 『당신의 사랑은 무슨 색인가요』다. 사실 책의 색이 무척 쨍하고 예뻐서 관심을 가지고 가볍게 펼쳤던 책인데,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심취해서 내용들을 꼼꼼히 읽고 있었다. 가장 재미있는 싸움이 사랑싸움이라했던가. 『당신의 사랑은 무슨 색인가요』의 상담사례...
오늘 찹쌀이의 첫번째 질문 : 포코로, 나라마다 생활방식이 다른 이유는 뭐야? 포코로의 첫번째 대답 : 문화와 전통에 영향을 받습니다. 각 나라마다 문화와 전통이 있고 세대로 전해집니다. 또 지리적 위치도 문화와 생활방식에 영향을 줍니다. 추운 지역이나 더운 지역에 따라 생활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지리적인 위치도 문화와 전통, 생활방식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 외에도 종교나 철학, 사회적 규범이나 제도, 문화의 교류와 교역 개방성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찹쌀이의 두번째 질문 : 그렇다면 바닷가의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형성할까? 포코로의 두번째 대답 : 어업과 수산업, 바다와 관련한 기술 등이 발전하고 이것이 생활기반이 됩니다.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발달하고 항구업 등이 발달함. 항수가 잘 발달되기 때문에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성향이 많습니다. 태풍이나 해일 등에 취약하기에 건축물이 이를 반영한 경우도 볼 수 있어요. 찹쌀이의 세번째 질문 : 바닷가라는 특성때문에 베트남 태풍이 더 심했을까? 포코로의 세번째 대답 : 물론 태풍이 영향을 주었을 수는 있지만, 주요요인은 태풍의 강도와 경로, 속도 등의 자연적 특성을 미칩니다. 또 해안지역의 건물 인프라, 재난 대응체계, 기상예보 등이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포코로의 수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음에는 아이가 포코로를 가지고 놀 때, 유심히 듣거나 대화의 방향...
하늘공주 저자 리노 알라이모 출판 키위북스 발매 2019.10.01. 어느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낮 시간이 너무 더워 추석이 먼얘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저녁의 바람은 가을임을 실감하게 하는 애매한 계절. 평소라면 이맘때 아이와 추석에 관련한 그림책들을 잔뜩 꺼내봤을텐데, 너무 더운 탓인지 추석그림책은 아직이고, 대신 보름달이 가득히 뜨는 추석을 기념에 '달'과 관련한 그림책들을 이어보았다. 이미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하게 소개했던 여러 달 그림책 등과 나란히 읽은 아름다운 그림책, 『하늘공주』를 소개한다. 문득 『하늘공주』를 소개하고자 마음먹고나서야 “내가 왜 이렇게 예쁜 그림책을 여태 소개하지 않았지?”했지만, 이미 여러번 읽은 『하늘공주』를 “또” 읽으면서도, 또다시 넋을 잃고 감상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났다. 맞다, 『하늘공주』는 너무 매력적이라서 오히려 소개되지 못한 그림책이다. 표지에서도 느끼겠지만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그러나 표지에 심취하긴 이르다. 정말 한장 한장, 어떻게 이런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지 싶어질만큼 아름답다. 색을 많이 사용한 것도 아니고, 라인드로잉에 가까운 이 그림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보며- 작가님의 다른 일러스트가 궁금해졌다.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생각되는 “별똥별”처럼이 있으나, 절판되어 아직 구하지 못했다.) 『하늘공주』는 빛의 여왕과 어둠의 ...
자수라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여름과 가을사이. 여름이라기엔 아침저녁이 서늘하고, 가을이라기엔 여전히 너무 더운 지금- 이럴 때야말로 행복한 상상력을 발휘해 떠나는 여름을 더 찬란히, 다가오는 가을을 더 기쁘게 맞아야하지 않을까? 요즘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해리포터. 하긴, 마법과 상상력, 모험 등이 함께 버무려진 그 멋진 소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엄마도 여전히 너무 재미있는데.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을 판타지를 부지런히 찾아보다 문득 떠오른 그림책, 『주만지,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만지,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는 존 패트로감독의 “자투라, 스페이스 어드밴처”를 떠올릴 수 있는 그림책이다. 맞다. “쥬만지의 정식 후속작”인 작품이다. 우연히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우주다. 엄마와 아빠가 집을 비운 사이 형과 놀고싶어하는 동생을 귀찮아하자, 속이 상해진 동생은 집을 뒤지고, 그렇게 『주만지,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가 시작되고야 만다. 별똥별이 떨어지고, 현관문 앞에는 우주가 펼쳐진다. 스토리 자체도 무척이나 흡입력있을 뿐 아니라, 일러스트가 매우 사실적이다보니 아이는 책에 풍덩빠져 읽더라. 아무래도 요즘 판타지에 빠져있다보니 『주만지,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에 더욱 심취하기도 했고, 책 자체가 뭐낙 재미있기도 해 아이를 집중력을 사로잡은...
