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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토스트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출근길 버스 앞이나 지하철 앞에서 팔던 #길거리토스트 입니다. 하나에 15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멀리서도 풍기는 버터 냄새에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던 기억, 추억의 맛이지만 아직도 그 옛날토스트가 가끔 생각나요. 남편이랑 요즘 아침 조깅을 시작 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40분~1시간 정도 하는데 5000원 걸음정도 걷게 되네요. 만보걷기가 참 힘들거였구나.. 나가기 까진 머릿속에 나갈까말까.. 몇 번의 고민이 있지만 막상 나가면 하루가 활기찬 느낌입니다. 운동끝나고 들어오는 길에 남편이 이틀에 한번 꼴은 토스트를 해달라고 해요. 매번 같은 종류로 해줄 수 없어서 약간씩 변화를 주는데 오늘은 길거리 토스트로 만들어봤어요. 식빵도 베이커리 식빵은 좀 도톰하고 너무 폭신폭신해서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토스트용 식빵으로 준비했어요. 크기도 크고 가격도 싸고 베이커리 빵보단 좀 퍽퍽한 느낌이긴 하지만 옛날 토스트는 이 식빵으로 만들어야 느낌이 나죠 ^^ 제법 맛도 괜찮아요. 재료 듬뿍 넣은 추억의 #옛날토스트 만들어볼게요. 길거리토스트 1조각 양배추 한줌, 당근 약간, 대파 약간, 계란 2개, 식빵 2조각, 버터 약간, 소금 한꼬집, 설탕 한 큰 술, 케찹 약간 슬라이스치즈 1개(선택) 1. 양배추 한 줌 정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반은 계란에 넣고 반은 식빵에 올릴거에요. 2. 나머지 야채...