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니까 여름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습도도 그리 높지 않고 이대로만 유지되면 무난하게 여름나기 가능할텐데 말에요.ㅎ 그래도 높은 기온 덕에 하루안에 페인팅을 맞칠 수 있었으니까 날씨덕 톡톡히 본 거 같아요. 방문 셀프페인팅~단순하고 모던한 방문인테리어로 리폼 몇 년 전 매력적인 현관문시트지를 접하면서 간단하게 방문을 리폼할 수 있었는데요, 몇 년이라는 시간동안 동거동락하다 보니까 감흥도 사라지고 몰딩 까진곳도 많아 방문인테리어에 변화도 줄겸 이번에 새롭게 셀프페인팅을 하게 되었어요. 본색을 뽑아 내려면 3회는 페인팅해야 하고 몰딩까지 칠을 해야 하니까 살짝 부담감이 밀려왔지만, 귀차니즘에 미루다 보면 또 한 해를 넘길 거 같아 어떻게 꾸밀지 구도를 잡자 마자 작업에 바로 착수했답니다. 사실 칠하는 건 신체적 노동만 투자하면 되는 거니까 고민이 그리 크지 않은데 인테리어 목적을 두고 리폼하는 거라 어떻게 꾸며야할 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어요. <꾸미기 전> 그리고 페인트 컬러 선택도 고민이었는데 방문 주변은 어두운 톤으로 인테리어를 한 상태라 침실에 포인트되는 원색 컬러로 선택할까 고민하다 차분한 인상을 주고 튀지 않는 모던한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반면 무난한 컬러로 칠만 하면 밋밋한 방문인테리어가 될 거란 생각에 레터링을 적용했는데 비용을 투자하지 않은 결과치곤 나쁘지 않은 거 있죠.^^ 모던한 느낌도...
안녕하세요.^^ 초록잎들로 중무장한 가로수들을 보면 보는 즐거움이 있어 외출할 맛 나는 거 있죠. 역시 사계절 중 봄계절이 최고지 싶어요.ㅎ 파손되고 닫히지 않던 방문리폼&방문 페인트 칠하기~ 보수가 필요한 방문이었는데 이제서야 리폼한 늑장이 시크한 까미입니다.ㅎ 겸사로 방문페인트칠까지 완료하고나니 불편했던 마음이 후련해진 거 있죠. 몰딩 포함해서 페인팅을 했는데요, 수리와 보수하는데 든 시간을 제외하고 페인트칠은 반나절만에 끝낼 수 있었답니다. 주방싱크대 컬러와 맞추느라 몇 년 전 다크한 그레이 컬러로 전면부만 페인트칠을 했었는데 원래는 전 세입자가 화이트컬러로 칠을 했었더라구요. 전체가 아닌 전면부만 페인팅을 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 전에 살던 누군가 발길질을 한건지 주먹질을 한건지 문 안쪽이 구멍 뚫린 상태였거든요. 발견 당시 바로 방문리폼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입주 초기라 전면부만 페인팅해 주방인테리어와 컬러만 매치시켰어요. 조급하게 작업하다보니 막칠을 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심각한 건 문이 닫히질 않아서 아들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열고 닫을때 문틀이 깎여 나갈 정도로 아구가 맞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원인을 파악해 보니 문틀에 적용한 상단 경첩이 살짝 뒤틀린 상태로 자리 이탈한 모습을 발견했는데 나사구멍이 헐거워진 상태라 경첩을 교체하기도 난감한 상황이더라구요. 아들의 불만은 해소해줘야 겠고 어쩔수없이 몰딩을 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