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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이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다 추석 이후에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 구매하게 된다 매년 구매하는 고춧가루 올해도 구매했다 올해 구매한 고춧가루 황당한 일이 있어서 고춧가루 기록하려 한다 매년 5일 장날에 건고추 10근을 구매해서 한개 한개 닦아서 살짝 말려서 방앗간에서 싹을 주고 만들어온 청결한 고춧가루 김장도 하고 반찬도 만들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자동차로 한 시간 이상가서 방문한 시장은 강화 5일장 시장이다 국산이라 구매했지만 국산인지 중국산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 년에 한번 하는 일이지만 오래 지속하다보니 귀찮으면서 번거로웠다 하지만 습관이 되어 매년 되풀이되었다 멀리 떨러진 시장에 가서 구매후에 닦아서 말려서 번거롭지만 고춧가루 구매하기엔 믿을 수가 없어서 귀찮아도 하던 대로 하고 있었다 고추 10근 구매해서 닦아서 말려서 씨 반쯤 넣고 꼭지 씨 빠지면 고추가루 7~8근 1년 먹고 조금 남는다 티비에서 봤은데 농촌에서 수확해서 씻어서 말리는 걸 보았다 아주오래전에는 구매한 건고추 닦으면 수건이 더러워서 몇 번 빨아서 닦았다 예전에는 수건이 정말 까맸는데 얼마 전엔 수건이 그전처럼 많이 더럽진 않았다 귀찮아서 어디 믿을 데 있으면 편안하게 구매하고 싶었다 어느 날 언니한테 톡이왔아 언니 시댁 친척 집에서 직접 농사심어서 수확해서 만든 거라고 구매하라고 했다 믿고 알겠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다 몇년도 부터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