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봄부터 간헐적으로 내리던 비 영향때문인지 장마기간답지 않게 오늘 하늘은 조용하네요. 이 집이 1997년인가 1998년인가 여하튼 그 해 말경에 건축된 주택이라 하나 둘 포착되는 노후현상은 당연시 여기고 있는데요,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탈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용상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싱크대배수구 청소 하수구 막힘 현상 주범 이번처럼 하수구 막힘 현상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결국 인부를 불러 싱크대 배수구 청소를 해야만 했다죠. 인력을 고용하면서 따로 셀프로 작업해야만 했던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인력 고용이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보조 인부 포함해서 지출한 청소비용은 십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정을 지켜 보면서 든 생각인데 보조 인부는 딱히 필요치 않다는 생각을 지을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결코 청소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사용자가 직접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단 돈 십만원에 해결해 주신 거니까 말이죠. 사실 애초에는 인력 비용을 아껴보기 위해 관통기를 구매해 막힌 배수관을 셀프로 뚫어보려 했었어요. 그리고 관통기를 하나 구비해 두면 이차저차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았구요. 그런데 이웃 애기야 하는 말이 오래된 주택 경우 관통기를 사용하다 보면 배관에 구멍이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