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모델링 #오래된아파트리모델링 #33평아파트리모델링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비포애프터 사진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마치 초라하고 평범한 출연자가 모델같은 외모로 변신해서 등장했을 때의 놀라움과 환희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저는 아파트든 구옥이든 리모델링할 때 모든 것을 완전히 갈아업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빈티지인테리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래되고 아름다운 벽돌벽이나 몰딩장식이나 우물천장 등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살려서 리모델링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좋은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여기 오래된 33평 아파트를 살릴 건 살리고 바꿀 건 잘 바꾸어서 혁신적으로 변신한 아파트리모델링 사례처럼 말이죠. 비포사진입니다. 와... 굉장하죠. 원래도 너무 아름다운 오래된 33평 아파트였네요. 무려 19세기에 지어진 건물인데 다행히도 기초는 튼튼해서 부분 수리와 보수로 아파트리모델링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답니다. 미술품복원가인 집주인이 이 아파트를 처음 보았을 때 저 아름다운 헤링본바닥과 벽몰딩 등에 사로잡혀 이부분은 꼭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너무나도 직업과 어울리는 발상이죠. 이 집의 중심 포인트색을 블루로 잡고 거실과 주방을 저 철제가벽으로 구분을 해 놓았는데 그럼에도 환히 개방된 구조라 답답해보이지 않고 마치 집 중심에 아름다운 대형조형물이 있는 듯 시선을 사로잡죠 아름답지만 어두운 색이었던 헤링본바닥은 현대적인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