코드네임 X 렛츠런 3: 이탈리아 저자 김덕영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24.08.20. 오늘 소개할 책은 시공사주니어의 『코드네임 X 렛츠런』! 아마 이미 꽤 유명한 책이라 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코드네임 X 렛츠런』 이탈리아 편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코드네임 X 렛츠런』는 2023년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한 책으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코드네임 X> 시리즈의 어린이 버전 학습만화이다. 『코드네임 X 렛츠런』에서 강파랑과 바이올렛은 역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비밀 요원으로써, 시공간을 넘나드는 첩보액션을 펼친다. (일단 단어부터 재밌어~) 흥미진진한 액션만 있어도 물론 재미는 있겠지만, 이 위에 역사적 사건과 인물, 각 지역의 랜드마크 등을 가미해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더욱이 각 장마다 나라의 주요정보나 랜드마트, 역사나 문화에 관련한 지도나 사진 등의 사료를 풍부하게 담아 유익함을 더해주었다. 그 뿐 아니라 숨은 요원찾기, 암호해독하기, 퍼즐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여러 개임을 만나볼 수 있어 사고력과 집중력, 흥미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번에 만난 『코드네임 X 렛츠런』 이탈리아 편에서는 역사를 어지럽히는 그림자 군단을 막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
열두 달 환경 달력 저자 임정은 출판 길벗스쿨 발매 2024.08.30.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나모르겠지만, 다섯살무렵 우리 아이의 장래희망은 “지구수비대”였다. 당시에는 쓰레기를 많이 줍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 정도를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으며 조금 더 구체적이 되어 “쓰레기로 에너지를 만드는 환경과학자”가 되고싶다고 한다. (물론 때때로 해리포터처럼 마법사가 되고 싶다거나,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아이에게 다양한 환경도서를 노출하는 편인데, 최근 읽은 『열두달 환경달력』은 진짜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열두달 환경달력』은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의 임정은 작가님과 “사과가 주렁주렁”의 문종인 작가님이 함께 작업하신 책으로, 지난 2011년에 출간되었다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환경과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13년만에 다시 태어난 책이다. (작가님들께 죄송한 말이지만, 그 사이 환경이 깨끗해져 이 책이 재 출간되지 않는 세상이 더 좋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해봤다.) 『열두달 환경달력』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기념일'을 월별로 정리해두고, 그 기념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를 모두 배울 수 있다. 그레타 툰베리로 이야기를 시작한 『열두달 환경달력』는 매 달 만날 수 있는 여러 환경기념일 등을 자세히...
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저자 김태영 출판 담다 발매 2024.07.31. “성공은 선불이야, 노력 없는 성공은 없어.” 어느 책에서 읽은 구절이다. 힘들다고 도망가는 대신 연말정산을 깔끔하게 끝내고 만난 이 문구가 반가웠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결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역시 난 안 돼'보다 '봐, 하면 되잖아'라는 태도를 갖게 해 주었다. “이봐, 해 보기나 했어?”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말은 도망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되돌리는 마법 같은 말이 되었다. (p.146)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조선족'만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 외국인이 있을까. 보이스피싱의 주축으로, 사기꾼의 주축으로 묘사되며 나쁜 이미지만 잔뜩 쌓여있다. 하지만 내가 만났던 유일한 조선족(어쩌면 더 많았을지 모르지만, 내가 조선족이라고 인식한)은 무척이나 성실히 자신의 일을 하시던 분이었다. 근무하던 회사 급식소에서 일을 하셨는데 무거운 식판을 산더미처럼 안고와 척, 하며 올리고 빙긋 웃던 분. 몇마디 채 나눠보지도 않았지만 내가 복사를 해드리거나, 아주 간단한 휴대폰 조작 등을 도와주면 여러번 반복해 감사를 전하던 분. 그래서일까. 『나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를 읽는 내내 그분 얼굴이 떠올랐다. 어쩌면 말이 없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살아가며 입을 닫아버렸던 것은 아닌지 이제서야 걱정이 되더라. 김태영 작가님처럼 부디 한국에서의 삶이 편안해지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